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가축 질병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북에서 처음으로 ‘가축 응급진료 동물병원 당번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난산, 급성고창증 등 주요 가축 질병으로 인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당일을 제외한 6일간 관내 동물병원 4개소를 대상으로 1일 1개소씩 당번 동물병원을 지정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연휴 기간에는 진료비가 평일 대비 150%로 적용된다. 장수군은 축산업이 지역경제의 중요한 기반인 만큼, 명절과 같이 진료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에 응급진료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농가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도를 통해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됨으로써 군민들에게도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물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훈식 군수는 “추석 연휴 중 가축 질병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축산농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대책을 6개 분야로 나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재난관리부터 물가안정, 생활민원, 도로교통, 의료·가축방역까지 생활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연휴 특성상 행정 공백이 생길 수 있는 만큼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전기·가스·화재와 같은 생활 밀착형 사고에 대비해 대책반과 상황실을 상시 가동한다. 여기에 장수경찰서, 장수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위기 상황 시 신속 대응을 준비하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하며 부당 상행위 민원 발생 시 현장 조사와 합동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환경 관리와 교통 대책도 빼놓지 않았다. 쓰레기 처리, 수도·전기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신속 처리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고 터미널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이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장수읍 두산리에 위치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완숙토마토’ 첫 출하 소식을 전했다. 군은 지난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할 청년농업인 8팀 24명을 공고를 통해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농업인들은 지난 7월부터 시설에 입주해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으며 ‘완숙토마토’ 첫 출하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이번 토마토 첫 출하는 장수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과 입주 청년농업인 양쪽 모두의 성공적인 첫 걸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번 출하는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생산을 이뤄냈으며 출하 물량은 수도권을 넘어 대구, 순천 등지로 판로가 확대되고 있어 장수 농산물의 시장 다변화와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특히 외부에서 유입된 청년 농업인들은 청년주택에 입주해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출하는 그간 준비가 결실로 이어진 첫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청년농업인 정성욱 씨는 “올 여름 무더운 날씨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 YMCA가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음악여행 두 번째 무대 ‘깨어라, 너의 잠에서’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하며 청소년과 시민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공연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 청소년수련관 녹두홀에서 시민과 청소년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무대에는 곽수정, 김도현, 정민서 등 출연진이 나서 교사와 학생들이 뮤지컬 동아리를 결성해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작품은 학교폭력이 남기는 깊은 상처와 트라우마를 조명하면서도,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최영락 관장은 “첫 번째 무대였던 The 맛있는 K-클래식 공연에 이어 두 번째 공연에도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해 주어 감사하다”며 “이번 무대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문제를 되새기고 더불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청소년 자녀를 둔 12가족과 함께 ‘온가족 성(性)장 캠프’를 열고 성 발달 이해와 가족 소통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진행됐다. 청소년기의 성적 발달과 변화를 가족이 함께 이해하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가족 간 신뢰와 공감을 쌓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는 국립생태원의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청소년 성 발달 특성 이해 ▲부모-자녀 성 가치관 나누기 ▲성에 대한 올바른 표현과 경계 존중 워크숍 ▲생태 체험과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성(性)감 토크를 통해 자녀와 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고, 자연 속에서 함께한 시간이 가족 관계를 더 깊게 만들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현정 센터장은 “성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가족 간 신뢰와 유대감을 키우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가정 중심의 성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와 정읍시 공무직노동조합이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며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약속했다. 양측은 지난 9월 29일 시청에서 3분기 노사협의회를 열고, 공무직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백운기 총무과장을 비롯한 사용자위원 3명과 송문철 공무직노조 지부장을 포함한 근로자위원 4명이 참석해 총 6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근로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모바일 행정전화 도입 ▲근로자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장 시설 개선 등이 다뤄졌다. 백운기 총무과장은 “근로자위원 측의 주요 건의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후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무직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문철 지부장은 “바쁜 일정 속에도 노사현안에 관심을 보여준 정읍시에 감사하다”며 “노동조합에서도 노사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을 몸소 증명한 정읍 어르신들의 열정이 큰 감동을 줬다. 