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정주환경 개선과 도심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동천 야간경관 조성사업’이 설계를 마치고 본격 조성사업에 착수해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천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현재까지 스페이스브릿지, 신산교, 출렁다리, 철교, 조곡교 등 5개 교량과 벚꽃길(3.8km), 강남정, 원형계단, 교각 하부 등에 야간경관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 4월에는 팔마대교(연장 143m)의 경관조명이 완공됐으며, 풍덕동 장미터널도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더해 순천교, 풍덕교, 용당교, 원용당교 등 4개 교량에 대한 야간경관 조성도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들 구간이 모두 완공되면, 스페이스브릿지에서 원용당교까지 이어지는 동천 구간이 감성적인 야간경관의 축으로 연결되며, 순천의 밤을 더욱 아름답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꾸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LED 경관조명과 수면부 반사 조명을 활용해 화려하지는 않지만 감성적이고 편안한 야경을 연출함으로써,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24일 충무동 통장단을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설명회를 열고 시민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홍보를 이어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8일 여천동에서 시작된 읍면동 순회 홍보활동의 두 번째 일정으로 섬박람회 개요와 추진 상황,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실천 운동에 대해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통장단은 사전입장권 구매, 일상 속 홍보활동 참여 등 박람회 성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읍면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설명회를 지속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인 참여 기반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되며,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서는 섬 주제관과 세계 섬 식당 등 8개의 전시관과 세계의 섬, 한국의 섬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테마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부행사장인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리며, 금오도·개도 등 관내 섬 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가 시민 독서 편의 증진을 위해 도서 상호대차 및 타관반납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원하는 책이 가까운 도서관에 없는 경우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다른 도서관에 있는 책을 인근 도서관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시는 올해부터 택배로 발송하는 방식에서 담당 인력이 직접 운반하는 방식으로 개선하면서 기존에는 제공하지 않은 아동 도서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소장 도서가 적은 작은도서관의 반응이 좋자 오는 7월부터는 웅천글꽃·이편한·지웰2차·채움늘작은도서관 등 4개 사립작은도서관을 추가해 운영한다. 이로써 총 32개 도서관에서 상호대차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타관반납 서비스’는 특정 시립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다른 시립도서관(이순신·쌍봉·현암·환경·돌산·소라·율촌)에 반납할 수 있는 제도다. 여러 도서관에서 빌린 다량의 자료를 한 곳의 도서관에서 반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도서 상호대차 및 타관반납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면서 지난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공급업체 14곳(24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추가된 품목으로는 ▲자색보리(율촌보라마을기업) ▲동백비누·오일세트(충무새뜰협동조합) ▲무슬목 몽돌해변 빵 세트(몽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숙박권 ▲요트투어 등이 있다. 특히 율촌보라마을기업과 충무새뜰협동조합은 지역민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기업으로, 생산제품이 전국적으로 소개되면서 마을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은 발매 준비를 마치는 대로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평가와 심사를 거쳐 신규 업체를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여수시 전체 답례품은 총 59개 업체, 135종으로 확대됐다. 추가된 답례품은 오는 7월 중 고향사랑e음 누리집 ‘전라남도 여수시 답례품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답례품으로 기부자의 만족도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업인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수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25일 오전 여수문화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열어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한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보훈·안보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6·25전쟁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및 격려사, 특별공연,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순철 6‧25참전유공자회 여수시지회장은 “75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러도 오늘을 맞이할 때마다 가슴 한편이 먹먹해진다”며 “전쟁의 고통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투철한 사명감으로 평화를 지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한반도를 뒤흔든 포성은 멈췄으나 그날의 고귀한 뜻이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 지금의 여수를 만들었다”며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예우에 더욱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격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지난 24일, 세계자연유산 신안갯벌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생태계 균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낙지 4,000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의 낙지 방류사업은 낙지자원의 자원량 증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안군 수산연구사업소와 협업, 암·수 1쌍을 2~3일간의 교접작업 후 방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교접을 통해 방류한 낙지는 일반적으로 100여개의 알을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방류한 낙지의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낙지 금어기에 방류를 추진하고, 어촌계와 함께 직접 방류함으로써 낙지 자원량 증대를 통해 갯벌생태계 회복과 어민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가 될 만큼 우수한 생태계를 가진 신안갯벌의 낙지는 우수한 품질을 가진 낙지라고 할 수 있다.”