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가을철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익산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중 중점관리대상 30여 곳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비산먼지를 다량 배출해 민원이 발생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다음달까지 진행된다. 시는 △신고 내용과 실제 운영의 일치 여부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 여부 △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원과 함께 건설공사장과 제조업 현장을 수시로 순찰해 위반 사항 발생 시 즉시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단속 강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과태료·벌금 부과는 물론 사용중지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해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해 쾌적한 대기환경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쌀 소비 촉진과 부가 가치 증진을 위해 농산물 가공창업을 지원한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음달 1~19일 '우리 쌀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을 기반으로 한 가공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가공교육장과 지역 내 체험장에서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주 3회씩 총 9회 진행되며, 고구마 찹쌀파이와 무화과 찹쌀빵 등 쌀 가공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이 포함돼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모집 인원은 24명으로 농업인을 비롯한 익산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2~21일 신청서 등을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 방문하거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쌀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활용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가상공간에서 식품을 미리 설계·개발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 즉 '디지털 실험실'을 구축해 농식품 산업 혁신에 나선다. 익산시는 정부의 첨단기술 육성 정책에 발맞춰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농식품 메타버스 기반 기술실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과기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 사업은 식품기업이 신제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공정을 실제 생산에 들어가기 전 가상공간에서 먼저 설계·검증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국립식량과학원, 전북농업기술원 등 농식품 관련 기관이 축적해 온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소스·음료·대체육·패키징 분야의 개발과 생산 공정을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개발·제조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제품 출시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연구개발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푸드테크 교육,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데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한 '2025년 지역먹거리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방학 중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공급사업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먹거리 정책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익산시는 △창의성 △시민 체감도 △확산 가능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방학 중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사업'은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에 결식 우려 아동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3년 겨울방학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6개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29개교 1,126명으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지역 먹거리 가치 확산과 소비 촉진에 이바지하고, 돌봄 공백 해소와 돌봄 부담 완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익산교육지원청, 익산푸드통합지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문화관광재단은 19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 창단 연주회 ‘우리가 만드는 세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은 2024년 예비거점으로 선정된 이후 2025년 본격적인 사업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단원 51명과 전문 강사진 9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창단 연주회는 단원들이 지난 1년간 함께 배우고 쌓아온 노력의 결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상훈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페르귄트 모음곡, ▲해리 포터 OST,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4악장, 그리고 관객들에게 따듯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징글벨, ▲고요한 밤 등 총 9곡의 다채로운 곡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단독 공연이 아닌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위해 군산 YMCA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따뜻한 울림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단원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서 성취와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 시민들은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선율을 만나는 감동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차세대 동물용의약품’ 분야 제11차 정부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시는 첨단과학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약 개발을 선도하는 국가핵심지역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규제자유특구는 2019년 도입된 제도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산업 추진을 위해 규제를 완화해주는 구역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실증특례, 규제 신속확인, 임시허가 적용은 물론 재정지원, 세제 혜택, 부담금 감면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우선적으로 받게 된다. 시는 그간 동물용의약품 개발에 매진해 왔다. 2023년 ‘정읍시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본부를 중심으로 역량을 키웠다. 240억원 규모의 ‘반려동물 의약품개발 및 실용화 플랫폼 구축’ 사업과 54억원의 ‘동물용의약품 및 기능성사료용 농생명소재 개발’ 사업을 통해 소재 발굴, 비임상 수행 등 신약개발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사업인 ‘첨단바이오 부스트업 플랫폼 구축사업’에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 도시 정읍” 이는 민선 8기 정읍시가 시민의 삶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추진 중인 보건의료 정책의 핵심 목표이자, 현재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정책의 방향성이다. 정읍시는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위기, 농촌 지역 의료 인력 부족이라는 다층적인 난제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행복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건강증진 정책과 생활 밀착형 보건사업을 추진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니어 의사제’가 공공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적인 벤치마킹 사례로 떠오른 가운데,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서남권 소아 의료 공백을 해소한 소아외래진료센터 운영 등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하고 있다. 