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11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열린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보다 750억원(6.47%) 증가한 1조 2352억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밝혔다. 시는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재원을 집중 배분한다는 방침이다.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1조 1394억원, 특별회계 958억원이다. 세입예산을 살펴보면,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1066억원에서 1087억원으로 21억원(1.97%) 증가했다.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는 4717억원에서 5180억원으로 463억원(9.8%) 증가했으며, 조정교부금은 248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4183억원에서 4492억원으로 309억원(7.37%) 확대됐다. 시는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성과 중심의 재정 운용과 효율적 집행에 중점을 뒀다. 내년도 5대 주요 시정 운영방향별로 보면, 먼저 모든 세대가 행복한 맞춤형 일상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 예비부부 결혼예식비 지원을 최대 200만원으로 확대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추진하며, 1인 청년가구 식비(월 15만원)와 첫 주택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과 지역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 중소 제조기업이 생산한 우수제품의 품질을 인증해 주기로 했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전주에서 생산된 품질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 높은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 하반기 바이전주 우수상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전주 우수상품’은 전주시가 인증하는 지역 대표 우수상품 브랜드로,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시제품·홍보물 제작,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판로 지원이 제공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신청 대상은 전주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업체로, 공산품 또는 농·수·축산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어야 한다. 또, 상품의 주원료가 전주산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신청 기한 내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완산구 노송광장로 29, 현대해상 7층)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업체에 대한 실무부서의 적정성 검토 과정을 거쳐 서류심사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8일 진흥원 대강당에서 ‘제2회 가상융합 콘텐츠 기술세미나’인 ‘AI-Future Connect’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가상융합(메타버스) 콘텐츠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마련된다. 지난 9월 제1회 ‘XR-Future Connect’ 행사에 이어 2회째를 맞는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주시와 서남권 메타버스센터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북 메타버스 지원센터의 성과공유회인 ‘2025 전북 콘텐츠 피지컬 업’과 연계해 진행돼 가상융합 콘텐츠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가상융합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마련된다. 주요 연사로는 △박승대 피지컬AI사업추진단장 △김효진 두산로보틱스 수석 △이석현 SONY Korea 팀장 △송치우 LG전자 책임 △소재환 스마일게이트 CP가 참여한다. 구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와 호주의 대표도시인 멜버른시가 상호 발전을 응원하는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이끄는 전주시 대표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호주 멜버른 시청을 방문해 케빈 로웨이 멜버른 시의원과 오진관 주 멜버른 대한민국 총영사, 마크 코크레인 멜버른 국제협력실 국장, 멜버른 지역 언론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간 교류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 도시는 이 자리에서 우호적 국제관계를 맺는 공동선언에 나섰다. 이날 서명한 협력 체결서에는 △문화예술교류 활성화 △문화산업 및 관광·도시디자인 협력 △지속가능한 문화경제 발전 △공공·민간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전주시와의 국제교류를 약속한 멜버른시는 호주 빅토리아주 기초자치단체 중 핵심이 되는 도시로, 호주 내에서도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우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과 멜번시 관계자들은 우호 협력 체결 이후 문화예술과 관광, 스포츠, 경제, 도시디자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전주시 대표단은 멜버른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무주군은 최근 무풍면 현내리 산 26번지 일원에 위치한 ‘성현석성’의 시굴 조사를 통해 서쪽 성벽의 실체를 처음으로 확인하고 평탄지에서 건물지로 추정되는 구조를 발견하는 등 고고학적 성과를 거뒀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국립군산대학교 박박물관 발굴조사팀이 진행했으며, △성벽 구조 파악과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유산 지정, △역사문화권 보존·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모았다. ‘성현석성’은 성뫼산(해발 558m) 정상부를 한 바퀴 두른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둘레는 약 557m에 달한다. 성벽은 내측과 외측을 모두 쌓은 협축식 공법으로 축조했으며, 장방형 석재를 수평 줄쌓기 방식으로 사용한 특징이 있다. 