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택시와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2025년 첫 ‘팽성청소년어울림마당’이 지난 8일 안정리예술인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팽성지역에서 열린 첫 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가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축제로 주목받았다. 올해 어울림마당은 ‘캠핑’을 주제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참여형 축제로,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청소년동아리가 행사 준비 단계부터 부스 구성, 무대 연출, 현장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행사 당일에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 15팀과 공연 6팀이 운영됐다. 체험 부스에는 ▲V 사진관 ▲플라워 바람개비&멍냥 뱃지 만들기 ▲후크와 함께하는 건강해GYM 등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됐으며, 공연 무대에는 ▲청담중학교 밴드 ‘덤앤더머’▲글로벌 발레·K-POP 댄스팀 ▲청담중학교 댄스팀 ‘도돌이표’▲평택시청년밴드 ‘심플리스’등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재능과 열정을 뽐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험프리 부대 외국인 자녀를 둔 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3일 용이동에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비에서 제75주년 남아프리카공화국 6․25 참전 추모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신디스와 은톰볼리모 음쿠쿠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김두건 UN한국참전국협회 이사장,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박중환 참모장, 보훈·안보단체장, 6․25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신디스와 은톰볼리모 음쿠쿠 남아공 대사는 추도사에서 “남아공 참전용사들을 위한 75주년 추모기념식을 정성껏 준비해주신 평택시와 6‧25 참전유공자회 그리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기념식은 세계 평화와 정의를 추구하는 남아공 외교정책의 비전을 보여주는 행사로, 남아공은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모든 국제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남아공 참전용사들을 비롯해 유엔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평택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지키는 국제평화안보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낯선 땅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임무에 헌신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2월 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환경 분야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특강과 진로상담을 진행하는 ‘환경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환경 분야의 다양한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시민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시는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환경산업과 녹색전환 흐름 속에서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의는 △환경 기반 문화예술 기획 △AI 기술을 활용한 환경분석 △환경시민운동 및 환경교육 등 3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 직업인이 참여해 실제 업무 사례와 진로 방향을 제시하고 참가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 직업 소개를 넘어 환경 이슈에 대한 청소년 참여와 사회적 실천의 중요성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개인 성향을 바탕으로 환경적 관심 분야를 알아보는 ‘환경 MBTI 검사’, 친환경 업사이클링 체험인 커피박 키링 제작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영화진흥위원회, 서울특별시, 우리은행, MG새마을금고가 후원하는 제5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가 성료했다. 올해 경쟁부문 본선에 오른 34편의 작품 중 영예의 대상은 이세형 감독의 '스포일리아'에 돌아갔다. '스포일리아'는 SF 장르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실현시킨 뚝심과 신선하고 재치 있는 각본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차세대 비주얼리스트의 탄생을 예감하게 만들었다.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는 작품에 수여하는 심사위원 특별상은 이루리 감독의 '산행'이, 단편영화의 매력이 돋보이는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우수상은 김한범 감독의 '그 겨울 바다 앞에 선', 김승연, 박지선 감독의 애니메이션 '포자러브'가 수상했다. 특히 '포자러브'는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도 강렬한 이미지로 여운을 남기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올해의 시선상은 ‘꿈과 노동’이라는 시대를 막론한 청춘들의 화두를 인상적인 솜씨로 엮어낸 허다희 감독의 '첨벙', 올해의 비전상은 감각적인 영상미와 음악의 조화로 인물들의 감정선을 풍부하게 담아낸 김가현 감독의 '덧사랑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영덕군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KBS 대표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경상북도 영덕군 편' 녹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12일 본선 당일, 영덕군민운동장에는 녹화 시작 전부터 군민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준비한 2천 석을 일찌감치 다 채운 관객은 녹화 직전까지 3천여 명에 달해 응원 열기를 내뿜었다. 본선 출연팀은 지난 9일 1, 2차로 진행된 예심 참가자 122명 중 엄선된 15팀으로 연령은 10대에서 80대까지 분포했고, 지역은 영덕읍과 강구면, 영해면, 창수면, 병곡면, 달산면 등에서 고루 참가했다. 경쾌한 실로폰 소리와 함께 MC 남희석의 구수한 진행으로 시작된 본선 경연은 첫 순서로 초청가수 김연자가 등장, 관객의 흥을 돋웠다. 