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1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농촌 정착을 돕고 지속 가능한 농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경영 초기 단계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영농 자금과 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신청 연도 기준 18세에서 39세(1985~2008년생)의 청년 중, 농업경영체 경영주 등록 기준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인 자 또는 예비농업인이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독립경영 연차에 따라 1년 차 110만 원, 2년 차 100만 원, 3년 차 9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월별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농가 경영비, 영농활동비, 일반 생활비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정책자금을 통해 세대당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연 1.5% 고정금리,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자금은 농지 구입, 시설 설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번 매입을 통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쌀 판매를 지원하고,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강화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6일 번암면을 시작으로 △장계면·계북면(11일) △천천면(12일) △계남면(13~14일) △장수읍(14일) △산서면(24일~12월 3일) 순으로 읍면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올해 장수군의 공공비축미 총 매입물량은 3,851톤으로, 이 중 건조벼 1,981톤, 산물벼 1,870톤이 포함되며,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해담쌀’ 두 품종이다. 장수군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3,851톤(건조벼 1,981톤, 산물벼 1,870톤)으로 매입품종은 신동진, 해담쌀 2종이다. 군은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40kg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지급할 계획이다. 단,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에는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공공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7일 시청 기자실에서 김진옥 도시안전국장 주재로 언론인 정례브리핑을 열고, 도시안전국 소관 9대 핵심 사업을 발표했다. 먼저, 도심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수성~구룡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소개됐다. 총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1.2km의 도심 내부 순환도로를 2032년까지 개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시는 이 도로가 만성적인 충정로 병목구간을 해소하고 상동과 수성동 간 접근성을 높여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구)정읍우체국 도심광장 조성사업’도 본격화된다. 21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해당 부지를 시민 휴식과 문화를 위한 다목적 광장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재해 예방과 농촌 환경 개선 사업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315억원 규모의 ‘감곡천 통석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착공하며, 438억원이 투입되는 ‘산내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지난 10월 착공해 산내면 일대에 깨끗한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교육지원청은 오는 14일 롯데시네마 군산몰에서 군산교육협력지구 추진단 및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사교육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관람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독립전쟁사와 홍범도 장군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하고, 학교 현장 교직원들의 역사 인식과 교육적 실천 역량 강화를 통해 교원들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은 독립군 무장투쟁과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로, 봉오동 전투, 광복군 활동, 그리고 현대까지 이어지는 역사적 논의를 담고 있다. 내레이션에는 배우 조진웅이 참여했으며, 독립운동가 후손과 학자, 군 관계자들이 출연하여 ‘국군의 시작은 독립군’이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되새기게 한다. 관람 신청은 군산교육협력지구 추진단 및 관내 단위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100명을 모집중이며, 참가자 명단은 신청 마감 후 각 학교로 안내할 예정이다. 군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최영일 순창군수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국비 부담 비율 상향을 정식으로 건의했다. 이날 최 군수는 충남 청양군, 경기 연천군, 강원 정선군, 전남 신안군, 경북 영양군, 경남 남해군 등 타 지자체 군수 및 부군수들과 함께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하고, 현행 국비 40%에서 80% 수준으로의 상향 조정을 강력히 건의했다. 해당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으로, 전국 69개 군 가운데 7개 군이 최종 선정됐다. 기본소득은 1인당 월 15만 원씩 2년간 지급되는 방식으로, 순창군 역시 선정 대상에 포함되어 주민들에게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사업 구조상 국비 40%, 지방비 60%의 분담 비율은 기초지방정부 입장에선 상당한 재정 부담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순창군의 재정자립도는 9.1%에 불과해, 기본소득을 안정적으로 지급하면서도 다른 주요 지역 사업을 병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상반기 상품권 할인액 지원 국비의 신속한 집행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른 인센티브(혜택)로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6억 8500만원 규모의 상품권 2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사업 대상은 전국 32개 지자체로,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정읍시와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단 4곳만이 선정돼 해당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시는 9일 종료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다음 날인 10일부터 즉시 특별 할인을 적용, 소비 진작 효과를 연말까지 지속해서 유지할 계획이다. 혜택은 9월부터 시행 중인 선할인 15%에 5% 환급(캐시백)을 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모바일·카드형 상품권 이용 시 실질적으로 최대 20%의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로 모바일·카드형 상품권 판매액이 증가하고, 결제 시 혜택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지난 1일 개최된 ‘제2회 남원시 전국맨발걷기축제’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행사를 주관한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남원 지회에 의하면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 지회와 남원시민 등 약 6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풍물놀이패와 팬플룻 등의 식전 축하공연을 한 후, 2시에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의 축제 개최 선언을 시작으로 본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맨발걷기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남원시가 총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교룡산에 만든 코스로, 1.1km의 황톳길과 1.6km의 숲속 산책로 등 총 2.7km를 맨발로 걸었다. 