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이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되는‘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한 사전 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군은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사원들의 업무 이해도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조사지침 숙지, 태블릿 활용법, 개인정보 보호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고흥군 내 전체 가구 중 20%를 표본 가구로 선정해 해당 가구의 내·외국인과 거주 주택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직업, 경제활동 상태, 가족돌봄 시간 등 총 55개 항목의 인구, 가구, 주택과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하며, 이는 향후 국가 주요 정책의 기초자료와 각종 표본조사 모집단 작성, 대학·연구기관의 연구자료 등에 활용된다. 표본조사 가구로 선정된 가구에는 통계청에서 우편 안내문이 발송됐으며, 먼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사전조사 기간으로, 인터넷과 전화조사 통한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올해 초 전라남도 공모에 최종 선정된 ‘고흥군 로컬 브릿지 기업육성 지원사업(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고흥군 크라우드펀딩 기반 농수산 창업기업 육성사업(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이 지역 내 큰 호응 속에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들은 예비 창업자,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역량 강화와 유통판로 확대를 지원해, 창업 생태계 조성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전략적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흥군 로컬 브릿지 기업육성 지원사업’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가성비 높은 특화 상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병행하며, 사업체 성장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고흥군 크라우드펀딩 기반 농수산 창업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크라우드펀딩을 연계한 유통망 확보에 중점을 두고, 예비(초기) 창업자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함으로써 창업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군은 이들 사업을 통해 창업 지원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원도심 일원(중앙로)에서 개최되는 ‘2025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앞두고, 푸드마켓 운영자 심사 및 컨설팅을 지난 15일 순천만에코촌에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총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참가자들의 메뉴 구성과 조리 안전성, 맛과 가격의 적정성, 친환경 실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컨설팅을 통해 품질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의 로컬 셰프, 청년창업자, 농가 등 순천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푸드마켓존’, 미식예술과 체험이 결합된 ‘푸드체험존’, 지역의 대표 음식인 닭구이를 판매하는 ‘특화음식 거리존’ 등 다채로운 미식 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농특산물과 예술적 감각이 어우러지는 미식 콘텐츠를 중심으로, 로컬 셰프와 청년 창업자들이 선보이는 개성 있는 요리, 예술가들의 거리 공연과 아트마켓,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 등이 함께 펼쳐져 도심 전체가 하나의 축제 무대로 변신한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오는 22일 오후 1시 순천대학교박물관 시청각실(2층)에서 ‘한창기 선생이 남긴 문화유산’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인공인 한창기(1936~1997) 선생은 한글과 전통문화의 대중화를 이끈 선구자이자 기록과 실천으로 유산을 남긴 문화운동가였다. 순한글 가로쓰기 월간지 '뿌리깊은나무'를 창간하고, '뿌리깊은나무 판소리감상회' 기획을 통해 판소리의 보존・향유에 앞장섰다. 그리고 그가 수집한 유물은 뿌리깊은나무박물관 건립의 중요한 토대가 됐다. 이처럼 우리 것에 대한 애정으로 문화 발전에 기여한 한창기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자 학술대회를 기획했다. 기조 강연은 △‘한창기! 문화유산을 통해 전통을 남기다’ 주제로 차정금 뿌리깊은나무재단 이사장이 진행한다. 제1발표는 △‘한창기의 전통문화 향유․보존 활동과 의미’를 주제로 이광표 서원대 교수가 발표하며, 토론은 박길희 순천대 교수가 맡았다. 제2발표는 △‘한창기의 스승, 예용해의 전통문화 보호와 의미’를 주제로 최성자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이 발표하며, 토론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재)순천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조례호수공원 일원에서 ‘제6회 순천생활문화페스티벌’을, 18일에는 ‘제5회 순천생활문화 밴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순천생활문화페스티벌은 생활문화동호회 및 생활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순천의 대표 생활예술축제로 순천 시민들을 위한 시민 참여형 행사를 통해 생활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 문화향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을 시작으로 6회째 운영해 오고 있다.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전시체험이 2일간 13:00부터 18:00까지 운영되며 17일 금요일 순천 심포니오케스트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극단다물의 ‘스무살 어머니의 꽃’ 창작뮤지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생활문화단체 15팀의 다채로운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18일 토요일에 진행되는 순천생활문화 밴드 경연대회는 쟁쟁한 경쟁을 통해 선정된 전남권 밴드 동호회 10팀의 생생한 결선 무대와 한국 최정상 세션들로 구성된 노경환 밴드의 축하공연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생활문화페스티벌은 생활문화인들이 다양한 역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15일 생태환경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한전MCS(주) 순천지점과 도시공원 유지·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원 관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에 따라 순천시와 한전MCS(주) 순천지점은 공원 환경정비 등 공원 유지관리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한전MCS(주) 순천지점은 시 대표 공원인 조례호수공원 환경정비에 정기적으로 10여 명의 인력을 지원하고, 시는 도시공원 관리를 위한 물적 자원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 같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원 관리 품질이 향상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공원 관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연중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공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우리 고장 문화유산을 쉽고 간편히 볼 수 있도록 [173순천유산도감 ]책자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은 순천이 품고 있는 주요 문화유산을 시대별로 정리하고 각 유산의 역사와 현황, 특성과 유산 사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시민과 학생들이 현장 답사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순천시 문화유산 173개소의 위치와 탐방 정보를 수록했다. 