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고창군이 자랑하는 세계유산을 테마로한 ‘2025 세계유산축전-고인돌·고창갯벌’이 개막했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 고창군 고인돌공원 특설무대에서 ‘2025세계유산축전-고창고인돌, 고창갯벌’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박현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위원장,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창농악보존회의 길놀이와 동리문화사업회의 판소리 공연, 고창초등학교 늘푸른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특히, 고인돌과 갯벌의 세계유산 가치를 담아낸 주제영상 상영과 전문 무용수들의 고인돌의 제작 과정과 의미를 전달하는 주제공연 및 개막 퍼포먼스, 서도밴드의 축하공연이 무대를 장식하여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세계유산축전은 오는 22일까지 21일간 진행되며, 세계문화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과 세계자연유산 ‘고창 갯벌’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4대 실천사항(쓰레기 없는 축전, 안전한 축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지난 2일 남원교육지원청,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원교육지원청은 아동 권리 증진사업, 아동 권리 모니터링 활동, 아동의 참여 활동 등을 지원하고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는 아동과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아동 권리 교육 및 홍보 사업을 남원시와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아동 참여 체계 구축 ▲아동권리옴부즈퍼슨 구성·운영 ▲내부정책조정기구 운용 ▲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 및 홍보 등을 했으며 유엔아동권리협약을 토대로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통합적 아동정책을 추진하여, 정례적으로 아동 권리 교육 운영 방안을 협의함으로써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모든 아동이 존중받으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여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우범기 전주시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고 국토방위에 전념하는 군 장병들을 직접 찾아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범기 시장은 2일 35사단 전주대대와 206항공대대, 506항공대대 등 전주지역 군부대를 차례로 방문해 향토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명절에도 가족의 품을 떠나 조국 수호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전주시민들이 안심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는 지역 군부대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 안전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 내 군부대 방문을 통해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군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2일 시청 면담실에서 '생활인구 빅데이터 분석 완료보고회'를 열고 군산에 실제로 머무는 사람들의 생활패턴과 특성을 담은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분석은 단순히 주민등록인구만 보는 것이 아니라 군산에 체류, 방문하는 ‘생활인구’를 대상으로 공공·민간 데이터를 융·복합 분석해 ▲인구 구조 변화 ▲자연적·사회적 증감 요인 ▲행정안전부 기준 체류 인구 및 통신사 기반 생활인구 ▲읍면동 단위 생활 특성 등을 다각도로 살펴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만족도 조사와 생활인구 유형별 분석을 통해 군산의 인구감소 원인을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앞으로 어떤 정책이 필요할지 다양한 제언도 함께 제시됐다. 박종길 기획행정국장은 “정주 인구만으로는 도시의 진짜 모습을 알기 어렵다”며, “이번 생활인구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시민이 더 오래 머물고 싶어 하는 군산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군산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2026년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실현하고, 사회문제 해결과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예비 분석 과제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KB국민은행과 희망친구 기아대책(NGO단체)이 명절을 앞둔 2일 군산시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을 위해 KB국민은행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직접 구입한 반건조 자반고등어·박대·명태포·건표고버섯 등으로 식품 꾸러미 100상자(700만 원 상당)를 만들어 군산시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매년 명절마다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으로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먹거리를 구입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KB군산종합금융센터 서성수 지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에도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올 추석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함께 해주신 KB국민은행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기탁받은 식품꾸러미를 저소득 세대에 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시는 2일 전주역에서 농협 전주시지부와 함께 ‘내 고향 전주, 고향사랑기부로 응원해주세요’를 주제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시 자치행정과 직원과 농협 전주시지부 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기차를 타고 전주를 찾은 귀성객들에게 우리지역 쌀을 비롯해 리플렛 등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현장에서 기부하는 기부자들에게는 전주의 대표 답례품인 이강주와 한지등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 시는 모금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 △전통한지 제조 닥나무 수매 △전주형 청년예술인 지원 △드림이네 과일바구니 제철과일 구독사업 △아동발달 지연 조기 발견 프로젝트 △자립준비청년 지원 ‘한발 더 디딤’ 사업 등 총 2억8300만 원 규모의 6개의 기금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 주민 복리증진에 힘쓰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총 7일간의 추석 황금연휴 동안 많은 출향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국 10만 의용소방대원이 이용할 수 있는 연수원을 군산에 유치하기 위해 시민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국립 의용소방대연수원 건립 민간협의회는 2일 군산시청 민방위 상황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유우종 민간협의회장과 강임준 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우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지역 인사 및 관계자 100명이 참석했다. 민간협의회는 지역 관광 및 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국립 의용소방대 연수원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된 단체다. 현재 유우종 전 군산소방서장과 장병수 전 군산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중심으로 10여명이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연수원의 경우 이재명 대통령의 군산 맞춤형 공약 중 하나로서 소방청에서도 사업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아직 검토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연수원건립 민간협의회는 이 사업이 구체적이고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자체 및 정치권과 협력체계를 공유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2일 익산역에서 귀성객 환영행사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시민화합대축전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전북농협, 익산도시관리공단, 익산시애향본부, 바르게살기운동익산시협의회, 익산시새마을회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귀성객들에게 넉넉한 한가위의 정을 담은 가래떡과 음료를 전하며 따뜻한 명절 인사를 건넸다. 동시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이리·익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한 달간 열리는 시민화합대축전을 안내했다.