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지역사회의 어려운 가정에 작은 힘이 되고자 정읍의 축산 3단체가 뭉쳤다. 순정축산업협동조합, 전국한우협회 정읍시지부, 단풍미인한우 영농조합법인은 10일 3300만원 상당의 불고기용 한우 808kg을 정읍시에 기부했다. 세 기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어려운 가정에 작은 힘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나눔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세 단체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이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기탁받은 한우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및 소외계층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은 10일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공동 주관한 ‘제7회 중독 정신건강 심포지엄 및 중독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지역특화 우수사업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사업은 ‘애디렌(ADDIREN, Addiction(중독)+Siren(사이렌))’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청년을 대상으로 중독 예방과 회복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한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애디렌’사업을 운영하며 전주지역 3개 대학교(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에서 청년들에게 중독의 위험성과 예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알려왔다. 구체적으로 센터는 ‘애디렌’ 사업을 통해 대학 내 편의점과 카페, 학생식당 등 청년층이 주요 이용시설에서 비대면 자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중독 고위험군을 선별했으며, 학교 내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자들에게 중독 예방 수칙과 관련 도움 기관 정보 등 실용적인 내용을 홍보했다. 또한 이동 상담을 통해 청년층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교육지원청은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100일 동안 추진한 ‘추천도서 100권, 100일 함께 읽기’ 독서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우수학교에 도서 지원과 푸드트럭 간식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성장을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스스로 독서습관을 기르고 문해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추진된 독서 프로젝트로, 학교급별 추천도서를 바탕으로 자기주도 독서역량 강화, 문해력 신장, 독서 친화적 학교문화 정착을 목표로 실시됐다. 특히 학생들은 매일 읽은 책 내용을 패들렛(Padlet) 기반 온라인 게시판에 ‘제목–키워드–책 속 한 문장–소감’ 형식으로 기록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소통하는 독서 문화를 형성했다. 임실교육지원청은 100일간의 운영 기간동안 학교별 학생 참여율, 기록 충실도, 독서 공유 활성화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우수 1교(임실기림초), 우수 2교(삼계중, 섬진중), 장려 3교(신평초, 관촌초, 삼계초)를 선정했다. 또한 우수학교에는 학생별 읽고 싶은 책 1권과 푸드트럭 방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무진장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제근) 임직원들이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장수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40만 원을 기탁했다. 장수군은 10일 군청에서 최훈식 장수군수, 송제근 조합장, 백형수 장수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무진장축협은 그동안 한우 산업 발전과 농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송제근 조합장은 “3년째 장수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수군의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무진장축협에서 생산한 한우를 비롯해 장수군 답례품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해주신 무진장축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장수군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농촌진흥청 축산 신기술 시범사업 일환으로 번암면 유정리 태화농장에서 축산농가와 축산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번식우 기반 확대 시범사업 성과공유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3개 한우농가에 한우의 번식 효율과 송아지 생존율 향상을 위한 농촌진흥청의 최신 축산 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코팅 베타카로틴 번식첨가제 급여를 통한 수태율 개선과 원적외선을 이용한 송아지 집중관리실 설치 운영 등이다. 우선 한우 번식우의 수태율을 높이기 위해 코팅 베타카로틴을 활용한 보조사료를 공급하고, 전문가 맞춤형 사양관리 컨설팅을 병행했다. 또한 번식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원적외선 시스템을 이용한 송아지 집중관리실을 추가 보급해 동물복지 차원의 체계적 관리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집중관리실은 출생 직후 면역력이 약한 송아지를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온·습도 자동조절 및 위생적 사육공간을 확보해 환축 송아지의 회복 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공시가격 책정을 위해 개별주택 특성조사에 나선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단독·다가구·주상복합 주택 등 3만 6,787호를 대상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개별주택 특성조사는 조사원 10명이 2인씩 5개 조로 구성해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 각종 공부를 사전에 확인한 후 변동사항을 조사한다. 주요 조사 항목은 토지의 형상·방위·도로접면을 비롯해 건물의 구조·지붕·증개축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가격 열람 기간 운영,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내년 4월 30일 결정·공시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세무과(063-859-5612, 5617)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주택 시장의 가격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지방세, 국세 등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조사 요원이 현장 방문 시 원활하고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와 익산시의회가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진다. 익산시는 10일 익산시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2026년 본예산 반영이 필요한 주요 사업과 현안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6년을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익산시와 시의회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익산 산업단지 조성사업 △중소기업은행 부지 매입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다이로운 모아복합센터 건립 등 7건의 주요 사업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경진 의장은 "시의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과 사업에 있어 시의회와 익산시가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와 시의회가 함께하는 협력이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시의회와 총 3번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시의회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위대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완주군이 지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국창 권삼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이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216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판소리, 무용, 기악(가야금병창 포함), 타악 등 4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최고상인 권삼득상(국회의장상)은 최성은 씨가,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는 김혜빈 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 외에도 각 부문별로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완주군수상, 완주군의회의장상 등이 수여되며 전국 국악 인재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는 평가다. 