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와 뿌리깊은나무재단은 순천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故한창기 선생의 '뿌리깊은나무' 잡지 창간사 친필원고가 국가유산청 주관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은 국민과 함께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예비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미래문화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순천시는 2024년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가 선정된 후, 2회차에서도 한창기 '뿌리깊은나무' 잡지 창간사 친필원고가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1975년 발행된 잡지 '뿌리깊은나무'는 국내 잡지 최초로 순한글 가로쓰기를 도입하고 발행인 실명제 등을 시행하며 한국 잡지 문화사에 커다란 전환점을 제시했다. 예비문화유산 후보로 오른 친필원고는 이러한 혁신적인 잡지를 발행한 故한창기 선생이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깊은 고민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최종 예비문화유산 선정은 대국민 투표 결과를 반영해 현장조사를 거친 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2026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서 ‘순천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국민 체육센터 건립’ 사업비로 국비 40억 원에 이어 연관 사업비 도비 12억 6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을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체부 공모는 전남권 지자체 중 순천시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선제적으로 추진한 토지 매입 예산 반영 및 단계별 재원 확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2026년도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52억 6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해 종합스포츠파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확보 조건 또한 충족됨에 따라, 순천시는 향후 중앙투자심사 재신청 등 본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는 총사업비 465억 원이 투입된다. 순천시 대룡동 일대에 약 32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국민체육센터건립 ▲야외 체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시설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 사암연합회(보림사 정응스님)는 지난 11월 9일, 장흥군 불자 11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사암연합회 사찰탐방 힐링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몇 년간 침체되어 있던 사암연합회가 새롭게 활력을 찾는 첫걸음으로, 불자 간 화합과 신심 고취, 그리고 마음의 힐링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구례 연곡사 ▲하동 쌍계사 ▲사천 다솔사 ▲남해 독일마을을 차례로 탐방했다. 늦가을 단풍이 물든 사찰 경내에서 참가자들은 참배와 기도를 드리고, 각 사찰의 역사와 불교문화를 배우며 마음을 가다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오래동안 침체됐던 사암연합회가 다시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며 “함께 웃고 기도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사암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사찰 탐방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신심을 새롭게 다지고 연합회의 결속을 회복하는 상징적인 행사였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연등행사에 더 많은 불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 신안비치호텔에서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초청해 상공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목포상의 정현택 회장과 상공의원, 김영우 청장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환경정책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현택 회장은 “기업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고 환경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힘써온 영산강유역환경청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목포상의와 환경청간의 소통을 통해 정부정책을 이해하고 한편으로는 기업이 겪고 있는 환경관련 어려움을 공유해 우리 기업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목포상의는 앞으로도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긴밀히 협력해서 친환경 산업기반이 조성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첨언했다. 이에 김영우 청장은“목포권 기업들의 환경관련 규제나 경영애로등을 잘 파악해서 해소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목포상의는 정기적으로 유관 주요기관장을 초청해 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부정책의 이해를 제고하고 기업의 경영애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고흥읍 고흥전통시장 인근 수제맥주 브루어리 일원에서 열린 도시재생 수제맥주 축제 ‘고흥비어락(Beer 樂)’이 지역민과 관광객 3,000여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흥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거점인 수제맥주 브루어리를 중심으로, 지역 자원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시재생의 가능성을 실감케 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오프닝 세리머니 ‘컬러밤(Color Bomb)’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색색의 파우더를 뿌리며 축제의 분위기를 열었다. 현장은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져 활기찬 에너지를 더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브루어리 일원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창의력을 발휘하는 ‘온 캔버스(On Canvas)’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형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며 공동벽화를 완성해 가족 단위 체험과 함께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브루어리 일대에 조성된 ‘컬러풀 브루가든(Colorful Brew Ga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린 ‘제5회 고흥유자축제’음식관이 지역 대표 미식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축제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먹거리부스는 고흥 참치회, 매생이떡국, 유자골고흥한우함박, 전통시장 숯불생선구이, 전어구이 및 회 반반 메뉴 등 고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음식과 지역 식재료 중심으로 음식부스 16개를 운영했다. 특히 모든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 청결한 조리환경, 높은 맛 만족도로 선보이면서 방문객들로부터 “맛있고, 푸짐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기는 또 하나의 축제”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먹거리부스는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서 ‘축제 속의 축제’로 확고히 자리했다. 먹거리부스 운영은 단순 판매가 아닌, 고흥 농수산물의 가치 확산과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영업주 위생 교육, 현장 위생 관리, 조리·판매 라인 동선 개선, 메뉴 품질 모니터링 등 사전에 철저한 관리 체계를 도입하여 청결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고흥 9미 음식 페스티벌’입점 음식점은 고흥 관내 주민단체와 음식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이 추진 중인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오는 12월 9일 준공식을 앞두고 내년 1월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오랜 염원과 시대적 요구가 어우러진 숙원사업으로,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품격있는 추모문화의 새로운 장을 예고하고 있다. 