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의회 기본소득 도입 연구회(대표의원 이석주)는 11월 11일, 여수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여수형 기본소득(사회) 조례 정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착수보고회 이후 추진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여수시 실정에 맞는 기본소득형 조례 체계 정립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연구회 소속 의원 6명을 비롯해 의회사무국과 용역기관인 전남지방행정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전남지방행정발전연구원 김세민 연구원은 이날 보고에서 “여수형 기본소득(사회) 모델을 조례로 제도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총 25건의 조례(일부개정 20건, 신설 5건)에 대한 정비 방향을 제시했다. 신설 조례에는 '여수시 기본소득(사회) 조례', '통합기후배당 조례', '섬섬청년소득 조례', '예술인 기회소득 조례' 등이 포함되며, 기존 복지·농어민·청년·여성·아동 관련 조례에는 ‘기본생활보장’ 및 ‘기본소득 연계’ 조항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복지 중심의 지원체계를 ‘보편적 기본생활 보장체계’로 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 시전동과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을 방문해 주민자치(위원)회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서귀포시청 별넷마당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고기현 시전동장, 이영륜 시전동 주민자치회장, 오희경 서홍동장, 한봉석 서흥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시전동 주민자치회와 서홍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상호교류 협약을 통해 양 지역 간 발전과 번영의 토대를 마련하고 행정·문화·예술·경제 등 각 분야에서의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더불어 상호교류 협력 도시로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에 동참하는 ‘섬박람회 입장권 구매 약정서 전달식’을 진행해 섬박람회를 홍보하고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영륜 시전동 주민자치회장은 “두 도시가 상호교류 협약으로 주민자치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교류 협력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굳건한 동반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기현 시전동장은 “역사와 전통이 숨쉬는 아름다운 도시 서홍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오는 11월 26일 오후 7시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박권 교수 초청 인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양자역학 이야기’를 주제로, 양자역학 원리를 통해 우주와 인간의 존재에 대한 설명과 삶의 태도에 관해 깊은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권 교수는 양자 다체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이론 물리학 박사로, 현재 고등과학원 (KIAS) 교수로 재임 중이다. 하버드대학교 방문 교수로 역임한 경력이 있으며 물리학 저서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를 집필했다. 강연회는 여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12일 오전 9시부터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양자역학의 권위자인 박권 교수 강연을 통해 양자역학에 대해 알아보고 삶과 우주, 그리고 궁극적인 질문에 대해 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이순신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7일 웅천친수공원에서 ‘제25회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약 3,0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마칭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진영기)가 주관했으며, 국내 3대 관악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행사답게 역대 최대 규모인 12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팀으로는 육군 군악의장대대, 육군 제31보병사단 군악대, 여수정보과학고, 여수서초등학교, 한빛·여서어린이집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해 세대를 잇는 화합의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축제는 낮 12시 30분 여수시청 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마칭쇼’를 시작으로 오후 5시 웅천친수공원 일대 거리 퍼레이드, 오후 6시 본 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역 어린이집 합동 마칭밴드의 힘찬 연주가 개막 무대를 장식해 큰 박수를 받았고 관악 연주뿐 아니라 줄타기,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영기 추진위원장은 “처음으로 웅천친수공원에서 열린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참여 속에 성공적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6일까지 3주간 지역 맘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구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실제 생활 여건과 정책 수요를 파악해 시의 인구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문조사는 기본항목과 자녀계획 및 출산 육아 대책, 주거 여건 및 만족도, 청년 인구정책 등 2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설문에는 한 명 이상 자녀를 둔 회원 98명이 참여했으며 40~50대가 54%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45%로 뒤를 이었다. 자녀 수는 2명(48%), 1명(32%), 3명 이상(21%)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1%는 추가 자녀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아이 키우기 힘든 직장·교육환경’(36%), ‘건강·나이 고려’(32%), ‘경제적 여건’(18%), ‘직장과 양육 병행 어려움’(12%)을 꼽았다. 이상적인 자녀 수로는 2명 이상이 78%로 가장 많았다. 자녀 양육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양질의 교육시설 및 교육환경 부족’(35%), ‘물가 부담’(25%), ‘주거 안정의 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11일 시청 현관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음식·숙박업소의 친절한 손님맞이 분위기 조성과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친절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음식·숙박업소 영업주 250여 명이 참여해 밝은 미소와 상냥한 말투, 정직한 가격, 쾌적한 휴식환경 제공을 약속하며 서비스 수준 향상과 청결한 위생 관리를 다짐했다. 행사는 ▲섬박람회 지정음식점 인증서 수여 ▲결의문 낭독 ▲친절 실천 불꽃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의 결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여수시는 섬박람회 기간에 방문객에게 위생적이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섬박람회 지정음식점’ 108곳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한 영업주는 “섬박람회 기간 방문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여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음식·숙박업계의 새 출발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행정지원을 통해 여수 관광의 이미지 회복과 서비스 품질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추진 중인 대성초1지구(면적 123,161㎡, 1,261필지)에 대해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경계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의는 대성동·죽교동·목원동 행정복지센터별로 나누어 실시됐다. 