이는 6세기 이후 신라 산성의 축성법으로, 이번 조사에서는 외측 성벽의 보축 시설과 다수의 신라 토기 편이 발견돼 ‘성현석성’이 신라의 ‘석축산성’임이 확인됐다. ‘성현석성’이 위치한 무주군 무풍면은 “삼국사기” 지리지에 신라의 무산현(茂山峴)으로 기록돼 있으며, 647년 백제와 신라의 격전지였던 ‘무산성 전투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11일 석제품전시홍보관 광장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 농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을 살리는 농업, 농촌을 지키는 우리'를 주제로 열렸다.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동시에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 수여로 문을 열었다. 수상자들은 지역 농업의 선도적 발전과 공익적 가치 제고, 농업인 소득 증대, 농촌 공동체 화합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진 축하공연과 농업인 노래자랑은 농업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하고, 지역 농업의 활기찬 에너지를 전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행사의 마무리로 쌀 소비 촉진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가래떡 나눔 행사'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카카오와 손잡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1일 익산시는 카카오와 함께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경쟁력을 강화해 소비자와 소통을 확대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2025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익산시와 카카오,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영등상권상인회(다e로움상권활성화구역), 북부시장상인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권 대표 톡채널의 누적 친구 수가 1만 4,000명을 돌파하며, 상인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카카오는 상권별 서포터즈를 파견해 112개 점포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3,660만 원 상당의 메시지 발송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펼쳤다. 또한 상권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 이벤트 등 5차례의 오프라인 홍보행사를 통해 상인과 소비자 간의 소통을 확대했다. 시는 천만송이 국화축제, 북부시장 와글와글가요제, 영등상권 얼맥페스티벌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2025년 11월 10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제2회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명예도로명 부여 및 도로명 변경 후보군 선정과 서부로의 도로명 변경에 대하여 심의 했다고 밝혔다. 주소정보위원회는 도로명, 명예도로명 등의 주소정보와 관련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로서, 이번 위원회에는 위원장(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분야 전문가 등 위원 8명이 참여하여 총 2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첫 번째 안건으로 명예도로명 부여와 도로명 변경 시 형평성과 공정성을 위해 후보군 선정 심의를 했고 심의 결과 황진장군, 김주열열사, 이석규열사, 조경남장군, 여류시인 김삼의당, 독립운동가 이석기, 황찬서 등 7명의 남원출신 역사적인 인물과 국제 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한 자매결연도시 염성시를 선정했다. 두 번째 안건으로 남원시의 서쪽 외곽을 관통하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서부로’를 남원 출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큰 공을 세웠지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인물인 ‘황진장군’으로 도로명을 변경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 결과에 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올해 남원시 농업 현장의 부족한 일손을 도와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귀국한다. 남원시는 2025년 도입예정 인원 928명 중 10월말 기준 803명이 입국 농가에 일손을 돕고 있었으며, 12월말까지 90%이상이 출국한다. 지난 11월 7일 올해 첫 번째 입국한 8개월 만근한 근로자의 출국을 지원하기 위해 시청을 찾은 대부분의 농가들이 이제 이 친구들 없으면 농사 못 진다며, 8개월을 함께한 근로자에게 ‘내년 3월에 또 보자’며 인사를 나눈 모습이 곳곳에서 보였다. 내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5년차를 맞는 남원시는 내년도 수요조사 결과 올해보다 123농가 275명 증가한 406농가 1,203명으로 최종 마감된 상황이다. 또 올해 입국한 근로자의 80%가 내년에 다시 오겠다고 할 정도로 해를 거듭하면서 농업 현장 곳곳에서 외국인계절근로자가 농촌인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근로자 도입시기가 앞당겨지고, 농가의 인력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오는 12월에 MOU지자체 현지 방문을 통해 추가 농작물 환경에 적합한 인력 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중학생 자녀를 둔 10가정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하나 되기 금쪽캠프 및 자녀양육코칭 부모교육’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남원하늘중학교와 남원용성중학교 그리고 남원한빛중학교 등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부모 총 30명이 참여했으며, 통영 케이블카 탑승, 동피랑 마을과 중앙시장 견학, 카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지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하버아동청소년상담센터의 서미자 센터장을 초청해 ‘갈등 없는 소통의 시작’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하여, 청소년의 마음을 이해하고 잔소리 대신 공감과 대화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 캠프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의 감정을 살피며 교류하는 법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아이의 곁에서 더 세심하게 귀 기울이는 부모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일신 