참여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정갈하고 아름다운 산길에 매료됐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남원 지회가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입안하고, 더 나아가 맨발걷기 국민지원법이 국회를 통해 입법화되길 바라는 성명서 낭독과 플래카드 운동을 펼침으로써 우리의 건강한 삶과 미래 세대를 위한 커다란 발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전국 최초로 외국인 치유 사례가 발표되어 맨발의 가치와 감동을 더욱 확산시키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11월 5일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에서 관내 환경단체와 오산시 자연보호협의회가 함께하는 '광한루원 줍킹 거리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 오산시 자연보호협의회가 남원을 방문하여 진행한 1박 2일 문화탐방 및 워크숍 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오산시 협의회원 70명과 남원시 환경단체 회원 30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줍킹’(줍다 + 워킹[walking])은 걷기 활동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시민운동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광한루원 입구에서 안전교육과 분리수거 요령을 숙지한 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동선을 따라 쓰레기 줍기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오산시와의 합동 줍킹 행사는 단순한 환경정화활동을 넘어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서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자연보호협의회 관계자 역시 “남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지키는 뜻깊은 활동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해 온 ‘책값 돌려주기 사업’이 시민들의 높은 참여로 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올해는 11월 14일자로 마감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시민 독서 활성화와 지역서점 이용 촉진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에는 현재 시민 1,226명이 참여해 총 2,137권의 도서를 구입했으며, 이에 따라 예산이 전액 소진될 것으로 예상돼 조기 마감하게 됐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해마다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신청 도서 수는 ▲2023년 1,900권, ▲2024년 2,058권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활발한 이용이 이어졌다. 또한 남원시 공공도서관은 지난 6~7월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2025년 책값 돌려주기 사업’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만족도는 93.5%로 전년(90.4%) 대비 3.1%p 상승해 시민 독서문화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값 돌려주기에 참여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2025년 하반기 이륜자동차 출장 검사를 운영한다. 이륜자동차 소유자는 2025년 4월 28일 법령 개정에 따라 기존 5개 검사항목에서 제동장치주행장치 등 19개 검사항목으로 2년마다 지정된 정비업체에서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남원시의 경우 교통안전공단 검사소 1곳만 있어 읍면지역 주민들이 검사받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주민들의 검사 편의를 위하여 18일 아영산내 19일 운봉인월 20일 이백송동 21일 대산금지에서 출장 검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검사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진행되며, 아영면은 구) 아영면행정복지센터, 이백면은 치안센터 인근 공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중소형(배기량 50cc이상 260cc이하) 및 대형 이륜자동차(전기 이륜자동차 포함)로, 하반기 검사 유효기간 만료 차량 135대가 해당한다. 시는 대상자들에게 사전 안내를 완료했으며, 검사 시에는 이륜자동차 신고필증, 의무보험 가입 증명서, 수수료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국비 9억 4,800만 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구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 지적불부합 해소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다. ▲ 종이지적 100년의 한계, 디지털로 바로잡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년이 넘은 오래된 종이지적(일제강점기 때 작성된 종이 지적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사업이다. 종이지적은 도면 수축 및 측량기술 오차로 인하여 실제 경계와 달라져, 결국 경계분쟁의 원인이 되어 왔다. 현재 전국 3,700만 필지 중 약 14.8%가량이 지적도와 불일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계분쟁 및 사회적 갈등으로 매년 3,800억 원 이상의 소송비용이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남원시는 전체 32만 필지 중 약 18%인 5만 7천여 필지가 지적불부합지로 확인되어 지적 정비의 필요성이 크다. 2012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은'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자동차세 및 과태료를 상습 체납한 차량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익산시는 지난 6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3개 기관과 함께 체납차량 과태료 징수 및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총 20명의 인력과 6대의 단속 차량이 투입됐다. 각 기관의 전문 장비와 인력을 활용해 전방위적 단속을 펼쳤다. 시는 체납차량 자동 인식 시스템과 휴대용 단말기를 활용해 현장에서 즉시 체납액을 징수하고,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즉시 번호판을 영치했다. 시는 지속적인 체납 차량 단속을 통해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고액·상습 체납자와 불법 명의 차량은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 처분 절차를 진행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기본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체납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강력한 징수 활동을 통해 공정한 세정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석탄동2·와리3·망성화산·가좌 등 4개 지구 총 1,610필지(62만 4,177㎡)의 측량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지구는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 지역으로, 재산권 행사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주민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주민설명회와 공람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했으며,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해당 4개 지구를 사업대상으로 지정했다. 시는 일필지 측량을 완료함에 따라 △경계조정 협의 △지적확정 예정통지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경계결정 통지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6년까지 지적공부 정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 경계가 명확해지면 분쟁을 예방하고, 토지 활용가치와 거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제2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연장 전시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대표 가을 축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익산시는 지난 3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된 국화축제 연장 전시에 총 3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76만여 명이 다녀간 공식 축제에 이어 가을의 정취를 더 많은 방문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백제문화의 화려함을 재현한 백제금종 한지등과 높이 8m 대형 봉황 조형물, 천사의 계단 빛조형물 등 다채로운 전시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으로 축제장이 중앙체육공원에서 신흥공원까지 확장되면서 규모와 품격이 한층 높아졌다. 