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단장: 주현준)은 7월 28일 나주시 노안면을 방문하여 호우 피해 농민들과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재해 예방 및 피해 지원 정책 등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이번 폭우에 따른 피해상황 및 원인을 공유하고, 피해 최소화 및 재해 방지를 위한 정부정책 확대를 요청했다. 구체적인 사항으로는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인프라 확충 등 재발방지 방안 강구,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확대 등을 언급했다. 민생안정지원단은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을 방문하여 농업분야에서 기후재해·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대한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면담 참석자들은 기후변화가 일상화됨에 따라 기후적응형 농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고, 자연재해 예측 능력을 제고하고 내재해성 품종을 개발 및 확산시키기 위한 정부 지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현준 민생안정지원단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분야의 피해가 빈번해지고 확대됨에 따라 과거와는 다른 해법이 요구된다며, 특히 유사한 피해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근본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오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가톨릭관동대 사범대학에서 교사를 희망하는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사범대 학생과 함께하는 교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직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교직 특강과 수업 설계 실습, 사범대생과의 멘토링 활동을 통해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박 2일 캠프 형식으로 운영되며, △국어교육과 △수학교육과 △영어교육과 △컴퓨터교육과 △지리교육과 △역사교육과 △체육교육과 7개 학과에 총 117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교직 소명 특강, 수업지도안 작성, 수업 시연 및 피드백 등 실질적인 교사 역할을 체험하며, 사범대학 재학생과의 소그룹 멘토링을 통해 교직 적성과 교사로서의 사명감, 소통 전략 등을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사범대학 학과장 전보애 교수는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교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교직에 대한 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28일 13시 춘천 아트팩토리봄에서 ‘2025 제4회 강원청소년 180초 영화제’ 참가팀을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대면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참가 청소년들의 영상 기획·촬영·편집 역량을 키우고,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사전 신청한 36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영상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주제 설정, 시나리오 구성, 조별 실습 촬영 및 피드백까지 모든 과정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뮤지컬, 지역홍보 등 다양한 형식의 자유 주제가 가능해져 참가자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이 더욱 풍성하게 드러났다. 올해는 전년도 25팀보다 크게 늘어난 38개 팀이 참가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 2개 팀도 함께해, 다양한 배경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영화제로 확장되고 있다. 참가팀은 사전 온라인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기획 피드백을 받은 뒤, 대면 연수에서 촬영과 편집 실습을 거쳐 작품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영화제 홍보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들이 준비한 시나리오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골목길 경관개선사업’을 풍납동 일대에서 추진하고, 지난 7월 11일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2년부터 2017년 사이 조성된 골목길 경관개선 구역 5곳을 대상으로 종합점검을 실시한 뒤 실시했다. 시설 노후도와 기능 저하, 주변 환경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정비 대상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정비 대상지로는 풍납동이 선정됐다. 풍납동은 매장문화재 보호를 위한 규제로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지역이다. 이로 인해 노후 주택과 낡은 담장, 협소한 보행로 등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주민 통행이 잦고 가시성이 높은 골목길 2개 구간(한가람로18길, 풍성로21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기존 시설이 퇴색되고 벽면 파손 등 유지관리가 시급한 구간으로, 주민과 함께 맞춤형 개선 방향을 도출해 사업을 추진했다. 개선 내용은 ▲주택 담장 및 대문 도색 ▲학교 담장 보수 ▲녹지 식재 ▲안내 사인물 정비 ▲데크 마감 벽면 보수 등이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창립 30주년을 맞아 환경보호 분야 사회공헌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가 도내 해양 관계기관들과 협업 플로깅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폐플라스틱 수거를 통해 해양생태계 보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갱신하는 등 ‘플라스틱 없는 제주 바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지난 25일 공사 환경보호 분야 사회공헌사업인 ‘플라스틱 없는 제주 바다 조성’을 위해 도내 해양 관계기관들과 함께 해양 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해양쓰레기 증가가 우려되는 제주항 일대를 중심으로, 유관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육‧해상 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해양 환경 보호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는 제주개발공사를 비롯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 해양환경공단 제주지사, 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 등 도내 해양 관련 관계기관 7곳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제주개발공사에서 최근 출시한 제주 플로깅 앱을 통해 모집한 자원봉사자 등 7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귀포시는 기후 변화에 따른 각종 병해충 및 2차생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농가 지원을 위한 신규사업인 마늘 주아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늘 주아는 마늘 꽃대(쫑) 끝에 달리는 작은 알맹이로 일반 마늘 종구에 비해 바이러스 및 병해충에 강해서 종구 대신 파종하여 품질이 좋은 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 주아의 농가 생산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서귀포시에서는 주아 구입비 지원을 통하여 다수 농가가 주아를 파종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늘 주아 재배 지원사업은 마늘 주아 구입비의 일부(60%)를 지원하고 사업비 167백만원(보조 100 자부담 67)을 투자하며, 농가 당 마늘 재배면적의 10%를 상한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희망하는 농가들에게 신청받았으며, 주아생산 업체를 통해 마늘 파종시기에 맞춰 76농가에게 주아 6,470kg을 공급할 예정이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마늘 농가의 주아 재배를 통한 우량 종구 생산으로 제주 마늘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귀포시는 7월 25일 시청 본관 3층 셋마당에서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6개 마을 대표 11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협의체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개최하는 첫 회의로 협의체 운영위원회 위원장(강성극 서홍동 마을회장) 선출했고 ▲마을별 탄소중립 실천 중점과제 공유 ▲협의체 운영 방향 설정 ▲홍보 및 