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양파 정식 시기를 맞아 농가에 적기 정식과 철저한 병해충 예방을 당부했다. 센터는 11월 중순까지가 정식 적기인 만큼, 고품질 양파 생산과 안정적인 월동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양파의 정식 시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이며, 특히 기계모 정식은 11월 상·중순이 적기다. 센터는 정식 전에 밭에 충분한 유기질 비료를 시용하고, 정식 하루 전날 묘상에 물을 충분히 줘 뿌리가 잘리지 않도록 묘를 채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식 후 관리도 중요하다. 전년도 노균병이 발생한 포장이나 병 발생이 우려되는 곳은 정식 후 7일 간격으로 2회 정도 예방적 약제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생육이 부진하거나 잎이 마른 포장은 제4종 복합비료 또는 0.2% 요소액(물 20L당 요소 40g)을 5~7일 간격으로 2~3회 엽면 시비해 생육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파의 품질 향상과 안전한 월동을 위해 적기 정식과 병해충 예방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토양 관리, 방제 지도, 현장 기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동학농민혁명 발상지 정읍과 청일전쟁(갑오전쟁)의 현장인 중국 위해시가 역사를 매개로 교류의 손을 다시 잡았다. (사)정읍시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회원 20명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위해시 갑오전쟁박물관 등을 방문해 민간 류 증진 사업을 벌였다. 계승사업회 회원들은 중국갑오전쟁박물관을 방문해, 2015년 정읍시와 유공도 관리위원회가 친선관광분야 업무제휴를 맺은 이후의 교류 현장을 확인했다. 현재 박물관에서는 시가 제공한 동학농민혁명 전개 과정 홍보영상을 관람객에게 상영하고 있으며, 박물관 정원에는 당시 시가 기증한 내장산 애기단풍이 자라고 있다. 하지만 이 업무제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내외적인 상황으로 인해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상태였다. 이에 계승사업회는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정읍과 청일전쟁 패배의 아픔을 갖고 있는 위해시와의 관계를 복원하고, 이를 통해 한중 우호관계 확대와 학술교류를 이어나가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유공도 관리위원회, 갑오전쟁박물관, 계승사업회 측은 향후 지속적으로 민간교류사업을 확대 진행하기로 합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국내 최초의 농축산용 미생물 자동화 분석 인프라가 정읍에서 문을 열었다.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신정동 연구개발특구 내 센터에서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개소식 및 미생물 효능평가사업 성과교류 전시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전북대학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과학기술단체 전북지역연합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관계 기관과 전국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그린바이오 산업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시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99억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국가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구축된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시스템(바이오파운드리)’은 오는 12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초고속·대용량 자동화 장비를 통해 바이오소재 발굴·설계 및 초병렬 미생물 배양이 가능한 최첨단 분석 인프라다. 시스템 내부에는 자동화 유닛(호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주민들이 1년간 직접 가꾼 국화꽃이 만발한 정읍 정우면 창납마을에서 ‘국화축제’가 지난 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창납마을(대표 장영원)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축제는 ‘생생마을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화꽃을 배경으로 축제 현장에는 난타, 장구, 기타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특히 주민들이 손수 가꾼 국화 식재 구역을 배경으로 한 기념촬영 현장에서는 웃음과 화합의 분위기가 가득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 축제라는 목표 아래 추진됐다.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마을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 기획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 자체가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활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행사에 참여한 마을주민들은 “주민들이 합심해 일 년 동안 정성껏 가꾼 국화가 활짝 피어있는 모습을 보니 그간의 노력이 보람차게 느껴진다”며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축제가 이어지기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셔틀콕이 오가는 소리와 뜨거운 환호성이 정읍 국민체육센터를 가득 채웠다. 지난 8일과 9일,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 800여 명이 참가한 ‘제4회 내장산단풍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박진감 넘치는 승부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정읍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교류의 장이 됐다. 대회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모든 경기에서는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기량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졌으며, 특히 한 점 한 점에 뜨거운 환희와 박수가 터져 나오는 접전이 이어져 대회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주최 측은 참가한 선수와 가족들을 위해 이색 이벤트를 곁들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 참가한 누구에게나 계란빵, 땅콩빵, 바나나빵을 나눠주는 ‘드림이벤트’와 ‘서브로 셔틀콕 넣기 게임’ 등 부대 행사가 열려 환호성 속에 대회가 풍성하게 채워졌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동호인들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고 지역의 체육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일 정읍곰두리스포츠센터에서 ‘2025년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소통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학습자·가족·지역 상점주·유관기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여해, 모두가 함께 즐기며 배우는 정읍형 장애인평생학습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배움으로 잇는 우리, 함께 걷는 정읍’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장애인평생학습도시 기념식과 성과공유회를 비롯해 학습자 작품전시회, 체험부스,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서커스 저글링 공연, 시민 참여형 플리마켓 등이 운영돼, 시민과 학습자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지역 공방·카페·학원 등과 연계한 ‘소통배움가게’ 체험부스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곳에서는 장애인 학습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과 체험활동이 선보였다. 한 시민은 “장애인분들의 배움이 지역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었다”며 “정읍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도시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 장애인 학습자는 “처음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2026년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공모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빈집에 대한 주거시설 개선(리모델링)을 담은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로 인한 빈집 증가 문제 해결 ▲도시 및 농어촌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사업 예산은 총 9,000만 원으로, 총 3동을 정비하며, 빈집 한 동당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1년 이상 빈집 혹은 6개월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은 ‘공가’(단독주택)도 포함된다. 