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말벗이 되고 안전을 지켜주는 AI 돌봄로봇이 단양 어르신 곁에 찾아온다. 충북 단양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국비를 포함해 총 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 노인돌봄 서비스에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복지 체계 구축에 나선다. 사업을 통해 군은 AI 돌봄로봇 200여 대를 보급한다. 특히 고령화율 40%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노인돌봄 분야에 AI 기술을 집중 적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AI 돌봄로봇은 음성 대화를 통한 말벗 역할은 물론 건강 상태 체크와 약 복용 알림, 낙상 및 이상행동 감지, 긴급 호출 기능 등을 갖춘 지능형 안전 파트너다. 단순한 기계가 아닌 정서적 교감이 가능한 따뜻한 동반자로서, 특히 독거노인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생활지원사 교육 체계도 함께 마련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 84개소에서 ‘송편만들기’여가문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특별프로그램은 점차 사라져가는 명절 풍습을 체험하며, 어르신들의 소중한 추억을 되살리고 정서적 안정과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손끝으로 꾹꾹 눌러 송편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시간을 함께 나눴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두의 마음이 한층 풍성해지는 시간을 공유했다. 참여 어르신은 “젊은 시절 온 가족이 둘러앉아 송편을 빚던 따뜻한 기억 때문에 올 초부터 이번 프로그램을 기다려왔다”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연기봉 노인지회장은 “이번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옛 추억을 되살리고, 명절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공동체사업단 ‘녹원카페’ 참여 어르신들이 지난 5일 전국 시니어바리스타 라떼아트대회 1차 예선을 통과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으나, 권역별 예선에서는 아쉽게 탈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시니어클럽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스타벅스코리아가 후원하는 행사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바리스타들의 음료 제조 역량 강화와 성취감 고취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녹원카페는 2024년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동체사업단으로, 총 12명의 어르신이 교대로 음료 및 디저트 제조, 접객 등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김현순, 박미숙, 박복미 어르신 등 3명이 출전해 1차 예선에 참가한 13개 팀 가운데 상위 6팀 안에 들어 권역별 예선 진출권을 따냈다. 그러나 서울 성북구 ‘커피정원 성북50+센터점’에서 열린 권역별 예선에서는 부산·울산·충청·전라·제주·세종·대전 지역의 참가자 46팀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아쉽게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참여자 박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충북 영동군 군민운동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2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민속예술 경연과 함께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전통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행사장 내 설치된 미디어 아카이브 타워는 제1회부터 65회까지 한국민속예술제의 하이라이트 사진을 영상으로 담아내며, 과거의 기록을 디지털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주제공연에서는 인공지능(AI)으로 복원된 난계 박연 선생이 무대에 올라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퓨전국악팀 그라나다의 공연과 LED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전통과 기술의 만남이 곧 예술의 미래”라는 메시지를 전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AI로 구현된 난계 박연은 이번 예술제 유치를 축하하고 세계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일반부 21개 단체와 청소년부 11개 단체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관객들은 세대를 아우르는 민속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27일 제9호 건강아파트로 선정된 호암두진하트리움에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찾아가는 건강체험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와 아파트 입주민이 함께 추진했으며 851세대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건강 부스가 운영되어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건강증진센터 ▲구강보건센터 ▲만성질환팀 등 8개 영역에서 건강상담, 예방 교육,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주민들은 비만 예방, 금연지원, 만성질환 관리, 심폐소생술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체득할 수 있었다. 또한, 입주민회 주관으로 플리마켓, 사생대회, 각종 공연과 음악회, 어울림장터 등이 함께 진행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터 기반 건강증진사업을 더욱 확대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찐맛! 찐잼!’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제32회 증평인삼골축제가 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콘텐츠의 완성도와 관람객 참여를 대폭 끌어올리며 충북 가을 대표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올해 축제는 매일 다른 테마와 스토리라인으로 기획돼 ‘하루마다 새로운 축제’라는 콘셉트를 실현했다. 첫날 ‘건강데이’에서는 지역 유망가수 장도현의 무대와 인삼골합창제가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고, 증평군청 직원들이 직접 구성한 합창단의 깜짝 등장으로 현장 분위기는 한층 더 따뜻해졌다. 