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고창군이 지난 7~9일 고창모양정 일원에서 제10회 고창군수배 전국 남녀 궁도대회를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이 후원하고 고창군궁도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0회째 맞이하는 전국 규모의 궁도행사다. 7일 단체전을 시작으로 8일부터 9일까지는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총 2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고창군궁도협회는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준우승(2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고창군 궁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내 노후화된 배수로를 정비하고 벽면을 전면 교체하는 등 과녁터를 리모텔링하여 참가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대회가 전국 궁도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 무예인 국궁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7일~8일 양일간 군산 헌혈의 집에서 보육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사랑의 헌혈 챌린지’ 행사를 진행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행사는 백혈병과 소아암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헌혈 캠페인으로, 연합회가 2020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생명나눔 실천 활동이다. 올해 헌혈 챌린지는 관내 어린이집 원장 10명이 헌혈에 동참하며 스타트를 끊었고 이어 보육 교직원과 학부모가 참여해 따뜻한 사랑의 릴레이를 이어갔다. 최선아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매년 헌혈에 참여해주신 교직원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헌혈 챌린지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 이후에도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고질적 상습 상수도 사용료 체납자를 줄이기 위해 올해 12월 말까지 상수도 체납요금 특별징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올해 10월 말 기준 군산시 상수도 체납액은 3만 7천 건, 6억 5천만 원에 달한다. 이에 시는 징수효율을 높이기 위해 2개 반 6명의 징수 전담팀을 편성했으며, 가장 먼저 3회 이상 체납했으며, 체납금도 100만 원 이상인 600여 명에게 단수 처분 예고장을 발부했다. 또한 전담팀은 전화와 현지 방문도 병행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며, 미 이행시에는 그동안 보류했던 단수 및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소멸시효 만료 등 채권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분은 결손처분을 통해 체납관리 업무에 효율성을 도모하며, 전액 납부 불가능한 체납자에게는 생활형편을 고려, 분할납부 및 징수 유예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강릉시의 가뭄 사태를 통해 수돗물의 중요성과 절약의 필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라며, “군산시는 이번 체납요금 특별징수 기간을 계기로 상수도 요금 납부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어교육, 생활 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확인 및 친목 다져 군산시는 9일,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강당에서 ‘군산살이 K-소통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프로그램의 하나인 『군산살이 K-소통 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으로, 참가자들이 그간 배운 한국어 실력을 뽐내고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K-소통 프로그램 수강생과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40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던 현장은 ‘한국어 골든벨’이 열리면서 참가자들의 열기로 뜨거워졌다. 참가자들은 배운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풀며 그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을 맘껏 겨루며 친목을 다졌다. 이외에도 열쇠고리와 북바인딩 만들기, 디카시(사진과 시 결합) 등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나 교류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통 다과회에서는 ‘우리들의 군산’이라는 주제로 군산살이 일상 이야기를 나눴다. 다과회에 참석한 외국인주민들은 낯선 타국살이의 어려움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오식도동에 조성한 군산생말파크골프장(오식도동 508 일원)이 8일 오전 10시 정식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하여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도·시의원, 체육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개장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타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개장식과 함께 열린 ‘군산시장배 파크골프대회’에는 지역동호인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군산생말파크골프장은 중장년층과 노년층 사이에서 파크골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성됐으며, 총면적 17,000㎡ 부지에 18홀 코스를 갖추고 있다. 총사업비는 15억 원으로 2024년 7월 착공해 2024년 11월에 준공을 완료했으며, 2025년 7월부터 시범운영에 나섰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에 월평균 1,780명이 이용했을 정도로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생활체육시설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 주간을 맞이하여, 2025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8일 수송근린공원 맘껏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 행사는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했으며,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도록 노력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산 YMCA 소년소녀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과 선언식 및 기념식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의 키워드인 ‘안부’, ‘관심’, ‘용기’, ‘씨앗’의 양분으로 사랑을 주면 나무에서 꽃을 피우는 퍼포먼스는 희망의 큰 의미를 담아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기념식 2부는 ‘군산시 부모학교 가족축제’로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고창군이 8일 고인돌공원 일원에서 운곡습지 페스티벌&삼천리길 걷기행사인 ‘북적북적! 담비랑 반디랑 운곡습지 가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이 공동 주최하고, 고창군생태관광주민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운곡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전북도가 추진 중인 ‘전북 삼천리길’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천리길은 도내 기존 길을 연결·정비해 총 1,037㎞에 이르는 탐방로 조성사업으로, 도내 60개 거점 마을을 잇는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운곡습지 주변 6개 마을(매산·부귀·송암·호암·용계·독곡) 주민과 관광객,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생태체험과 문화행사를 즐겼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서는 ‘운곡습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습지공로상 및 습지장학금 수여, 습지마을 실천규약 선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습지공로상’은 논둑 복원과 생태보전 활동에 기여한 주민 4명에게, ‘습지장학금’은 습지마을 학생 2명에게 전달돼 지역 공동체의 노력을 격려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지난 10년간 시민과 함께 이룬 도시의 변화와 성장을 '시정백서'를 통해 되짚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시는 7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시정백서 시민보고회'를 열고, 민선6기부터 현재 민선8기까지의 시정 주요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더 큰 익산, 위대한 시민! 