총 19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고흥군립하늘공원은 고흥읍 호형리 산 169번지 일원에 조성됐으며, 봉안당, 자연장지(잔디형), 유택동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함께 갖추었다. 이번에 준공되는 하늘공원은 웅장한 외관과 쾌적한 환경,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갖춘 현대식 장사시설로, 고인의 안식과 유가족의 위로가 함께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밝고 품격 있는 내부 공간과 합리적인 운영체계를 통해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봉안시설의 기본 사용기간은 30년이며,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60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군민이 가장 선호하는 30년 사용기준을 적용한 것으로, 최근 조성된 공설 장사시설들과 이용료 수준도 비슷하다. 사용료는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고흥군이 '세계 속의 고흥'이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며 대한민국 농수산물 수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고흥군은 올해 10월까지 농수산물 수출액 9,97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모든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당당히 수출 1위라는 경이로운 성과를 달성했다. 이 기적 같은 성공의 중심에는 취임 후 쉴 새 없이 '현장 속'에서 답을 찾아온 공영민 고흥군수의 뚝심 있는 세일즈 리더십이 빛나고 있다. 공 군수는 "군청 안에만 머물러선 미래가 없다"는 확고한 신념 아래, 직접 수출개척단을 이끌고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곳곳을 누볐다. 단순히 책상에서 업무를 보는 대신, 바이어와 직접 만나 상담하고, 현지 판촉행사를 열며, 유통망 협력까지 발로 뛰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쳤다. 이처럼 군수가 직접 고흥 농수산물의 뛰어난 품질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튼튼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 이번 성공의 핵심 동력이다. 특히 올해 3월 인도네시아 수출개척단 활동은 고흥 수출에 결정적인 성과를 가져왔는데, 인도네시아의 대형 식품 기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군청 앞 광장에서 가래떡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장흥군연합회는 삼색가래떡과 떡국떡을 판매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가래떡데이’는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우리 먹거리의 가치를 되새긴다는 의미를 담고 추진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올해 16회째 맞이하는 가래떡데이는 유난히 심했던 폭염과 이상기후, 깨씨무늬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풍요롭고 행복한 농업·농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장흥군은 가래떡데이 행사의 전통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쌀값 안정화와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힘쓰며,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농업과 농촌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이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을 지정했다. 군은 주차장 내 주차구획 35면을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으로 지정하고 민원인이 쉽게 찾을 수 있게 ‘민원전용주차’노면 표기와 진입 유도 차선을 설치했다.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에는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만 주차할 수 있으며, 직원들은 다른 구역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그동안 청사 내 주차공간 부족으로 이중주차 등 민원이 지속되어 왔으나 이번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 지정으로 주차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장흥군은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해 통행로 점유와 이중주차 등 비정상적인 주차행위, 장기주차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 조성으로 군청을 찾는 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불편함 없이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오는 14일, 이상기온과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배 농가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배연구센터의 미세살수장치 운영 현장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의 과수 햇빛차단망 설치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견학 형태로 진행된다. 현장 컨설팅에는 지역 배 농가 약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두 기술 모두 농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과수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며, “이번 현장 컨설팅을 통해 농가별 맞춤형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이상기후에도 안정적인 과수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컨설팅은 농가의 실질적 기술 적용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기후대응 기술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순천 창작예술촌 2호 ‘김혜순 한복공방’에서는 11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통 공예 전시를 개최한다. ‘시간을 넘은 손길, 전통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전통 자수·매듭 공예·천연 염색 등 커뮤니티 수업 참여자들의 손길이 담긴 작품과 입주작가 김혜순 작가의 작품이 연계되어 입체적이고 감성적인 전시 공간을 조성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쪽빛과 감물, 그리고 양파 껍질에서 얻은 천연염료로 물들인 스카프와, 한국 전통의 기법으로 맺은 전통매듭 공예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전통자수는 실 한 올 한 올을 원단 위에 놓아 완성하는 액자형 자수 작품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 수공예의 손길이 현대와 만나는 특별한 장으로 커뮤니티 참여자와 작가가 함께 만들어 낸 작품들이 평면을 넘고 설치·입체 오브제로 구현되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전통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창작예술촌 2호는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에서 ‘2025 조강훈 컬렉션Ⅲ’ 전시를 개최한다. 조강훈 화백은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회장으로, 매년 창작예술촌 3호에서 작가의 대표작과 신작을 선보이는 ‘조강훈 컬렉션’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올해 세 번째 컬렉션으로 대표작과 신작 5점을 포함한 총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새를 소재로 한 ‘순천만 비상’, ‘새벽’ 등의 작품들은 마치 폭풍전야와 같은 고요함에서 앞으로 나아가 첫 발을 내딛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웅크려진 정열을 표현하고자 준비하며 소리 내는 우리의 모습과 같다. 