신흥공원은 수변을 따라 조성된 물길정원과 야간 산책로, 유아숲 체험원 등이 조성돼 자연 친화적인 체험과 휴식공간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시는 연장 전시가 종료됨에 따라 중앙체육공원·미륵사지·익산역 등 주요 전시 구간에 배치된 화분국화 3만여 점을 읍면동을 통해 시민 이용공간에 식재용으로 분양했다. 일부는 화훼농가와 농업기술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20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가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며 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첨단 농기자재 전시와 시연 등을 통해 농업인과 기업이 함께한 교류·경제 활성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익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티와이엠(TYM)과 엘에스트랙터 등 익산 지역 기업을 비롯한 전국 200여 개 농기계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약 1만 8,000㎡ 규모의 전시장에는 자율주행 트랙터, 농업로봇, 스마트팜 기자재 등 400여 종의 첨단 농업기계와 기술이 전시됐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실제 농작업을 시연하는 '농기계 연시장'이 운영돼 관람객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농업기계 검정기준 설명회, 시설원예 수출 활성화 세미나, 농업인 체험행사,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리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시는 성공적인 행사 진행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안전·교통·주차 관리와 환경정비 등에 힘썼다. 또 익산 관광 홍보관과 우수 농특산물 판매관을 함께 운영해 관람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농업회사법인 대명팜 주식회사(대표 김병곤)가 1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병곤 대표는 “우리 지역의 발전은 무엇보다 지역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그 뜻을 전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김병곤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나눔이 결실을 맺어 우리 지역이 더 풍요로워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명팜은 ‘행복한 농장, 섬세한 농장’을 경영방침으로 2020년 설립된 젊고 열정적인 양돈업체다. 사천시 곤명에 본사를 두고 경남 고성, 경주, 대구 등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성장해 왔다. 대명팜은 친환경, 악취 없는 농장 운영과 경영 효율성 극대화에 힘쓰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양돈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정동면 학촌리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대표 하봉욱)는 지난 14일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농업 대상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달성했다.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는 현재 16농가, 11.2ha 규모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서 2008년 학마을 작목반을 시작으로 2009년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여 친환경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16년 이상을 친환경 벼 재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김진동 주무관은 친환경농업 발전 유공자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사천시가 친환경농업에서 큰 업적을 이루었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 87농가 81.5ha로 지난해 82농가 65ha에 비해 친환경 인증면적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꾸준히 친환경농법을 확대 실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감소세이던 친환경 인증면적이 최근들어 친환경농업협회의 조직이 활성화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 확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사천시니어클럽(관장 박재석) 주관으로 17일 오후 2시 국도 3호선변 사천시 용현면 사천대로 937에 위치한 ‘노을휴게소’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노을휴게소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으로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된 공간이며, ‘노을카페온’, ‘사천애건어물’, ‘실버방앗간’ 세 개의 공동체사업장이 한 공간에서 함께 문을 열게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복합 휴게·소통 공간으로 제공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 삼천포발전본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집, 사천시니어클럽 운영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참여 어르신과 지역민 등 50여 명이 새로운 노인일자리사업 출발을 함께했다. 또한 서천호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노을휴게소의 개소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했다. 노을휴게소 내 공동체사업장은 어르신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노을카페온’은 관광객 쉼터 기능과 어르신 카페 운영을 통한 노인 일자리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최근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기장형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의 일환으로 자체 생산한 미역 종자 950틀을 관내 어업현장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올해 7월 고리원전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실내 생장유도 연구를 통해 가이식 기간 단축과 미역 종자 품질 향상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밀도 미역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기장미역의 형질 개선을 위해, 어업인이 직접 선발한 기장 양식산 모조에 자연산 및 양식산 모조를 교잡해 채묘한 종자를 10월까지 실내에서 배양 관리를 했다. 이후 3주 이내 해상 가이식을 통해 본양성에 적합한 건강한 종자를 확보해,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 어업인 입식시기에 맞추어 각 어가에 보급을 마쳤다. 연구센터는 이번 각 어업현장에 배분된 종자를 수확 시까지 해역별 본양성 상황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우량 종자생산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입식시기에 기상악화로 어업인들이 해조류 양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연구센터의 성과물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기장군은 올해 10월 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로부터 기장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군은 기장군산림방재통합창고(기장읍 동부리 소재)에서 ‘산불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 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산불방지 주관 부서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명, 산불감시원 41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총반장과 진화대 조장의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숲-이음 행복도시, 기장군’ 산림보전 결의를 다지는 ‘구호 제창 캠페인’과 함께, 산불예방 및 진압에 대한 매뉴얼과 안전의식 제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불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이어지는 건조기에 대비하여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청 및 5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면서, 산불예방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