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시는 획일적이던 관문녹지를 서울시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만의 색과 이야기를 더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환영의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관문녹지’는 서울시 경계 또는 주요 진입부에 위치한 녹지대로, ‘도시의 얼굴’로서 서울시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간이다. 시는 서울시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 3곳(▴마포구 강변북로 ▴강서구 개화동로 ▴송파구 송파대로) 입구의 녹지대 5개소 총 2.9㎞ 구간(면적 22,196㎡)에 소나무, 배롱나무 등 교목 456주, 황금사철·꽃댕강 등 관목 11만 주, 꽃잔디 등 초화류 9만 본을 식재했다. 각 대상지는 도로 특성, 시야 개방성, 주변 경관 등을 고려해 정비됐다. 서부권 관문 역할을 하는 강변북로 관문녹지(하늘공원~노을공원)는 시야를 가리던 수목과 덩굴, 잡목 등을 제거해 단정한 녹지경관의 기반을 마련하고, 관목(남천, 황금사철, 양국수나무 등) 중심의 패턴 식재로 계절감을 살리며 깔끔하고 정돈된 경관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강변북로 운전자의 연속적인 경관 인지와 도로 기능을 고려해 식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앞두고, 도시경관의 핵심인 가로수 보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경상북도와 관계기관과 함께 주요 도로변 가로수의 생육환경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각종 도시개발 공사로 인한 가로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를 찾는 세계 각국 정상 및 주요 인사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경관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나무의사협회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도심 주요 도로변 왕벚나무의 생육 상태와 병해충 피해 여부, 관수 관리 실태 등을 종합 점검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가로수는 도시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폭염이나 공사로 인한 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관리에 온 힘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현재 수목 전용 영양제를 활용한 살수차 운행을 통해 관수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정형 물주머니를 추가 설치해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임실군이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기반 강화를 위하여 2025년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 토종 어종인 붕어 13만 마리를 관내 주요 하천에 방류했고, 8월까지 모든 방류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방류된 붕어는 3~5cm 크기의 건강한 치어로, 어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종자이다. 잡식성 어종으로서 수질정화와 생태계 안정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붕어 방류에 이어, 다슬기 400만 마리와 쏘가리 2만 마리도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다슬기는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토종자원으로 건강식품 수요가 높으며, 쏘가리는 양식이 어려운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방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방류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산자원 현황 조사와 사후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산 생태계 조성과 어업 기반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붕어 방류를 시작으로 올해 예정된 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음악도시 강진군이 노래, 춤, 연주 등 음악 분야에 재능을 가진 미래창의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고 3대가 함께 즐기는 강진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유소년 재능경연대회 예선이 지난 26일 강진오감통 전남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시작을 알렸다. 이번 경연은 약 80여명이 경연장소를 가득 메운 가운데 서울, 인천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모여든 유소년 참가자들이 노래, 댄스, 연주 분야에서 각자의 재능을 뽐냈다. 본선 진출의 영예를 안은 참가자는 노래부문 박제하(전남 순천), 김아연(경기 광주), 댄스 부문 이가을(서울특별시), 연주부문 곽초희(인천광역시) 등 총 네 명으로 이들은 각각 대한민국 MZ 끼 경연대회, KBS 예술과학원 음악영재 콩쿠르, 청주전국초등생가요제, 국제실용무용경연대회 등 다양한 대회 및 공연에서 실력을 다져왔다. 대회에 참가한 한 강진군 학부모는 “처음 신청할 때는 참여에 의의를 두자고 생각했는데 실력 있는 다른 참가자들의 경연을 보며 아이도 더욱 음악에 애정이 생겼고 가족과 함께 한 추억이 생겨 뜻 깊었다”고 말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만 6세부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화천군이 안전한 2025 화천토마토축제 운영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내달 1~3일 사내면 사창리 일대에서 열리는 화천토마토축제 기간, 물샐 틈 없는 안전관리 조치를 실행키로 했다. 군은 우선 축제장 내에 행정과 경찰, 소방, 응급의료 인력들이 상주하는 현장 합동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행사운영본부와 각 부스마다 안전책임자를 배치하고, 오는 1일 오전 사내면사무소에서 안전관리 인력 전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축제 하루 전인 31일에는 현장에서 행정과 경찰, 소방, 전기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합동점검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각 부스별로 예상되는 상황에 대비한 예방이 이뤄진다. 먼제 공연존 주변에서는 인파가 몰릴 상황에 대비해 충분한 공간 확보, 구급차 및 안전요원 배치, 야간 공연 시 특별 안전관리요원 배치가 이뤄진다. 이벤트존에서는 프로그램 참여자 규모 조정, 밀집사고 방지를 위한 조치가 시행되며, 워터존에는 물놀이 안전요원과 미끄럼 방지 시설 등이 설치된다. 교통안전을 위해서 일부 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철원군 민군협력과는 제19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기간 중 8. 2. ~ 8. 3. 이틀간 DMZ 평화의 길(장수길) 걷기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DMZ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과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광역시 강화군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 고성군까지 총 526km 구간에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조성된 한반도 동서횡단 도보여행길로, 2024년 9월부터 접경지역 시군에서 남북평화정책의 일원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DMZ 평화의 길” 중 철원 17코스 내 위치한 “장수길”은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워터슬라이드장 바로 옆에 인접해 있고, 대부분 나무 그늘로 조성된 도보 왕복 1.5km 구간이라 참가자가 축제와 걷기운동을 연계하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유희 민군협력과장은 “DMZ 특색을 반영한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걷기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가 구민들의 건강하고 품격있는 노후 설계를 돕는 동작구민대학 ‘웰에이징·웰다잉 가이드’ 학과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번 강좌 개설을 위해 지난 3일 건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커리큘럼 구성과 강의실 확보 등 운영 준비를 마쳤다. ‘웰에이징·웰다잉 가이드(이론)’는 오는 8월 22일부터 12월 19일까지 16주간 동작구청 신청사 소회의실 등에서 진행된다. 건양대학교의 우수한 교수진들이 강사로 나서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부터 재정관리, 노후 자산관리 등 양질의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강 대상은 40대 이상 동작구민(관내 직장인 포함)이며, 모집 인원은 100명이다. 