이번 경계 협의에서는 지적재조사 측량 결과와 3D 공간자료, 항공사진 데이터를 활용해 지적도 경계와 실제 점유 현황의 불일치 사항을 확인하고, 인접 토지 간 경계 불일치 원인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시는 토지소유자와의 긴밀한 소통과 의견 교환을 통해 새로운 지적도 경계와 실제 점유 현황이 일치하도록 대성초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충분한 의견 제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의견 제출 기한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할 예정이며, 의견은 직접 방문 또는 목포시청 민원봉사실 지적재조사팀으로 제출하면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오래된 지적도의 오류를 바로잡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11월 10일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3개 전통시장상인회, 원도심상점가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지역상권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 8월 22일 협약 이후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상인회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우수 점포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카카오는 목포시를 전남 지역 최초 사업지로 선정해 4개 상권의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으며, 현재 9,000여 명의 고객이 채널 친구로 등록됐다. 또한 219개 점포가 참여한 1:1 맞춤형 방문 교육을 통해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목포항구축제, 문화재 야행, 목포역전야시장 등 주요 행사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했으며, 축제장과 상권을 직접 연결하는 ‘카카오 단골버스’를 통해 총 573명이 4개 상권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 상인은 “평소 온라인 홍보가 막막했는데 카카오에서 교육부터 홍보까지 세심하게 도와줘 새로운 활로를 찾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지난 11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2025.11.15.~2026.3.15.)을 앞두고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수립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장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 주재로 안전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한 9개 협업부서장이 참석해 기상상황별 비상근무체계와 단계별 제설 장비 투입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어 각 부서의 대설·한파 대비 추진사항과 전년도 미비점, 개선된 주요 대책 등을 공유했다. 시는 대책기간 동안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예·경보 발령 및 상황전파를 신속히 수행하고, 단계별 비상체계를 상시 유지하는 등 대설과 한파에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적설취약구조물, 가설건축물 등 안전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시설 유형별로 맞춤형 대응방안을 마련해 예방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설 대응체계와 관련해, 시는 주요 간선도로에 제설차량 6대를 투입해 집중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이면도로에는 소형 제설장비(블로워)와 제설재를 사전 배부해 신속한 제설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조석훈 부시장은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해 제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11월 초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임직원 약 2천여명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하루 약 1천여명씩 이틀간 진행됐으며, 점심시간대에 맞춰 리플릿과 홍보물품 배부를 통해 근로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군은 기부금의 활용사례와 세액공제 내용을 안내하고, 장흥군의 다양한 지역특산품과 공익사업을 함께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장흥군 향우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됐다. 김종관 회장, 박유배 고문, 남병두 전 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홍보를 지원하고, 향우회원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알리며 참여를 독려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를 이어가겠다”며 “향우회와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납부하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재)신안군장학재단은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2025년 하반기 장학생 531명을 최종 확정하고, 총 7억 9,41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당초 계획(3억 1,140만 원) 대비 4억 8,270만 원 증가한 규모다. 재단은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9개 분야에 걸쳐 장학생 신청을 받은 결과 총 597명이 지원했다. 서류심사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531명을 선발했다. 특히 대학생 생활비 지원 분야는 C학점 이상 취득자를 전원 선발하는 방식으로 360명에게 7억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 증가 요인으로는 ▲타 기관 장학금 중복 수혜 가능 ▲연 2회 신청 가능 ▲가구당 인원 제한 없음 등 폭넓은 기준과 지역 정착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점이 꼽힌다. 김대인 이사장은 “상·하반기 장학생 선발 결과는 학생들이 신안군에 뿌리를 두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 지원정책의 성과”라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햇빛아동수당, 햇빛·바람연금 등과 연계해 인구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열린 ‘제5회 고흥유자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람향기! 유자천국!!’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에는 나흘 동안 전년보다 10만여 명이 더 다녀간 약 30여만 명이 축제장을 방문했고, 약 210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함께 고흥군 단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축제의 시작은 16개 읍·면 200여 유자농가가 참여한 ‘유자농가 마을길놀이’가 ‘희망의 항해’를 주제로 한 개막 퍼포먼스로 펼쳐지며, 고흥의 비전을 상징적으로 담아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장은 새로운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자 테마파크에서는 ‘유자수중인간’, ‘감기치유사냥꾼 마임’, ‘변검마술’ 등 공연이 펼쳐졌으며, 세계 유자의 역사와 고흥유자에 대한 정보를 담은 유자전시관도 함께 설치됐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유자 어린이공원은 전년보다 3배 확대된 유자스파와 유자 인생네컷, 대형마이크 노래방 등 다양한 체험 부스로 꾸며져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가치와 시민 참여를 함께 담은 축제의 장을 개최한다. 나주시는 오는 15일 빛가람동 호수공원 중앙무대에서 ‘2025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과 판로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지속 가능한 가치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나주시 사회적경제기업 20개소가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식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경제체험존, 시민 참여형 랜덤플레이 댄스와 문화 공연 등이 진행돼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참여 기업들은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선보이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의 기회를 마련할 전망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10일 전라남도로부터 ‘여수 무술목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받고 향후 본격적인 체류형 복합관광단지 조성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무술목 일대 119만㎡(약 36만 평) 부지는 숙박, 레저,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남해안 대표 체류형 복합관광단지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8,985억 원이며 (주)여수레저개발이 시행하는 민간개발사업이다. 시는 단순 관광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공공성과 지역 참여를 강화한 상생형 개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 섬 관광 허브 구축을 위한 국제 섬 라운지 도입, 여수 관광인력 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관광 전문인력 양성도 지원한다. 