이어 30대 타이어 수리업체 직원부터 군민 참가자들의 본선 경연이 시작됐고 민박업, 양계장, 식당, 해녀, 인턴사원, 바리스타, 초등학교 교사와 어린이들까지 각양각색 사연과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줄지어 등장해 숨겨둔 실력을 발휘했다. 참가팀 경연 중간중간에는 윤수현, 손빈아, 윤태화, 조항조 등 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덕군가족센터가 운영하는 무지개가족합창단이 7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17회기의 합창 연습을 원만히 마무리 하고 지난주 개최된 무지개콘서트를 끝으로 올해의 활동을 마쳤다. 무지개가족합창단은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가족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조화롭게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왔다. 올해 합창단은 약 4개월 동안 정기 연습을 이어오며 다양한 장르의 곡을 함께 배우고 가족 간 협동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무지개가족합창단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무지개콘서트 행사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합창 실력을 선보이며 참여 가족들은 물론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도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특히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무대에 오른 갖고 합창 무대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안국 영덕군가족센터장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함께 노래하며 진정한 하모니의 의미를 보여주었다.” 며 “앞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덕군 산불진화대장 김영수(58)씨가 14일 산림청에서 열린 ‘2025년 산림재난 유공자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대장은 10년간 영덕군 산불진화대에서 근무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 대응으로 지역 산림 보호에 이바지해왔다. 또한 김 대장은 평소에도 산불 예방 순찰, 진화 장비 정비, 신입 대원 안전교육 등을 철저히 수행해 현장 중심의 산불 대응 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3월 말 발생한 의성발 초대형 산불 당시 영덕군의 진화대장으로서 산불 진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사에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김영수 대장은 “이 표창은 영덕군 산불진화대 모든 대원의 땀과 헌신 덕분이다.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푸른 산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덕군 박국준 산림과장은 “김영수 대장은 책임감과 현장 대응력 면에서 모범적인 인물”이라며 “이번 수상이 영덕군 산불진화대 전체의 사기를 높이고 산불 예방 활동에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은 11월 14일 영양군 군민회관에서'2025년 영양군 농업인 화합 한마음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가 주관하고, 한국농촌지도자영양군연합회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가 함께 참여하여, 영양군 농업인의 단합과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자부심, 영양군의 버팀목’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양군 농업·농촌이 지닌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의 역할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농업인이 서야 영양군이 바로 선다”며 “여러분의 땀과 헌신은 영양군의 미래를 지탱하는 진정한 버팀목”이라고 격려했다. 개회식 후 진행된 농업발전 기여자 시상식에서는 농업기술 혁신, 지역사회 공헌, 농촌 활력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우수 회원들이 선정되 표창을 받았으며, 오후 한마당행사에서는 명랑경기, 노래자랑 등으로 잠시나마 일상 속 스트레스를 풀고 농업인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주관단체인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회장 김정자)는 “이번 행사가 영양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은 11월 13일 오후 2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전 준비 상황과 기관별 대응계획을 점검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양군수를 비롯해 영양경찰서, 영양소방서, 한국전력 영양지사, KT, 산림조합, 제5312부대 1대대 등 유관기관과 군청 관련 부서장, 읍·면장 등 총 25명이 참석해 대설·한파 대비 주요 추진사항과 취약지역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고립예상지역 점검, 결빙취약구간 조사, 한파쉼터 77개소 난방기구 점검, 제설장비·자재 확보 등 부서별 사전조치 상황을 보고했으며, 정전·통신두절 대비 시설 점검, 응급·방역 시스템 유지, 농작물·축사 관리, 취약계층 보호 대책 등 유관기관의 분야별 준비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군은 대형산불 이후 임시조립주택 거주자 안전관리, 산불피해지역 위험목·붕괴우려 지점 점검, 한파 대비 보온·동파방지 조치 등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동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11월 13일, 문경읍행정복지센터를 마지막으로 2025년도 상수도 읍면 현장민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상수도 읍면 현장민원실은 지난 3월에 산양면을 시작으로 11월 문경읍 까지 9개읍면 지역에 민원상담과 누수탐사, 고장수리, 시설점검, 수질검사, 계량기 교체·점검 등 6개반 15명의 직원을 편성하여 운영했다. 누수탐사 8건, 고장수리 4건, 수질검사 2건, 급수신청 3건, 민원처리 12건, 보호통 및 뚜껑 교체 11건 등 총 40건을 접수해 현장에서 처리 했고 상수도 시책, 시정 홍보, 상수도 사용료 체납에 대한 납부독려 활동도 병행하여 실시 했다. 