둘째 날 ‘매력데이’는 인삼골사생대회, 백곡 김득신 백일장으로 아침부터 활기를 띠었고, 이어진 개막식·불꽃놀이·열린콘서트에는 퀸 와사비·조성모·소유 등 인기 아티스트가 무대를 빛내며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셋째 날 ‘문화·열정데이’에는 해마다 인기를 끄는 홍삼포크 삼겹살대잔치와 전통 씨름,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군가경연대회가 최대 화제로, 증평의 군사도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향교는 지난 25일 전통과 예의의 가치를 되새기며 추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제례에는 제천시 관계자와 지역 유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공자의 덕을 기리고 예를 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초헌관(初獻官)으로 나서 지역을 대표해 공자와 성현들께 첫 잔을 올리며 경건한 예를 표했다. 이어 아헌관, 종헌관 등이 제례를 이어받아 의식의 격을 더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전통과 예를 중시하는 석전대제가 시민들에게 유교 문화의 참뜻을 알리고 바른 가치관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천시도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추기석전대제는 음력 8월 정일(丁日)에 전국의 향교와 성균관에서 엄숙히 봉행되는 전통 의례로, 제천향교 역시 지역 유림의 정성을 모아 이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2025년 추석명절을 맞아 공직기강 해이를 예방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0월 2일까지 '추석명절 공직기강 감찰'을 실시한다.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금품수수, 복무위반, 문서보안 등 주요 위반사항을 집중 점검하며, 위반 시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청렴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도 병행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전 직원에게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선물 주고받기 근절 및 청렴 실천 동참을 당부할 예정이며, 시 청사 주요 공간에 청렴 배너를 설치하여 청렴에 대한 시민과 직원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렴한 공직문화는 곧 시민의 신뢰로 이어지는 기본이자 시작”이라며,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실천은 물론, 시민을 향한 친절과 봉사의 마음으로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천시는 이번 감찰과 청렴 캠페인을 통해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지난 25일, 자매결연을 맺은 해군 잠수함사령부 소속 홍범도함의 박종득 함장과 승조원 23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제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홍범도함은 지난 2017년 제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보훈장학금 전달, 부대 위문 행사 등 상호 교류 활동을 통해 끈끈한 유대를 쌓아왔다. 이번 방문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를 맞아 ‘의병의 고장 제천’에서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시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한 홍범도함 승조원들을 맞아 환영식을 열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환영 인사에서 “제천시는 투자유치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조국 해양 수호의 임무를 수행하는 홍범도함 승조원 여러분도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 제천을 고향처럼 느끼며 이번 방문이 편안한 휴식과 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득 함장은 “제천시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승조원들이 따뜻한 환영을 받아 큰 힘이 된다”며, “제천의 사계절이 담긴 영상을 보니 앞으로 더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지난 24일 대원대학교 연구관에서 '2025 경로당 요리경연대회 ‘한끼스토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끼스토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우리 동네 맛집을 찾았다’를 주제로 어르신들의 정성과 손맛, 그리고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관내 88개 경로당이 1차 서류심사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본선에 오른 20개 팀이 현장에서 직접 요리 실력을 겨뤘다. 단순한 요리 경연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 공동체 문화 증진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 결과, 대상은 용두동 동산마을 경로당 ‘동행팀’의 도토리 찐만두가 차지했다. 도토리묵과 지역산 채소를 활용한 건강식 만두는 맛과 영양, 창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금상은 신백동 알미경로당, 봉양 옥전2리 경로당 △은상은 봉양면 장평리고산동·영서동 고지골·교동 장락경로당 △동상은 남현동 남천·의림지동 덕현·송학면 시곡4리·중앙동 의림·청전동 두진백로1차 경로당이 수상했으며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 금성면 중전리 일원 한국수자원공사 관리 유휴부지(66,131㎡)에 조성된 청풍호 파크골프장(총 54홀 중 36홀)이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전국 제54호 공인경기장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7월 공인인증을 신청한 후 보완 절차를 거쳐 올해 8월 최종 인증을 완료하고 공인인증판도 설치됐다. 이번 인증으로 청풍호 파크골프장은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가 가능해졌다. 