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17일 ㈜해밀에너지(대표 이용)로부터 지역 내 장애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10kg 300포(1천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이용 ㈜해밀에너지 대표와 고흥군장애인협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주)해밀에너지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달된 쌀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장애인협회 및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용 ㈜해밀에너지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기 위해 기탁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해밀 에너지에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은 필요한 가정에 빠짐없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밀 에너지는 고흥군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복지시설과의 협약을 통해 매년 물품 및 성금을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3일, 소록도에서 43년간 나눔과 사랑을 실천한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 스퇴거(92세)와 고(故) 마가렛 피사렉의 가족, 그리고 당시 두 분의 봉사활동을 경제적으로 지원했던 오스트리아 가톨릭 부인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1962년부터 소록도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온 간호사로 2005년 본국 오스트리아로 귀국했다. 마가렛은 2023년 영면에 들었으며, 마리안느는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생활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마리안느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소록도에서 보여주신 조건없는 사랑에 대해 군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린다”면서 “두 분의 정신을 이어받아 고흥군을 자원봉사의 성지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리안느 역시 연신 감사하다는 말과 소록도와 고흥군, 세계 평화를 위해 늘 기도드린다고 했다. 한편, 고흥군은 두 분의 헌신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016년 명예군민으로 위촉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군 자체 예산으로 매월 생활안정 연금을 지원하고 있다. &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미래교육은 지역에서 세계로 확장되는 시민성을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는 ‘전남형 세계시민교육’을 이루어가야 한다.”는 공론의 장이 펼쳐졌다. 이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5일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한 ‘2025 글로컬교육 콘퍼런스’에서 모아진 내용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전남교육청이 지난해 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과를 잇고, 올해 처음 선보인 ‘2025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박람회’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행사는 ‘세계를 품고, 지역을 살리는 글로컬교육’을 주제로 공생·연대 기반 미래교육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 학생 프로젝트 기반 국제교류 모델 ▲ AI 기반 온라인 상시 교류 플랫폼 ▲ 지역 자원을 활용한 글로컬 교육콘텐츠 등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하며, 전남형 세계시민교육의 새로운 틀을 제안했다. 특히, 국내외 교육 관계자들은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속가능한 교류협력 체제와 학교·지자체·대학·기업이 함께 만드는 민·관·산·학 연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사)낙안읍성판소리보존회가 100년 전 순천의 정신과 아름다움을 노래한 판소리 순천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융복합 공연 '순천가: 삼삼오오'를 오는 18일 오후 2시, 7시 순천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전남문화재단 공연장협력예술단체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순천의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17미터 와이드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미디어아트와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대규모 순천가 합창단의 웅장한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순천가’의 창작자 벽소 이영민 선생이 시간의 벽을 넘어 자신이 노래했던 땅을 다시 밟으며, 현재의 순천을 여행하는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여섯개의 길을 따라가며 옛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순천의 역사를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형 공연이다. 다양한 장르의 국악 콘텐츠가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순천가 여정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취타대’를 필두로, 순천의 넋을 기리는 ‘흑두루미춤(황경하 안무)’, 평화의 땅 낙안을 상징하는 ‘사물놀이패’, 그리고 호호가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14일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연계해 원도심 방문을 유도하고, 원도심 맛집과 지역상권을 홍보하기 위해 특별 행사 ‘먹깨비와 떠나는 순천역 미식여행’을 순천역 일대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역을 통해 유입되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중앙동 등 원도심 상권을 적극 알리고, 먹깨비 앱을 통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먹깨비 홍보존에서는 신규 가입자에게 5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원도심 맛집의 배달·포장 주문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자연스럽게 원도심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했다. 원도심 홍보존에서는 별미길, 중앙동 등 원도심의 주요 맛집과 관광 동선을 담은 리플릿을 배포하고, 순천의 지역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담은 메뉴 전시와 로컬 푸드 홍보 등을 통해 원도심의 매력을 전달했다. 또한 플리마켓존에서는 별미길 창업 점포가 참여해 디저트, 간식류, 로컬 굿즈 등을 판매하며 원도심 음식문화를 홍보했다. 더불어 행사장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룰렛 이벤트도 진행되어 관광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오는 20일, 순천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홍보 콘텐츠 제작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정과제‘AI 기본사회 실현’에 맞춰, 공직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창의적 디지털 행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영상과 이미지 두 분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ChatGPT, Sora 등 다양한 AI 플랫폼을 활용해 순천시의 매력을 홍보할 수 있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출품작은 AI 활용도, 창의성, 홍보성, 완성도,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심사위원 평가와 전 직원 온라인 투표를 병행해 공정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에 앞서 참가 직원들을 위해 17일과 18일 이틀간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이미지 제작 교육을 진행하며, 기획부터 편집까지 전 과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진대회 결과는 11월 말에 발표되며, 영상 분야 7명(최우수 1, 우수 2, 장려 4), 이미지 분야 8명(최우수 1, 우수 2, 장려 5) 총 15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AI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수능 이후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순천문화유산탐방’을 오는 28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순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과 근대유산을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탐방은 조선시대 정유재란의 흔적부터 근대 기독교 역사의 발자취까지, 순천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따라가는 하루 일정으로 구성된다. 