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2일 조성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인숙)가 관내 노후주택 거주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민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조성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복지+안전협의체, 보성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함께 참여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기 시설의 이상 유무 확인, 노후 멀티탭 교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돕는 소화 패치 설치, 화재 예방 교육 등 실질적인 안전 조치와 함께 취약계층 안부를 살피는 정서적 돌봄 활동도 병행했다. 전병현 조성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장은 “우리 지역민이 평상시 안전 점검을 충실히 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우리 생활 속 화재 예방 안전 수칙과 화재 시 피난 행동 요령을 잘 숙지해달라”라고 말했다. 정인숙 조성면장은 “지난 6월 부산 노후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으로 우리 지역 노후주택 화재 예방과 피난시설 점검 등 안전대책을 강화해 우리 지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보성군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식중독 다발 메뉴 취급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17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컨설팅단은 식품 위생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돼, 각 업소를 직접 방문해 업소별 여건과 취급 메뉴 특성에 맞춘 현장 맞춤형 식중독 예방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내 꼬막 전문 음식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식품 검수·보관·조리 관리, ▲식재료 전처리, ▲조리 공정 및 시설 청결, ▲법적 서류 비치 및 개인위생, ▲조리 기구 세척 및 관리 등이다. 특히, 어패류 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 위험성을 강조하고, 여름철 위생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컨설팅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관광객 응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도 병행했다. 노정이 문화관광실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업소별 위생 관리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라며 “군민과 관광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보성군은 오는 8월 18일부터 보성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이 본격 시작된다고 밝혔다. 첫 공급 대상은 보성읍 원봉리 소재 성암해그린아파트로, 전남도시가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세대부터 순차적으로 공급이 이뤄진다. 군은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보성읍 전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완료되면, 보성읍 1,844세대가 연간 약 4억 원, 세대당 평균 21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등유·LPG를 생활 연료로 사용하던 주민들은 난방비와 취사 연료비 부담이 크게 줄고, 안정적이고 쾌적한 에너지 사용 환경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2020년부터 보성군·한국가스공사·전남도시가스㈜가 공동 추진해 온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가스공사의 ▲장흥~보성·보성~벌교 구간 주배관 공사와 보성군·전남도시가스㈜의 ▲보성읍 소매배관 공사로 구분해 추진되고 있다. 주배관 공사는 장흥~보성(26.7㎞), 보성~벌교(37.7㎞) 구간에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배관공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영동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내 20년 이상 경과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최근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연이어 발생됨에 따라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의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유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20년 이상 경과된 아파트는 건축 당시 기준에 따라 스프링클러 등 주요 소방시설이 미비하거나 제한적으로 설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선제적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영동군청(건축)·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소방·건축·전기 등 각 기관별 전문 분야에 대한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전기배선의 노후 및 손상 여부 ▲누전차단기·과전류차단기 설치 및 작동 상태 ▲피난·방화시설 폐쇄 또는 훼손 여부 등이다. 또한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아파트 관계인을 통해 즉각 보완토록 했으며,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세대별 대피계획 안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13일 울진해양경찰서 회의실에서 바다 안전을 지키고 인명 구조에 헌신한 공로로 해양재난구조대 한명효 대장과 손태규 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명효 대장은 지난 1월 3일 해양재난구조대법 시행에 따라 울진해양경찰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장으로 임명된 이후,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해양경찰 업무에 적극 참여해왔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관 합동 구조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해양 구조 활동 기반을 강화하는 등 지역 해양 안전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손태규 대원은 평소 인명사고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동료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8월 2일 오후 3시 57분경 울진군 기성면 망양해변 앞 해상에서 물놀이 중 의식을 잃은 익수자를 발견, 해양경찰이 도착하기 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시키고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속하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펼쳤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두 분의 헌신과 용기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안전한 바다 환경을 만드는 데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