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 분야의 해법이 될 전주역 고속철도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와 전주시정연구원은 14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호텔 베스트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이성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교통·철도 분야 전문가와 학계, 관계기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정책 비전–전주역 고속철도 증편 방향과 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라선(전주역) 고속열차 증편의 필요성과 전주 교통체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김관용 전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2025 전주 교통현안 진단과 고속철도 중심 교통체계로의 전환’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전주시 도로망과 철도역 현황, 광역 통행량 및 수단분담률 등을 분석한 후, 도로 중심의 전주권 교통체계가 철도 중심으로 전환돼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이 연구위원은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전주권이 대도시권에 포함된 점을 언급하며, 국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지역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실내 놀이시설 ‘블럭팡팡’이 자활사업단을 넘어 정식 자활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정읍시는 14일 시장실에서 인정서 수여식을 열고, 블럭팡팡의 성공적인 자립을 축하하며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블럭팡팡은 2019년 1월 정읍지역자활센터의 사업단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개시 이후 지역 아동들과 주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해 왔고, 이것이 이번 자활기업 인정의 튼튼한 기반이 됐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해 조합이나 사업자 형태로 탈빈곤을 위한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를 말한다. 일정 기간 운영을 통해 매출액이 총사업비의 30%를 넘고, 모든 참여자에게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할 능력이 확인돼야 창업이 가능하다. 이번 인정으로 ‘블럭팡팡’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을 통해 창업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 자금은 전세보증금, 임대료, 시설 및 장비 구매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취약계층의 참여를 촉진하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일정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이정우 부군수 주재로 겨울철 대설 및 한파로 인한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재해우려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는 시기를 앞두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점검에는 관계부서와 읍·면 공무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적설취약시설 △제설취약지역 △고립예상지역 △한파쉼터 등 겨울철 위험요소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설물 안전상태와 긴급 복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결빙 위협이 큰 도로구간, 독거노인 거주지 인근 한파쉼터 운영 실태 등을 면밀히 점검해 상황별 대응 체계를 실제 재난 발생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점검의 깊이를 더했다. 이정우 부군수는 현장에서 제설 자재·장비 비축 현황, 취약지역 안전조치, 긴급 복구 체계 등을 꼼꼼히 살펴본 뒤 “선제적 점검과 철저한 대비만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며 “기상특보 발효 시 즉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주민 대상 안전 홍보와 취약계층 보호 대책에 모든 부서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14일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 김용현 씨로부터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으로 마련됐다. 김용현 씨는 직업전문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장수군 학생들을 위해 기탁을 이어왔다. 그는 “장수군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 속에서 자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평소 교육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성장을 함께 책임지는 나눔 문화 확산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연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 인재가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기반을 만드는 소중한 사례로 평가된다. 최훈식 이사장은 “장수군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14일 장수군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사과 실습포장에서 농군사관학교 사과 다축·밀식재배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사과 재배 농가 50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사과 재배 전문가 마크 에릭슨(Waima Orchard 대표) 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해외 선진기술을 접목해 장수사과의 생산성 향상과 재배 체계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릭슨 대표는 20여 년간 사과 밀식재배 기술을 연구·보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축밀식재배 시스템 설계 △수형 관리 및 가지 유인 기술 △수세 조절을 통한 고품질 생산 전략 △수확 후 관리 및 시장 대응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상세히 강의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앞 시험포장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을 진행하며 수형 관리의 핵심 기술을 익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여 농가들은 “다축·밀식재배 방향성과 관리기술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전문기술 도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해외 전문가의 노하우를 지역 농가와 공유하는 이번 교육이 장수사과의 경쟁력 강화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지방세 1백만원 이상 체납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관내 제2금융권의 예·적금과 출자금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91명의 금융 자산 압류로 36명에게서 7천5백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시에서 매년 수시로 체납자 예금 압류를 실시하여 왔으나, 제2금융권 출자금까지 압류를 확대하여 일제정리를 실시한 것은 처음이다. 여유 자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재산 조회 사각지대인 제2금융권을 통해 납세의무를 악의적으로 회피하고 있다는 점을 파악한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달 지방세 체납액 1백만원 이상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관내 12개 제2금융권에 예·적금 및 출자금의 보유현황 조회를 요청했으며, 회신된 체납자 91명의 예·적금 및 출자금 9억9천만원을 압류하여 추심한 결과였다. 