전북 문해교육 한마당에서 정읍시 울림야학교 학습자들은 갈고닦은 실력으로 각종 상을 휩쓸고,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는 지난달 30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문해교육 한마당’에 참여해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 14개 시·군 문해 학습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움의 성과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정읍시 울림야학교 소속 학습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황금순 씨는 엽서 부문에서 유일하게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시화 부문에서는 ▲황명순(제목: 소원) ▲박상분(제목: 우리 손자) ▲이기심(제목: 행복한 기심) 씨가 나란히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기쁨은 무대 위 공연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숟가락 난타’로 큰 호응을 얻었던 울림야학교 학습자들은 올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위기 청소년 발굴부터 지원, 사후관리에 이르는 통합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정읍시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하반기 정읍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고정희 문화행정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는 이날 총 11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상반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던 4명의 청소년에 대한 사후보고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지원 후 나타난 긍정적 효과를 공유하고 향후 관리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했다. 이어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의 사례관리를 통해 의뢰된 5명의 청소년에 대한 특별지원 안건을 심의하고 지원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들은 3개월간 일정 규모의 생활지원금과 활동지원금을 받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위기 청소년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고정희 위원장은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통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82명이 새롭게 탄생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제2청사에서 ‘2025년 정읍단풍미인대학 수료식’을 열고, 7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18기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2008년 처음 문을 연 정읍단풍미인대학은 올해로 18기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총 1218명의 전문 농업인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올해 교육은 ▲아열대과수반 ▲달달한양봉반 ▲청년CEO반 ▲e-비지니스반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수강생들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과정별로 15~16회에 걸쳐 이론·실습·현장교육을 병행하며 농업 현장의 요구에 맞춘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했다. 이날 우수 수료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아열대과수반 백남길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노광섭(아열대과수반)·유제식(달달한양봉반)·장현순(e-비지니스반)·이성용(청년CEO반) 씨가 정읍시장상을 수상했다. 이학수 시장은 “올해 수료생 여러분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 농산물도매시장이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경매를 쉬고 9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다만 휴장 기간에도 농산물 중도매인 점포는 자율적으로 문을 열어 시민들이 필요한 성수품을 불편 없이 구입할 수 있다. 도매시장 관계자는 “추석 명절 동안에도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종사자들과 협력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휴장 기간에도 도매시장을 방문하면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산물 출하와 관련한 문의는 정일청과㈜ 또는 정읍원예농협 농산물공판장으로 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추석 연휴 기간 성묘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서남권 추모공원을 정상 운영하며 현장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봉안당과 자연장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다만 화장시설은 추석 당일에만 운영하지 않는다. 추모공원은 연휴를 앞두고 자연장지와 주변 일대의 벌초를 마무리하고,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방문객 맞이를 위한 새단장을 완료했다. 특히 성묘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공간을 사전 확보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안내요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설 내에서는 환경정비를 수시로 실시하고, 화장실·휴게 공간 등 편의시설을 점검해 성묘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례실은 안전상 연휴 기간 동안 개방하지 않으며, 봉안당과 자연장지는 당일 화장 유골을 제외하고는 안치단 개폐와 안치가 제한된다. 남영희 노인장애인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성묘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차와 교통, 환경정비 등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조기 채취 작업에 나섰다. 시는 은행의 본격적인 낙과 시기를 앞두고 추석 연휴 동안 악취 민원과 미끄럼 사고를 막기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가로수 은행열매 조기 채취’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가로수관리원과 전문 장비를 활용해 열매가 땅에 떨어지기 전 진동수확기와 열매 수거망으로 일괄 채취·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지는 ▲연지사거리~내장사거리 회전교차로 ▲정읍교~주천삼거리 ▲삼화그린아파트~제일고사거리 ▲박동교차로~정읍역사거리 ▲샘골터널~샘골다리 ▲천변로 시기주공 앞 ▲황토현사거리~사거리 슈퍼 ▲2공단 근린공원~영산초 등이다. 이 구간 내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 600여 주가 집중 관리 대상이다. 특히 시민 통행 불편이 많은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상가 밀집 구간을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충정로(연지사거리~내장사거리 회전교차로) 구간부터 집중 채취 작업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조속히 은행나무 열매를 집중 채취해 악취와 미끄럼 사고를 사전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지난 9월 30일 구절초 회의실에서 실과소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연내 중점사업 추진 상황과 추석맞이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주요 현안과 민생 대책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제18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 ▲생태탐방로 조성 추진 ▲새암달빛광장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정읍형 치유농업 클러스터 조성 등 부서별 주요 사업 현황이 보고됐다. 시는 연내 차질 없는 마무리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읍·면·동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 위문과 경로당 물품 지원, 도로 및 가로등 점검 등 민생 안정 대책과 안전 관리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시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다짐하는 자리도 이어졌다. 