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가 25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가예산 대상사업과 현안사업 10건을 건의했다. 먼저, 김 부군수는 정성원 문화예산과장을 만나 대선공약으로 반영된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197억원)’을 건의했다. 김 부군수는 올림픽 정식종목인 카누 슬라럼은 2036년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며, 고창군은 부지확보 완료 등 사업추진 준비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용호 국토교통예산과장을 만나, 대선공약으로 반영된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조성사업(구시포)(100억원)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사업(196억원) 등 계속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도 함께 건의했다. 김 부군수는 한반도 U자형 철도망의 마지막 단절구간인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며, 그간 도로망에 집중됐던 서해안 남북축 연결기능의 철도 분산화, 접근성 개선, 물류비용 절감 등 긍정적 파급효과를 설명했다, 이밖에도 임대한 안전예산과장을 만나 대동 자연재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온은아)는 25일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 성평등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만드는 성평등, 행복한 가족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성평등 인식개선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전주시 성평등기금을 지원받아 이뤄진 것으로, 전주시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성평등한 언어 사용법 △세대 간 이해와 소통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 각자의 고정관념을 점검하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온은아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날 “성평등한 가족문화는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초이며, 이번 교육이 작은 계기가 되어 가족 내 평등과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활동으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 증진, 여성의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에는 현재 11개 단체, 3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해마다 여성 역량 강화와 성평등 문화 확산, 지역 사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단지 관리운영계획 연구용역 및 미래전략 중간보고회 및 리빙랩 협의체 설명회’를 25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권 최초의 수산식품 수출 가공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의 조기 활성화 및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김영민 부시장), 새만금개발청, 전북도청, 농공, 군산대 RISE 사업단, 관내외 수산 식품기업 등 각계각층의 수산 분야 전문가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적인 검토를 진행하는 한편, 향후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도 논의·수렴됐다. 특히 전북 RISE사업'동행협력 지역발전'프로젝트에 ‘스마트 수산식품 및 해양바이오 중점 리빙랩 협의체 구축’ 사업이 선정되면서 보고회는 더욱 심도깊은 논의를 모색하는 자리가 됐고, ‘수산 산업 발전’이라는 난제 해소를 위해 지역대학과 협력하여▲수산 식품기업의 장비·인력 부족 해결 ▲소스 연구 및 시제품 개발을 전문가 컨설팅·공유시설 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전통 누룩 제조 교육을 통해 지역민의 전통주 제조 역량을 키우는 데 힘쓰며 전통 문화 계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는 지난 23일 정읍 술문화관에서 ‘2025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전통주 심화 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 누룩 제조 기법을 중심으로 전통 발효식문화의 가치를 지역민과 공유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7월 8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전통주 계승과 누룩 제조에 관심 있는 시민 20명이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과정은 누룩의 이해를 시작으로 ▲특수곡 이화국을 활용한 이화주 제조 ▲밀누룩과 쌀누룩 제조법 ▲궁중에서 사용된 향온곡 ▲양반가 전통 누룩 ▲한영석의 발효연구소의 특제 향미주국 등 다양한 누룩 제조법을 실습 중심으로 배우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직접 누룩을 빚고 발효과정을 관찰하며 전통 술 문화와 깊이 있게 연결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은 국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이 정보화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6일 열린 ‘2025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전북지역예선에서 본선 진출자 3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정보활용 경진대회다.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포용 실현을 목표로, 디지털 정보검색, 실생활 서비스 활용, 문서작성 등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역량을 겨루는 자리다. 복지관에서는 평소 정보화교육에 꾸준히 참여해 온 장애인 9명이 이번 대회에 도전했다. 이 가운데 정보 검색과 활용 능력을 인정받은 3명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본선 진출자는 정보화교육 장애인 부문 2명, 장년층(55세~64세) 부문 1명이다. 이들은 오는 9월 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 248명의 지역예선 통과자들과 함께 실력을 겨루게 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무인기기와 키오스크가 일상화된 요즘, 디지털 역량은 장애인에게도 실질적인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가 됐다”며 “정보화 교육을 복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오는 28일부터 ‘정읍체력인증센터 체력증진교실’ 2기 참가자를 모집하며 시민들의 과학적 체력 관리와 건강 증진을 지원한다. 체력증진교실은 8월 4일부터 9월 29일까지 총 8주간 정읍체육트레이닝센터 1층에 위치한 정읍체력인증센터에서 운영된다. 오전반, 오후반, 야간반 등 총 3개 반으로 구성되며 각 반별로 선착순 30명씩 총 9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밴드, 폼롤러 등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 강화 운동과 유산소 운동,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 등으로 구성돼 전문 인력의 과학적인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도 함께 제공된다. 참여자들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자신의 체력 수준을 파악하고, 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국민체력100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정읍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체력증진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여름철 관광객 이용이 많은 농어촌민박을 대상으로 운영실태와 위생관리 등 집중 점검에 들어갔다. 시는 여름 행락철을 맞아 관내 농어촌민박 68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하절기 농어촌민박 운영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오는 8월 8일까지다. 