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무성서원의 정문이 현판 없이 촬영된 흑백사진과 1968년 사적 지정 문서를 국가기록원에서 찾아내며,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적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이번 자료 발굴은 시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토지 지목 현실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는 산림법·농지법 시행 이전 형질 변경된 토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역 내 문화재 중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토지 지목이 ‘사적지’로 변경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관련 자료를 조사하던 중 국가기록원에서 무성서원의 옛 흑백사진과 1968년 12월 문화공보부가 작성한 사적 지정 문서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무성서원 정문이 촬영된 흑백사진은 사료적 가치가 높다. 사진 속 정문에는 '현가루(絃歌樓)' 현판이 보이지 않는데, 이 현판은 1901년 10월 10일 태인군수로 부임한 손병호의 글로, 1904년경 부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근거로 해당 사진은 1904년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적 지정 문서 역시 학술적으로 의미가 깊다. 이 문서는 무성서원이 문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힙합과 EDM, 그리고 시원한 물놀이가 어우러지는 한여름의 젊음 축제 ‘2025 정읍물빛축제’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정읍천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여름’과 ‘젊음’, ‘힙합’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본 무대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자랑하는 EDM 공연을 중심으로 펑크록, 랩, 밸리댄스, 탭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들이 줄지어 열린다. 특히 개막일인 8일에는 대한민국 1세대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을 비롯해 힙합 그룹 긱스의 멤버 ‘릴보이’, 독특한 음색과 플로우로 사랑받는 ‘우디 고차일드’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뜨겁게 알린다. 이튿날인 9일에는 지역 청춘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청춘 뮤직 페스타’가 열리고, ‘스트릿 댄스 파티’와 ‘줌바 댄스 파티’가 이어지며 에너지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을 비롯해 락공연과 탭댄스, 화려한 밸리댄스 무대가 이어진다. 물빛축제답게 물과 어우러진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물총 대전 ▲‘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고창군 전 군민이 관람료 단돈 1000원으로 동리시네마에서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 28일 고창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 주관으로 전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차원에서 영화관람료 6000원 할인사업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동리시네마의 영화관람료는 기존 7000원에서 1000원으로 인하 되어,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곳에서 부담없이 영화관람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한편, 고창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 중인 동리시네마는 최근 우대계층에 한하여 관람료 1000원을 상시 할인하는 정책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군민 영상 문화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영화 관람 활성화 사업 선정으로 고창 군민이 저렴한 가격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화관람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동리시네마 상영작 및 상영시간은 동리시네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평생학습관이 시민들의 정보 활용 능력과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주 2회 집중 강의로 운영되며, 6개 과정 6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시민들이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일상과 업무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정보 활용 방법 습득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디지털과 미디어 분야로 구분된다. 먼저 디지털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변화 ▲Chat Gpt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초 ▲Chat Gpt를 활용한 영상 제작 과정이다. 미디어 분야로는 ▲ 디지털 사진 촬영과 편집 ▲ 유튜브 제작 및 미디어 활용법 ▲ 미리캔버스 등이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8월 7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인터넷(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 및 방문(군산시평생학습관)으로 접수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강의계획서 및 준비물 등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순 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오는 8월 8일까지 2025년 청년창업플랫폼 ‘청춘미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창업플랫폼 ‘청춘미가’는 외식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에게 기본 주방 설비가 완비된 창업플랫폼 사업장을 최대 9개월간 무료(운영경비는 본인 부담)로 제공하여, 실제 창업 시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본 사업장의 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구영6길 74-1(중앙로1가)로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조성됐다. 시는 2018년부터 7년간 총 8명의 창업가에게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하여 시작 단계의 시행착오를 줄여 창업 성공률 향상에 기여했다. 참여 지원 자격은 ▲ 만 19세 이상 ~ 만 39세 이하 ▲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사업자등록이 되지 아니한 자) ▲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군산시로 되어있는 자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중 특히 아직 사업장이 없거나 창업에 대한 부담이 큰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청은 군산시청(시청로 17) 6층 기업지원과로 직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 평화도서관은 26일 오후 2시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한반도 역사문화의 꽃심Ⅱ’ 인문학 강의를 운영했다. 이번 강의는 전북공연예술진흥연합회와 함께 지난 3월 29일부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의’ 시리즈의 마지막 회차로, 전라북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넓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강의는 김경민 전라북도 역사문화교육원 원장이 지난 6월에 이어 ‘전라북도 한반도 역사문화의 꽃심’을 주제로 과거 전라북도의 전통산업 단지와 교역 네트워크, 지역별 유물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강의에 참여한 한 시민은 “스쳐 지나가던 곳이 과거에는 찬란하게 빛나던 곳임을 알게 됐다”면서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인문학 강의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전라북도의 역사문화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지식과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고군산군도 방축도에서 진행한 체험형 미식관광 프로그램 ‘GO! 군산 섬해진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군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미식 관광 프로그램으로, 군산시가 역점 추진 중인 ‘K-관광섬 육성사업’과 연계해 지역 고유의 식재료와 어촌의 식생활 문화를 접목한 체류형 여행 콘텐츠로 기획됐다. 참가자 모집은 7월 16일 오후 5시부터 온라인 접수로 시작됐다. 