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고흥문화회관 일원에서 ‘제51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4-H중앙연합회(회장 류진호) 주관으로 ‘반세기의 땀, 청년이 밝히는 대한농업’을 슬로건으로 전국 청년4-H회원과 지도자 등 1,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 농업인의 기술력과 도전정신을 공유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열린다. 특히 쿠팡, YK건기, 삼정농기계, 성부산업 등이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하며, 새로운 민·관·산 협력체계가 구축되고 4-H운동이 산업 전반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회 첫날인 5일 오후 2시 개회식에는 전국의 청년·학생·대학4-H회원 600여 명이 참석해 4-H서약 제창과 우승기 반납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개회식 후 오후 3시부터 AI와 내가 만든 농장 경영 모델,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 릴스(쇼츠) 챌린지 경진, 농기계 활용 경진(트랙터), 청년 농업인 농산물 전시 부스 경진, 청년 농업인 활동사진 경진 등 청년 농업인의 열띤 경진대회가 이어진다. 이어 오후 6시 30분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지난 10월 말,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오찬·만찬과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전남 고흥군의 청정 식재료가 연이어 조명을 받으며 세계 정상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먼저, 지난 10월 29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오찬에서는 고흥산 관자가 전채 요리로 제공됐다. 맑고 깨끗한 바다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풍미가 뛰어난 이 관자는 신선한 바다 향과 은은한 단맛의 감칠맛이 특징이다. 같은 날 만찬에서는 디저트로 고흥 유자 소르베가 제공돼 청정 유자의 상큼하고 풍부한 향과 깔끔한 맛을 선보였다. 이는 한미 정상 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메뉴로 평가받았다. 고흥군은 ‘해산물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해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자를 비롯한 전복 등 지역 수산물은 신선도와 품질 면에서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흥산 관자는 세계 미식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식재료로서 확고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어, 지난 10월 31일 2025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 신대도서관은 ㈜세아제강이 지역 아동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역사도서 324권(400만 원 상당)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세아제강의 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기증식은 31일 신대도서관에서 세아제강 관계자와 도서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증 도서는 신대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내 비치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신대도서관을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지역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책을 통해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배우고 넓은 시야를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대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역사를 배우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책들을 기증받아 감사하다”며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아제강은 국내 대표 강관(鋼管) 제조기업으로, 고품질 철강 제품 생산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순천만국가정원 식물원 1층 전시홀에서 ‘작은 화분 속에 담은 천개의 가을이야기’을 주제로 2025 국화 분재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123점의 국화 분재 작품(일반작 70, 목부작 43, 석부작 10)이 전시된다. 국화사랑 동우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작품으로, 섬세한 손길과 예술적 감각이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한껏 담았다. 특히 목부작과 석부작 등은 자연의 형태와 국화의 생명력을 조화롭게 표현해 작은 화분 속에서도 ‘정원 도시 순천’의 철학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이 함께 가꾸는 정원도시 순천’이라는 시정 철학을 반영한 시민 참여형 문화 행사로 지역 국화 동호회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정원문화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을철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화훼농가의 소득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국화는 우리 전통문화 속 가을의 상징이자 시민의 정서와 맞닿은 꽃”이라며, “이번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만국가정원이 10월 16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간 매주 목·금·토요일에 운영한 가을 아웃도어 웰니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3주 동안 약 2,0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정원의 새로운 가치를 입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원이 곧 치유가 되는 공간’이라는 주제 아래, 자연의 풍경 속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정원 치유형 웰니스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실내 중심의 기존 테라피 프로그램을 정원으로 확장해,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치유를 체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프로그램은 ▲선라이즈·선셋요가 ▲싱잉볼명상 ▲필라테싱 ▲컬러테라피 ▲공사운드배스‧색소폰‧핸드팬 사운드테라피로 운영됐다. 다양한 악기 사운드와 호흡, 명상, 몸의 이완을 결합한 세션은 마음의 긴장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호수정원에서 펼쳐진 선셋요가는 봉화언덕의 노을이 물 위에 비치는 시간에 맞춰 진행돼,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치유의 순간”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청년들의 일상 속 고민과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2025년 청년정책 2차 『천(天)개의 아이디어』를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년의 직접 정책제안을 통해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발굴을 목표로 한다.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청년(18~45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참여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접수방법은 순천시 온라인 통합플랫폼 ‘청년정책114’ 내 ‘천개의 아이디어’ 게시판을 통해 청년정책 제안서를 등록하면 된다. 당선작은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효성 40%, 창의성 30%, 노력도 30% 등을 기준으로 심사된다. 최우수 1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 우수 5명은 30만 원, 장려 10명은 10만 원이 각각 지급되며, 무작위 추첨으로 50명에게 참가상 1만 원이 시상된다. 총 시상금 규모는 400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년정책114’ 또는 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으로 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문체부 주관 ‘2026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 종합스포츠파크 조성 사업에 본격적인 추진력을 얻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공모 선정은 순천시가 토지 매입비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보상 절차를 적극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준비에 나선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수차례 문체부 등을 방문해 순천시의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준 결과이기도 하다. 