이번 점검은 농어촌민박 사업장의 ▲시설 안전 ▲위생 상태 ▲운영 실태 ▲편법 운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관광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쾌적하게 숙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자체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중심의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조치를 내리는 한편,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민박사업자를 대상으로 반복 위반 사항에 대한 계도와 위생관리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농어촌민박의 신뢰도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진안농악을 대표하는 진안중평굿보존회가 마이산 등을 부대로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거리극 공연 ‘마이산 놀이길 산울림’을 펼치며 관광객과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 잡고 있다. 올해 6월부터 시작된 이 공연은 11월까지 총 13회가 진행되며, 오는 7월 26일 오전 11시 마이산 남부에서 5번째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진안의 무형문화재인 중평굿 시연을 중심으로, 이성계의 금척 설화와 마이산 전설을 엮은 창작 거리극으로 구성돼 관람객에게 진안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공연 중에는 액운을 쫓는 전통 의례 ‘딸기’ 시연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승철 진안중평굿보존회 대표는 “거리극 축제를 통해 진안의 전통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전하고,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며 “청정 자연과 살아 있는 전통이 어우러지는 진안 마이산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진안중평굿보존회가 지난 3월 ‘2025 전북특별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은 관람객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이로VR, 패러글라이딩VR, 플라잉젯VR 등 탑승형 가상현실(VR) 체험기기 총 7대를 새롭게 도입하여 7월 26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VR 체험기기는 실제 탑승과 유사한 몰입감을 제공해 방문객들이 백두대간의 웅장한 자연을 가상으로 탐험하고, 스릴 넘치는 비행 체험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패러글라이딩VR은 지리산 정령치를 출발해 남원 시내까지 나는 코스를 사실적으로 구현해 백두대간의 웅장한 산세와 남원의 전경을 가상으로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VR 체험기기 신규 도입으로 기존의 전시 관람뿐 아니라 오감만족형 체험 콘텐츠까지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백두대간 자생곤충전”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8월 17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대책기간 동안 시는 주말 및 공휴일에 구역별 안전관리지역을 지정하여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물놀이 안전시설에 대해서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하천과 계곡 등 물놀이객이 집중되는 지역 내 위험구역 8개소(산동 2, 산내 6)에는 총 3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위험요소 예찰 ▲비상 시 대피유도 ▲상황보고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물놀이객이 많아지는 시간대를 고려해 안전관리요원의 근무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며, 호우특보 발효 시 물놀이객 통제 및 행동요령을 수시로 교육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출입 단속과 순찰을 강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지난 25일 간부공무원(5급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하반기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인격존중, 폭력 예방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직장 내 폭력 및 괴롭힘 예방 등을 위한 다양한 사례분석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간부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 공무원들이 폭력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폭력예방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통합교육을 통해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 정착으로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연 2회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모든 공직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지난 7월 8일부터 25일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과 직접 만나 소통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송동면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시장실은 형식적인 간담회에서 벗어나 시장이 직접 시민의 생활 현장을 찾아가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정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 현안과 불편사항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경식 남원시장은 공모사업 대응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512개 마을 이통장과 지역 사회단체장, 주민 대표들을 직접 만나 일상의 불편, 마을 현안, 정책 건의사항에 귀를 기울이며 진심 어린 대화를 이어갔다. 일정 중간 집중호우로 일부 간담회가 연기되기도 했지만, 시는 “현장의 목소리만큼이나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전 읍면동 간담회를 차질 없이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마을안전 강화, 농업기반시설 정비, 고령자 복지 확대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현안이 다뤄졌으며,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 등 긴급한 사안에 대해서는 9월 추경예산에 반영해 연내 해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 자원봉사센터는 7월 24일,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센터가 주관한 『함께 전북, 착한 한끼 나눔』 행사를 남원시 풍악재단 스마일빌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장애인 시설 이용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능이 삼계탕으로 점심을 제공하고 문화공연과 체험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복합 나눔 행사로 마련됐다. 문화공연은 춘몽봉사단으로 구성된 가수들의 트로트 무대로 시작됐으며, ▲신바람건강체조봉사단의 양말목 공예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구슬팔찌 만들기 ▲한땀재능나눔가족봉사단의 꽃 키링 만들기 ▲남원시재향군인회여성회의 네일·손마사지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두빛나래 청소년동아리의 계란빵 나눔, 남원스카우트지구협의회의 슬러시 나눔, 봉사왕의 삼계탕 식사 지원이 함께 이뤄졌다. 하정섭 사단법인 풍악재단 이사장은 “장애인 이용자분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 자원봉사센터에는 맞춤형 재능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봉사단체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일신)는 지난 7월 24일, 중증장애인 시설인 스마일빌에서 ‘감정팔찌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감정팔찌 만들기’는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구슬을 활용해 자신의 감정이나 기분을 표현하고, 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 활동이다. 