시는 이 책자를 관내 도서관과 학교・기관 등에 배부했으며, 이를 통해 문화유산 탐방 등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열람을 희망하는 분은 삼산 도서관 등 관내 도서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 자료는 시 홈페이지'순천의 문화유산'에서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73순천유산도감]은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리고, 이를 통해 역사적 자긍심을 깨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국보・보물 등 국가지정유산 78점, 전라남도 기념물 등 도 지정유산 64점, 국가등록문화유산 15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15일 오천그린광장에서 20,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4개 읍면동 화합행사와 함께 제31회 순천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24개 읍면동 화합을 주제로 한 무대행사와 다채로운 먹거리부스가 운영됐으며,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도전! 순천역사골든벨’과 ‘시민 장기자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는 전남 필 팝스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본 기념식에서는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순천시민의 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며 도전과 혁신의 기술력을 키워내고,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파루 강문식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28만 순천시민의 꿈과 염원을 하나로 모아, 정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로 도약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시민화합 퍼포먼스’가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섬마을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 중인 ‘비상소화전함 설치사업’을 화정면 사도에 완료하고 지난 1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여수시를 비롯해 한국남동발전(주) 여수발전본부, 여수소방서, 미평종합사회복지관 등 협력기관 관계자와 화정면장, 이장,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섬마을 비상소화전함’은 소방서가 없는 섬 지역 주민들이 화재 발생 시 스스로 초기 진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서지역 맞춤형 안전사업이다. 이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오 여수시 복지교육국장은 “섬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쳤다”며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를 비롯한 협력기관에 감사드리며 이 사업이 지역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주) 강기윤 사장은 “섬마을 비상소화전함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격년제로 실시되는 화랑훈련은 군이 주도하고 행정기관이 참여·지원하는 실전형 후방지역 통합방위작전 종합훈련으로, 주민신고 및 상황 보고 체계 확립, 통합방위협의회 및 통합방위 지원본부 운영 절차 숙달, 국가중요시설 방호, 지역 주민의 안보 공감대 확산 등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서 여수시는 적 침투 상황에 대비해 군·경·소방 합동 대테러·대해상 침투 작전 수행, 핵·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 주요시설 피해 복구 등 실제 발생 가능한 위기 상황을 가정한 복합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화랑훈련은 재난·테러 등 복합 위기 상황에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훈련 기간 중 실제 병력과 장비 이동이 있을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 사이버 위협, 주변국 간 안보 경쟁 심화 등으로 안보 환경이 여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신규 임용후보자 84명을 대상으로 공직 적응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직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을 돕고 시정의 핵심 가치와 현안을 공유해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조직 협업 능력 향상 및 아이스 브레이킹 ▲직장 내 예절교육 ▲시장과의 토크 ▲공문서 작성법 ▲청렴 교육 및 새내기 청렴 골든벨 ▲여수 시정‧시책 이해 교육 등 신규 공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1일 차에는 정기명 시장이 직접 참석해 신규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신규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과 공직자로서의 자세 등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를 나눴다. 정기명 시장은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소명 의식을 가지고 선후배 공무원들과 협력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적극행정을 해달라”고 당부하며 “신규 직원 여러분들이 여수의 바다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시민을 품고 파도처럼 힘차고 당당하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일 차에는 공문서 작성법, 후생복지 등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방물가 안정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국 지자체의 우수 시책을 심사·평가하는 대회로, 올해는 ▲지역활력 제고 ▲지방물가 안정 ▲지역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특화자원 개발 등 총 5개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가 선정됐다. 여수시는 ‘전 부서가 참여한 여수 물가 잡기’를 주제로 대회에 참가해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과 선제적 민생 대응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2024년부터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지역 물가안정 자체평가 제도’를 도입해 모든 부서가 능동적으로 물가 안정 과제에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명절·축제·휴가철 등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추진하고 가격표시제 점검과 물가안정 캠페인, 소비자상담센터 상시 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민원 접수창구인 ‘여수신문고’를 임시 개설하고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여수신문고’ 운영은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화재로 장기간 중단되고 복구 시기도 불투명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온라인 민원 접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여수시는 국민신문고 서비스가 중단된 즉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방문‧전화‧우편‧팩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민원 접수를 진행해 왔다. ‘여수신문고’는 여수시 누리집 내 전용 링크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누구나 여수시에 바라는 건의사항, 고충민원, 생활불편 등 다양한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시스템은 PC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어 모바일 기기 접속 시 화면 구성의 불편이나 입력 오류, 일부 기능 제한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주식 여수시 시민소통담당관은 “국민신문고 중단으로 시민들의 민원 제기와 행정서비스 이용에 큰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수신문고’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지난 14일, 2025년 제1차 정원문화진흥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섬 전체가 정원이고, 정원이 예술이 되는 신안’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원문화 진흥위원회는 '신안군 정원도시·정원문화산업 