시는 단순한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부지확보를 통해 사업 추진 의지와 행정 신뢰도를 입증했으며, 이러한 준비가 이번 국비 선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를 기반으로 내년 1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하고, 보상·설계 등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남해안 남중권 스포츠·문화 허브 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굳힌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시민과 체육단체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늘어나는 스포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체육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지난 10월 30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신안군 조류발전사업위원회 회의’에서 ‘신안군 조류발전사업 육성 기본계획 최종보고서’를 공식 채택했다. 이번 계획은 오는 2040년까지 신안군 해역 일원에서 1004메가와트(MW) 규모의 조류에너지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류에너지는 바닷물 흐름의 규칙성과 주기성을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로, 기존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에너지 공급이 안정적인 점이 강점이다. 이에 신안군은 미래 에너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계획에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조류자원을 정밀 조사하고, 기존 에너지와 조합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자원조사, 타당성 평가, 실증시험을 단계별로 진행하여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산업계, 학계, 정부 부처 간 협력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기본계획 채택으로 지역에 친환경 해양에너지 산업이 자리 잡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립도서관 전시갤러리에서는 지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조로옥 사진전 ‘플라워 가든(Flower Garde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계절의 꽃들이 지닌 고유한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담아 전국을 누빈 작가의 시선이 담긴 사진 28점을 선보인다. 봄의 튤립과 진달래, 여름의 해바라기와 백일홍, 가을의 구절초와 메밀꽃, 겨울의 동백과 매화 등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의 생명력을 작가만의 감성으로 표현했다. 조로옥 작가는 개인전 9회와 다수의 초대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목포지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 과정 전담 교수이자 한국사진작가협회 사진교육지도자로서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조 작가는 “이번 ‘플라워 가든’ 전시를 통해 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잠시 멈춰 선 순간의 응시가 마음속 평화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새한의료재단 목포성심요양병원(이사장 구경자, 대표원장 오형근)은 지난 10월 17일, 24일, 31일 총 3회에 걸쳐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푸드트럭을 활용해 금화경로당, 유달경로당, 온금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약 140인분의 짜장면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또한 행사에는 유달동장과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배식 봉사와 어르신들과의 소통에 나서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오형근 대표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온정이 깃든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일섭 유달동장은 “아침 일찍부터 봉사에 참여한 성심요양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세심히 살피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한의료재단 목포성심요양병원은 2020년부터 매년 푸드트럭을 활용한 경로당 짜장면 나눔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수진)는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28일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시상식(경찰청·중앙일보·JTBC 공동 주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총 4만 6,527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개입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이들의 일탈 및 재범을 예방하는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과 보호관찰 대상 등 고위험군 청소년을 위한 ‘관심군학생 온종일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 및 생활을 밀착 지원하며 문제 행동을 감소시키고,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도와 건강한 학교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왔다. 이와 함께 청소년 도박 문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유해 요소 차단 캠페인, 권리 모니터링 및 교육 활동 등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박문제예방활동단 ‘단박단박’은 3년 연속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장려상을 수상하며 도박 예방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매년 개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지난달 31일,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시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사)고용노동연구원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 고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목포시 관계자와 참여 기업, 취업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 추진된 취업 연계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고용 여건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 기업들은 지역 산업 구조 변화와 인구 감소 등 고용환경 변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현장에서 겪는 인력 수급의 어려움 및 제도적 개선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기업 수요 중심의 맞춤형 인력 양성과 고용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지역 일자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소통의 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근대역사관 2관의 재난방재사업 시행에 따라 오는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유산의 화재 대응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자동화재탐지설비(불꽃감지기·속보기·발신기 등) 설치와 재난상황 시 신속한 피난 안내를 위한 유도등 신설 등이 포함된다. 현재 근대역사관 2관은 화재 발생 시 근무자가 직접 조작해야 하는 발신기만 설치되어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목포시는 방재시설을 정비해 보다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유산을 보호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동안은 2관 내부 관람만 제한되며, 근대역사관 1관은 평소와 같이 정상 운영된다. 