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관내 이·미용업소 286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업소를 선정해 ‘더 베스트(THE BEST)’ 공중위생업소 지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군 위생팀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위생관리 상태와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녹색등급(최우수, 90점 이상) 69개소 △황색등급(우수, 80점 이상∼90점 미만) 138개소 △백색등급(일반, 80점 미만) 59개소가 각각 선정됐다. 군은 이 가운데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 중 최상위 점수를 기록한 34개소를 ‘더 베스트’ 공중위생업소로 지정하고, 지정증과 함께 인센티브(혜택)를 수여하며 관내 위생 수준 향상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업소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군은 지정 업소 명단을 군 누리집과 게시판에 게시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홍보 공문을 발송해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 2023년 평가 당시 녹색등급 업소가 31개소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천연기념물 황새(학명 Ciconia boyciana)의 질병 저항성과 유전적 건강성 강화를 위한 ‘2025년 황새 질병 및 유전적 다양성 관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예산황새공원 사육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질병 취약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성감별 분석, 병원균 모니터링, 유전다양성 분석, 혈연관계 추정 등을 통해 황새 복원 사업의 과학적 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황새는 과거 우리나라 전역에서 서식하던 텃새였으나 1970년대 자연 개체군이 멸종했으며, 현재 전 세계에 약 2500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종이다. 국내에서는 1996년 러시아에서 도입한 38개체를 시작으로 복원 사업이 추진돼 현재 400여 마리 이상으로 증식됐으나 초기 도입 개체 수가 적어 유전적 다양성 저하와 질병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에 따르면 2025년 출생한 황새 유조 78개체를 대상으로 성염색체(CHD) 마커를 활용한 성감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수컷 35개체와 암컷 43개체로 확인됐으며, 이번에 확립된 성감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이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강연’을 펼쳤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은 지난 17일 ‘괜찮아, 청춘이잖아’ 및 ‘문학작가 어떻게 됐을까’ 등의 저자 김예솔 작가를 초청, 태안중학교와 태안여자중학교에서 총 33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나에게로 떠나는 진로여행’이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김예솔 작가는 38개국을 돌아본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및 삶의 사례를 알리고 ‘정답 진로’가 아닌 ‘나다운 성장 경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해주고자 이번 강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호흡하는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이 올 한해 주소정책과 부동산, 민원 서비스 등 주요 민원업무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진행된 △주소정책 업무 추진실적(충청남도) △부동산 공시가격 업무 추진실적(충청남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등 각종 평가에서 태안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충남도의 ‘주소정책 업무 추진실적 평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소정보시설의 위치 안내 정확도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주소정책업무 추진실적 전반 △홍보 및 교육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및 조치 결과 △공공협업 실적 등이 평가됐으며, 태안군은 도내 2위를 기록해 이달 초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동산 공시가격업무 추진실적 평가’의 경우 충남도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각 시군에서 진행한 부동산 공시가격 추진 실적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군은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표준지 선정 △예산집행 등의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도내 2위를 기록, 지난 10월 우수기관 선정의 결실을 맺었다. 이밖에도, 군은 올해 초 행안부 및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아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태안군이 충청남도 관광객 증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16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진행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지원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태안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도지사상을 받고 관광진흥과 심승우 주무관(행정7)도 개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 운영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격려하고 도와 시군 간 협업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충남 방문의 해 관광객 증가 기여 정도 △충남 방문의 해 성공적 운영을 위한 지원 정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태안군은 올해 관내 관광안내소와 관광안내판 등을 정비하고 버스승강장 및 공중화장실 보수에 나서는 등 관광지 환경정비를 통한 이미지 제고에 나섰으며, △만리포 경관개선 및 해변쉼터 △거점별 야간경관 명소화 관광시설 △승언2호 저수지 수변공원 △연포해수욕장 해맞이 수경시설 △몽산포 생태광장 등 관광시설 조성에도 앞장섰다. 또한, 숙박업·요식업자를 대상으로 호객행위 및 바가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 합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합덕읍 장학회는 지난 17일 합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고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합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및 합덕장학회의 기탁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학업에 성실히 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날 선정된 고등학생 10명에게는 각 7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합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합덕장학회 관계자, 학생과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위원장인 구본항 읍장은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민간위원장 신동선 위원장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자신만의 재능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내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합덕읍 장학회는 이번 장학금 지원과 함께 합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0만 원,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독립기념관이 추진하는 ‘2025 현충시설 협력망 교육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작한 체험교육 현장 활동지 ‘작전개시, 심훈 탐정단’을 심훈기념관 현장에서 배포·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 활동지는 광복 80주년이자 심훈 『상록수』 집필 90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념해, 심훈기념관이 독립기념관과 협력해 개발한 교육 콘텐츠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심훈의 삶과 업적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활동지는 심훈 선생님의 독립운동가, 문학인, 영화인 등 종합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7개의 단서 문항으로 구성했으며, 어린이 와 청소년들은 심훈기념관 상설전시실, 필경사 고택, 상록수문화관 앞뜰 잔디밭에서 직접 단서를 찾아 심훈 선생님의 가상 편지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체험한다. 