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2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여수시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 행사에서 농업인학습단체와 섬박람회 입장권 2,500만 원 규모의 사전 구매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에는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주요 농업인 조직이다. 이번 약정은 지난 농우회와 농업인 단체에 이어 세 번째로 농업 관련 단체가 참여한 사례로,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민간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농업인학습단체 관계자는 “섬박람회는 해양과 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미래형 박람회로, 지역 농업인들도 적극 참여해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정기명 조직위원장은 “전라남도와 여수시 연합회가 함께 뜻을 모아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업인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박람회 성공을 위한 든든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시 빛가람동)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저물어가는 가을밤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연주회 ‘드로브작 9(DVORAK 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주제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지역 주민들에게 오케스트라 음악의 감동을 선사하고 지역 주민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의 메인 프로그램인 ‘드보르작 교향곡 9번(신세계로부터)’은 총 4악장으로 약 40분간 웅장한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어 일본 에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의 OST인 ‘바다가 보이는 마을’, 영화 ‘어벤져스’의 메인테마, 전 세계 음악․콘텐츠 시장을 뒤흔든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OST ‘골든(G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이 11월 11일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 컴퓨터실에서 관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글로컬+ 진도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미래 유아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유아 중심·놀이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교원의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1차에는 유치원 방과후과정 담당 교사들이, 2차에는 교육과정 담당 교사들과 원감이 참여했다. 김정희 전라남도교육청 (전)정책국장이 강사로 나서 ‘동화처럼 펼쳐지는 교육의 미래: 유아교육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국내외 유아교육 정책 흐름을 조망하며, 유아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실천 방안과 사례를 공유했다. 이후에는 질의 및 응답을 통해 교원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연수 후 실천 가능한 과제를 함께 도출해 후속 활동과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교원들은 미래 유아교육의 방향에 대한 통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 봉사단체 ‘순천나무사랑꾼’(회장 김성곤) 회원들이 지난 9일 낙안읍성 주변 소나무를 대상으로 전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수의 회원들이 참여해 무성하게 자란 가지를 솎아내고 정리하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녹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썼다. 특히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소나무를 정성껏 다듬어 생기를 불어넣었다. ‘순천나무사랑꾼’은 나무와 정원을 사랑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그동안 △조례호수공원(3회) △낙안읍성(5회) △풍덕동사무소·덕연동사무소 △연향도서관 △왕지공원·월등소공원 △국가정원 내 한국정원 △금당공원 △범안공원 △수정아파트 인근 틈새정원 △시민협력센터 틈새정원 등 순천 전역에서 꾸준히 녹지 관리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시에서 추진해야 할 업무를 마치 자신의 일처럼 맡아, 개인 시간을 투자하며 헌신하는 회원들의 모습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나무사랑꾼 회원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아름답고 건강한 녹지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서순천라이온스클럽(회장 강성원)은 지난 10일 순천시 왕조1동 소재 정신요양시설인 인선원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음식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서순천라이온스클럽에서 인선원 입소자 100여 명을 지역 중식당 ‘만리향’으로 초대해 다양하고 푸짐한 중식 요리를 제공했다. 이날 국제라이온스협회 윤정호 총재가 직접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윤 총재는 “서순천라이온스는 지역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손길을 내미는 이웃이 되겠다”며 라이온스의 의미를 되새겼다. 강성원 회장은 “매년 인선원에 함께 음식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날씨는 급격히 쌀쌀해졌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왕조1동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우리동을 찾아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웃에게 필요한 곳에 먼저 다가가는 봉사문화가 지역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한편 서순천라이온스는 2020년부터 매년 사랑의 음식봉사를 하고 있으며, 지역의 복지시설 등에 소규모 수리‧수선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은 올해 관람객 400만 명을 돌파하고, 다양한 수익 구조 고도화를 통해 매출 수익 100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11일 400만 번째 관람객은 프랑스에서 방문한 외국인 다니엘 씨와 딸 안나로, 순천만국가정원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즐겨 찾는 글로벌 정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다니엘 씨(65세)는 “한국여행을 준비하며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검색하던 중,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스마트 광집사 프로그램이 운영된 것을 보고 방문을 결정했다”며 “넓은 정원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도시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계절마다 풍경이 바뀐다고 들었는데, 내년 봄에도 ‘France Garden’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관람객 400만 명 돌파와 매출 100억 원 달성은 정원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축제·공연·전시·음식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를 이끌며, 순천 경제를 견인하는 문화·관광 자원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정원, 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지난 7일,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에서 주최한 목포지역 4개 노인복지관이 함께하는 연합 나눔 바자회 '온: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과 위기노인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활기가 넘쳤다. 이번 바자회는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목포시노인복지관, 하당노인복지관, 하나노인복지관이 연합하여 진행했으며, 전국에서 보내온 기증 물품을 비롯한 각 기관의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젓갈·김치·롤케이크 등 노인일자리 생산품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위기상황에 놓인 지역 어르신의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은 한 주민은 “판매수익금이 좋은 일에 사용된다고 하니 기쁜 마음으로 오게 됐다”며 “물건들도 좋아서 선물용으로 많이 샀다. 