주민참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마을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향후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시 전역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들이 확산 될 수 있도록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홍보 ▲기후행동 1.5℃ 탄소중립 릴레이 챌린지 ▲탄소중립 생활실천 중점과제 추진 등 탄소중립 인식 확산 활동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에는 활동 평가 보고회를 통해 마을별 활동들을 공유하고 활동과정에서 겪었던 문제점을 함께 논의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협의체가 더욱 성장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진은숙 기후환경과장은“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협의체가 앞장서 지역사회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택시는 오는 9월 20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2025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를 9월 14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평택시 주최,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은 나이,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단체사진 및 연주 동영상을 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서는 평택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누리집 알림게시판에서 내려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예선 참가곡은 기존곡, 창작곡, 가요, 외국곡, 장르 제한 없이 1곡이며, 본선에서도 동일한 곡으로 연주해야 하고, 동영상 및 음원 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밴드는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본선 진출 밴드는 9월 17일 오후 2시까지 개별 통보한다. 밴드경연대회 시상 내역은 ▶대상: 상금 500만 원 및 트로피 ▶금상: 상금 300만 원 및 트로피 ▶은상: 상금 250만 원 및 트로피 ▶동상: 상금 150만 원 및 트로피 ▶최우수 보컬상(개인): 상금 100만 원 및 트로피 ▶최우수 연주상(개인): 상금 100만 원 및 트로피가 수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군위군새마을회문고군지부 장기석 회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피서지에‘여름 피서지 문고’를 운영하며 독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피서지 문고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운영되며, 군위군 관내 장곡휴양림에서 도서 100여 권을 비치하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른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도서를 구비하여 가족 단위 피서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지부는 이번 운영을 통해 “무더운 여름, 책과 함께하는 피서 문화를 조성하고, 군민의 독서 습관 형성화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을 찾은 피서객에게는 독서퀴즈, 삼행시 글짓기대회, 한글자음 팔찌만들기 체험부스 운영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군위군새마을문고군지부는 매년 여름 피서지 문고를 운영하며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활 속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된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긴급 병해충 방제에 나서며 농작물 2차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부터 재난대책본부 비상 발령에 따라 농업재해상황실을 중심으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작물별 생육관리 기술 전파, 대민 문자 발송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쏟아진 극한 호우로 나주 지역에는 500㎜에 육박하는 폭우가 내렸으며 이로 인해 일부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침수 직후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제를 결정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농업 관련 유관 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벼 재배지를 중심으로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신속하고 선제적인 방제가 필요하다”며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병해충 방제를 집중 실시해 총 2,067ha 면적에 대한 방제 처리를 완료했다. 형남열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감귤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장과 자율적 수급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가격안정장치 가동에 나선다. 노지온주감귤의 시장가격이 목표가격보다 하락하면 차액의 90%를 보전해주는 ‘2025년산 노지온주감귤 가격안정관리제’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8월 29일까지 지역 농·감협에서 접수한다. 이 사업은 2025년 10월부터 2026년 1월까지 노지온주감귤의 월별 평균 시장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의 90%를 보전하는 제도로, 농가의 가격 변동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농·감협을 통해 계통 출하하며, 감귤의무자조금을 납부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올해부터는 자조금 미가입 농가도 신청일 기준으로 가입 및 납부동의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차액 보전기간을 10월에서 다음해 1월까지로 기간(당초 11월~다음해 2월)을 조정하고,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첨부서류를 줄여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목표관리 기준가격은 최근 3년간 평균 생산비(자가노동비 제외)와 최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일회용 젓가락․빨대 등 도내에서 유통되는 위생용품 331건을 검사한 결과,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민 건강 보호와 안심할 수 있는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된 이번 검사는 도내 대형마트와 중·소형 매장 등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규격에 따라 유해물질 및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중금속, 메탄올,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에 해를 줄 수 있는 유해물질과 미생물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을 충족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언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검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선제적 관리로 깨끗하고 안전한 위생용품 유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을 위한 아열대 과수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 온난화로 새로운 아열대작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소중립 실현과 더불어 지역에 적응 가능한 아열대 과수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제주지역의 따뜻한 기후는 아열대작물 재배에 유리하지만, 봄철 이상저온과 초가을까지 이어지는 폭염 등 극단적인 날씨 때문에 안정적인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도내 아열대과수 재배의 안정적 정착과 모델화를 목표로 지난 4월 시범 시설을 구축했다. △겨울철 저온피해 예방을 위한 측면 보온시설과 공기열 히트펌프 △폭염기 온도 저감을 위한 차광 시설 △안정적인 재배 환경 조성을 위한 무인방제시설 등을 갖췄다. 센터는 백향과(패션후르츠)를 대상으로 고온기 온도 저감 효과, 겨울철 온도 상승 효과, 과실 생산성 및 상품률을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지역에서 백향과는 일반적으로 5~6월 수분·수정해 7월 중순부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남대학교가 기후위기라는 시대적 재난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성찰하고, MZ세대와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강연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전남대에 따르면 한국어문학연구소 공공소통실천센터와 BK21 지역어문학 기반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이 공동 주최한 ‘MZ 인문학’ 두 번째 강연이 지난 7월 23일 전남대 인문대학 1호관 김남주 기념홀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은 ‘기후비상사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영화감독이자 『기후위기 시대에 춤을 추어라』의 저자인 이송희일 감독이 강연자로 나섰다. 