관내 1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10개 학급 약 200여 명의 신청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에 해설사와 함께 유적의 역사적 배경을 배우는 정유재란 역사체험학습장 또는 기독교역사박물관을 탐방하고, 오후에는 또래 간 교류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어울림체육관에서 공연, FM 라디오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미니게임 등을 체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활을 마친 청소년들이 잠시 쉼을 얻으며 순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지역의 자긍심을 느끼고 새로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지난 8일 장흥군 부산면 용반마을은 마을숙원사업이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하수도 정비사업, LPG 배관망 구축사업 등 3대 지역개발사업의 준공을 기념하여 마을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3대 공모사업은 2022년부터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추진됐으며, 일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주민과 행정이 하나 되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면장, 전남도의원, 장흥군의원이 참석하여 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한 주민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고, 마을 주민들은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여 마을에 기여한 공로를 함께 나누었다. 이어진 화합 한마당은 비산먼지·소음 등을 참고 견딘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 식사를 나누며 준공의 기쁨을 함께했다. 또한, 함께한 파랑새 가수 동호회가 선보인 봉사 공연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박진영 부산면장은 “이번 준공으로 용반마을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된 만큼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영배 용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지난 15일 광주 금호고 동문회 모임인‘금호 남도기행 또박단’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금호 남도기행 또박단’이 장흥을 방문해 나눔 활동과 지역 명소 탐방을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성은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인 15일 오전 장흥군청에서 열린 기부식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의 기부가 이뤄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기부금을 직접 수령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여러분의 장흥사랑이 지역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며“기부금은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공익사업에 투명하게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연말정산을 대비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수요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1개월간'사랑 나누고, 혜택 더하기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내 기부자 중 550명을 추첨하여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권 50명, 5천원권 500명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지난 14일 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26명을 대상으로 ‘제3회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심신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 건강한 돌봄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건강검진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평소 업무로 인한 긴장과 피로가 많았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많은 해소가 됐으며, 타 센터 종사자들과 현장의 어려움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전문성 제고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종사자 소진 예방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이달 초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김종근 님프만이불커텐 대표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용산농협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상 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2년 시작해 올해 1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주관한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매년 일상 속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국민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쓴 숨은 유공자 및 기관을 발굴하여 포상·격려하고 있다. 김종근 대표는 18년 동안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지원, 장흥군 제 1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보훈 대상자 및 탈북민 지원, 재난 피해 지역민 돕기, 지역 내 축제 및 행사 자원봉사 등에 참여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표창을 수여했다. 용산농협은 2023년 남성 청년으로 구성된 ‘헤아림 봉사대’를 발족하여 지역민의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 및 취약계층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형광등, 수도꼭지, 콘센트 교체 등)을 접수 후 점검․수리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송병구)은 지난 13일 청소차량 운전원 60명을 대상으로 차량사고 예방 특별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참여형 안전보건 공모전”을 진행하여 조직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으며, 청소차량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각지대 위험 인지 ▲법규위반별 사고비율 이해 ▲안전운전 습관 점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운전원들은 교육을 통해 평소 놓치기 쉬운 위험요인을 다시 점검하고 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 운전원은 “전문적인 교육이 매우 유익했으며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긍정적으로 밝혔다. 공단은 이러한 현장 중심 교육과 더불어, 안전보건문화를 생활 속으로 확산하기 위해 ‘가족참여형 안전보건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공모전은 11월 11일부터 28일까지 직원과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직원 안전사진 및 자녀 그림 공모로 구성된다. 한 응모자는 “작품을 준비하며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안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4일 고흥읍 행정리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 일원 게이트볼 전용 구장에서 ‘제17회 노인회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2개 팀 15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선수들은 오전 8시 식전경기부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개회식에서는 전년도 우승팀인 도화발포노인회의 우승기 반납이 진행됐으며, 해외 수출협약 일정으로 출장 중인 공영민 군수를 대신해 양국진 부군수와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양국진 부군수는 “우리 어르신들이 고흥의 건강한 먹거리로 건강을 유지하며 활발히 체육활동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고흥군이 장수 지역으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이 더해지고, 서로의 우정도 더욱 돈독해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노인회를 통해 게이트볼, 한궁, 그라운드 골프, 장기 등 각종 대회와 노인대학(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대기자 없는 노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4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분야 위기관리 매뉴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재난안전를 비롯한 17개 부서의 사회재난·자연재난 행동매뉴얼(49개)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재난별 위기관리 매뉴얼을 점검하고 대응 절차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회의에서는 ▲매뉴얼 형식의 적정성 ▲매뉴얼 내용의 적정성 ▲매뉴얼 관리·운용의 적정성 등에 중심으로 심도 있게 검토했다. 