시는 이처럼 단편적인 사업 추진을 넘어, 출산부터 유아, 청장년,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건강복지를 촘촘하게 설계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공공 인프라를 확충하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례조차 막막한 이웃들을 위해 정읍시 자원봉사자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모았다. 정읍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철수) 손재주봉사단(단장 최숙정)은 지난 13일 직접 만든 수세복 19벌을 시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손재주봉사단은 평소 재봉, 수선 등 손재주를 활용해 냄비 받침대, 다용도 가방, 행주 등을 제작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나눔은 도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례 준비가 어려운 취약 계층에게 품격 있는 마지막 길을 선물하기 위해 봉사단원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아 수세복을 제작했다. 기탁된 수세복은 무연고 사망자 장례 지원 부서인 노인장애인과 장사팀에 협조를 받아, 무연고 및 저소득층 사망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을 지켜드리기 위한 손재주봉사단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앞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지회장 이호춘) 부설 노인대학(학장 김동규)이 지난 13일 지회 2층 강당에서 ‘2025년도 제43기 대한노인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 이호춘 지회장 등 내·외빈과 졸업생 100명이 참석해 배움의 결실을 축하했다. 행사는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상장 수여, 축사,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에서는 안경임(연지동) 학생장이 학생 대표로 졸업장을 받았다. 또한 안경임 학생장이 국회의원상을 수상했으며, 권남례(입암면), 이영순(영원면), 강점순(내장상동), 노영희(고부면) 학생이 공로상을 받았다. 또 하고례(시기동) 학생을 포함한 53명의 학생이 개근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김동규 학장은 “노인대학 과정이 노후를 보다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 배우신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존경받는 어르신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학수 시장은 “어르신의 노력과 열정에 진심으로 존경과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행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17일부터 8개 동지역 통장단 241명과 만나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일정은 단순 민원 청취를 넘어, 한파 취약지역 안전 확보와 경로당 관련 건의 사항 등 생활 밀착형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시 17일 수성동을 시작으로 상교동까지 관내 8개 동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연다. 이번 자리는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다가오는 한파에 대비한 안전 대책과 경로당 관련 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제 생활 속 불편과 한파 취약지역의 안전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통장단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밀착형 행정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읍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 제80회 특별기획연주회 ‘실내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감미로운 선율과 풍성한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첫 무대는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를 담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꾸며졌다. 협연자로 나선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 교수는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연주로 멘델스존 특유의 서정성과 화려한 기교를 완벽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두 번째 무대는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C장조 작품 48〉이 연주됐다. 군산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은 세련된 앙상블과 풍부한 감성으로 낭만적인 선율을 선보이며 공연장을 감동의 울림으로 가득 채웠다. 협연자 이미경 교수는 독일 쾰른대학과 스위스 메뉴힌 아카데미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친 후,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입상과 뮌헨 ARD 국제콩쿠르 2위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의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또한 베를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의 중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환경 가치를 담은 지역 상품(로컬 굿즈)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한 온라인 펀딩(여러 사람이 함께 돈을 모아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방식) 목표액을 120% 이상 달성했다. 14일 군산시는 산북중학교와 중앙중학교 학생들의 공동 프로젝트 ‘GUNSAN GREEN 1995’를 통해 재활용 열쇠고리, 군산 글자로 디자인한 천가방·티셔츠, 조명 등 다양한 기념품을 개발했으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도시 브랜딩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은 공동 활동으로 진행한 ‘GUNSAN GREEN 1995’ 프로젝트를 통해 재활용 열쇠고리, 군산 글자로 디자인한 천가방·티셔츠, 조명 등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기념품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군산시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의 '찾아가는 중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심화 과정으로, 학생들이 자료조사부터 기획·제작·브랜딩·펀딩까지 실제 창업의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며 온라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점이 특징이다. 가장 첫 번째로 선을 보인 ‘히스토리를 키링에 담다 – 광복 80주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13일 청년뜰에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타운홀미팅을 개최, 시정의 미래를 이끌 청년세대의 정책 제안과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청년회의소(JC), 군산시 청년협의체 등 다양한 청년단체와 시민이 참석했으며, 청년정책·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오갔다. 군산시는 ▲ 청년 주거 및 자립 지원 확대 ▲ 청년 취업·창업 지원 ▲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기업 유치 등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고, 이를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타운홀미팅에 참여한 한 청년은 “행정은 지자체가 이끄는 정책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공감으로 완성되는 것.”이라며 “이번 타운홀미팅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청년 세대의 진솔한 제안과 고민이 군산시 정책의 원동력이자 미래의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현장 소통을 통해 군산이 더 살기 좋고, 청년이 정착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타운홀미팅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한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했다. 