시는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귀농·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노인,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농촌유학생 등에게 임대주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단, 사업을 지원받은 소유자는 최초임대차 계약일로부터 4년간은 의무적으로 무상임대하여야 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26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빈집이 위치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일본인 여행작가 팬 미팅과 일본의 인기 먹방 유튜버의 잇단 방문으로 글로벌 관광도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먼저 지난 8일 한국을 사랑하는 일본인 여행작가 안소라(본명 야스다 요시코)가 자신의 오랜 팬 25명과 함께 군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군산시의 협업으로 추진되어 안소라 작가와 팬들이 함께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체험하며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안 작가는 1998년 처음 한국을 방문한 이후,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총 9권의 한국 여행 가이드북을 집필하며 일본 독자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린 대표적인 여행작가다. 특히 서울과 부산, 전주 등 주요 도시뿐 아니라, 지역의 작은 골목과 시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들은 일본 내 한국 여행 붐을 이끌었다. 이번에 방문한 안 작가의 오랜 팬 25명은 작가와 함께 근대역사박물관, 시간여행마을 등을 탐방했으며, 안 작가도 모든 일정에 동행하며 군산에서의 경험과 기억을 팬들과 함께 공유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작가는 “군산은 과거와 현재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11월 5일·10일 2차례에 걸쳐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읍·면·동,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기간(2025년 11월 15일~2026년 3월 15일)동안 읍·면·동, 관계 기관, 민간단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김영민 부시장 · 27개 읍·면·동 관계자 · 안전총괄과 · 건설과 · 건설교통과 · 기업지원과 · 복지정책과 · 경로장애인과 · 기술보급과 · 동물정책과 · 제9585부대 1대대 ·11해안감시기동대대 · 군산경찰서 · 군산소방서 · 군산교육지원청 · 군산시 지역자율방재단 · 군산시 협약체결 5개 건설기계업체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겨울철 대응 결과 ▲올해 중점 추진 전략 ▲제설 대책 및 취약구간 관리 ▲기관별 협력·지원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 기관들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적극 투입하겠다고 밝혔으며, 제설작업에 필요한 염화칼슘 지원도 요청했다. 군산시는 이에 대해 “최대한의 제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지역보호체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10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양 구청 및 동 복지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사각지대, 고독사, 이웃돕기, 사례관리 등 현장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됐다. 참석자들은 전북 공동모금회와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의 사업 설명회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복지위기알림앱' 홍보와 함께, 최근 도입된 AI 활용 초기상담시스템 매뉴얼 교육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시는 이 시스템이 빠르고 정확한 초기 상담을 가능하게 하여, 복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독립 복지활동가이자 공동체복지연구원장인 엄미현 작가를 초청하여 ‘지역복지활동가로서의 자세’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담당 공무원들은 복지 현장에서의 올바른 태도와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버려진 자전거가 새 생명을 얻어 이웃의 발이 되고 있다. 익산시는 10일 재생자전거 40대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기증했다. 이번 재생자전거 기증은 녹색교통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아파트, 학교, 도로변 등에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한다. 수거된 자전거는 익산시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정비를 거쳐 이용 가능한 자전거로 재탄생한다. 재생자전거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640대가 취약계층과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매년 약 100대의 자전거가 새 주인을 만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재생 자전거 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도시 미관 개선, 녹색교통 활성화, 취약 계층 지원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민·관·학 협력을 강화해 교육의 미래를 그린다. 익산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익산시 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시의원, 교수, 학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단순한 사업 점검을 넘어, 익산시 교육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교육발전특구 26개 세부사업 추진 현황과 익산시의 교육기관 지원 보조사업, 대학 협력사업, 장학재단 운영 등 전반적인 교육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혁신적인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중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교육 자원과 기반을 활용해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교육부가 3년간 시범적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지정됐으며, 3년간 총 211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원광대학교 글로컬대학 사업, 지역혁신중심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미래 전략산업 허브·청년 정착 도시·남부권 광역거점 구축 박차 남원시는 10일 KTX 남원역 광장에서 ‘KTX 남원역세권 투자선도지구 발전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남원의 미래 성장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 추진을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역세권 개발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역세권은 ‘25. 8. 7.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드론·스마트농업·바이오 산업 중심의 융복합 산업 허브와 복합환승센터 및 정주·문화·상업 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컴팩트 시티 조성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투자협약기업, 남원시, 남원시의회, 유관기관, 기업인,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남원역세권 개발이 지역 산업과 도시 구조 변화의 전환점이 될 것임에 공감했다. 남원시는 남원역 일대를 중심으로 ① 미래전략산업 플라자(FIP) 조성(드론 R&D·실증·비즈니스 쇼케이스) ② 지역특화산업 플라자(RIP) 조성(스마트농업·바이오 R&D 플랫폼) ③ 어울림 문화거리 조성(체류형 관광·상권 활성화 공간) ④ 복합환승센터 구축(달빛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을 높여 역사·문화 관광 도시의 품격을 더한다. 시는 10일 고도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에서 '마한에서 백제까지 익산을 아우르는 역사 정체성 확립'을 주제로 익산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강연은 우석대학교 역사교육과 조법종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조 교수는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마한 및 백제사 전문가다. 