이학수 시장은 “부서별 중점사업은 시작보다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며 “부서 간 협력과 철저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성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해 달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활용 ▲홍보·확산 노력 ▲우수사례 발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민간전문가 3명을 포함한 종합평가단의 엄정한 심사 결과 정읍시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광역 1개소·시 2개소·군 2개소·구 2개소 등 단 7곳만 선정된 우수기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정읍시는 9월 중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도 기초지자체 행정혁신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올해만 적극·혁신 행정 분야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적극행정 혁신선도 도시 정읍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수상은 전 공직자가 시민 중심 적극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과 중심의 적극행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 출신 정정렬(1876~1938) 국창을 기리는 '제25회 익산 전국 판소리·고법 경연대회'가 오는 11~12일 이틀 동안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정정렬 선생을 기리고 판소리와 고법의 계승·보존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국 규모로 열리는 이번 경연은 우수한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세대를 잇는 소리꾼과 고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판소리 부문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신인부 △일반부로, 고법 부문은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로 분류된다. 11일 예선을 거쳐 12일 본선 무대에서 경연이 진행된다. 국무총리상부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전북교육감상, 익산시장상 등 총 32명이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경연과 함께 진행되는 추모공연에서는 전년도 장원인 한채완 씨의 판소리 무대를 비롯해 승무, 기악합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익산국악진흥원(원장 임화영)과 ㈔한국국악협회 익산시지부(지부장 양용호)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8일 오전 10시, 본관 3층 백운홀에서 2026학년도 입학을 앞둔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교육 환경을 학부모가 이해하고, 자녀의 성장과 학습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자녀의 첫 입학을 앞둔 학부모의 걱정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어 초등학교 생활 습관, 교육과정 이해, 지혜로운 디지털 생활 등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연수는 11월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유치원,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맞벌이 가정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ZOOM)을 병행했다. 첫날에는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치원에서 초등으로, 디지털로 여는 첫 학교생활’을 주제로 초등 입학 전 알아야 할 교육과정, 디지털 환경에서의 생활지도, 학교 적응 준비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어서 19일과 20일에는 초등 6학년 및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위한 야간 비대면 연수가 진행될 예정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의 후원으로 복지관 내 ‘나눔카페’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커피, 전통차, 허브티 등 따뜻한 음료 400잔을 무료로 제공했다.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은 학원차와 화물차 등 지역 운수업 종사자들로 이루어진 자발적 네트워크로, 주민으로서 지역 어르신에 대한 애정과 연대감을 바탕으로 이번 나눔 활동을 준비했다.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은 “우리는 매일 도로 위를 달리며 바쁘게 일하지만, 오늘만큼은 그 길을 잠시 멈추고,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며 위로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며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지속적으로 기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조혜연 관장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의 정성 어린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나눔은 단순히 음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에 따뜻한 울림을 전달하고, 주민과 단체가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지난 11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서 진행한 청년 1인가구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미소다(미사 소셜 다이닝)’가 16번의 소중한 인연을 선물하는 것으로 올해의 사업이 마무리됐다. ‘미소다’는 하남시 관내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이웃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남시의 지원을 통해 2023년부터 3년째 운영되어 왔으며, 2025년에도 매월 2·4째 주 화요일 저녁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또한, ‘친구를 만들다’는 뜻의 청년 네트워크 활동 ‘버디업’ 활동도 4회 진행했는데 버디업은 청년 1인가구가 자연스럽게 만나 취미를 공유하며 관계를 이어가도록 하기 위해 볼링, 배드민턴, 클라이밍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미소다를 통해 형성된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 가도록 기획됐고,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난해보다 운영 횟수를 두 배로 확대하여 추진했다. 미소다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청년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확대로, 2023년 평균 2.1명의 ‘동네 친구’가 새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강종)는 지난 17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5년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올 한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행사장 입구에 서예와 캘리그래피 작품을 전시하고 실버댄스, 노래교실, 자이브, 우쿨렐레 등 총 11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고고장구, 안가희, 박미정의 축하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현장에 모인 주민들은 열렬한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강종 주민자치회장은 “그동안 열과 성의를 다해 발표회를 준비해주신 수강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장2동 주민자치센터는 15개 프로그램, 23개 강좌에 매주 700여 명의 수강생이 활발히 참여하는 시민 문화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하남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현재)는 11월 15일 하남시종합복지타운에서 1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따뜻한 손길,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22기 가족봉사단이 지난 3월 발대식 이후 한 해 동안 가족이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펼친 다양한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며 연말을 맞아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 현장에는 가족봉사단과 함께 하남시자원봉사센터 캠프지기 35명이 참여해 김장 담그기 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김치는 총 170상자로 가족어울림센터 추천을 통해 관내 어려운 다문화가정과 행정동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가정에 가족봉사단과 캠프지기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하남시자원봉사센터 김희태 센터장은 “한 해 동안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주신 가족봉사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위로와 큰 힘이 되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