이후 금융권으로부터 추가 회신을 받아 즉시 압류를 실시하여 추심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체납자의 경제상황 등을 고려하여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금액은 압류하지 않겠지만,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체납자의 경우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공정한 조세행정을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11월 14일, 삼성스토어 남원공설시장점(대표 김경찬)에서 전기장판 66개(환가액 99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10월 1일 재단장 오픈한 삼성스토어 남원공설시장점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첫 나눔 활동으로,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남원시 한파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경찬 대표는 삼성전자 관련 분야에서 15년간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2019년 전남 영광군에서 삼성전자 대리점 사업을 시작해 꾸준히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 남원공설시장점 대표로 부임하면서 남원에서도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 대표는 “남원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만큼, 추운 겨울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퍼져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에 최경식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평생학습관은 11월 13일, 평생학습관 별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 남원시 평생교육 강사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평생학습관 정규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는 평생교육 강사들을 대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평생교육의 질적 향상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평생학습관 평생교육 강사 및 담당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 및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며 2025년 평생학습관 운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만족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강의 개선을 위한 강사들의 의견 수렴은 물론, 남원시의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시니어 대상 신규 강좌 개설,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설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 운영에 대한 논의 등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육체육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자리를 통해 평생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이며, 많은 시민이 학습으로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와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밸런스 지원사업단은 지난 13일 일자리 지원센터에서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대표 및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우진이엔지 ▲에너지엔(주) ▲유한회사 진테크 등 총 20개 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은 올해 구직역량강화 특강, 취업박람회, 구인·구직 써치데이 등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기업의 신규 채용 촉진과 장기근속 격려를 위한 고용장려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140여명의 신규 채용 근로자들의 직장 적응을 돕고 기업의 고용안정에 기여했다. 고용장려금 지원 사업 참여자 140여명 중 조선업(34.7%)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기타 제조업(22.9%), 금속가공업(20.1%), 자동차업(11.1%), 화학업(9.0%) 순으로 고르게 분포했다. 또한 사업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기업 및 근로자들은 일자리 밸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지역 인재육성의 산실인 (재)순창군 옥천장학회에 장학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순창군은 14일 (유)만성사업이 옥천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만성산업은 순창군 동계면에 위치한 골재 생산업체로, 평소에도 지역사회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장학금을 기탁하며 꾸준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만성산업 전인석 대표는 “순창의 지역 인재들이 훌륭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순창군의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훌륭한 인재로 나아가는 밑거름으로 사용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학생들을 위해 귀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뜻에 맞게 지역인재를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3일 ‘농촌사랑 동행순창,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지자체인 순창군을 응원하기 위해, 애기단풍으로 물든 강천산에서 직원 간 소통과 힐링을 위한 트레킹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성옥 청장을 비롯한 직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천산 트레킹과 함께 방문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원스톱 마약 상담 서비스’ 등 식약처 주요 정책을 홍보하는 활동도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영일 순창군수가 강천산 입구에서 송성옥 청장과 직원분들을 맞이하고 환영인사와 더불어 강천산을 소개하며 양 기관의 상생 기반, 지속적인 교류의 발판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광주식약청은 이번 소통행사에 그치지 않고 자매결연 지자체를 응원하기 위해 순창군 고향사랑기부에 청장과 직원 다수가 참여했으며, 정책 행사 기념품으로 순창군 농특산물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아름다운 강천산을 찾아주신 송성옥 청장님과 광주식약청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광주식약청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지역 활력 증진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제9회 순창청소년 무지개국악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 13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군민들의 관심과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깊어가는 가을밤, 무대 위에서 울린 우리 악기의 선율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공연장을 따뜻한 감동으로 채웠다. 순창군과 순창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무지개국악오케스트라는 2017년 창단 이후 국악을 접하기 쉽지 않은 농촌지역 청소년들에게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과 공연 예술의 경험을 제공해왔다. 특히, 매년 정기·기획 공연, 지역 축제 참여 등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며, 지역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예술 단체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프론티어’, ‘방황’ 등 다양한 분위기의 합주곡과 대금 독주 등 국악 관현악 무대가 마련됐다. 단원들은 오랜 시간 준비한 곡들을 정확한 호흡과 섬세한 연주로 표현해 냈으며, 관객들은 연주가 끝날 때마다 힘찬 박수로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또한, 새롭게 단원으로 합류한 학생들과 오랜 시간 활동해 온 선배 단원들의 조화도 돋보였으며, 팀워크 속에서 자연스럽게 완성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이통장들이 14일 한자리에 모였다. 정읍시 이통장협의회는 이날 국민체육센터에서 ‘이통장 연찬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윤준병 국회의원, 박일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박상훈 경찰서장, 지역 단체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민들을 위해 헌신해 온 이통장들의 역할을 되새기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학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읍시 발전의 근간이 돼 주시는 이통장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봉사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됐다. 오전에는 전문강사를 초청해 이통장들의 리더십 강화와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강연이 이뤄졌다. 오후에는 민속경기와 장기자랑이 열려 참석자들이 서로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통장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기부가 14일에도 이어졌다. 