라며 “군민들과 협력하여 낙지자원을 방류하고 보호하는 만큼 낙지자원의 증대를 통해 생태계의 회복과 주민들의 소득증대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지난 24일,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웨이팅보드 등 매장 내 디지털 기기 도입 시 설치비의 80%,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부가세 및 관세,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목포시에 사업자등록을 두고 있으며, 현재 정상 영업 중인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유사 사업에 선정됐거나 정책자금 제외 업종에 해당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사업자등록증, 매출액 증빙자료, 제품 견적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목포시 지역경제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선정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기기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 일상이 된 만큼,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편의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2025년 사회적 취약계층 등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6대의 친환경 보일러를 보급할 예정이며, 보일러 1대당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가정용 보일러 인증을 받은 2종 LPG보일러를 말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목포시인 사회적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정, 등록 장애인 가정,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세대) 중 2025년에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했거나 설치 예정인 세대이며, 세입자일 경우에도 소유자의 동의를 받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구매계약서 등 구비 서류를 갖추어, 구매자가 접수 기간 내에 기후환경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18일까지이며, 신청자가 보급 물량을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신항만운영(주)이 지난 24일 저소득 대학생을 위한 운곡(雲谷)장학금 1,500만 원을 목포복지재단에 지정 기탁 했다. 운곡장학금은 HL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인영 명예회장의 인재 육성에 대한 뜻을 기리고, 저소득 학생들의 학자금 지원과 꿈을 응원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목포신항만운영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1,500만 원씩 총 9,000만 원의 운곡장학금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목포신항만운영 신회식 대표이사는 “학업과 미래를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청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젊은 인재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목포신항만운영의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 인재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장학금은 목포복지재단이 동 행정복지센터 추천을 받은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통 한지의 조형미와 따뜻한 서사를 담은 한지공예 전시회를 통해 공예 예술의 감동을 시민들과 나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6월 기획전시로 준비한 한지공예전 ‘손끝에서 피어나는 한지’를 오는 30일까지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전통 한지를 재료로 엮고 쌓아 올리는 섬세한 과정을 통해 한지의 조형적 가능성과 작가의 서사를 담아낸 작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지승달항아리’와 ‘어머니’를 주제로 한 전시 구성은 관람객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얇게 꼬은 한지끈으로 빚어낸 지승달항아리는 인내와 정성이 깃든 전통공예의 정수를 보여준다. 어머니를 주제로 한지를 겹쳐 붙이거나 꼬임 등의 기법을 활용해 입체감을 만든 한지부조 작품은 어머니의 품과 시간의 흔적을 한지의 결과 질감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윤병태 이사장은 “전통 재료인 한지가 현대적 조형 언어로 확장되는 과정을 담은 특별한 전시”라며 “손끝에서 피어난 한지의 아름다움을 통해 공예의 깊이와 감동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1004섬 분재정원에서 7월 5일부터 7월 20일까지 ‘2025 섬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개최하며 여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크로코스미아는 ‘애기범부채’라는 이명과 함께 ‘청초’, ‘여전히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꽃말을 지녀, 시각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감성적 스토리텔링 요소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히 꽃 축제를 넘어 1004섬 분재정원이 보유한 수백 년에서 천년에 이르는 수령을 자랑하는 주목과 수려한 곡선을 자랑하는 소사나무 분재 등 명품 분재들이 정원의 품격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4천만 송이 꽃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여름철 신안군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료 관람객만 크로코스미아 꽃 색 의상(상하의) 착용 시 입장료의 50% 할인과 느린엽서 쓰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 ‘겨울 꽃축제’ 기간 관람객들이 작성했던 느린엽서 1,500여 통은 특별한 추억을 가득 안고 발송됐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20일 군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들이 인구를 지키고 지역을 활력화하고자 결의식 및 인구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의식을 확인하고 지자체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결의식은 행사에 참석한 전 공직자들이 “인구가 희망이다!”우렁찬 구호로 인구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이어진 교육행사는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의 이우택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됐다. 강의는 인구 변화를 통한 사회적 현상에 대해 알아보고 지방정부는 어떻게 대응하여야 하는지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군은 2018년부터 계속적으로 감소하는 인구에 대응하여 희망주거비 월세지원, 지역청년 지원시책 등 맞춤형 특수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6월 현재 군 인구는 3만4천3백여명으로 지난 3~4월달에는 인구가 소폭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모든 행정계획의 첫걸음은 인구 수요가 첫 번째다”라고 말하면서, “지역의 활력을 위하여 전 공직자들이 계속하여 최선을 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20일, 전라북도 고창군을 공식 방문하여 양 지자체 간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위한 사전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고창군 ‘제22회 복분자와 수박축제’ 개막식 참석과 함께, 양 군 대표단 간 인사를 나누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장흥군 대표단은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양 군 군수 축사를 통해 교류 의지를 확인했으며, 농특산물 판매 부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장흥 특산물과의 상호 홍보·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고창의 대표 문화유산인 선운사 등을 탐방하며, 장흥 문림의향 자원과의 연계형 관광 콘텐츠 개발 가능성을 검토했다. 