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이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인구 대비 100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은 ‘장수마을’로 인정받았다. 통계청 최신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7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며, 고흥군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장수 고장임을 보여줬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군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먹거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1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949명의 어르신에게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함께 일하며 교류함으로써 외로움을 줄이고 사회적 관계를 이어갈 기회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부터는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관내 목욕탕·이미용 업소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연간 6만 원 상당의 ‘청춘바우처’를 지급할 예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향 출신 국민배우 정보석 씨를 2년 연속 ‘나주영산강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해 축제 홍보와 현장 소통, 나눔 활동을 함께 이어간다. 나주시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반남면 출신 배우 정보석 씨를 ‘2025 나주영산강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정보석 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축제 홍보대사로 참여하며 축제 기간 매일 현장에 상주해 시민과 관광객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우주제빵소’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위촉을 통해 대외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 홍보와 현장 운영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우주제빵소’ 부스는 운영비와 재료비를 제외한 일부 수익금을 나주시에 기부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2025 나주영산강축제’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며 뮤지컬, 케이팝, 전통 무용극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또한 ‘나주농업페스타’,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를 연계해 농업,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고용노동부장관상을 거머쥐었다. 나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3년 연속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구조 대전환과 고용 안전망 강화를 아우른 투트랙 전략을 기반으로 청년, 여성, 고령층까지 포괄하는 일자리 성과를 창출한 결과로 나주시 전체 고용률은 67.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내 공표한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는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 구조 대전환과 침체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업 6차 산업 육성 등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주거부터 일자리까지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종합 패키지 지원으로 고용 안전망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 93개사 유치를 통한 388명 고용, 농촌 신활력 플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앞두고 연꽃데크길과 맨발길을 새롭게 조성하며 축제장을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징검다리 확장과 접근성 개선, 습지 탐방로와 연계한 생태관찰형 경관 조성, 1억 송이 코스모스 단지까지 더해져 방문객들이 오감을 통해 영산강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나주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앞두고 방문객 이동 동선 개선과 영산강정원 인프라 확충을 위해 기존 징검다리를 확장 및 정비하고 연꽃탐방 데크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축제 기간 제1주차장(저류생태습지 야구장)에서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좁다는 의견을 반영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기존 폭 1m의 징검다리를 폭 2.5m, 2열 구조로 확장해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게 만들어 안전성과 경관 기능을 높였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각에는 수면 위 햇살이 반사되며 영화 속 장면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물 위를 건너는 듯한 체험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징검다리 인근에는 총길이 124m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2025년 추석 명절을 맞아 2일 목포역에서 귀성객 환영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목포시 공직자와 김원이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바르게살기운동 목포시협의회, 목포시새마을부녀회 등이 참여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26일까지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주제로 목포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31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국제수묵비엔날레를 홍보했다. 또한 3일 평화광장에서 개최되는 목포해W쇼와 함께 목포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및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을 알렸다. 이날 목포시새마을부녀회는 귀성객들에게 생수를, 바르게살기운동 목포시협의회는 햅쌀로 빚은 떡을 나누며 고향의 따뜻한 정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목포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해 맛의 도시이자 예향의 도시 목포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활기차고 따뜻한 추억을 가득 안고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0월 2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2025년 추석 명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용고객과 보호자 등 35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풍성한 명절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식 ▲윷놀이 ▲명절 프로그램(고홀, 슐런, 컬링, 미니골프) ▲명절 특식과 푸드트럭 ▲로또 이벤트 ▲체험활동(반려식물 키우기, 백향과청 만들기) ▲시상식 및 기념품 배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개회식과 함께 윷놀이 예선전이 열렸으며, 고홀 · 슐런 · 컬링 · 미니골프 등 다양한 명절 프로그램이 복지관 곳곳에서 진행되어 이용고객들의 즐거움을 이끌어냈다. 이어 불고기와 꼬치전 등 명절 분위기를 가득 담은 특식이 제공됐고, 푸드트럭까지 더해져 풍성한 먹거리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오후에는 윷놀이 3 · 4위전과 결승전이 치러지며 열띤 경기가 펼쳐졌고, 동시에 반려식물 키우기와 백향과청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되어 많은 이용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명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추석을 맞아 지역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일 행사장 일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고흥군을 비롯해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했으며, 소방·교통·전기·안전·시설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을 면밀히 살폈다. 점검 대상은 ▲4일 열릴 금산초등학교 100주년 기념행사 ▲6일 열릴 남양 선정마을 한가위 노래자랑 등 두 건의 주요 행사로, 행사장 내 전반적인 안전 요인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금산초등학교 100주년 기념행사장에서는 ▲주차장 등 교통안전대책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배치 ▲안전관리요원 배치 적정성 ▲무대·부스 등 임시 가설물 안전성 등을 점검했다. 행사에는 졸업자와 지역주민 다수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 관리 대책과 안전요원 배치 여부를 철저히 확인했다. 남양 선정마을 한가위 노래자랑 행사장에서는 ▲폭죽 사용에 따른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및 소방시설 설치 ▲해안가 안전관리 대책 ▲무대·부스 등 임시 가설물 안전성 ▲푸드마켓 위생관리 등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내년도 복숭아나무의 생장을 위한 저장양분 축적 시기인 가을철을 맞아 농가에 가지다듬기, 묘목 심기 준비, 병해충 방제 등 과원 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가을 전정은 과도하게 웃자란 가지를 정리해 햇빛이 나무 안쪽까지 충분히 들어가도록 해야 하며, 늦어도 10월 중에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1월에는 밑거름을 주어 뿌리 활착을 도와야 한다. 