현장 체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 “활동지를 통해 심훈 선생님에 대한 내용을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당진시 관계자는 “심훈기념관은 앞으로 독립기념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서 심훈선생님의 나라사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 평가회에서 2025년 사과분야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사과분야 연구개발(R&D) 성과를 신속히 현장에 확산해 농업기술 혁신 및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주목받은 성과는 포트묘목을 활용한 사과 다축묘 생산기술 확산보급이다. 해당 기술은 석문면 한성현 농가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선도농업 기술로, 사과 포트묘 상태로 20개월간 최소 면적으로 관리한 뒤 본 포장에 사과 다축수형으로 정식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과원 갱신 시 영농, 소득 공백을 줄일 수 있으며, 농작업 시간은 약 15% 절감되고, 생산량은 약 23% 증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와 함께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미래형 사과다축과원을 확대 보급해 올해까지 10ha를 조성했으며, 이는 기존 수형 대비 생산량을 23% 증대하고, 노동력은 15% 절감해 사과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사과 햇빛차단망 보급 시범사업은 2023년 1ha를 시작으로, 현재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육성하고 있는 당진특화 아미쌀의 2025년 햅쌀 수출식을 지난 17일 ㈜미소미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네덜란드로 수출하는 아미쌀은 총 6톤으로, 기존 네덜란드 1회 수출량 5톤보다 20% 증가했다. 이는 현지에서도 밥맛이 우수한 아미쌀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아미쌀을 2022년 공모전을 통해 아미쌀로 이름을 지은 후 2025년까지 싱가포르, 네덜란드, 몽골, 캐나다 등 4개국에 82톤 수출했다. 현재는 수출용 아미쌀을 시민들이 맛볼 수 있게 아미쌀 활용 업체 ‘아미(米)로드’를 개발·육성하고 있으며 ▲아미여울(순성, 한식) ▲아카렌가(당진동, 제빵) ▲떡하지(당진동, 떡류) ▲순성브루어리(순성, 주류) ▲미소미(정미, 쌀) 등을 방문하면 당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아미쌀을 맛볼 수 있다. ㈜미소미 이태호 대표는 “지난 11월 당진 거주 외국인 대상 아미쌀 식미 평가에서 아미쌀의 밥맛은 우수하게 평가됐으며 당진특화 아미쌀이 많은 세계인이 맛볼 수 있도록 해외 판촉전 등을 통해 홍보에 힘쓰겠다”라고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지난 17일 2025년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서 ‘공탁금 숨바꼭질 끝! 찾으니 일거삼득 행정실현’이란 주제로 우수사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세입 증대 분야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지방재정 분야 정부 포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당진시는 공공재정 내에 장기간 잠자고 있던 공탁금 자원을 체계적으로 분석·발굴하고, 정교한 징수 기법으로 실효성 있는 세입으로 전환한 사례를 제출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단순 정리 차원을 넘어 효율적인 징수 프로세스를 구축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혁신적인 행정 사례로 인정받았다. 공탁금은 법적 절차에 따라 법원 등에 보관된 각종 채권·채무 관련 자금으로, 적시에 찾아 관리하지 않으면 장기간 유휴 자산으로 남을 수 있다. 당진시는 이러한 잠재 세원인 공탁금을 전수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발굴하고, 공탁금 신속 집행 및 징수 시스템을 도입해 미회수 금액을 세입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올해 출산정책 및 모자보건사업 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표창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임신·출산 시책을 체계적으로 강화한 것을 인정받았다. 시는 임신에서 출산, 육아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모자보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임신축하금 지원 ▲출산 가정 산후조리비용 지원 확대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서비스 등 지역 내 임신·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과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올해 해외 유입 감염병 및 검역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대응 업무에 적극 협조한 관계 기관을 표창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다지고자 수여됐다. 시는 24시간 빈틈없는 감염병 감시 체계를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감염병 확산을 방지해 시민 건강 보호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올해 5월 서산 대산항에서는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 여행객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해외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감염병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토대로 시민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2025년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 시군 활용 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은 공공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한 건설 자원을 다른 공공 건설 현장 등에 재활용할 수 있도록 등록·관리하는 운영 시스템이다. 충남도가 주관한 이번 실태평가는 충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자원정보 적기 등록률 ▲자원정보 활용 실적 ▲시스템 활용을 통한 예산 절감 성과 등을 지표로 이뤄졌다. 시는 해당 시스템 활용과 정착을 위해 올해 상·하반기 읍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152개소의 공사 현장의 건설 자원이 해당 시스템에 등록됐으며, 해당 시스템 활용을 통해 절감한 예산은 약 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가 건설 자원의 효율적인 재활용과 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을 이끌었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해당 시스템의 정착과 활용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건설공사 자원 정보 공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지난 17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지속가능항공유 산업 육성을 위한 ‘고등기술연구원 충남분원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지속가능항공유 전주기 통합생산 기술개발 사업’과 연계, 지속가능항공유 연구개발 및 실증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연구 거점을 조성하고자 이뤄졌다. 이완섭 서산시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 원장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각 기관은 고등기술연구원 충남분원 설립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항공유 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상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고등기술연구원 충남분원 서산 설립 ▲지역 지속가능항공유 산업 인프라 구축 및 연구개발 사업 육성·지원 ▲지역 산업 발전과 연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고등기술연구원은 1992년 설립된 비영리 자립 연구기관으로 에너지·환경·소재부품 등 산업 핵심기술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 표준 인증 지속가능항공유 생산 기술을 보유했다. 