이날 학교 밖 청소년들은 생활인과 1:1로 짝을 이루어 감정을 나누고, 함께 팔찌를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이번 봉사는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내 봉사동아리 ‘같이가치’ 소속 4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주도했으며, 이 동아리는 올해로 5년째 남원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이○연 청소년은 “중증장애인 시설에서의 봉사는 처음이라 다소 걱정도 됐지만, 생활인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작은 팔찌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일신 센터장은 “감정팔찌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학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 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안명엽)는 7월 24일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견학으로 열대작물 체험농장을 운영 중인 전라남도 진도군 천연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이번 교육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급변하는 기후 문제로 인하여 농작물 피해가 심해지는 상황 속에서 남원시 농업의 대안 마련을 위하여 추진됐다. 남원시 농촌지도자 40명의 회원이 참석해 열대작물인 바나나와 파인애플 재배기술과 농장 경영관리에 대하여 학습했으며, 바나나 수확과 바나나 묘목 화분 정식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우리 지역에 아열대 작물 재배 도입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는 가능성을 확인했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농촌 체험을 통한 치유농업으로의 효과가 있음을 경험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주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현장교육을 통하여 남원시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 지역에 알맞은 신소득 작물을 도입하는 등 선도 농업 실천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오후 2시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25년 조리원 집합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23개소의 조리원 27명이 참석했으며, 사전에 실시한 ‘교육 요구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주제인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자재 보관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강옥주 센터장(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은 “앞으로도 관내 조리원들이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급식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과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유치원과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식약처, 경남도, 함안군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지난 6월 개최하기로 했던 모기장 영화제가 시민들을 다시 만난다. 광주 광산구가 22일과 23일 첨단 쌍암공원에서 모기장 영화제를 재개최한다. 광산구는 많은 비로 인해 취소됐던 모기장 영화제를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여름방학 기간에 다시 마련했다. 모기장 영화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에서 색다른 여름밤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상영작은 시민 설문조사로 선정된 △코코(22일) △엘리멘탈(23일)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감동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광산구는 많은 인원이 앉을 수 있도록 쌍암공원 희망의 숲에 상영 공간을 조성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해 돗자리, 생수 등도 지원한다. 영화제는 22일과 23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우천시 행사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쉽게 취소됐던 모기장 영화제를 다시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가족, 이웃, 친구들과 함께 시민들이 모기장 영화제에서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호우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확대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난 6일 북구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주택 및 상가 등에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개별적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이다. 당초 지원금은 사업장 피해 소상공인 300만 원, 주택 피해 주민 350만 원 등 총 63억여 원 규모로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7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본부장: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에서 피해 주민에게 추가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지급 규모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북구 주민에게 지급될 재난지원금은 기존보다 79억 원이 증가한 총 142억여 원 규모로 피해 소상공인은 1천만 원, 주택 피해 주민에게는 7백만 원까지 증액하여 지급될 전망이다. 북구는 오늘 침수 피해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침수 피해지원 및 중장기 예방대책 주민보고회’에서 재난지원금 확대 지급을 안내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약속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침수 피해로 고통받고 계시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19일 오후 2시 성산아트홀 광장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경·소방 합동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5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 폭발물 발견 신고 접수 ▲ 군 폭발물처리반(EOD)의 현장 대응 ▲ 경찰 및 군부대 수색 활동 ▲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 응급의료소 설치 ▲ 전기·가스·통신 복구 ▲ 현장 정리 및 방역 등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긴박하게 연출했다. 특히 창원중부경찰서, 5870부대 1대대, 9탄약창 EOD팀, 성산소방서, 창원보건소, 한국전력, 한국가스안전공사, KT 창원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협력을 펼쳤다. 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체계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 태세를 지속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 ‘현금 없는 시내버스’가 시민 불편과 혼란 없이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는 지난 4월부터 4개월에 걸쳐 전체 102개 노선 1044대 시내버스의 현금함을 순차적으로 철거한 뒤 8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실제로 지난 7월 기준 일평균 현금 또는 계좌이체 수입금은 0.3%로 시행 전인 3월 1.6%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은 일부 노선에서 현금함이 운영된 점을 고려하면 전면 시행 8월부터 계좌이체 이용률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은 교통카드가 없더라도 ▲운전원 안내에 따른 계좌이체 ▲선불교통카드 구입 ▲정보무늬(QR)코드 기반 모바일교통카드 발급을 통해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광주시는 현금함 철거에 따라 연간 5억2000만원의 유지관리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시내버스의 안전성 향상 ▲쾌적한 환경 조성 ▲수입관리 투명성 제고 등 준공영제 운영 효율화도 기대된다. 광주시는 제도 도입 전부터 철저한 준비와 맞춤형 홍보를 진행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