전시 관람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 낙안면 주민자치회(회장 지연종)는 지난 4일 제주시 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성)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매결연식은 제주시 삼도2동 주민센터에서 열렸으며, 두 지역의 주민자치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두 지역의 ‘낙안읍성·제주목 관아’라는 역사적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문화적 유대감과 교류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매결연 협약식 서명 ▲기념품 교환 ▲주민자치회 운영에 관한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두 단체는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지연종 낙안면 주민자치회장은 “역사적인 유사성을 바탕으로 한 두 지역의 만남의 의미가 크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서로의 우수사례를 배우고 주민자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본일 낙안면장·문석훈 삼도2동장 또한 “이번 자매결연은 두 지역의 역사와 문화재를 잇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로 발전하길 바란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8일 청소년과 그 가족 97명을 대상으로 ‘AI와 과학이 함께하는 가족문화체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미래기술과 과학을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두 가지 주요 활동으로 구성됐다. 먼저 ▲우리 가족 로고 만들기에서는 생성형 AI와 미리캔버스를 활용해 가족의 개성과 이야기를 담은 로고를 디자인했다. 참가자들은 AI가 제시하는 이미지와 색상 조합을 참고하며 아이디어를 나누었고, 완성된 로고는 가족만의 굿즈로 제작됐다. 이어진 ▲미니 컬링 게임에서는 뉴턴의 작용·반작용 원리, 운동량 보존 법칙 등 과학원리를 체험하는 게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스톤의 움직임을 직접 실험하며 과학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와 자녀가 팀워크를 발휘해 협동하며 점수를 얻었다. 참여자들은 “과학을 이렇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니 놀랍다”,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과학을 배우니 더 기억에 남는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AI와 과학을 결합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농업회사법인 대명팜 주식회사(대표 김병곤)가 1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병곤 대표는 “우리 지역의 발전은 무엇보다 지역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그 뜻을 전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김병곤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나눔이 결실을 맺어 우리 지역이 더 풍요로워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명팜은 ‘행복한 농장, 섬세한 농장’을 경영방침으로 2020년 설립된 젊고 열정적인 양돈업체다. 사천시 곤명에 본사를 두고 경남 고성, 경주, 대구 등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성장해 왔다. 대명팜은 친환경, 악취 없는 농장 운영과 경영 효율성 극대화에 힘쓰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양돈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정동면 학촌리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대표 하봉욱)는 지난 14일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농업 대상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달성했다.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는 현재 16농가, 11.2ha 규모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서 2008년 학마을 작목반을 시작으로 2009년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여 친환경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16년 이상을 친환경 벼 재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김진동 주무관은 친환경농업 발전 유공자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사천시가 친환경농업에서 큰 업적을 이루었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 87농가 81.5ha로 지난해 82농가 65ha에 비해 친환경 인증면적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꾸준히 친환경농법을 확대 실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감소세이던 친환경 인증면적이 최근들어 친환경농업협회의 조직이 활성화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 확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사천시니어클럽(관장 박재석) 주관으로 17일 오후 2시 국도 3호선변 사천시 용현면 사천대로 937에 위치한 ‘노을휴게소’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노을휴게소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으로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된 공간이며, ‘노을카페온’, ‘사천애건어물’, ‘실버방앗간’ 세 개의 공동체사업장이 한 공간에서 함께 문을 열게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복합 휴게·소통 공간으로 제공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 삼천포발전본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집, 사천시니어클럽 운영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참여 어르신과 지역민 등 50여 명이 새로운 노인일자리사업 출발을 함께했다. 또한 서천호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노을휴게소의 개소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했다. 노을휴게소 내 공동체사업장은 어르신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노을카페온’은 관광객 쉼터 기능과 어르신 카페 운영을 통한 노인 일자리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최근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기장형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의 일환으로 자체 생산한 미역 종자 950틀을 관내 어업현장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올해 7월 고리원전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실내 생장유도 연구를 통해 가이식 기간 단축과 미역 종자 품질 향상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밀도 미역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기장미역의 형질 개선을 위해, 어업인이 직접 선발한 기장 양식산 모조에 자연산 및 양식산 모조를 교잡해 채묘한 종자를 10월까지 실내에서 배양 관리를 했다. 이후 3주 이내 해상 가이식을 통해 본양성에 적합한 건강한 종자를 확보해,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 어업인 입식시기에 맞추어 각 어가에 보급을 마쳤다. 연구센터는 이번 각 어업현장에 배분된 종자를 수확 시까지 해역별 본양성 상황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우량 종자생산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입식시기에 기상악화로 어업인들이 해조류 양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연구센터의 성과물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기장군은 올해 10월 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로부터 기장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군은 기장군산림방재통합창고(기장읍 동부리 소재)에서 ‘산불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 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산불방지 주관 부서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명, 산불감시원 41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총반장과 진화대 조장의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숲-이음 행복도시, 기장군’ 산림보전 결의를 다지는 ‘구호 제창 캠페인’과 함께, 산불예방 및 진압에 대한 매뉴얼과 안전의식 제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불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이어지는 건조기에 대비하여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청 및 5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면서, 산불예방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