좋은 일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은주 관장은 “두 손 가득 물건을 들고 밝게 웃는 기부자분들을 보며 따뜻한 나눔의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와 순천시게이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5 동부 7개 시·군 순천시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0일 순천만국가정원 B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순천, 여수, 광양, 구례, 고흥, 보성, 곡성 등 전남 동부권 7개 시‧군에서 320여 명의 게이트볼 동호인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세대와 지역을 넘어 친목을 다지고 생활체육을 통한 상생과 교류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경기는 예선 리그를 거쳐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승 순천시 조곡분회 ▲준우승 순천시 송광분회 ▲공동 3위 광양시 옥룡분회, 여수시 주삼분회가 차지했다. 노관규 시장은 대회사에서 “게이트볼은 소통과 협력의 스포츠로,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간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 7개 시군 게이트볼대회는 매년 7회에 걸쳐 순번제로 개최되며, 이번 순천대회가 올해 마지막 대회로 치러졌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오는 14일과 15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연극'기도문'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배우 강애심, 임강희 그리고 한 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해 상실의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 예술로 위로를 전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기도문'은 아들을 잃은 북한 여인 A와 딸을 잃은 남한 여인 B가 피아노 독주회장 객석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품으로 같은 공간에 있으나 서로 마주하지 않은 채, 각자의 내면과 상처를 담담히 풀어놓으며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극의 마지막에 연주되는 슈베르트의 ‘기도문’은 ‘모든 영혼을 위한 기도’라는 원제처럼, 사회적 참사로 세상을 떠난 이들과 남겨진 자들,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무대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강애심’과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광화문 연가'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임강희’가 출연한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7일 순천문학관에서 김승옥 작가와 문학상 수상자, 순천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김승옥 문학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강지희 문학평론가의 심사평, 제1회 수상자인 이기호 소설가의 축사, '무진기행'을 재구성한 공연, 수상작가 시상 및 수상소감,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10회를 맞아 역대 수상자들이 함께 자리하며 김승옥 문학상의 10년 발자취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승옥 작가가 직접 대상 수상자인 최은미 소설가에게 상을 수여하며 시상식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순천 출신 김승옥 작가의 문학적 성과를 계승하고, 뛰어난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2013년 제정된 김승옥 문학상은 2019년부터 문학동네가 주관하여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제10회를 맞아 대한민국의 대표 문학상으로 확고한 위상을 갖추게 됐다. 올해 대상에는 최은미 소설가의 '김춘영'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강화길, 김인숙, 김혜진, 배수아, 최진영, 황정은 6명의 소설가에게 돌아갔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25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 심포지엄' 이후, 국내외 기관에서 순천만을 벤치마킹하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북아 흑두루미 보호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한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개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철새 보호와 습지 보전의 공동 전략을 논의한 자리였다. 특히 안풍들 전봇대 철거는 순천만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 실천 사례로 주목받으며, 심포지엄 이후 견학과 교류 요청이 국내외에서 이어지고 있다. 국제두루미재단(International Crane Foundation, ICF)의 후원으로 오는 12월에는 베트남 중앙부처 고위공직자와 습지관리자들의 순천만 방문이 확정됐다. 또한 사천시 광포만 연안습지 관계자들도 같은 달 정책견학 일정을 확정하고 순천시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연계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주최하는 영리더스포럼이 순천만에서 단독 개최된다. 청년 40여 명이 참여해 갯벌 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로컬푸드(주)는 지난 11일 국가정원 동문 대형주차장에서 ‘2025 순천로컬푸드 농업인의 날’ 행사를 열고, 지역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순천형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로컬푸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상생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노관규 순천시장,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로컬푸드 농가와 소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순천 각 읍·면을 대표하는 쌀을 한자리에 모아 ‘상생의 쌀 채우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순천 로컬푸드의 공익적 가치와 농업·도시가 함께 가는 순천형 상생 의지를 다졌으며, 이어 우수농가 시상식과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농가혁신대상 김양진 △최우수 소비자회원상 이영희 △도농소통대상 이인자 △시민건강수호대상 곽씨네야콘 △농가경영대상 김윤주 △로컬푸드참리더상 이성형 △로컬스타상 서율석 △우수협력기업대상 우리밀 순천사업소 등 총 8명의 개인 및 단체가 순천로컬푸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천로컬푸드 관계자는 “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오는 16일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 일원에서 ‘미래를 잇는 순천! 함께 나누는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2025년 순천시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들과 사회적가치를 함께 나누는 참여의 장으로, 올해는 2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체험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한마당은 사회적가치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축제형 행사로 꾸며졌다.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가치 경진대회(온라인 사전 접수)와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가 행사 당일 진행되며, 순천시 사회적경제연합회와 순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마련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봉사단체 간 협약식과 기부식, 그리고 비전 선포 퍼포먼스로 사회적경제 의미를 되새기고, 참여자 모두가 사회적가치 실천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가치소비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년 대한민국 독서경영우수직장 인증’에서 9년 연속 우수직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공헌하는 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지난 2014년부터 독서 친화적 우수직장을 발굴해 인증해 왔으며 순천시는 2017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9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달성했다. 