현장에는 대학생, 일반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감독은 ‘기후위기’라는 용어가 등장하게 된 사회·정치적 배경을 시작으로, 기후위기의 원인과 전 세계에서 실제로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또한 개인, 기업, 국가 차원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인문학적 통찰을 더한 강연을 이어갔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저서에서 언급된 내용을 강연을 통해 다양한 시각자료와 데이터를 다시 확인하면서 현실의 문제를 보다 생생하게 마주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울산 중구가 환경부와 합동으로 7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 대상은 최근 3년 동안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어린이 놀이시설 10곳이다. 중구청 직원과 환경부 지정 검사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관계자는 해당 시설을 방문해 △시설 노후화 여부 △도료·바닥재 등 표면 재료 중금속 검출 여부 △실내 공기질(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기준 초과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기준을 위반한 경우 관리자나 소유자에게 시설 개선 명령을 내리고 개선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더 꼼꼼하고 철저하게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의 도시 감성과 정체성을 노래로 풀어낸 ‘제3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지난 8월 14일 오후 7시, 대전역 앞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0시 축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음악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전을 주제로 한 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2023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대표 문화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72팀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1·2차 예선을 거쳐 최종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팀은 ▲김동주(전남, ‘대전디스코’) ▲권미애(세종, ‘DREAM ON 대전’) ▲리버브로스(경기, ‘아버지의 대전부르스’) ▲마진기(대전, ‘목척교부르스’) ▲맨인블루스(대전, ‘추억보관함’) ▲콩남매(대전, ‘전역! 대전역!’) ▲파르벤 밴드(전남, ‘나는 대전을 몰라요’) ▲하는걸로(대전, ‘대전 0시 50분’) 등이다. 이들은 ‘대전’을 주제로 한 미발표 창작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저마다의 개성과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80%)와 관객 QR 투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열린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라는 주제로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통영만의 정체성·해양·문화·관광 자산을 결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 준비를 위한 사전준비 철저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축제를 처음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개월간의 심도 있는 숙의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통영시와 (재)통영문화재단은 축제 시작 전부터 경찰·소방·해경 등 유관기관과 교통통제·인파관리·해상안전 관련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해 행사장 주변 교통 흐름과 비상 동선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전기·가설무대·관람객 동선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 개막을 앞두고 열린 준비상황보고회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각 부서와 유관기관으로부터 교통, 안전, 편의시설, 기상 대응 등 전반적인 준비 현황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4일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방화동 일대 수재민 가구를 찾아 복구작업에 팔을 걷었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에는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환경공무관 등 70여 명이 동참해 따뜻함을 더했다. 진 구청장과 봉사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반지하 주택과 창고, 도로에 쌓인 수해 잔해물을 치우며 복구에 몰두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복구작업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10가구에 수해 복구가 이뤄졌다. 작업자들이 치운 폐기물만 무려 15톤에 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구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침수 피해 5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콘센트와 전등을 설치하는 등 임시조치도 취했다. 구는 수재민에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복구 작업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광복절과 맞물린 3일 연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재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 쓰레기 수거 특별 기동반을 운영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지난 12일, 강서구청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기화재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전기설비 안전점검 강화 ▲화재취약지역 사전 점검 ▲전기안전 홍보·교육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전기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늦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전점검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장 역시 “지역사회 전기안전 향상을 위해 강서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정기 안전점검과 주민참여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량 멀티탭 300개를 구입해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교체해 줄 예정이며,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민선8기 3년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가운데 구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선정을 위해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3년간 강서구가 추진해 온 주요 사업 성과 20개 가운데, 구민이 가장 공감하는 사업 3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에는 강서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PC나 휴대폰으로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설문 항목에는 대중교통 편의를 높인 ‘다람쥐버스 도입’,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초·중·고 학습지원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낙동아트센터립’와 ‘강서열린문화센터’,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는 ‘지사스포츠파크 조성’, ‘멀티컴플렉스(아이스링크)스포츠센터’,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 확장’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소상공인 신용보증료 지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 철회’와 같이 생활밀착형 복지 및 경제 지원 사업도 다수 담겨 있다. 그 외에도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