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정원문화 진흥에 관한 정책을 자문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로, 분야별 전문가 9명을 포함하여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1섬 1정원 조성 현황, 사계절 꽃축제 운영 방안, 정원도시 조성방향, 균형발전300사업,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 지원계획 등 주요 현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위원들은 정원 정책이 단기적인 행사 중심을 넘어서, 지속 가능하고 지역성과 생태를 반영한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각 안건에 대해 신안군 실정에 맞는 실질적 자문을 제시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의 정원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자연과 예술, 지역 공동체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문화공간이다”라며, “위원회의 제안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선도적인 정원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겨울철 소상공인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도시가스 요금 분할납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난방비 지출이 집중되는 동절기에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간 동안 청구된 도시가스 요금은 4개월 동안 균등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신청은 관할 도시가스사 방문 접수, 콜센터 전화, 전용 애플리케이션,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일반용(음식점·미용실·숙박·세탁업 등) 및 업무난방용(상가, 빌딩 등) 요금 사용자는 요금고지서의 고객번호 또는 사업자등록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용량 사용자나 산업용 등 다른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소상공인 여부 확인을 위해 ‘소상공인확인서’ 제출이 필요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가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대상자가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11월 17일 월요일부터 11월 23일 일요일까지 달홀문화센터 2층 달홀영화관에서 '2025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 고성과 나' ‘우리의 오늘, 내일의 고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고성문화재단이 운영한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굿모닝 피스’와 ‘우리 동네 청년썰’에 이어 청소년 인문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의 연결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 공유 전시’와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성과 공유 전시 : 우리의 기록, 고성의 오늘’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평화를 주제로 사유하고, 지역의 사람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또한 ‘토크콘서트 : 우리의 미래, 내일의 고성’은 정인경 과학저술가와 조희봉 배우가 ‘꿈과 내일, 앞선 세대가 미래 세대에게 주는 응원’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인문프로그램은 고성의 일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고성군 농가, 임가, 어가의 인구와 경영현황, 생산 기반 등을 파악하여 농어촌 정책과 지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33일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고성군 관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해수면, 내수면)와 행정리 단위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우선 실시하며, 대상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조사안내문을 참고하여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미 참여가구는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농림, 해수면, 내수면, 지역 등 총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응답하는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어떠한 용도로도 사용되지 않는다.”라며, “정확한 통계가 고성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힘이 되니, 군민 여러분의 성실한 참여를 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며, 7급 이상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신규 공무원들과 1대1 또는 1대3 형태로 결연해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링 기간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이며,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1인당 5만 원의 활동 지원금(고성사랑카드)이 지급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1월 30일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멘토링 주요 내용은 △직무 수행 요령 전수 및 실무 멘토링 △부서 및 조직문화 이해 지원 △민원 응대·의사소통 등 공직 에티켓 안내 △봉사 및 여가 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관계 형성 등으로 구성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초기의 어려움을 줄이고 군정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인구증가율 군 단위 대한민국 1위를 기록한 전남 무안군이 추진한 청춘 만남 프로젝트 2025년‘솔로둘로(1+1 청춘 남녀 만남 이벤트)’에서 남녀가 서로를 1순위로 선택한 ‘완전 매칭’ 4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 12명, 여성 10명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신청 단계에서 남성 경쟁률 7:1, 여성 경쟁률 2: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남성 31.7세, 여성 29.8세로, 대기업 재직자, 공무원, 교사 등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춘 직업군이 주축이 되어 신뢰도 높은 만남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행사는 무안군 대표 명소인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진행됐고, 최근 개통된 무안갯벌탐방다리가 청춘들의 첫 대화를 이끄는 산책 코스로 활용됐다. 참가자들은 갯벌 위로 비치는 빛과 바람 사이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어갔다. 또한 슈퍼데이트권 선정 이벤트, 직접 음식을 함께 만드는 공동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서로의 성향과 매력을 깊이 있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러한 다층적 프로그램 구성은 참가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PCMO, 센터장 조민)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한 ‘2025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 교육(GxP 과정)’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현장 실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센터가 시행한 이번 실습 교육은 전 세계 40개국 200여명의 GxP과정 연수생 중 16개국 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 진행된 교육을 통해 센터는 백신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국제 수준의 실습 환경을 다시 한번 확인 받았다. 교육과정은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이해를 도왔다. 주요 프로그램은 ▲cGMP 제조소 투어 ▲제조공정 실습 ▲QC(품질관리) 이화학 시험 ▲배양·정제 가상현실(VR) 체험 등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