본 대회에 앞서 지난 11월 7일에는 완주군과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이 공동 제작한 창극 〈신창 권삼득〉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회 기간에는 장구 만들기, 민화 부채 만들기, 판소리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 부스와 ‘권삼득 소리길 투어’, ‘권삼득 명창관 영상 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 구림면이 지난 7일 구림면 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기 구림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통해 순창군의 두 번째 주민자치회를 공식 출범했다. 이범 출범으로 구림면은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주민자치 활동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조광희 순창부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구림면 주민자치회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위촉식에서는 제1기 구림면 주민자치회 위원 39명이 공식 위촉됐으며, 이어서 열린 임시회의에서는 최해석(63, 어은동마을) 위원이 초대 구림면 주민자치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회장은“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자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구림면은 지난 8월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모집을 실시, 접수된 54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위원선정위원회를 구성해 39명을 최종 선정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주민 의견 수렴 ▲지역 현안 해결 방안 모색 ▲주민참여 사업 추진 ▲마을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중심의 자치 활동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이 소비자 신뢰 향상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GAP) 확대에 나섰다. GAP 인증을 통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안전하게 관리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제도’는 농산물 생산에서 유통 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리하여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현재 순창군 내 GAP 인증을 받은 농가는 791농가, 인증 면적은 약 534ha에 달한다. 이 가운데 두릅은 전체 인증 면적의 52%를 차지하며, 군에서 가장 많이 인증받은 품목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쌈채소, 과수 등 다양한 품목이 GAP 인증을 받아 안전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군은 신규 인증 농가 확대를 위해 토양, 용수, 농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비와 함께, GAP 인증 심사 수수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GAP 인증 참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11월 10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차별시행계획수립 관련 검토 및 논의를 위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남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위원 30명이 참석하여 2026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검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8개 추진전략과 57개 세부사업·과업을 중심으로 분야별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중점적으로 다루어야할 세부 사업에 대한 검토 및 논의가 이루어졌다. 남원시는 이번 실무협의체 논의 결과를 토대로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관련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일과 삶이 조화로운 도시 남원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현욱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회의는 현장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실효성있는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남원시가 추진 중인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복지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 5% 추가 환급 행사 기간을 연장해 최대 28% 혜택 제공을 연말까지 이어간다. 이는 지난달 '시민화합대축전'과 함께 시작된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연말까지 이어가기 위한 조치다 익산시는 추가 환급 행사를 위해 국비 약 28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확보한 국비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최대 규모로, 시민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급 행사는 지난 9일 마무리 된 그랜드페스티벌에 이어 11월 페이백(11월 10~30일), 12월 페이백(12월 1~30일)까지 진행된다. 환급은 행사 기간별로 개별 적용되며 결제 금액의 5%(최대 3만 원)가 지급된다. 11월·12월 페이백에 모두 참여하면 3만 원씩 최대 6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결제 순서에 따라 선착순 지급된다. 환급 행사는 다이로움으로 결제하면 별도 신청없이 참여할 수 있고, 충전금뿐만 아니라 시에서 지급하는 정책수당과 소비쿠폰 등 모든 결제 금액에 적용돼 보다 편리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결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고국을 떠나 머나먼 이국에서 터전을 이룬 한인사회와 연대·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호주를 방문 중인 우범기 전주시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전주의 위상을 높이고, 한인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재호주대한체육회와 빅토리아주한인회, 멜번한인타운추진위원회,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등 호주 현지 주요 한인 단체들과 연이은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우 시장은 호주 현지 주요 한인 단체들과의 만남에서 전주시의 국제교류 정책과 연계한 ‘글로벌 교민 네트워크 플랫폼’을 체계적으로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우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은 지난 7일 재호주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고 호주 한인사회의 경제·스포츠 분야를 아우르는 대표적 리더인 최성환 재호주대한체육회장을 만나 전주가 지향하는 스포츠 관광도시 비전과 글로벌 스포츠 교류, 경제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성환 재호주대한체육회장은 “스포츠가 재외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며, 한류와 함께 “전주의 스포츠 정책도 글로벌로 확장하길 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지난 8일 오후 4시 전주시청 1층 책기둥도서관에서 진행된 ‘알면 과학! 모르면 마술, 신나는 키즈과학공연’을 끝으로 올해 예정된 ‘함께 즐기는 모두공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함께 즐기는 모두공연’은 시민이 책과 함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책기둥도서관의 대표적인 가족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동극과 인형극, 과학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지난 4월 첫 공연에서는 동화나래연구소가 동극 ‘토끼의 지혜’를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했고, 지난 9월에는 동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인형극 ‘말하는 남생이’가 펼쳐졌다. 