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이 여성 인재 양성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병원동행매니저 1급 자격증반’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오는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의 잠재력 개발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년문화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병원동행 서비스의 역할, 낙상 예방 방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배우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민간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군청 주민복지과 여성가족친화팀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병원동행매니저는 고령사회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분야”라며“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들이 새로운 취·창업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에서 전문 인력으로 활발히 활동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통문화유산인 학촌농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학술대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개최된다. 학촌농요는 1978년 당시 학촌마을 이장이었던 최재복 씨가 마을에서 불리던 농요와 상여소리를 3년여에 걸쳐 수집·정리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그 후 1990년에는 MBC 문화방송에 출연해 녹음한 자료가 '한국민요대전'에 수록되어 농요와 상사소리 12개 파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한때 기억 속에서 사라질 뻔한 공동체 문화가 2024년 재결성된‘유등면 학촌농요보존회’를 통해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다. 특히, 순창 학촌농요보존회는 지난 5월 한국예총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제66회 전북특별자치도 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촌농요보존회와 순창군 순창국악원, 순창문화원, 유등면 기초생활조성사업 그리고 공동학계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통문화연구자와 예술인,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학촌농요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계승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 구림농협이 지난 11일 지역 임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농협 본부장과 조합장, 지역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사업비 15억원인 투입된 구림농협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는 2023년 8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건축면적 1,200㎡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준공을 통해 지역 임산물의 품질과 유통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센터는 최신 유통 설비와 보관 시설을 갖춰 수확한 임산물을 신선하게 유지하고 대량 물량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 센터는 단순한 집하·보관 기능을 넘어 선별·포장·출하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지역 농민들도 이번 유통센터 준공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 효율화를 통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nb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완주군은 지난 11일 오후 4시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80주년 광복절 기념 특별공연 ‘완주의 혼불을 켜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연은 웅치전투, 김춘배 의사, 무궁화백리길, 만세삼창 등 완주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독립 열망을 문학과 음악으로 풀어낸 90분의 무대로 꾸며졌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군민과 보훈가족이 함께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예술의 힘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완주군은 이번 특별공연이 광복절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 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소통의 장이 됐을 뿐 아니라,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기도 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독립 정신을 기리고,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모두가 과거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 함열읍 아사달공원에 태극기 바람개비가 힘차게 돌아가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전한다. 함열읍은 주민자치회(회장 박종철)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아사달공원에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광복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사달공원에 설치된 120여 개의 태극기 바람개비는 힘차게 돌아가며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볼거리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철 주민자치회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이 애국심과 자긍심을 느끼고, 멋진 추억도 함께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함열읍 주민자치회는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광복 80주년을 맞아 익산 보글하우스에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이 오는 15일 보글하우스(익산아트센터)와 문화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의 거리 공방과 연계한 광복절 기념 체험 △보글하우스 상설 프로그램 '보글레시피' △태극기·무궁화 모자이크 만들기 △광복절 기념 특별 디저트 판매 등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가 진행된다. 특히 보글하우스에서는 'AI로 다시 만난 독립운동가들' 특별 전시가 열린다.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된 독립운동가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영상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또한 '광복절 보글하우스 방문 이벤트'도 진행된다. 태극기를 가지고 방문하거나 체험 참여, 문화예술의 거리 상점에서 음식 구매 등을 완료하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n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가시오이 재배 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생산과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수군 대표 지역특화 작목인 가시오이의 품질 향상과 유통 기반 확충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부산공판장 박진형 경매사와 원농종묘 황정근 본부장을 특별강사로 초청했다. 장수 가시오이는 해발 400m 이상 청정 고랭지에서 일교차가 큰 기후와 맑은 물,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아삭한 식감과 진한 향, 선명한 색을 자랑하며 당도와 수분 함량이 높아 식감이 좋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돼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경쟁력이 뛰어나다. 먼저 박진형 경매사는 △가시오이 도매시장 동향 △품질관리 및 선별·포장 기준 △가격 경쟁력 확보 방법 △주요 품질 이슈 등을 설명하고 출하 방식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어 황정근 본부장은 ‘장수 여름 노지오이 재배관리’를 주제로 재배 준비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걸친 기술과 함께 생육 문제 진단법과 생리장해 개선을 통한 과실 품질 향상 방법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농촌과 재능기부단체를 연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촌 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남원시는 공모를 통해 4개소 재능나눔 단체를 선정하고, 16개 읍면 마을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찾아가는 건강교실(신바람건강체조봉사단), ▲어르신 가방·비누 제작(쟁이누리가족봉사단), ▲3인용 LED 벤치 제작(초록나무협동조합), ▲노후 방충망·창틀 교체(쓰임사회적협동조합)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 속 재능나눔 활동가들의 노력이 빛나고 있다. 