천도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2025년 상수도 읍면 현장민원실 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많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2026년에는 2025년에 있었던 운영상에 미흡한 점을 보완해 또다시 상수도 읍면 현장민원실 운영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3일 ㈜카카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카카오는 문경 중앙시장, 점촌전통시장, 행복상점가, 점촌역전상점가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전환사업 및 단골버스 운영 등에 대한 성과발표, 현장 서포터즈 소감발표, 상인회별 우수점포 4곳 시상, 문경시와 상인회 4곳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총 148개 점포, 144개 톡채널이 새로 생성되고, 17,292명의 고객이 톡채널 친구로 등록되어 참여 상인들의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 또한 문경시청을 출발해 4개 상권을 연결하는‘카카오 단골버스’는 총 23회, 686명이 이용했다. 박혜선 ㈜카카오 동반성장 리더는 “문경시 소상공인분들이 많이 참여하게 도움을 주신 문경시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 이런 좋은 사례를 발굴하여, ㈜카카오가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하고,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사업이었다”며,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3일 가은아자개장터 교육장에서 신현국 문경시장과 임복순 가은아자개시장 상인회장, 이주하 더본외식산업개발원 문경센터 과장, 청년 창업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은아자개장터 청년 창업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약 2달간 창업 과정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고, 장터 활성화 방안 논의 및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청년 창업자들은 창업 초기에 필요한 지원과 특화메뉴 교육을 통해 안정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하며, 가은아자개장터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장터 활성화를 위해 주변 관광지인 에코월드, 문경새재 등과 연계해 가은아자개장터를 K-Food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 메카로 발전시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 창업자 여러분들의 도전과 성장을 끊임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은아자개장터 외식 테마파크는 9월 13일 개장하여 약 2달간 1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주변 지역 상권 및 경제 활성화에 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가 자체 개발한 전용서체 ‘문경감홍사과체’가 전국 1,374개 매장을 보유한 브랜드 올리브영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11월 1일~7일) 패키지박스 디자인에 폰트로 사용됐다. 문경감홍사과체는 문경시의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달고 단단한 감홍사과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것으로서, 획은 단단하고 활력 있게 표현됐으며 글자 구조는 꽉 찬 네모틀 형태로 설계해 속이 꽉찬 감홍사과의 품질을 형태화했다. 또한 문경감홍사과체는 4월 29일 특허청 글자체 디자인을 출원하여 10월 29일 최종 등록결정을 완료했으며 출처표시, 변형금지 등을 준수한다면 문경시 홈페이지(문경소개'일반현황'전용서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미경 정책기획단장은 “앞으로도 문경감홍사과체가 민간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어 문경의 이미지 제고와 문경사과의 대표 품종인 감홍사과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는 15일 오후 4시, 평창전통민속상설공연장(용평면 갈정지길 7)에서 '2025 평창 둔전평농악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철규 보존회장을 비롯해 회원 60여 명이 참여하여, 농사의 풍요와 가족의 건강, 지역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전통 농악 공연을 선보인다. 평창둔전평농악은 2003년 4월 25일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강원 영동과 영서 지역 농악의 특징을 함께 간직한 독특한 형식으로 평가받는다. 오늘날까지 그 원형이 잘 전승되어 온 대표적인 지역 민속 유산으로, 평창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다. 김철규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장은 “평창둔전평농악은 지역 농민들의 땀과 삶이 깃든 전통으로, 오랜 세월 공동체의 결속을 다져온 놀이”라며 “이번 공개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함께 어우러져 농악의 즐거움과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용호 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창둔전평농악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지역민들이 우리 전통 민속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1월 4일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가 일본 도쿄 오쿠라문화재단을 방문해 이천오층석탑 환수를 위한 민간 차원의 노력을 이어갔다. 위원회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의 후원을 기반으로 꾸준한 환수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도 관련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위원회는 11월 3일 일본에 도착해 재일동포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일본 내 문화재 환수 운동 흐름과 최근의 사회 변화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일본 학계에서 화동하는 전문가들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앞으로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4일에는 도쿄에 있는 오쿠라문화재단을 방문했다. 위원회는 재단 측에 인사를 전하고 그간의 논의 상황을 확인했으며, 올해 일본 내 문화유산 관련 환경 변화와 재단 내부의 인사 교체에 따른 신중한 대응 기조를 파악했다. 오쿠라문화재단은 최근 전임 사무국장이었던 후쿠다 히데아키의 퇴임으로 신임 사무국장이 부임한 상태이며, 재단 내부의 인수인계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렸다. 