복숭아 묘목 식재는 낙엽이 진 이후부터 땅이 얼기 전인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이 적기로, 가을심기는 봄심기보다 뿌리 활착이 빠르고 초기 생육이 좋은 장점이 있지만, 겨울철 건조 피해 예방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묘목 심기 한 달 전부터 심을 장소에 예정지를 준비해야 하며, 폭 1m 깊이 60cm 크기로 구덩이를 파고, 완숙퇴비 7kg, 고토석회 200g, 용성인비 100g을 흙과 고루 섞어 메운 뒤, 흙이 가라앉은 후 묘목을 심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덩이 파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퇴비와 석회를 미리 살포한 후, 폭 50cm 정도의 두둑을 만들어 심는 방법도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토양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행사를 준비해, 탁 트인 바다와 숲, 깊은 예술적 울림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계절의 맛을 선사한다. 유자 향 가득한 축제, 천경자 화백 특별전, 우주발사전망대의 푸른 바다, 그리고 편백숲에서의 치유까지. 고흥의 가을은 방문객에게 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시간으로 다가온다. 천경자 화백을 기리다 올해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천경자 화백 추모 10주기다. 고흥군은 이를 기념해 10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고흥아트센터에서 특별전을 마련했다. 천 화백의 레플리카작품, 영상, 유품, 그리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가 함께 전시된다. 작품 하나하나에 스민 화백의 삶과 고뇌는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이번 전시는 지역이 예술가를 기리는 방식과 고흥이 지닌 문화적 저력을 보여주는 자리다. 유자 향이 물드는 11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5회 고흥 유자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잔치다. 국내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고흥의 특산물 유자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추석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청렴 의지 확산과 부패 방지를 위해 공직자·민원인·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청렴 3대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청렴 마음나눔 캠페인 ▲청사 로비·출입구에 게시한 청렴주의보 현수막 ▲군수·부서장·상인회장 등이 직접 참여한 전통시장 청렴 캠페인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1일에는 동강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청렴 실천 캠패인을 실시했으며, 2일 오전에는 군청 우주홀 입구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10월 청렴마음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청사 입구와 로비에는 ‘명절 선물 안 받고, 안 주기 / 명절 선물 주지도 받지도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해 군민과 방문객에게 부패 방지의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영민 군수는 “청렴은 군민 신뢰의 출발점이자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청렴과 친절을 군정의 브랜드로 확실히 정착시켜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2일 고흥아트센터에서 고흥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 고(故) 천경자 화백의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 'RE:Chun Kyung-Ja 환상여행'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김달진 미술자료박물관장, 각계 주요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는 천경자 화백 타계 10주년을 맞아 군민과 관람객이 레플리카(복본)로 제작된 천경자 화백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천 화백의 예술혼을 느끼고, 고흥이 천 화백의 고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영민 군수는 “천경자 화백은 한국 현대미술사의 큰 별로, 작품에서 묻어나는 독창적인 색채와 강렬한 감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천경자 화백의 예술혼이 군민들과 관람객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살아 숨쉬기를 바라며, 고흥인으로서 문화적 자긍심을 다시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에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소장 중인 천 화백의 작품을 복본으로 제작한 40여 점과 천 화백의 유족이 고흥군에 영구 임대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문화한마당의 성공개최를 위해 관내 업체가 참여하는 부스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순천시에 사업장을 둔 자로 유치원, 미용, 용품 판매,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과 숙소 등 반려동물 관련 업종 운영자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할 사업자로, 오는 15일 17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반려동물 문화한마당은 FCI 국제 어질리티 대회, KKF 어질리티 아마추어 대회, 펫로스 상담, 스탬프 투어 등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치유와 힐링을 경험하는 축제”라며 “지역 내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와 상생하기 위해 운영부스를 특별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동물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관내 마을기업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이 지난달 30일 나주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시장확대 역량강화 지원사업 IR대회’ 본선에서 우수상(지원금 3천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R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투자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사업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발표하며 경쟁을 펼쳤다.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과 지역사회 환원 구조를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 매출 확대를 넘어 지역 주민 고용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이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으며 수상으로 이어졌다. 시는 이번 수상이 특정 기업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전체의 역량 향상과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4년 우수상을 수상한 쌍지뜰전통식품(주)에 이어 올해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이 연속 수상한 것은 순천시 사회적경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주민의 건강 증진과 자연친화적 여가 공간 조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버드내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대규모로 추진되어 ▲넓은 잔디광장 조성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맨발걷기길 설치 ▲이용 편의를 위한 시설물 정비 ▲수목 및 녹지공간 확충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머물 수 있는 시민 열린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잔디광장은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탁 트인 쉼터로, 맨발걷기길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산책로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세족장 설치, 보행로 확장 등 시설물 정비를 통해 공원 이용의 안전성과 보행 편의성을 높였으며, 주변 수목과 조경 공간을 함께 정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경관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대하여 시민들이 휴식뿐 아니라 문화·체육·여가활동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2일 순천역 광장에서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 행사와 시정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일류순천시민운동본부, 자생단체, 읍면동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귀성객 환영 공연과 자원봉사자들의 차나눔으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넉넉한 한가위의 정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수MBC 순천 이전 협약, 코스트코 입점 확정 등 지역의 호재를 알리며, 순천의 3대 경제축(문화·우주·바이오 산업)을 기반으로 ‘치유의 도시 순천’으로 도약하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노관규 시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향우 여러분께서 순천의 변화된 모습을 보며 큰 자부심과 에너지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연휴 7일 동안 재난·안전, 교통편의, 관광 대책 등 8개 분야의 대시민 서비스 계획을 가동하고 종합상황실(061-749-5459) 운영을 비롯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