센터장은 “이번 금쪽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아이들이 정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승강장 시설물 일제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남원시 전체 버스승강장 589개소 중 온열의자(300개소), 바람막이문(123개소) 등 겨울철 시민 체감도가 높은 편의시설이 설치된 승강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점검 주요 내용은 ▲승강장 노후화 및 비가림 시설 상태 ▲조명 및 온열장치 작동 여부 ▲행선지 안내판 및 시간표 훼손 여부 등으로,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부품 교체 등 정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문 업체를 통해 신속히 보수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는 올해 온열의자 30개소, 바람막이문 30개소, 스마트 쉼터 6개소 설치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이나 한파 시 버스승강장에서 오랜시간 기다려야 하는 시민들에게는 편의시설의 유지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지속적으로 버스승강장 시설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가 지역 내 바이오산업 활성화와 연구기반 확보를 위한 ‘남원 바이오테스팅센터’가 2026년 7월 개관한다.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총사업비 190억원이 투입되는 ‘남원 바이오테스팅센터’건립 사업은 2025년 11월 건립 공사를 완료하고, 2026년 1월에 장비 구축 완료 후 2026년 상반기 식약처 인증을 거쳐, 2026년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건축면적 1,081㎡, 연면적 4,066㎡ 규모의 지상 4층 건물로, ▲(1층)바이오 홍보관, 기업 회의실 ▲(2층)화장품 피부임상시험 시설 ▲(3층)화장품 등 바이오 시험검사, 인증시설 ▲(4층)바이오 기업 입주 및 공동장비 이용실 등을 갖춘 전문적인 바이오 시험연구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개관에 앞서 지역 내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기업 대상 설명회 ▲산업 전시회 참가 ▲홍보 리플렛 및 홍보영상 배포 ▲온라인 홍보 채널 운영 등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추진 중이다. 리플렛을 활용해 기업 미팅 및 각종 회의 시 센터의 주요 기능과 장비 현황, 시험항목 등을 적극 알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합평가 시범사업'에서 남원시노인복지관과 남원사회복지관이 각각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의 3년 연속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 중 6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당 종합평가는 ▲운영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관리 ▲가점 등의 평가지표에 의거 진행됐다. 최우수기관인 남원시노인복지관과 우수기관인 남원사회복지관에 대해서는 장관 상장 및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안부 및 안전 확인, 정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돌봄을 강화하고 있으며, 3개 기관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빈틈없는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 안전이 보장되고, 삶의 질 향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가 지역 고유의 식문화와 사람, 이야기를 잇는 특별한 미식 프로그램 '2025 남원 미식로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의 숨은 미식자원을 발굴하고 로컬 셰프와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참여·기록 중심의 로컬 미식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남원의 숨은 맛, 사람, 이야기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미식로드는, 지역 셰프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4개의 미식 여정으로 구성된다. 각 회차별로 소규모 인원을 모집해 남원의 숨은 맛을 체험하고, 관련 관광자원과 연계한 현장 탐방을 함께 진행한다. 1회차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다. 첫 번째 여정의 문을 연 양재중 셰프는 오랜 기간 고급 일식집의 총괄 셰프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남원 산내면 중기 마을에서 부모님과 함께 발효식품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어란 상품화를 선도하고 있다. '어란 미식로드'는 숭어알을 염장하고 말리는 어란 만들기 체험, 어란을 활용한 초밥, 떡, 파스타 등 요리 맛보기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날은 운봉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 천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천천면 하늘내체육관에서 ‘2025년 천천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수강생과 강사,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풍물, 노래교실, 요가, 색소폰, 라인댄스, 음악튼튼건강교실 등 총 6개의 공연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참석자들에게 스티커를 배부해 현장에서 직접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참여형 심사 방식을 도입해 행사의 흥미와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그 결과 △1위는 음악튼튼건강교실 △2위는 풍물 △3위는 노래교실이 차지했으며, 수상팀에는 추가 수업 지원 혜택이 주어졌다. 1위팀은 향후 군 단위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 천천면 대표로 참가할 자격도 부여된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서는 서예, 생활한복 만들기, 토탈공예 등 3개 전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정성껏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농업회사법인 대명팜 주식회사(대표 김병곤)가 1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병곤 대표는 “우리 지역의 발전은 무엇보다 지역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그 뜻을 전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김병곤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나눔이 결실을 맺어 우리 지역이 더 풍요로워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명팜은 ‘행복한 농장, 섬세한 농장’을 경영방침으로 2020년 설립된 젊고 열정적인 양돈업체다. 