그러나 개시 이틀 만에 모집 인원의 5배가 넘는 130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조기 마감됐고, 마감 이후에도 문의가 이어졌다. 이를 통해 군산 미식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신청자 중 지역 분포는 서울·경기권이 30%, 경상권(대구·부산 포함)이 22%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높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가 4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20~30대(33%)와 60~70대(27%)도 고르게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써의 가능성도 확인할 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 26일 ‘지역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어 장학생 8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 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예술·체육·기능·상업·과학 분야 지역인재 장학금’ 사업으로 우수한 성적과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예술·체육·기능·상업·과학 분야 지역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024년 전국 단위 대회에서 각 분야 상위 3위 이내 입상자 또는 국가대표 등으로 활약한 잠재력과 기량을 가진 지역인재 총 81명이 선발되어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올해는 ‘과학 분야’가 새롭게 추가되어 이공계 인재의 성장 가능성까지 포용하는 장학사업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번 장학금 수여식이 격려와 응원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장학・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인재 장학금 사업은 군산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됐다. 시는 예체능, 기능, 상업, 과학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장임순 지역위원회와 대선공약사업,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주요 공모사업 등 정책현안 논의를 위한 당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경식 남원시장, 박희승 국회의원,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이정린, 임종명 전북도의원, 남원시의원,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시 주요 간부공무원 등 총 35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남원시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등 제21대 대선 지역공약 반영 사업의 국정과제 최종반영과 △남원 경찰수련원 신축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DFL) 운영시스템 구축 등 국가예산 지원 건의와 △KTX 남원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선정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 반영 등 주요 공모사업에 대해 박희승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고령자 건강 치유마을(블루존 프로젝트) △국립현대미술관 전북관 남원유치 등 도 건의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경식 남원시장은 “우리 시 주요 현안들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연일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지역에서 간담회와 전통시장 장보기 등 상생소통에 나섰지만 완주군 반대 단체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일부 행사가 무산됐다. 우범기 시장은 25일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완주군 봉동 생강골 전통시장을 찾아 오찬 간담회를 한 뒤 전통시장을 살피며 장보기에 나설 예정이었다. 간담회에서 송병용 전주시민협의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의 분과위원장과 위원들은 통합 추진 현장에서 듣고 느낀 바를 생생하게 전하며 민간과 행정이 힘을 합해 완주와 전주가 상생하는 통합 방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간담회 중간에 완주군의원과 완주군 일부 반대 단체 관계자 10여 명이 식당에 들어와 통합 반대를 외치며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우 시장은 주민과 상인들의 피해를 우려해 예정됐던 전통시장 장보기 일정을 취소했다. 우 시장은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의 통합 권고 전까지 연일 완주군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는 진정성 있는 통합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완주군민이면 누구와도 만나 의견을 듣고 설득해 나간다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1인 가구와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돌봄 안전망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사회적 고립과 1인 가구 증가로 발생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시는 고독사 예방의 핵심인 위기 징후 조기 발견을 위해 복지 현장 인력의 역량을 높인다. 실제 시는 이달 공무원과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우울증 상담 기법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시작했다. 이어 오는 8월에는 복지 현장 최일선에 있는 통·리장과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위기 가구 발굴과 대응력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앞으로는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도 운영해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안부 살핌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골목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통·리장이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했을 때 대상자와 복지체계를 신속히 연계하는 역할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혹시 모를 복지 사각지대를 구석구석 살피기 위해 시는 다양한 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25일 예술의 전당 세미나실에서 익산시 시민참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참여위원회(위원장 조방영)의 역량을 강화해 위원들이 다양한 정책 현장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은호 광명시 민관협치조정관이 '광명시의 민관협치 사례'를 주제로 강의하고, 이어 이진홍 희망연대 사무국장이 '익산시 시민참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제언했다. 위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참여 사례와 위원회 운영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조방영 위원장은 "시민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낸 다른 지자체의 사례를 접하니 강한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위원회의 역할과 방향을 더욱 고민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시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참여는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참여위원회 위원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돼 시정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시민참여위원회는 지난 4월 출범했다. 공개모집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5일 건설 현장과 무더위쉼터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군산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 건설 현장 ▲ 나운3동·미성동 무더위쉼터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와 폭염 대응 체계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강 시장은 건설 현장 및 관내 무더위쉼터 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의 작동상태를 직접 확인했으며, 임시 휴게 그늘막 설치 상태 등 전반적인 폭염 저감 시설 점검 및 근로자들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특히 노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철저히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현장 관리 측에도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작업 중단 및 충분한 휴식이 중요하다. 