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13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익산에서 건강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성과발표회는 남부·서부·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의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결과를 공유하며, 지역 주민과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건강생활지원센터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강사에게 익산시장상을 수여해 한 해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2부에서는 부채춤을 시작으로 요가, 중창, 오카리나·팬플룻·난타 연주, 라인댄스 등 9개 팀이 참여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또 행사 현장에는 회원 작품 전시회가 함께 열려,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성과발표대회를 통해 건강생활지원센터의 노력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고,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다가오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시는 13일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부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5 익산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아동의 꿈과 희망이 빛나는 익산'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유공자 표창식과 아동 의견 전달, 인터뷰 영상 상영,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행사에는 최재용 부시장과 최재현 익산시의회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익산경찰서장,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에 기여한 9명에게 익산 시장상, 시의장상, 경찰서장 감사장, 교육장상 등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익산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원 2명이 '아동의 안전한 생활환경과 건강권을 지켜 달라'는 아동의 목소리를 익산시와 시의회에 전달했다. 아울러 영상 상영을 통해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와 그 꿈을 지켜주기 위한 어른들의 다짐을 전하고, 풍등 퍼포먼스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광주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17일 전남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앞서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 76건을 심사해 ‘탄소중립이행성과-광역지자체’ 부문에서 광주시와 경기도 2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광주시는 지역기업들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는 ‘기업탄소액션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자·출연기관 19개소 대상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확대 운영도 선진사례로 인정받았다. 또 시민참여형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률이 전국 1위(56%)를 기록했으며, ‘대자보포인트 시범사업’을 운영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켰다. 광주지방기상청과 협업해 ‘폭염정보통합서비스’를 개발, 데이터 기반 폭염 대응 정책을 추진하는 등 독창적인 자체 사업을 발굴했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이자 광주형 탄소중립 정책의 우수성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사업비 250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한류문화의 전략적 핵심 거점을 구축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콘텐츠산업 기반을 지역으로 분산하기 위해서는 광주에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광주광역시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완성하기 위한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이 토론회는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이 주최하고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광주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사업’은 25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주에 문화콘텐츠 중심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 ▲인재양성 캠퍼스 운영 ▲콘텐츠 성장 펀드 조성 ▲기업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인재·기업·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이재명 정부 국정(지역)과제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 아시아 콘텐츠 허브 조성’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이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와 5·18기념재단은 17일 인터넷신문 스카이데일리 외부필진 2명을 ‘5·18민주화운동등에관한특별법’ 제8조 ‘허위사실 유포 금지’ 위반 혐의로 광주경찰청에 고발했다.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은 인터넷매체 필진 김태산 씨와 조맹기 씨가 반복적으로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역사적 진실을 훼손하고 사회적 갈등을 조장했다고 보고 엄정 대응에 나섰다. 김태산 씨는 전 체코 북한무역 대표로, 스카이데일리의 ‘김태산의 울림’ 칼럼에서 2024년 4월12일부터 11월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5·18 북한군 개입설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주장했다. 조맹기 씨는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로, ‘조맹기의 언론 톺아보기’ 칼럼을 통해 2023년 10월4일부터 2024년 3월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유사한 허위주장을 반복했다. 이들은 칼럼에서 스카이데일리 허겸 기자가 작성한 ‘5·18 진실찾기’ 연재 기사를 인용하거나 재구성한 방식으로 ‘5·18 북한 특수군 개입설’을 주장했다. 이는 법원 판례에서 이미 허위성이 확인된 지만원의 주장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논산시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진원)는 14일 ‘사랑의 김장 나눔 대축제’를 열고 김장김치 7kg 200상자를 논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의 겨울철 먹거리 부담을 덜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기탁된 김치는 관내 저소득 가구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논산시운영위원회 김진원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에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논산시가 나서서 살피고,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논산시 운영위원회의 이번 김장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소중한사람들 복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의 노력이 한자리에 모였다. 논산시(시장 백성현)와 논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김주헌)는 14일 라온웨딩홀에서 ‘부정수급 예방의 날, 화합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올바른 복지 이용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소중한사람들 이용자·가족, 활동지원사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오후 1시부터 이용자·보호자 및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과 부정수급 예방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오후 6시에는 우수 활동지원사 표창을 비롯해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화합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교육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부정수급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활동지원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애 인식 개선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변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중한사람들의 자립 실현과 복지 증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