이날 조법종 교수는 깊이 있는 학술 지식을 바탕으로 익산의 역사적 정체성과 가치에 대해 조명하며,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이해를 넓혔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더욱 깊이 있는 역사 해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도 익산의 역사적 정통성을 널리 알리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익산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유산은 K-관광의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안내원의 해설 역량을 높이고, 익산이 명실상부한 K-관광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11월 10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로당 사무장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경로당 사무장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지회장 곽철곤) 주관으로 열렸으며,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읍면동 경로당 사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교육은 남원시가 관내 498개 경로당에 지원하는 운영비 및 특별 냉·난방비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과 관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경로당 운영의 실무를 맡고 있는 사무장 대부분이 고령층(65세 이상)인 점을 고려해 이해하기 쉽고 실무 중심적인 회계 교육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경로당 회계처리 요령 및 운영규정 교육을 통해 운영비 정산 절차와 회계 투명성 제고 방안을 다루고, ▲ 경로당 갈등관리 및 리더 소양 교육(이정복 강사)을 통해 회원 간 화합과 리더십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곽철곤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장은 “경로당 사무장님들은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생활공동체인 경로당을 이끌어가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농업회사법인 대명팜 주식회사(대표 김병곤)가 1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병곤 대표는 “우리 지역의 발전은 무엇보다 지역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그 뜻을 전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김병곤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나눔이 결실을 맺어 우리 지역이 더 풍요로워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명팜은 ‘행복한 농장, 섬세한 농장’을 경영방침으로 2020년 설립된 젊고 열정적인 양돈업체다. 사천시 곤명에 본사를 두고 경남 고성, 경주, 대구 등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성장해 왔다. 대명팜은 친환경, 악취 없는 농장 운영과 경영 효율성 극대화에 힘쓰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양돈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정동면 학촌리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대표 하봉욱)는 지난 14일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농업 대상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달성했다.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는 현재 16농가, 11.2ha 규모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서 2008년 학마을 작목반을 시작으로 2009년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여 친환경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16년 이상을 친환경 벼 재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김진동 주무관은 친환경농업 발전 유공자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사천시가 친환경농업에서 큰 업적을 이루었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 87농가 81.5ha로 지난해 82농가 65ha에 비해 친환경 인증면적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꾸준히 친환경농법을 확대 실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감소세이던 친환경 인증면적이 최근들어 친환경농업협회의 조직이 활성화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 확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사천시니어클럽(관장 박재석) 주관으로 17일 오후 2시 국도 3호선변 사천시 용현면 사천대로 937에 위치한 ‘노을휴게소’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노을휴게소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으로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된 공간이며, ‘노을카페온’, ‘사천애건어물’, ‘실버방앗간’ 세 개의 공동체사업장이 한 공간에서 함께 문을 열게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복합 휴게·소통 공간으로 제공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 삼천포발전본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집, 사천시니어클럽 운영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참여 어르신과 지역민 등 50여 명이 새로운 노인일자리사업 출발을 함께했다. 또한 서천호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노을휴게소의 개소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했다. 노을휴게소 내 공동체사업장은 어르신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노을카페온’은 관광객 쉼터 기능과 어르신 카페 운영을 통한 노인 일자리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최근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기장형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의 일환으로 자체 생산한 미역 종자 950틀을 관내 어업현장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올해 7월 고리원전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실내 생장유도 연구를 통해 가이식 기간 단축과 미역 종자 품질 향상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밀도 미역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기장미역의 형질 개선을 위해, 어업인이 직접 선발한 기장 양식산 모조에 자연산 및 양식산 모조를 교잡해 채묘한 종자를 10월까지 실내에서 배양 관리를 했다. 이후 3주 이내 해상 가이식을 통해 본양성에 적합한 건강한 종자를 확보해,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 어업인 입식시기에 맞추어 각 어가에 보급을 마쳤다. 연구센터는 이번 각 어업현장에 배분된 종자를 수확 시까지 해역별 본양성 상황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우량 종자생산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입식시기에 기상악화로 어업인들이 해조류 양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연구센터의 성과물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기장군은 올해 10월 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로부터 기장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군은 기장군산림방재통합창고(기장읍 동부리 소재)에서 ‘산불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 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산불방지 주관 부서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명, 산불감시원 41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총반장과 진화대 조장의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숲-이음 행복도시, 기장군’ 산림보전 결의를 다지는 ‘구호 제창 캠페인’과 함께, 산불예방 및 진압에 대한 매뉴얼과 안전의식 제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불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이어지는 건조기에 대비하여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청 및 5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면서, 산불예방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