특히 고창이 동학농민혁명의 최초 격전지, 장흥이 최후 격전지라는 역사적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향후 동학 관련 역사문화 교류사업의 방향성과 추진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 양 군은 올 하반기 중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공식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문학·예술·농업·관광 등 분야별 실질 교류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두 지역의 특성과 자산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24일 장동면 북교리 일원 친환경농업단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풍년새우와 긴꼬리투구새우 수천마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3억년 전 고생대 시기 화석에서도 발견된 화석생물로 한때 지나친 농약 등으로 인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자취를 감추었다. 최근에는 친환경 농법이 도입되면서 다시 나타나 청정지역에서만 종종 발견되고 있다. 몸통이 투명하여 속까지 다 볼수 있는 풍년새우는 까만 눈과 빨간 긴꼬리가 특징이다. 긴꼬리투구새우와 함께 수십개의 다리와 긴꼬리로 논바닥을 휘젖어 먹이를 먹고 잡초가 나지 못하게 하는 제초 역할을 한다. 풍년새우 및 긴꼬리투구새우가 농약과 화학비료 등에 민감하여 토양이 얼마나 깨끗한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친환경지표로 알려져 있다. 유기농법을 시작하면서 살아있는 흙과 친환경 유기농업의 생태 기반을 증명하는 상징적 사례가 된 셈이다. 이번에 발견된 풍년새우와 긴꼬리투구새우는 장동 정암마을에 사는 김재기 농가 외 유기농법으로 농사짓는 논에서 대량 발견됐다. 장동면의 좋은선택유기작목반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6월 24일, 신안군가족센터 교류소통공간실에서 2025년 2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신안군 여성청소년과, 신안교육지원청(Wee센터) 등 총 15개 기관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들의 복지 증진과 위기 상황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신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긴급대응체계를 통해 발굴된 위기 청소년 사례가 발표됐으며,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청소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사례 관리 개입과 현장 피드백, 각 기관의 전문성을 공유하며 신안군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강화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위기 청소년들이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각 청소년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개인 및 집단 상담, 학교폭력·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가 상권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우리동네 상권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변화하는 지역 상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돕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8일 신청사 소회의실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최항도 이사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역량 강화에 뜻을 모으고,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공유하며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에 따르면 ‘우리동네 상권 클리닉’은 9월부터 연말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창업 ▲경영전략 ▲세무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 상담 인력 4명이 상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 예정자는 ▲입지분석 ▲시장조사 ▲사업 타당성 검토 등 창업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기존 상인은 ▲홍보‧마케팅 전략 ▲매출 증대 방안 ▲신규 아이템 발굴 등 경영 개선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소상공인은 누구나 ▲상황별 지원 정책 안내 ▲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가 관내 고립․은둔 청년의 실질적인 사회 복귀를 돕고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동작 니트컴퍼니(Neet Company)’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동작경찰서,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서울청년기지개센터, 동작이수사회복지관 등 안전․복지 관련 4개 전문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고립․은둔 청년이 천천히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고립·은둔 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고민 상담소’와 ‘심리 상담 전문가 교육’이 운영된다. 사회적 관계 회복과 진로 탐색을 위한 ▲지역 핫플 탐방 ▲봉사활동 ▲진로 관련 강연․워크숍 참여 등도 병행된다. 또한 스스로 모임을 기획‧운영하며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가 훼손·노후화로 정비가 필요한 주소정보시설을 시민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정비하는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를 운영한다.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는 도로명판·건물번호판·기초번호판·국가지점번호판 등 정비가 필요한 시설을 제보받아 신속히 정비하는 제도이다. 경기부동산포털내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에 접속해 훼손·노후화 또는 없어진 시설물의 현장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처리 결과 등은 제보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는 시민들의 도움으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는 제도”라며 “주소정보시설을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모니터링하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수원시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8월 29일 오후 7시 30분, 광교 호수공원 내 생태환경체험교육관 앞마당에서 환경 교육 인형극 ‘제4회 초록극장’을 연다. 초록극장은 버려진 골프장의 폐스크린을 재활용한 무대에서 자원 순환과 환경 보전의 의미를 알리는 영화 등을 상영하는 행사다. 인형극 ‘엄마 찾아 개골개골’을 상연한다. 도시 개발로 사라져가는 개구리 서식지를 배경으로 길을 잃은 아기 개구리가 엄마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자연 생태계의 균형과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돗자리나 간이 의자를 준비하면 편안하게 초록극장을 즐길 수 있다. 쓰레기 줄이기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주제로 한 캠페인도 진행된다. 초록극장은 예약 또는 당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50명 예약 신청을 받는다. 19일 오전 10시부터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관계자는 “이번 초록극장은 어린이들에게 생태 감수성과 환경 의식을 심어주는 교육”이라며 “가족이 함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가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는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2025년 제13회 수원시 사회조사’를 한다. 통계청이 선정한 표본 1590가구(15세 이상)를 대상으로 시민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조사한다.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비대면 방식의 ‘자기기입식 인터넷조사’를 병행한다. 인터넷조사는 8월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는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등 6개 분야 54개 항목(경기도 공통 42개, 수원시 특성 12개)을 조사한다.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며, 조사 자료는 통계 작성 목적 외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는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사회조사는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