송동면 태동마을을 포함한 8개 마을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체조, 원예공예를 실시하고, 수지 산촌마을 포함한 5개 마을을 대상으로 가방과 비누 제작이 1회씩 진행된다. 덕과면 내황마을에서는 LED 벤치 제작을 통해 어르신들의 쉼터 제공을 하며, 용산마을에서는 방충망과 창틀을 교체해 미관 개선과 해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단체들이 참여해 농촌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기대하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권리를 지켜주기 위한 남원시의 선제적인 노력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12일 운봉읍을 찾아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읍면동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1월 노암동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23개 읍면동 이통장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어 지역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아동 안전망 구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내용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기본 권리 이해 ▲아동학대 유형(신체, 정서, 성, 방임 등)의 특징과 징후 ▲학대 상황 발견 시 신고 방법 및 절차 ▲긍정적인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위한 긍정 양육 방법 등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전문 강사가 실제 사례 공유를 통해 참가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가장 소중한 존재”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아이들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아동 권리가 존중되는 안전하고 행복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이영철)이 지난 7월 25일, 베트남 호치민 소재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Ho Chi Minh) 사무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뷰티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마케팅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이 협약한 MOU(양해각서)는 ▲전북 바이오 뷰티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정보교류 ▲현지 시장동향 및 자문협력 ▲공동 세미나와 워크숍 등 실질 협력관계 구축 ▲제품교역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보 교류와 보안 유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는 2003년 설립된 베트남 최대 한인 비즈니스 단체로, 약 400여 개 한국 기업과 단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베트남 내 진출 기업의 권익 보호, 비즈니스 환경 개선, 한-베 경제협력 증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도내 바이오 뷰티기업과 함께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코스모 뷰티 베트남 수출박람회에 참가해 총 51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전주역 앞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에서 열리는 ‘신기한 아트북 체험미술’ 프로그램에 참여할 가족을 회차별 8팀씩 총 32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9월 4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에 운영되는 ‘신기한 아트북 체험미술’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트북을 매주 다양한 미술 체험으로 쉽게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아트북과 연계해 △아트북 무드등 만들기 △파리와 런던 바인딩 다이어리 만들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입체 팝업북 △토끼의 풍선여행 양장노트와 연필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강수연 문화밀당 대표가 맡아 진행한다. 강 대표는 전북문화관광재단과 한국문화예술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의 문화기획 활동과 양질의 문화체험상품 콘텐츠 개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전주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은 이번 아트북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9월 16일과 10월 30일에는 각각 김별 브런치 작가와 함께하는 ‘대초원으로의 초대, 몽골 여행’ 강연과 이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과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시는 △작물·축산 피해 예방 기술지원 △예찰 강화 △시설물 점검 △긴급 복구 체계 구축 등 폭염 종합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최근 폭염이 다소 주춤했으나, 올여름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9월까지 무더위가 다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자 2454명 중 농업 분야는 390명(사망자 4명)으로 전체의 15.9%, 사망자의 36.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205명 대비 약 1.9배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는 △온열질환 예방 물품(모자, 쿨토시 등) 제공 △안전수칙 리플릿 배포 △작업 시간 조정 유도 △충분한 수분 섭취 안내 등 농업인 건강 보호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시는 현재까지 전주지역에서 농작물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생산성 저하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작목별 폭염 대응 요령을 농가에 안내하고 있다. 또, 관수시설과 재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의견을 반영한 반려동물 정책을 수립키로 했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의 실생활 경험과 정책 수요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향후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를 현재 개와 고양이를 양육 중이거나 과거 양육 경험이 있는 반려인,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설문은 △반려동물 양육 실태 △양육 중 어려움 △동물등록 및 유기동물 입양 인식 △펫티켓(공공예절) 준수 실태 △전주시 기존 정책에 대한 평가와 개선 의견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반려인의 목소리는 물론, 비반려인의 인식과 제안도 함께 반영해 공존을 위한 정책적 균형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설문 참여는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홍보물 내 QR코드 또는 설문조사 링크, 비반려인용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 △유기동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책의 도시 전주시가 지역 그림책 기반을 강화하고 그림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도 전문 그림책 활동가를 양성키로 했다. 시는 오는 9월 1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총 12회에 걸쳐 그림책 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그림책 활동가 양성은 시가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개최를 계기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역 내 그림책 활동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 그림책 문화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그림책의 역사와 종류 등 전반적인 그림책 기본 교육으로 구성되며, 그림책 활동단체인 ‘이음’의 전선영 대표가 진행을 맡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 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선착순 30명까지 접수할 수 있다. 