박명서 이천시의장은 “민간 환수 운동의 핵심은 이천오층석탑에 관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의지를 보여주는 데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천교육지원청은 11월 15일 14시, 이천교육지원청 이섭대천홀에서 ‘2025년 청소년 진로멘토링 꿈 가치빚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청소년 멘티 27명, 청년․대학생․전문가 멘토 26명, 학부모 등 약 70명이 함께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나눴다. 먼저 진로멘토링 활동에 기여한 우수 멘토 시상식을 진행한 후, 올해 멘토링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보고, 우수 활동 팀의 대표 사례 발표(2팀), 멘토·멘티의 활동 소감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의 청년, 대학생 멘토를 양성해 이천 진로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꿈을 깊이 탐색하고,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NH농협 성남시지부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11월 17일 성남시에 1억4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2000상자(상자당 10㎏)를 맡겼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너른못 광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양흥식 NH농협 성남시지부장, 이형복 성남농협 조합장, 정재영 판교낙생농협 조합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 기탁식’을 했다. 받은 김치는 상자당 3~4포기씩 총 7000포기 분량이다. 시는 성남지역 50개 동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저소득층에 가구당 1상자씩 김장김치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함께 하기 위한 ‘김장김치 70포기(20상자) 담그기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참석자들은 절인 배추에 김칫소를 넣고 버무려 상자에 담는 시연을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NH농협 성남시지부가 기탁한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겨울 반찬거리가 돼 온정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 곁에서 답을 찾는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시장은 17일 광명6동에서 올해 다섯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열고 주민 생활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박 시장은 교육환경, 생활 SOC, 복지, 주민자치 등 네 분야의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첫 일정으로 광일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했다. 학부모들은 노후 방송장비 교체, 비상방송시설 설치, 등·하교 안전관리 강화, 청소 인력 확충 등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전달했다. 이에 박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이라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노후 장비 교체와 통학로 안전요원 배치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어린이공원 개선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박 시장은 공사 과정 전반에 안전관리와 품질 확보를 철저히 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공원은 화장실, 야외무대, 운동기구 등을 전면 교체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며 2026년 3월 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 대원2동은 지난 14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 일원에서 ‘2025년 대원2동 단체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주요 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워크숍은 2024년 분동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6개 단체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한탄강 주상절리의 가을 풍경을 즐기며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단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단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대원2동 발전을 위한 공동체적 결속을 다졌다. 김소영 대원2동장은 “분동 2년차를 맞은 대원2동이 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각 단체가 함께 협력해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대원2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 대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13일, 지역 내 위생환경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세탁지원사업’ 4분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올해 연간 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세탁지원사업’은 세탁이 어렵거나 무거운 이불을 관리하기 힘든 어르신·1인 취약가구·장애인 가구 등을 돕기 위해 계절별로 추진되는 복지 지원 사업이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시기, 협의체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세탁물 수거부터 이동, 세탁, 건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겨울철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부담을 덜었다. 올해 사업은 ▲위원 참여 누적 23명 ▲지원가구 누적 17가구 ▲이불 세탁 34채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거동이 불편해 세탁이 어려웠던 주민, 오래된 세탁기나 건조기로 인해 난방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던 가구 등 다양한 대상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깨끗하게 세탁된 겨울 이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이 오면 마음이 먼저 추워졌는데, 이렇게 따뜻하게 챙겨주니 몸도 마음도 포근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협의체 위원들 역시 “작은 손길이 이웃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