시는 직원들의 자기 주도적인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청사 내 책드림 문고 비치 ▲독서 관련 온라인 교육 ▲부서 내 직무 관련 도서 구입 ▲직장 내 독서 경진대회 추진 ▲저자 초청 강연 ▲직원 대상 도서 추천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독서를 통해 시정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고 있으며, 이는 정책 품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독서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더욱 발전시켜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도록, 11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 대상은 순천시에 소재한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중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로,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수험표가 없더라도 고3 담임교사의 인솔을 받은 단체학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무료 개방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장으로, 순천을 대표하는 5대 명소이다. 수험생들은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순천의 명소를 거닐며 시험의 긴장감에서 벗어나 잠시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마친 뒤 잠시 여유를 즐기며 익숙한 순천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관광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농업회사법인 대명팜 주식회사(대표 김병곤)가 1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병곤 대표는 “우리 지역의 발전은 무엇보다 지역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그 뜻을 전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김병곤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나눔이 결실을 맺어 우리 지역이 더 풍요로워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명팜은 ‘행복한 농장, 섬세한 농장’을 경영방침으로 2020년 설립된 젊고 열정적인 양돈업체다. 사천시 곤명에 본사를 두고 경남 고성, 경주, 대구 등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성장해 왔다. 대명팜은 친환경, 악취 없는 농장 운영과 경영 효율성 극대화에 힘쓰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양돈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정동면 학촌리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대표 하봉욱)는 지난 14일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농업 대상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달성했다.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는 현재 16농가, 11.2ha 규모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서 2008년 학마을 작목반을 시작으로 2009년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여 친환경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16년 이상을 친환경 벼 재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김진동 주무관은 친환경농업 발전 유공자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사천시가 친환경농업에서 큰 업적을 이루었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 87농가 81.5ha로 지난해 82농가 65ha에 비해 친환경 인증면적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꾸준히 친환경농법을 확대 실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감소세이던 친환경 인증면적이 최근들어 친환경농업협회의 조직이 활성화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 확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사천시니어클럽(관장 박재석) 주관으로 17일 오후 2시 국도 3호선변 사천시 용현면 사천대로 937에 위치한 ‘노을휴게소’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노을휴게소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으로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된 공간이며, ‘노을카페온’, ‘사천애건어물’, ‘실버방앗간’ 세 개의 공동체사업장이 한 공간에서 함께 문을 열게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복합 휴게·소통 공간으로 제공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 삼천포발전본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집, 사천시니어클럽 운영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참여 어르신과 지역민 등 50여 명이 새로운 노인일자리사업 출발을 함께했다. 또한 서천호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노을휴게소의 개소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했다. 노을휴게소 내 공동체사업장은 어르신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노을카페온’은 관광객 쉼터 기능과 어르신 카페 운영을 통한 노인 일자리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최근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기장형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의 일환으로 자체 생산한 미역 종자 950틀을 관내 어업현장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올해 7월 고리원전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실내 생장유도 연구를 통해 가이식 기간 단축과 미역 종자 품질 향상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밀도 미역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기장미역의 형질 개선을 위해, 어업인이 직접 선발한 기장 양식산 모조에 자연산 및 양식산 모조를 교잡해 채묘한 종자를 10월까지 실내에서 배양 관리를 했다. 이후 3주 이내 해상 가이식을 통해 본양성에 적합한 건강한 종자를 확보해,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 어업인 입식시기에 맞추어 각 어가에 보급을 마쳤다. 연구센터는 이번 각 어업현장에 배분된 종자를 수확 시까지 해역별 본양성 상황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우량 종자생산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입식시기에 기상악화로 어업인들이 해조류 양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연구센터의 성과물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기장군은 올해 10월 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로부터 기장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군은 기장군산림방재통합창고(기장읍 동부리 소재)에서 ‘산불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 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산불방지 주관 부서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명, 산불감시원 41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총반장과 진화대 조장의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숲-이음 행복도시, 기장군’ 산림보전 결의를 다지는 ‘구호 제창 캠페인’과 함께, 산불예방 및 진압에 대한 매뉴얼과 안전의식 제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불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이어지는 건조기에 대비하여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청 및 5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면서, 산불예방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