사천시 곤명에 본사를 두고 경남 고성, 경주, 대구 등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성장해 왔다. 대명팜은 친환경, 악취 없는 농장 운영과 경영 효율성 극대화에 힘쓰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양돈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정동면 학촌리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대표 하봉욱)는 지난 14일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농업 대상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달성했다.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는 현재 16농가, 11.2ha 규모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서 2008년 학마을 작목반을 시작으로 2009년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여 친환경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16년 이상을 친환경 벼 재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김진동 주무관은 친환경농업 발전 유공자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사천시가 친환경농업에서 큰 업적을 이루었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 87농가 81.5ha로 지난해 82농가 65ha에 비해 친환경 인증면적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꾸준히 친환경농법을 확대 실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감소세이던 친환경 인증면적이 최근들어 친환경농업협회의 조직이 활성화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 확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사천시니어클럽(관장 박재석) 주관으로 17일 오후 2시 국도 3호선변 사천시 용현면 사천대로 937에 위치한 ‘노을휴게소’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노을휴게소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으로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된 공간이며, ‘노을카페온’, ‘사천애건어물’, ‘실버방앗간’ 세 개의 공동체사업장이 한 공간에서 함께 문을 열게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복합 휴게·소통 공간으로 제공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 삼천포발전본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집, 사천시니어클럽 운영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참여 어르신과 지역민 등 50여 명이 새로운 노인일자리사업 출발을 함께했다. 또한 서천호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노을휴게소의 개소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했다. 노을휴게소 내 공동체사업장은 어르신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노을카페온’은 관광객 쉼터 기능과 어르신 카페 운영을 통한 노인 일자리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최근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기장형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의 일환으로 자체 생산한 미역 종자 950틀을 관내 어업현장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올해 7월 고리원전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실내 생장유도 연구를 통해 가이식 기간 단축과 미역 종자 품질 향상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밀도 미역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기장미역의 형질 개선을 위해, 어업인이 직접 선발한 기장 양식산 모조에 자연산 및 양식산 모조를 교잡해 채묘한 종자를 10월까지 실내에서 배양 관리를 했다. 이후 3주 이내 해상 가이식을 통해 본양성에 적합한 건강한 종자를 확보해,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 어업인 입식시기에 맞추어 각 어가에 보급을 마쳤다. 연구센터는 이번 각 어업현장에 배분된 종자를 수확 시까지 해역별 본양성 상황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우량 종자생산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입식시기에 기상악화로 어업인들이 해조류 양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연구센터의 성과물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기장군은 올해 10월 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로부터 기장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군은 기장군산림방재통합창고(기장읍 동부리 소재)에서 ‘산불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 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산불방지 주관 부서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명, 산불감시원 41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총반장과 진화대 조장의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숲-이음 행복도시, 기장군’ 산림보전 결의를 다지는 ‘구호 제창 캠페인’과 함께, 산불예방 및 진압에 대한 매뉴얼과 안전의식 제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불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이어지는 건조기에 대비하여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청 및 5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면서, 산불예방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