올해 그림책 활동가 양성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심화 교육을 거쳐 내년에 열리는 ‘제5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에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1~3기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그림책 활동가들이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는 12일 전주기전중학교에서 ‘202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고사장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신규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해 지원을 연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전주시 꿈드림은 응원 키트(필기구, 간식, 티슈 등)와 점심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며, 시험에 응시하는 청소년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와 관련 전주시 꿈드림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자립 역량을 갖추고, 주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맞춤형 학습 멘토링과 교재 및 온라인 강의 지원 등 지속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검정고시에 응시한 한 청소년은 “혼자서 공부할 때는 막막했는데 꿈드림에서 도와주신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면서 “시험장에서 응원해 주시는 선생님들의 따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양주시립미술관 산하기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 16일, 애니메이션 《소나기》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 경기인디시네마 공동체 상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주민과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차원의 이야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영화 《소나기》는 황순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2018년 제22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장편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상영 후 이어진 ‘감독과의 대화’에는 안재훈 감독이 직접 참석해 제작 과정과 주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진행자로는 모은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 함께하며 관객과의 질의응답을 이끌어 내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청소년들은 감독의 진솔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작품의 의미를 되새기며, 애니메이션 장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혔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양주시품목연구연합회는 지난 1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하계연찬교육을 열고, 양주시 농업·농촌의 품목별 핵심 회원 25개 단위연구회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에서는‘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처치’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돼, 기후변화로 늘어나는 온열질환 등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고, 사고 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회원 간 친목과 단합을 위한 활동도 함께 열렸다. 행사장 입구에는 각 단위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거나 가공한 농산물과 특산품이 전시돼, 양주시 농특산물의 우수함과 경쟁력을 한 눈에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연합회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양주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회원들이 함께 모은 이번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미자 회장은“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응원 덕분에 오늘 자리가 마련됐다”며“이번 연찬교육이 회원 모두가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재난취약계층의 주 돌봄자인 여성을 대상으로 8월 18일부터 ‘찾아가는 여성 재난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염, 집중호우, 지진 등 각종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시민 개개인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이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재난과 자연재난을 바로 알고, 위기 상황 시 올바른 대응요령과 안전사고 예방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교육 종료일인 11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하며, 선정된 기관(단체)에는 전문 강사를 무료로 파견해 기관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교육대상자가 20명 이상인 기관(단체)이면 가능하며, 신청서는 이메일 또는 팩스로 창원시 여성가족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수경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창원의 핵심은 안전”이라며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통해 여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 역량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여성 재난안전교육은 2017년 ‘여성친화 공감토크’에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조치로 오는 26 ~ 27일 총 373억 6000만 원 규모의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 규모는 지류형 100억 원, 모바일 273억 6000만 원이며, 개인 구매 한도는 20만 원, 할인율은 7%다. 시는 지난 소비쿠폰 지급 당시 지류형 상품권이 없어 시민들의 아쉬움이 컸던 점을 고려해, 이번에 지류형 상품권을 100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현장 결제를 선호하는 시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소비 효과를 한층 확대할 방침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누비전 앱,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1960년 이전 출생자는 8월 26일 오전 9시부터, 1961년 이후 출생자는 8월 27일 오전 9시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27일 오전 9시부터 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형과 모바일 상품권의 할인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2025년 함평천지한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3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함평군은 19일 “2025년 함평천지한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지난 17일 함평야구장에서 전국 45개 유소년 야구팀과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함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평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으며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함평야구장과 전남야구장, 함평리틀야구장, 함평축구장 등 4개 장소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45개 유소년 야구팀, 총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령별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새싹부(U-10) ▲꿈나무부(U-12) ▲유소년부(U-14) ▲주니어부(U-16)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여팀들은 예선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부문별로 ▲새싹부 광주SB유소년야구단 ▲꿈나무부 광주북구유소년야구단 ▲유소년부 함평나비유소년스포츠클럽 ▲주니어부 영등포BC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유소년부(U-14)에서는 함평나비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