군은 재난 발생 시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상황별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요 역할과 조치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재난유형별 대응 체계를 중심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논의하며 매뉴얼 보완 방향을 모색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재난 대응의 핵심은 사전 대비와 체계적인 매뉴얼 이행에 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모든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부서별 재난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점검하고, 실전형 대응훈련을 병행해 군민이 체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남 고흥군 쑥섬(애도), 전남 제1호 민간정원으로 알려진 쑥섬이 웹사이트를 전면 리뉴얼하며 디지털 기반 관광 콘텐츠를 강화했다. 이번 리뉴얼은 관광객의 편의성과 몰입도를 높이고 쑥섬의 감성적 브랜드와 특징을 온라인에서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구축된 웹사이트는 반응형 디자인을 적용해 PC,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이 필요로 하는 입장료, 위치, 교통, 운영시간 등 필수 정보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재구성했으며, 자주 묻는 질문과 AI 챗봇 ‘쑥섬지기봇’을 통해 실시간 소통도 강화했다. 웹사이트는 쑥섬의 주요 탐방 지점을 중심으로 제작된 지도 이미지에 오디오와 텍스트 해설을 결합한 디지털 도슨트 콘텐츠를 제공해 방문객의 탐방 경험을 한층 높인다. 또한, GPT 기반 자연어 응답형 AI 챗봇을 도입해 여행 정보와 계절별 추천 볼거리, 이용 팁 등 다양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쑥섬 풍경과 정서를 담은 시각 콘텐츠와 정기 카드뉴스를 통해 자연과 감성을 지속적으로 전달한다. 아울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농업회사법인 대명팜 주식회사(대표 김병곤)가 1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병곤 대표는 “우리 지역의 발전은 무엇보다 지역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그 뜻을 전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김병곤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나눔이 결실을 맺어 우리 지역이 더 풍요로워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명팜은 ‘행복한 농장, 섬세한 농장’을 경영방침으로 2020년 설립된 젊고 열정적인 양돈업체다. 사천시 곤명에 본사를 두고 경남 고성, 경주, 대구 등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성장해 왔다. 대명팜은 친환경, 악취 없는 농장 운영과 경영 효율성 극대화에 힘쓰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양돈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정동면 학촌리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대표 하봉욱)는 지난 14일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농업 대상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달성했다.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는 현재 16농가, 11.2ha 규모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서 2008년 학마을 작목반을 시작으로 2009년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여 친환경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16년 이상을 친환경 벼 재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김진동 주무관은 친환경농업 발전 유공자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사천시가 친환경농업에서 큰 업적을 이루었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 87농가 81.5ha로 지난해 82농가 65ha에 비해 친환경 인증면적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꾸준히 친환경농법을 확대 실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감소세이던 친환경 인증면적이 최근들어 친환경농업협회의 조직이 활성화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 확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사천시니어클럽(관장 박재석) 주관으로 17일 오후 2시 국도 3호선변 사천시 용현면 사천대로 937에 위치한 ‘노을휴게소’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노을휴게소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으로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된 공간이며, ‘노을카페온’, ‘사천애건어물’, ‘실버방앗간’ 세 개의 공동체사업장이 한 공간에서 함께 문을 열게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복합 휴게·소통 공간으로 제공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 삼천포발전본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집, 사천시니어클럽 운영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참여 어르신과 지역민 등 50여 명이 새로운 노인일자리사업 출발을 함께했다. 또한 서천호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노을휴게소의 개소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했다. 노을휴게소 내 공동체사업장은 어르신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노을카페온’은 관광객 쉼터 기능과 어르신 카페 운영을 통한 노인 일자리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최근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기장형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의 일환으로 자체 생산한 미역 종자 950틀을 관내 어업현장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올해 7월 고리원전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실내 생장유도 연구를 통해 가이식 기간 단축과 미역 종자 품질 향상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밀도 미역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기장미역의 형질 개선을 위해, 어업인이 직접 선발한 기장 양식산 모조에 자연산 및 양식산 모조를 교잡해 채묘한 종자를 10월까지 실내에서 배양 관리를 했다. 이후 3주 이내 해상 가이식을 통해 본양성에 적합한 건강한 종자를 확보해,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 어업인 입식시기에 맞추어 각 어가에 보급을 마쳤다. 연구센터는 이번 각 어업현장에 배분된 종자를 수확 시까지 해역별 본양성 상황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우량 종자생산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입식시기에 기상악화로 어업인들이 해조류 양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연구센터의 성과물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기장군은 올해 10월 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로부터 기장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군은 기장군산림방재통합창고(기장읍 동부리 소재)에서 ‘산불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 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산불방지 주관 부서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명, 산불감시원 41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총반장과 진화대 조장의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숲-이음 행복도시, 기장군’ 산림보전 결의를 다지는 ‘구호 제창 캠페인’과 함께, 산불예방 및 진압에 대한 매뉴얼과 안전의식 제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불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이어지는 건조기에 대비하여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청 및 5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면서, 산불예방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