항상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이상균·노진율)이 25일, 혹서기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4,000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선풍기와 보양식 꾸러미를 군산시에 전달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HD현대중공업 연무진 군산공장장은 “올해 여름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데, 더위에 지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HD현대중공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혹서기 취약계층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는 예년보다 기상 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에서도 체계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해 빈틈없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으며, 이번 성품 전달 이후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날 전달된 성품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어르신들에게 고루 배분되어, 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는 25일 생명구조 마스크 전문 제조업체 ㈜오투엠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인명 피해 예방 및 나눔 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투엠은 화재 재난을 대비해 7억 원 상당의 산소발생 생명 구조 마스크 35,000매를 군산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난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기부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오투엠 서준걸 대표는 “당사가 개발한 생명구조 마스크가 화재 재난 상황에서 군산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오투엠의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 인식 제고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기업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더욱 촘촘한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오후 2시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25년 조리원 집합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23개소의 조리원 27명이 참석했으며, 사전에 실시한 ‘교육 요구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주제인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자재 보관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강옥주 센터장(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은 “앞으로도 관내 조리원들이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급식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과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유치원과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식약처, 경남도, 함안군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지난 6월 개최하기로 했던 모기장 영화제가 시민들을 다시 만난다. 광주 광산구가 22일과 23일 첨단 쌍암공원에서 모기장 영화제를 재개최한다. 광산구는 많은 비로 인해 취소됐던 모기장 영화제를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여름방학 기간에 다시 마련했다. 모기장 영화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에서 색다른 여름밤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상영작은 시민 설문조사로 선정된 △코코(22일) △엘리멘탈(23일)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감동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광산구는 많은 인원이 앉을 수 있도록 쌍암공원 희망의 숲에 상영 공간을 조성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해 돗자리, 생수 등도 지원한다. 영화제는 22일과 23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우천시 행사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쉽게 취소됐던 모기장 영화제를 다시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가족, 이웃, 친구들과 함께 시민들이 모기장 영화제에서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호우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확대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난 6일 북구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주택 및 상가 등에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개별적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이다. 당초 지원금은 사업장 피해 소상공인 300만 원, 주택 피해 주민 350만 원 등 총 63억여 원 규모로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7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본부장: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에서 피해 주민에게 추가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지급 규모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북구 주민에게 지급될 재난지원금은 기존보다 79억 원이 증가한 총 142억여 원 규모로 피해 소상공인은 1천만 원, 주택 피해 주민에게는 7백만 원까지 증액하여 지급될 전망이다. 북구는 오늘 침수 피해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침수 피해지원 및 중장기 예방대책 주민보고회’에서 재난지원금 확대 지급을 안내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약속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침수 피해로 고통받고 계시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19일 오후 2시 성산아트홀 광장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경·소방 합동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5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 폭발물 발견 신고 접수 ▲ 군 폭발물처리반(EOD)의 현장 대응 ▲ 경찰 및 군부대 수색 활동 ▲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 응급의료소 설치 ▲ 전기·가스·통신 복구 ▲ 현장 정리 및 방역 등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긴박하게 연출했다. 특히 창원중부경찰서, 5870부대 1대대, 9탄약창 EOD팀, 성산소방서, 창원보건소, 한국전력, 한국가스안전공사, KT 창원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협력을 펼쳤다. 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체계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 태세를 지속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 ‘현금 없는 시내버스’가 시민 불편과 혼란 없이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는 지난 4월부터 4개월에 걸쳐 전체 102개 노선 1044대 시내버스의 현금함을 순차적으로 철거한 뒤 8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실제로 지난 7월 기준 일평균 현금 또는 계좌이체 수입금은 0.3%로 시행 전인 3월 1.6%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은 일부 노선에서 현금함이 운영된 점을 고려하면 전면 시행 8월부터 계좌이체 이용률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은 교통카드가 없더라도 ▲운전원 안내에 따른 계좌이체 ▲선불교통카드 구입 ▲정보무늬(QR)코드 기반 모바일교통카드 발급을 통해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광주시는 현금함 철거에 따라 연간 5억2000만원의 유지관리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시내버스의 안전성 향상 ▲쾌적한 환경 조성 ▲수입관리 투명성 제고 등 준공영제 운영 효율화도 기대된다. 광주시는 제도 도입 전부터 철저한 준비와 맞춤형 홍보를 진행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