신청은 30일 오전 10시부터 동작구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정원 초과 시 추첨으로 선발한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25일 서울대학교 사범대 체육교육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50~60대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웰에이징 파워 UP 동작’ 운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60명 정원으로 오는 8월 11일부터 12월 11까지 주 2회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는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동작구 대표 물놀이장’을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작주차공원(현충로 220)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관내 유아·초등학생, 보호자면 누구나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오후 1시~2시) 이용할 수 있다. 단,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0분 이용 후 2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8월 4일은 휴장, 11일은 장애아동 전용 물놀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물놀이장 내부에는 아이들을 위한 ▲조립식 풀장 ▲분수 터널 ▲워터슬라이드 등의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이외에도 ▲버블쇼 ▲친환경 거품 분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평상 ▲에어쿨존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을 함께 마련해 방문객이 편리하고 재미있게 물놀이장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구는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적정 입장 인원 모니터링, 안전요원 및 응급차 상시 배치, 행사 요원 안전교육 실시, 수질관리 등 행사장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천군 서면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센터 이용 아동들과 함께 철길공원 놀이터 및 주변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활동은 아동들이 걷기와 쓰레기 줍기를 병행하며 스스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관심과 책임의식을 키우는 한편,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동들은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놀이터 구석구석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공원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은 “냄새나고 힘들기도 했지만, 공원이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플로깅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공주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에 대응하고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과수 농가에 토양개량제와 영양제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고온, 국지성 호우, 서리 등 이상기상이 반복되면서 과수의 생육 불균형과 품질 저하, 병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근 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전 예방을 위한 생육 기반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 7,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과, 배, 복숭아 재배 농가에 3종 3,669개의 자재를 공급했다. 사과·배 농가에는 일소·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토양개량제를, 복숭아 농가에는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미량요소 복합비료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호우로 인하여 저하된 생육을 개선하며, 일소피해 등 기상이변에 생육증진의 효과와 더불어, 과수화상병과 같은 병해에 대한 저항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재 구입에 따른 농가의 비용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상기상이 일상화된 가운데 과수 생육 기반을 튼튼히 하고 병해에 강한 재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시가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기존 6개 권역에서 10개 권역으로 확대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조정된 체계로 수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권역 조정은 행정동 단위로 수거구역을 세분화해 보다 정밀한 관리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수거는 10개 권역과 민원기동반 체계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와 관련 시는 내달 중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입찰을 새롭게 공고한다. 용역 기간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총 1년 4개월, 사업 규모는 366억 원이다. 앞서 시는 상반기 내 입찰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기존 용역업체들이 제기한 ‘입찰중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되며 일정이 지연됐다. 당시 입찰에서는 공정 경쟁을 유도하고 신규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행실적’ 항목에 모든 업체에 만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입장벽을 낮췄다. 하지만 법원 판단에 따라 해당 기준을 철회하고 강원도의 일반용역 적격심사 기준을 적용해 입찰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권역 조정 초기 일부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민원 대응 인력을 강화하고 현장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여름날 복숭아 향으로 무더위를 식힐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이 돌아왔다. 제2회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이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춘천시가 주최하고 지역 농협과 복숭아연합회가 함께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춘천 복숭아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여름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형 과일 축제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한 개막 퍼포먼스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 자리에선 참석한 내빈들이 물조리개를 이용해 화분에 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복숭아 테마로 꾸며진 마켓과 전시·체험장에서는 춘천산 복숭아 4,000박스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과 복숭아 캔들·주스·모찌 만들기 등 6종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선 복숭아 포토존,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복숭아 구매자에겐 춘천 복숭아 마스코트인 ‘딱복이·물복이’ 키링이 증정된다. 이성휘 시 농산물유통과장은 “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청양군은 광견병 예방을 위해 관내 동물병원에서 반려견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청양군 관내 동물병원인 ‘종합동물병원’과 ‘애니피아 동물병원’ 2곳에서 실시되며, 생후 3개월 이상인 개가 접종 대상이다. 접종비는 1마리당 1만 원으로 소유주가 부담하며, 약품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종으로 진행된다. 