협약에 따라 고등기술연구원은 향후 서산시에 건립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가 본예산 1조 3천억 원 시대를 맞이하며 경제회복과 미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11월 21일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이 서산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최종 확정된 2026년 본예산 규모는 2025년 본예산 대비 569억 원 증가한 1조 3,067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 1,703억 원, 특별회계 1,364억 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편의 인프라 확충 및 안정적인 교통서비스 제공 등에 중점을 두고 2026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기초연금 1,125억 원 ▲생계급여 256억 원 ▲주거급여 54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할인보전액 지원 47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13억 원 등이 반영됐다.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 인프라 확충 사업도 탄력을 받았다.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 사업에 175억 원,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100억 원,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단가람유치원(원장 왕영옥)은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한 인성 약속을 ‘인성 코인’으로 모아 참여하는 특별한 체험 행사 ‘행복나눔마켓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마켓데이는 배려·존중·책임 등 유치원에서 함께 정한 인성 덕목을 성실히 실천한 아이들에게 지급된 코인을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고르고 구매해 보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은 학용품과 장난감이 준비된 마켓에서 필요한 물건을 선택하며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을 익히고, 스스로 선택하는 즐거움도 함께 경험했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붕어빵 트럭이 유치원을 찾아 따뜻한 간식을 제공해 마켓데이의 즐거움을 더했다. 아이들은 자신이 모은 코인으로 붕어빵을 사 먹으며 인성 약속을 지킨 보람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왕영옥 원장은 “이번 마켓데이는 단순한 놀이 행사가 아니라 인성 교육과 생활 속 실천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아이들이 약속을 지키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가람유치원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인성·체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덕풍중학교(교장 이성자)는 12월 17일 교내 체육관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2026학년도 학교 자율과제 선정을 위한 2학기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2025학년도 학교 자율과제인 ‘전인교육을 통한 미래지향적 역량 함양’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의 비전과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자율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생의 성장과 주도적 역량을 강화하는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덕풍중은 대토론회에 앞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올해 자율과제 운영에 대한 평가와 차년도 교육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사전 학급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실제 학교 운영에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적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토론회에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퍼실리테이션 지원이 더해져, 교육공동체의 원활한 소통과 합의 중심의 토론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학교 교육활동을 함께 평가하고, 핵심 아젠다를 선정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플라잉경주(대표 배경호)가 M&A-IPO 엑셀러레이팅 전략그룹 팬텀엑셀러레이터(대표 엑셀러레이터 김세훈, 파트너 엑셀러레이터 변호사 이기영)와 함께 계류식 헬륨기구, 3천평 규모 전국 맛집대전, 초대형 옥외광고 플랫폼(광고대전)을 결합한 경주형 초대형 복합 관광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사전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관광시설 개발이 아니라, 경주가 보유한 천년 역사·문화 자산 위에 체험·체류·소비·광고·투자가 동시에 작동하는 복합 수익 구조를 얹는 대형 관광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을 넘어 세계가 몰리는 도시, 지금의 경주 경주는 황리단길과 보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이미 연간 1,200만~1,400만 명 규모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APEC 정상회의를 전후로 국제적 인지도와 상징성이 크게 상승하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 역시 10%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천년 고도의 정체성을 온전히 간직한 역사도시’라는 경주의 이미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2월 18일 서울시간 저녁 8시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H.H. Prince Faisal bin Farhan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사우디 양국 관계 및 실질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사우디가 우리의 최대 원유공급국이자 최대 해외건설 수주국으로 우리의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양국이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로서 상호호혜적인 협력을 더욱 심화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파이살 외교장관은 한국이 '사우디 비전 2030' 중점 협력국으로 한국과의 협력은 사우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고위급 교류를 통해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다양한 계기에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보다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장해윤)은 지난 18일 키오스크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 개인정보 노출을 예방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송도·옹암체육센터에서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키오스크 사용 시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고객 스스로 개인정보 보호에 참여하는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송도체육센터 및 옹암체육센터 이용 고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 ▲사후 관리 및 점검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운영하여, 고객이 일상적인 체육시설 이용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직원 대상 정기 교육을 병행해 내부 보안 인식 강화에도 힘썼다. 장해윤 이사장 직무대행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키오스크 이용 시 고객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변화와 이용 환경을 반영한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체육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