지난 8일 펼쳐진 마지막 무대는 과학과 마술이 결합된 체험형 공연인 조이플러스의 ‘알면 과학! 모르면 마술’로 꾸며져 어린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함께 즐기는 모두공연’이 진행된 책기둥도서관에는 매회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고, 아이들은 이야기 속 주인공이 돼 함께 노래하고 움직이며 공연에 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청 소속 배드민턴팀 선수단이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전주시청 직작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감독 김용현)은 지난 9일 전북대학교 체육관에서 전북대학교 중앙동아리 ‘하이콕’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선수들이 직접 기초기술 지도와 전술 훈련, 실전 중심의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드민턴팀의 여섯 번째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선수들은 김용현 감독의 총괄 지도 아래 단식·복식별 맞춤형 코칭과 기술 시범을 병행하며 동아리 회원들의 기량을 끌어올렸다. 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창단 이후 지역의 클럽 동호인와 유소년 선수, 학생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이어오는 등 지역사회와의 체육 교류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배드민턴팀은 지난 6일에는 ‘익산 빅터 코리아 마스터스 국제대회’와 연계해 초청된 짐바브웨·이집트 정부 관계자 및 선수단과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원포인트 레슨과 친선경기 등을 진행하는 등 전주시의 국제 스포츠 교류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재능기부 프로그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농업회사법인 대명팜 주식회사(대표 김병곤)가 1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병곤 대표는 “우리 지역의 발전은 무엇보다 지역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그 뜻을 전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김병곤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나눔이 결실을 맺어 우리 지역이 더 풍요로워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명팜은 ‘행복한 농장, 섬세한 농장’을 경영방침으로 2020년 설립된 젊고 열정적인 양돈업체다. 사천시 곤명에 본사를 두고 경남 고성, 경주, 대구 등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성장해 왔다. 대명팜은 친환경, 악취 없는 농장 운영과 경영 효율성 극대화에 힘쓰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양돈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정동면 학촌리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대표 하봉욱)는 지난 14일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농업 대상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달성했다.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는 현재 16농가, 11.2ha 규모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서 2008년 학마을 작목반을 시작으로 2009년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여 친환경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16년 이상을 친환경 벼 재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김진동 주무관은 친환경농업 발전 유공자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사천시가 친환경농업에서 큰 업적을 이루었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 87농가 81.5ha로 지난해 82농가 65ha에 비해 친환경 인증면적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꾸준히 친환경농법을 확대 실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감소세이던 친환경 인증면적이 최근들어 친환경농업협회의 조직이 활성화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 확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사천시니어클럽(관장 박재석) 주관으로 17일 오후 2시 국도 3호선변 사천시 용현면 사천대로 937에 위치한 ‘노을휴게소’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노을휴게소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으로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된 공간이며, ‘노을카페온’, ‘사천애건어물’, ‘실버방앗간’ 세 개의 공동체사업장이 한 공간에서 함께 문을 열게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복합 휴게·소통 공간으로 제공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 삼천포발전본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집, 사천시니어클럽 운영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참여 어르신과 지역민 등 50여 명이 새로운 노인일자리사업 출발을 함께했다. 또한 서천호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노을휴게소의 개소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했다. 노을휴게소 내 공동체사업장은 어르신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노을카페온’은 관광객 쉼터 기능과 어르신 카페 운영을 통한 노인 일자리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최근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기장형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의 일환으로 자체 생산한 미역 종자 950틀을 관내 어업현장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올해 7월 고리원전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실내 생장유도 연구를 통해 가이식 기간 단축과 미역 종자 품질 향상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밀도 미역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기장미역의 형질 개선을 위해, 어업인이 직접 선발한 기장 양식산 모조에 자연산 및 양식산 모조를 교잡해 채묘한 종자를 10월까지 실내에서 배양 관리를 했다. 이후 3주 이내 해상 가이식을 통해 본양성에 적합한 건강한 종자를 확보해,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 어업인 입식시기에 맞추어 각 어가에 보급을 마쳤다. 연구센터는 이번 각 어업현장에 배분된 종자를 수확 시까지 해역별 본양성 상황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우량 종자생산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입식시기에 기상악화로 어업인들이 해조류 양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연구센터의 성과물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기장군은 올해 10월 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로부터 기장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군은 기장군산림방재통합창고(기장읍 동부리 소재)에서 ‘산불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 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산불방지 주관 부서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명, 산불감시원 41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총반장과 진화대 조장의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숲-이음 행복도시, 기장군’ 산림보전 결의를 다지는 ‘구호 제창 캠페인’과 함께, 산불예방 및 진압에 대한 매뉴얼과 안전의식 제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불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이어지는 건조기에 대비하여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청 및 5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면서, 산불예방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