또한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수산물·특산품 판매장과 식당 등 상생시설을 조성하고 주민 할인 혜택, 우선 채용, 지역 생산물 우선 수급 등 실질적인 지역 환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수시는 2022년 시의회 및 주민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업 제안서 접수, T/F팀 구성, 전라남도·여수시·모아그룹·여수레저개발 간 MOU 체결 등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11월 10일 장평면과 장동면을 방문해 ‘2025년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마을좌담회)’ 이튿날 일정을 이어갔다. 이번 좌담회는 주민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김성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오전 장평면에서는 용강1구, 두봉, 임리 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지역 일자리 확충, 도시가스 공급, 승강장 신설 등 생활밀착형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임리마을의 폐교 부지에 조성한 ‘농산어촌 유학마을’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학생 수 증가와 함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사례가 큰 관심을 모았다. 입주민 대표는 “마을에 불빛이 켜지고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니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의 따뜻함을 느낀다”며 김성 군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후에는 장동면 율리, 북교2구, 장항마을을 방문해 빈집 정비, 맨발 걷기길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을 논의하고, 고령화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와 농촌 생활여건 개선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농업회사법인 대명팜 주식회사(대표 김병곤)가 1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병곤 대표는 “우리 지역의 발전은 무엇보다 지역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그 뜻을 전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김병곤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나눔이 결실을 맺어 우리 지역이 더 풍요로워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명팜은 ‘행복한 농장, 섬세한 농장’을 경영방침으로 2020년 설립된 젊고 열정적인 양돈업체다. 사천시 곤명에 본사를 두고 경남 고성, 경주, 대구 등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성장해 왔다. 대명팜은 친환경, 악취 없는 농장 운영과 경영 효율성 극대화에 힘쓰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양돈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정동면 학촌리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대표 하봉욱)는 지난 14일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농업 대상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달성했다.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는 현재 16농가, 11.2ha 규모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서 2008년 학마을 작목반을 시작으로 2009년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여 친환경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16년 이상을 친환경 벼 재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김진동 주무관은 친환경농업 발전 유공자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사천시가 친환경농업에서 큰 업적을 이루었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 87농가 81.5ha로 지난해 82농가 65ha에 비해 친환경 인증면적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꾸준히 친환경농법을 확대 실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감소세이던 친환경 인증면적이 최근들어 친환경농업협회의 조직이 활성화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 확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사천시니어클럽(관장 박재석) 주관으로 17일 오후 2시 국도 3호선변 사천시 용현면 사천대로 937에 위치한 ‘노을휴게소’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노을휴게소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으로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된 공간이며, ‘노을카페온’, ‘사천애건어물’, ‘실버방앗간’ 세 개의 공동체사업장이 한 공간에서 함께 문을 열게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복합 휴게·소통 공간으로 제공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 삼천포발전본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집, 사천시니어클럽 운영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참여 어르신과 지역민 등 50여 명이 새로운 노인일자리사업 출발을 함께했다. 또한 서천호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노을휴게소의 개소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했다. 노을휴게소 내 공동체사업장은 어르신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노을카페온’은 관광객 쉼터 기능과 어르신 카페 운영을 통한 노인 일자리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최근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기장형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의 일환으로 자체 생산한 미역 종자 950틀을 관내 어업현장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올해 7월 고리원전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실내 생장유도 연구를 통해 가이식 기간 단축과 미역 종자 품질 향상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밀도 미역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기장미역의 형질 개선을 위해, 어업인이 직접 선발한 기장 양식산 모조에 자연산 및 양식산 모조를 교잡해 채묘한 종자를 10월까지 실내에서 배양 관리를 했다. 이후 3주 이내 해상 가이식을 통해 본양성에 적합한 건강한 종자를 확보해,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 어업인 입식시기에 맞추어 각 어가에 보급을 마쳤다. 연구센터는 이번 각 어업현장에 배분된 종자를 수확 시까지 해역별 본양성 상황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우량 종자생산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입식시기에 기상악화로 어업인들이 해조류 양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연구센터의 성과물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기장군은 올해 10월 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로부터 기장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군은 기장군산림방재통합창고(기장읍 동부리 소재)에서 ‘산불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 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산불방지 주관 부서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명, 산불감시원 41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총반장과 진화대 조장의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숲-이음 행복도시, 기장군’ 산림보전 결의를 다지는 ‘구호 제창 캠페인’과 함께, 산불예방 및 진압에 대한 매뉴얼과 안전의식 제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불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이어지는 건조기에 대비하여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청 및 5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면서, 산불예방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