시민과 함께한 10년'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시정백서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다. 시정백서에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추진된 주요 정책과 사업의 흐름 그리고 시민의 일상과 목소리가 함께 담겼다. 단순한 행정 기록을 넘어, 회색빛 도시에서 물과 숲이 어우러진 생태도시로 변모한 익산의 여정이 고스란히 기록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정헌율 시장은 직접 주요 성과를 설명하며 도시 변화의 과정을 되짚고, 앞으로의 핵심 추진 방향도 소개했다. ◆ 민선6기(2016~2018) - 시정 안정화와 도농 균형의 기틀 민선6기 익산시는 '시정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당시 지역 사회를 뒤흔든 각종 환경문제에 대해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으로 시민 불안을 해소하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7일 JB금융그룹연수원 아우름캠퍼스에서 ‘제2회 전북 서남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행복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호연 부시장을 비롯해 임승식·염영선 도의원, 최재기·김석환·고경윤·황혜숙·이도형 시의원, 박상훈 정읍경찰서장, 최용훈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 서남권 아동업무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아동학대 예방 의지를 다졌다. 매년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시상,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의 정책제언, 아동학대 예방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퍼포먼스에서는 ‘희망의 창’ 터치스크린을 통해 아이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아가겠다는 다짐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호연 부시장은 “아동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정읍시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는 군산오룡고령자복지아파트(LH) 내에 조성된 해누리노인복지관의 개관식을 7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송영환 LH전북지역본부장, 사회복지 관계자, 지역 어르신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복지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대야노인복지관의 분관인 해누리노인복지관은 연면적 1,196㎡ 규모로 조성되어 내부에는 주방, 다목적 강당, 건강증진실, 프로그램실, 사무실과 회의실 등을 갖추었으며,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산시는 고령자복지주택 입주 어르신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인프라와 복지서비스가 연계된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건강·여가·평생교육을 아우르는 생활복지 모델을 구축하고, 개인별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해누리노인복지관 개관은 어르신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일과 가정, 그리고 삶이 공존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이달부터 ‘주 4.5일 근무제’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주 4.5일 근무제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근의 유연한 근무 혁신 흐름을 반영해 직원들의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 4.5일 근무제는 직원들이 주 40시간 근무를 유지하면서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금요일 근무시간을 줄여 주말을 포함한 2.5일의 휴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운영 방식은 해당 직원들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시간씩 추가 근무하는 대신, 금요일 오전 4시간만 근무토록 하는 것이다. 단, 업무 공백 방지와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위해 운영 인원은 부서별 정원의 25% 이내로 제한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주 4.5일 근무제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근의 유연한 근무 혁신 흐름을 반영해 직원들의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 환경’을 조성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2025년 제1회 전주시 도시재생 공간디자인 공모전’이 전국 각지 청년들의 높은 참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 일대를 배경으로, 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창의적 공간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도시재생 실험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특히 시는 향후 추진하게 될 도시재생을 행정 중심이 아닌 시민·청년이 함께 상상하고 그려나가는 방향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9월 25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진행된 공모 접수에는 총 27개 팀, 60명의 대학생·대학원생이 신청했으며, 서울과 경기, 전주, 광주 등 전국 20여 개 대학의 도시공학·건축·디자인·지역계획 등 다양한 전공자들이 단독 또는 연합으로 팀을 꾸려 도시재생이라는 공통 관심 아래 협업 중이다. 현재 참가팀들은 동완산동 현장 설명회를 거쳐 각자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작품 제작에 돌입했으며, 오는 11월 말 1차 심사를 앞두고 도면·설계·공간 스토리텔링·정책제안서 등이 제출될 예정이다. &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2025년산 공공비축미 2151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 배정된 매입물량은 지난해 매입량보다 319톤 감소한 2151톤으로, 시는 △건조포대벼 1585톤 △산물벼 213톤 △가루쌀 353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올해 전주지역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지난해와 달리 시장격리곡 매입물량이 없어 작년의 87% 수준이다. 시는 동별 매입량 및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총 4개 권역별로 나눠 매입하고, 매입한 미곡은 전주시 정부양곡관리창고(4개소)에 분산해 비축할 예정이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일반벼 2품종(신동진, 참동진)과 가루쌀 1품종(바로미2)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되며, 농업인에게는 우선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40㎏ 조곡 기준)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한 후 오는 12월 말 최종 정산 금액을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단,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에는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공공비축미 매입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김장철을 맞아 배추를 절이거나 세척 할 때 고무호스를 연결해 수돗물을 사용하면 김장김치에서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이기섭)에 따르면 고무호스 제조 과정에 첨가되는 가소제가 수돗물과 접촉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인체에 해로운 페놀 성분이 생성될 수 있다. 