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맥도날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출시와 연계한 홍보에 힘입어 현재 약 4억 원을 모금하며 순항 중이다. 시민화합대축전은 10월 한 달간 다채로운 공연과 할인행사,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익산 전역에서 펼쳐지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추석을 맞아 익산을 찾은 모든 분이 풍요롭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해 익산사랑을 실천해 주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민관협업 정책디자인 우리들의 군산 - 정책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든 우수 정책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상반기 “아이가 행복한 도시 조성”, “더 살기 좋은 도시”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접수된 71건의 제안 가운데 부서 사전검토와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7건의 우수 제안을 바탕으로, 시민과 관련 부서가 정책 T/F팀을 구성해 정책을 구체화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정책 경진대회는 시민의 아이디어를 행정의 전문성과 결합해 실현 가능성을 높인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던 최종 발표회에는 시민 제안자와 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팀들이 참석해 제안 취지와 기대효과, 실행 계획 등을 소개했다. 군산시 제안심사위원회는 각 제안의 ▲창의성 ▲주민 편익성 ▲경제성 ▲실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차 심사 점수와 합산하여 수상작을 가렸다. 최우수상에는 ‘군산 시간여행 열차” 도입을 통한 체류형 관광도시 군산 조성(최*현)이 돌아갔고, 우수상에는 안전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부는 최근 ‘데이터 중심국가’로의 전환을 국가전략으로 선언하고,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디지털 주권과 국가경쟁력 확보의 핵심 축으로 규정했다.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 인프라 편중을 해소하고, 지역 간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비수도권 거점 확보도 주요 국정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초거대 AI 고속도로 구축, 산업 맞춤형 AI 실증 지원, RE100 기반의 에너지전환 등이 이러한 배경에서 추진 중인 핵심 정책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전략 거점이 바로 군산 새만금이다. 그간 수도권과 동남권 중심으로 전개되던 AI 클러스터·데이터센터 유치 논의는, 서해안·서부권으로 균형을 확대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디지털 국토 균형전략’의 핵심 분기점으로 군산 새만금이 부상하고 있다. ◈ 수도권 과밀과 전력 한계, '분산형 AI 인프라'로 전환 시급 현재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는 전력망의 불균형을 야기하고, 부지확보의 한계로 인해 확장성과 지속가능성 모두에서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에 정부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이번 9월 30일 남원농협에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을 위해 남원시(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농협중앙회남원시지부, 남원농협, 춘향골농협, 운봉농협, 지리산농협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의 목적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4개농협이 협력하여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기 위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과 농협 조합장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하여 남원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 및 창립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 초까지 농식품부의 법인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6일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하는 가족 연극,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개최하며 지역 영유아 가족들에게 뜻깊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을 통해 선정된 4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래동화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소재로 한 참여형(제기차기, 사방치기 등) 가족 연극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순한 관람을 넘어 가족들이 극의 일부 역할을 맡아 무대를 함께 꾸며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아이와 부모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에 직접 오른 아이들은 극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연극은 가족이 함께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에 위치한 늘푸른어린이집은 지난 9월 24일 원내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프리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내빈, 지역주민, 학부모, 교직원, 원아들 및 기타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판매 수익금 120만원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프리마켓은 교직원과 학부모, 원생들이 삼삼오오 힘을 모아 직접 장난감, 의류, 음식 등 다양한 물품을 준비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아이들은 직접 상품을 고르고 지불하는 경험을 통해 자립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단순한 판매를 넘어 교육적 효과와 공동체 의식을 동시에 경험하는 자리였다. 늘푸른어린이집 관계자는 “프리마켓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행사가 아니라 가정과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라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는 만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늘푸른어린이집은 남원시 유일한 장애아동전문어린이집으로 장애아동 보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와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 그리고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이 함께한 정책제언 간담회가 지난 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권리주체인 아동이 직접 참여하는 조직으로, 일상 속 아동권리 침해 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개선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활동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이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포토보이스(사진을 매개로 자신의 목소리를 드러내는 방법)와 아동인터뷰를 실시하여 정책제언 방향을 정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아동신체건강 ▲아동안전 ▲아동마음건강 총 3가지 주제의 정책제언이 이루어졌으며, 남원시청 1층 로비에서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의 올해 활동 내용을 담은 사진도 함께 전시했다. 김완진 지부장은 “오늘의 정책제언은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서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호 남원시 부시장은 “아동의 목소리가 시정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소중한 의견을 주신 아동권리모니터링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지난 30일 전북특별자치도 대공연장에서 열린 문해교육 한마당 시상식에서 남원시 성인문해 학습자 5명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화전에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글봄상에 ‘티, 아이, 시, 케이’를 출품한 김정례 학습자(88세) ▲글꽃상에 ‘엄마꽃’을 출품한 최복심 학습자(74세)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도지사상은 ‘나에게 주는 선물’의 이윤자 학습자(72세) ▲도의장상은 ‘날아라 비행기’를 출품한 강봉득 학습자(72세) ▲도 평생교육진흥원장상은 ‘내 책상’을 출품한 안옥순 학습자(88세)가 선정돼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문해, 세상이 달라 보여요’라는 주제로 전국의 성인문해 학습자들이 배움의 기쁨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한편, 남원시는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읍면동 한글학당 열한곳에서 성인문해교육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