다만 동물병원별 백신 보유 수량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광견병은 감염 동물에 물리거나 할퀴인 상처를 통해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발병 시 사람과 동물 모두에서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이에 따라 반려견을 기르는 가정에서는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군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의 건강은 물론 군민 전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방역사업”이라며 “관내 반려동물을 기르는 군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예미농업협동조합에서 29일 (재)정선장학회를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최승준 정선군수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정선군립도서관이 오는 8월 2일 오후 2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영화음악 콘서트 ‘영화가 된 소설, 음악으로 읽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이야기에 클래식 음악을 곁들인 무대로, 책·영화·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이 외에도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공간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8월 9일에는 가족센터 2층 대강당에서 어린이 뮤지컬 ‘돌메이’가 오후 1시부터 2회에 걸쳐 공연돼,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사연에 맞춘 책을 추천해주는 ‘정선 책약국네 사람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선의 명소를 담은 엽서(정선군립도서관, 아우라지, 병방치 스카이워크) 3종을 통해 사연을 접수하고, 컬러링 활동을 함께 제공해 감성적인 독서 체험을 마련한다. 도서관 2층 로비에서는 그림책 ‘여름의 루돌프’ 원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여름방학을 맞아 ‘와와군과 함께 떠나는 독서 여행’ 등 다양한 어린이 독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의 도시 감성과 정체성을 노래로 풀어낸 ‘제3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지난 8월 14일 오후 7시, 대전역 앞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0시 축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음악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전을 주제로 한 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2023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대표 문화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72팀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1·2차 예선을 거쳐 최종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팀은 ▲김동주(전남, ‘대전디스코’) ▲권미애(세종, ‘DREAM ON 대전’) ▲리버브로스(경기, ‘아버지의 대전부르스’) ▲마진기(대전, ‘목척교부르스’) ▲맨인블루스(대전, ‘추억보관함’) ▲콩남매(대전, ‘전역! 대전역!’) ▲파르벤 밴드(전남, ‘나는 대전을 몰라요’) ▲하는걸로(대전, ‘대전 0시 50분’) 등이다. 이들은 ‘대전’을 주제로 한 미발표 창작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저마다의 개성과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80%)와 관객 QR 투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열린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라는 주제로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통영만의 정체성·해양·문화·관광 자산을 결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 준비를 위한 사전준비 철저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축제를 처음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개월간의 심도 있는 숙의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통영시와 (재)통영문화재단은 축제 시작 전부터 경찰·소방·해경 등 유관기관과 교통통제·인파관리·해상안전 관련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해 행사장 주변 교통 흐름과 비상 동선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전기·가설무대·관람객 동선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 개막을 앞두고 열린 준비상황보고회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각 부서와 유관기관으로부터 교통, 안전, 편의시설, 기상 대응 등 전반적인 준비 현황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4일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방화동 일대 수재민 가구를 찾아 복구작업에 팔을 걷었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에는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환경공무관 등 70여 명이 동참해 따뜻함을 더했다. 진 구청장과 봉사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반지하 주택과 창고, 도로에 쌓인 수해 잔해물을 치우며 복구에 몰두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복구작업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10가구에 수해 복구가 이뤄졌다. 작업자들이 치운 폐기물만 무려 15톤에 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구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침수 피해 5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콘센트와 전등을 설치하는 등 임시조치도 취했다. 구는 수재민에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복구 작업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광복절과 맞물린 3일 연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재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 쓰레기 수거 특별 기동반을 운영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지난 12일, 강서구청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기화재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전기설비 안전점검 강화 ▲화재취약지역 사전 점검 ▲전기안전 홍보·교육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전기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늦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전점검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장 역시 “지역사회 전기안전 향상을 위해 강서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정기 안전점검과 주민참여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량 멀티탭 300개를 구입해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교체해 줄 예정이며,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민선8기 3년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가운데 구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선정을 위해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3년간 강서구가 추진해 온 주요 사업 성과 20개 가운데, 구민이 가장 공감하는 사업 3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에는 강서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PC나 휴대폰으로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설문 항목에는 대중교통 편의를 높인 ‘다람쥐버스 도입’,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초·중·고 학습지원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낙동아트센터립’와 ‘강서열린문화센터’,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는 ‘지사스포츠파크 조성’, ‘멀티컴플렉스(아이스링크)스포츠센터’,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 확장’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소상공인 신용보증료 지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 철회’와 같이 생활밀착형 복지 및 경제 지원 사업도 다수 담겨 있다. 그 외에도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