또한 고무호스 자체 냄새는 적지만, 수돗물 속 염소와 반응해 클로로페놀이 생성되면 불쾌한 맛과 냄새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분들은 피부 자극, 복통, 구토와 함께 발암 위험, 신장 장애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시 상하수도본부가 수돗물 악취 민원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원인이 고무호스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에 시는 △음용이나 조리용으로 사용하는 수도에는 고무호스 연결을 피할 것 △부득이 고무호스를 사용할 경우 무취·무독성의 수도용 식수전용 고무호스 또는 실리콘 호스 등을 사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의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수돗물을 더 맛있게 마시는 방법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지난 7일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제24회 영·호남 자치단체공무원 친선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호남권의 장수·진안·무주군과 영남권의 함양·거창·합천군 등 6개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150여 명이 참가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정우 장수부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이성철 장수군체육회장, 강오용 장수군축구협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장수군청 축구동호회(회장 황현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식, 축구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대회사, 환영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본 경기에서는 영호남 6개 군 선수단이 대한축구협회 경기방식에 따라 전후반 없이 25분씩 9회 경기를 치르며,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서로의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수군을 비롯한 영호남 6개 군 공무원들은 2009년부터 올해로 16년째 축구대회를 통해 각별한 인연을 다지고 있으며, 교류를 통해 상호 간 협력벨트를 구축하고 지역화합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농업회사법인 대명팜 주식회사(대표 김병곤)가 1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병곤 대표는 “우리 지역의 발전은 무엇보다 지역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그 뜻을 전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김병곤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나눔이 결실을 맺어 우리 지역이 더 풍요로워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명팜은 ‘행복한 농장, 섬세한 농장’을 경영방침으로 2020년 설립된 젊고 열정적인 양돈업체다. 사천시 곤명에 본사를 두고 경남 고성, 경주, 대구 등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성장해 왔다. 대명팜은 친환경, 악취 없는 농장 운영과 경영 효율성 극대화에 힘쓰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양돈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정동면 학촌리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대표 하봉욱)는 지난 14일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농업 대상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달성했다.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는 현재 16농가, 11.2ha 규모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서 2008년 학마을 작목반을 시작으로 2009년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여 친환경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16년 이상을 친환경 벼 재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김진동 주무관은 친환경농업 발전 유공자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사천시가 친환경농업에서 큰 업적을 이루었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 87농가 81.5ha로 지난해 82농가 65ha에 비해 친환경 인증면적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꾸준히 친환경농법을 확대 실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감소세이던 친환경 인증면적이 최근들어 친환경농업협회의 조직이 활성화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 확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사천시니어클럽(관장 박재석) 주관으로 17일 오후 2시 국도 3호선변 사천시 용현면 사천대로 937에 위치한 ‘노을휴게소’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노을휴게소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으로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된 공간이며, ‘노을카페온’, ‘사천애건어물’, ‘실버방앗간’ 세 개의 공동체사업장이 한 공간에서 함께 문을 열게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복합 휴게·소통 공간으로 제공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 삼천포발전본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집, 사천시니어클럽 운영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참여 어르신과 지역민 등 50여 명이 새로운 노인일자리사업 출발을 함께했다. 또한 서천호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노을휴게소의 개소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했다. 노을휴게소 내 공동체사업장은 어르신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노을카페온’은 관광객 쉼터 기능과 어르신 카페 운영을 통한 노인 일자리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최근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기장형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의 일환으로 자체 생산한 미역 종자 950틀을 관내 어업현장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올해 7월 고리원전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실내 생장유도 연구를 통해 가이식 기간 단축과 미역 종자 품질 향상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밀도 미역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기장미역의 형질 개선을 위해, 어업인이 직접 선발한 기장 양식산 모조에 자연산 및 양식산 모조를 교잡해 채묘한 종자를 10월까지 실내에서 배양 관리를 했다. 이후 3주 이내 해상 가이식을 통해 본양성에 적합한 건강한 종자를 확보해,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 어업인 입식시기에 맞추어 각 어가에 보급을 마쳤다. 연구센터는 이번 각 어업현장에 배분된 종자를 수확 시까지 해역별 본양성 상황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우량 종자생산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입식시기에 기상악화로 어업인들이 해조류 양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연구센터의 성과물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기장군은 올해 10월 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로부터 기장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군은 기장군산림방재통합창고(기장읍 동부리 소재)에서 ‘산불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 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산불방지 주관 부서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명, 산불감시원 41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총반장과 진화대 조장의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숲-이음 행복도시, 기장군’ 산림보전 결의를 다지는 ‘구호 제창 캠페인’과 함께, 산불예방 및 진압에 대한 매뉴얼과 안전의식 제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불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이어지는 건조기에 대비하여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청 및 5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면서, 산불예방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