신태인원광어린이집과 전주개인택시 정읍향우회(회장 김영철)는 이날 각각 정읍시청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의 미래를 응원했다. 신태인원광어린이집은 원아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아나바다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 102만 5000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나눔의 가치를 배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훌륭한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전주개인택시 정읍향우회는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향우회는 2015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이번 기부까지 총 2300만원을 전달하게 됐다. 김영철 회장은 “고향 정읍을 잊지 않고, 후배 세대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장학재단의 뜻에 공감하며 정성을 모아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지원에 투명하게 사용하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국화향기에 취하고, 가을빛에 물들다’를 주제로 국화분재 교육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정원문화센터에서 진행된 ‘국화분재 만들기’ 정원 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강사와 함께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수강생 작품을 비롯해 박쥐란과 야생화 등 총 118점 작품이 전시되어 시민에게 가을에 즐길 수 있는 정원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또한 전시 기간 정원문화센터 곳곳에는 △캐리커쳐 △자개공예 키링 △매듭공예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눈과 손을 모두 즐겁게 했다. 동시에 정원문화센터 야외 정원에는 국화 향기와 어우러진 포토존과 도자기 조형물이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시 첫날에는 개회식과 더불어 국화차 다과 시식회가 열려 향긋한 차향과 함께 국화분재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그 결과 전시 기간 약 1000명의 시민이 방문하고, 전시 작품과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광주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17일 전남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앞서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 76건을 심사해 ‘탄소중립이행성과-광역지자체’ 부문에서 광주시와 경기도 2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광주시는 지역기업들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는 ‘기업탄소액션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자·출연기관 19개소 대상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확대 운영도 선진사례로 인정받았다. 또 시민참여형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률이 전국 1위(56%)를 기록했으며, ‘대자보포인트 시범사업’을 운영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켰다. 광주지방기상청과 협업해 ‘폭염정보통합서비스’를 개발, 데이터 기반 폭염 대응 정책을 추진하는 등 독창적인 자체 사업을 발굴했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이자 광주형 탄소중립 정책의 우수성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사업비 250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한류문화의 전략적 핵심 거점을 구축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콘텐츠산업 기반을 지역으로 분산하기 위해서는 광주에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광주광역시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완성하기 위한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이 토론회는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이 주최하고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광주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사업’은 25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주에 문화콘텐츠 중심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 ▲인재양성 캠퍼스 운영 ▲콘텐츠 성장 펀드 조성 ▲기업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인재·기업·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이재명 정부 국정(지역)과제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 아시아 콘텐츠 허브 조성’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이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와 5·18기념재단은 17일 인터넷신문 스카이데일리 외부필진 2명을 ‘5·18민주화운동등에관한특별법’ 제8조 ‘허위사실 유포 금지’ 위반 혐의로 광주경찰청에 고발했다.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은 인터넷매체 필진 김태산 씨와 조맹기 씨가 반복적으로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역사적 진실을 훼손하고 사회적 갈등을 조장했다고 보고 엄정 대응에 나섰다. 김태산 씨는 전 체코 북한무역 대표로, 스카이데일리의 ‘김태산의 울림’ 칼럼에서 2024년 4월12일부터 11월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5·18 북한군 개입설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주장했다. 조맹기 씨는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로, ‘조맹기의 언론 톺아보기’ 칼럼을 통해 2023년 10월4일부터 2024년 3월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유사한 허위주장을 반복했다. 이들은 칼럼에서 스카이데일리 허겸 기자가 작성한 ‘5·18 진실찾기’ 연재 기사를 인용하거나 재구성한 방식으로 ‘5·18 북한 특수군 개입설’을 주장했다. 이는 법원 판례에서 이미 허위성이 확인된 지만원의 주장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논산시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진원)는 14일 ‘사랑의 김장 나눔 대축제’를 열고 김장김치 7kg 200상자를 논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의 겨울철 먹거리 부담을 덜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기탁된 김치는 관내 저소득 가구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논산시운영위원회 김진원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에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논산시가 나서서 살피고,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논산시 운영위원회의 이번 김장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소중한사람들 복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의 노력이 한자리에 모였다. 논산시(시장 백성현)와 논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김주헌)는 14일 라온웨딩홀에서 ‘부정수급 예방의 날, 화합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올바른 복지 이용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소중한사람들 이용자·가족, 활동지원사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오후 1시부터 이용자·보호자 및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과 부정수급 예방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오후 6시에는 우수 활동지원사 표창을 비롯해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화합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교육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부정수급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활동지원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애 인식 개선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변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중한사람들의 자립 실현과 복지 증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