또한 2관 휴관 기간 중에는 관람료를 50% 할인해 운영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방재사업을 통해 문화유산의 안전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과 행정안전부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적용 기간에 관한 고시’를 근거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부과된 임대료(사용료 및 대부료)에 대해 오는 12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기본 요율의 50%를 인하해 감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 및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중 경영 중인 업종에 직접 사용 목적으로 시 공유재산을 임대한 경우다. 단, 도로·공원·하천 등 타 법률에 따른 점·사용료나 일반유흥주점, 무도유흥주점업, 기타 사행시설 관련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각 공유재산 임대 주관 부서에 신청서와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 통장 사본 등 첨부서류를 지참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는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발급받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이 도서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을 통한 여객선 매입 및 건조를 추진하며, ‘섬과 삶을 잇는 희망의 배’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모금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특정 사업을 지정하여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신안군은 이 제도를 활용하여 도서 지역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노후 여객선 교체에 나선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2025년 1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2년에 걸쳐 총 50억 원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객선 매입 및 건조를 위한 지정기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만큼, 향후 모금 결과에 대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언론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신안군에서 현재 운항 중인 선박 가운데 가장 노후화된 선박을 대체할 새 선박을 건조하는 예산으로 전액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신안군은 기부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기부한 개인 또는 단체의 이름을 건조될 선박에 명기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기여한 소중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11월 17일 월요일부터 11월 23일 일요일까지 달홀문화센터 2층 달홀영화관에서 '2025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 고성과 나' ‘우리의 오늘, 내일의 고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고성문화재단이 운영한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굿모닝 피스’와 ‘우리 동네 청년썰’에 이어 청소년 인문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의 연결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 공유 전시’와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성과 공유 전시 : 우리의 기록, 고성의 오늘’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평화를 주제로 사유하고, 지역의 사람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또한 ‘토크콘서트 : 우리의 미래, 내일의 고성’은 정인경 과학저술가와 조희봉 배우가 ‘꿈과 내일, 앞선 세대가 미래 세대에게 주는 응원’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인문프로그램은 고성의 일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고성군 농가, 임가, 어가의 인구와 경영현황, 생산 기반 등을 파악하여 농어촌 정책과 지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33일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고성군 관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해수면, 내수면)와 행정리 단위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우선 실시하며, 대상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조사안내문을 참고하여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미 참여가구는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농림, 해수면, 내수면, 지역 등 총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응답하는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어떠한 용도로도 사용되지 않는다.”라며, “정확한 통계가 고성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힘이 되니, 군민 여러분의 성실한 참여를 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며, 7급 이상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신규 공무원들과 1대1 또는 1대3 형태로 결연해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링 기간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이며,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1인당 5만 원의 활동 지원금(고성사랑카드)이 지급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1월 30일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멘토링 주요 내용은 △직무 수행 요령 전수 및 실무 멘토링 △부서 및 조직문화 이해 지원 △민원 응대·의사소통 등 공직 에티켓 안내 △봉사 및 여가 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관계 형성 등으로 구성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초기의 어려움을 줄이고 군정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인구증가율 군 단위 대한민국 1위를 기록한 전남 무안군이 추진한 청춘 만남 프로젝트 2025년‘솔로둘로(1+1 청춘 남녀 만남 이벤트)’에서 남녀가 서로를 1순위로 선택한 ‘완전 매칭’ 4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 12명, 여성 10명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신청 단계에서 남성 경쟁률 7:1, 여성 경쟁률 2: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남성 31.7세, 여성 29.8세로, 대기업 재직자, 공무원, 교사 등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춘 직업군이 주축이 되어 신뢰도 높은 만남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행사는 무안군 대표 명소인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진행됐고, 최근 개통된 무안갯벌탐방다리가 청춘들의 첫 대화를 이끄는 산책 코스로 활용됐다. 참가자들은 갯벌 위로 비치는 빛과 바람 사이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어갔다. 또한 슈퍼데이트권 선정 이벤트, 직접 음식을 함께 만드는 공동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서로의 성향과 매력을 깊이 있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러한 다층적 프로그램 구성은 참가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PCMO, 센터장 조민)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한 ‘2025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 교육(GxP 과정)’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현장 실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센터가 시행한 이번 실습 교육은 전 세계 40개국 200여명의 GxP과정 연수생 중 16개국 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 진행된 교육을 통해 센터는 백신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국제 수준의 실습 환경을 다시 한번 확인 받았다. 교육과정은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이해를 도왔다. 주요 프로그램은 ▲cGMP 제조소 투어 ▲제조공정 실습 ▲QC(품질관리) 이화학 시험 ▲배양·정제 가상현실(VR) 체험 등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