제천시와 제천시파크골프협회는 인증 일정을 공유하며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청풍호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제천시는 전국대회 개최 시 부족한 주차 공간을 해소하기 위해 금성면 중전리 165-2번지 일원 기획재정부 소유 부지를 매입해 소형 105대, 대형 5대 등 총 110면 규모의 추가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풍호 파크골프장이 전국적 명소로 거듭나도록 기반을 다지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제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가 가능해진 만큼 매년 전국대회를 개최해 아름다운 청풍호 파크골프장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며, “파크골프의 관광상품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증해 주신 분들의 뜻을 기리고, 기증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기증유물전시관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20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막일에 맞춰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관은 엑스포공원 내 한방생명과학관 1층에 마련됐으며, 2022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총 6천여 점의 유물을 기증한 박태기·모춘상님의 기증품 가운데 고문서, 고서적, 서화류, 민속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관은 △기증자 명예의 전당 △기증자 소개 및 주요 유물 전시 공간 △주제별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기증자 명예의 전당은 지난 20여 년간 유물을 기증한 분들의 이름을 새겨 그 뜻과 공로를 기리는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요 전시 공간에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표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주제별 공간은 △한의학과 의서 △문집으로 보는 항일정신과 독립운동 △임금의 글씨와 선비의 글공부 △관상서와 술수서 △서화로 보는 길상 등 5개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투명 OLED 독립 진열장을 통해 유물의 내용을 디지털 이미지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창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문화복지국, 제천시보건소 등 관련 공무원 7명과 제천시의회, 건강보험공단지사, 보건·복지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년부터 3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통합돌봄법에 대비하여, 제천시가 선제적으로 지역특화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제천시는 이미 전국 최초로‘경로당 점심제공사업’을 시행해 어르신의 영양과 건강을 지원하고, 경로당을 지역 돌봄 거점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경험은 제천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의 초석이 되고 있으며, 의료·주거·돌봄을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체계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과 연계하여, 분절된 서비스 제공 방식을 개선하고 돌봄 거점을 활용한 효율적이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국적 변화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산업관 입주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통해 수출협약 23건, 총 255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산업관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15건, 104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이 체결됐다. 이어 조직위가 새롭게 도입한 기업초청 바이어 지원사업을 통해 4건, 128억 원의 협약이 성사됐으며, 현장 자율 상담을 통해서도 4건, 23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개막 첫 주에만 총 23건, 255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이 체결됐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26일까지 총 12개 기업이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품목별로는 화장품 6개사, 건강기능식품 6개사다. 협약 대상 국가는 미국, 러시아, 일본, 호주, 태국, 라오스, 튀르키예 등 13개국에 달한다. 엑스포 수출협약 실적은 총 255억 원으로, 이는 당초 목표치인 300억 원의 약 85%에 이르는 성과로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도 산업관 참여기업이 직접 초청하는 해외 바이어와의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도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지난 26일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해 엑스포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안전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행사 개막(9월 20일) 이후 관람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주말 대규모 공연과 추석 연휴 동안의 관람객 급증을 대비해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진 됐다. 이날 점검단은 주요 전시관, 공연장, 식음‧편의시설 등 관람객 동선 등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요원 배치, 화재‧응급 대응체계, 전시물 안전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많은 인파가 집중되는 공연장과 체험존의 질서 유지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 부지사는 “국제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람객의 안전”이라며, “행사 마지막 날까지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관람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와 주요 구역에는 안전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있으며, 유관 기관의 협조를 통해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 중”이라며, “모든 방문객이 안심하고 엑스포를 즐길 수 있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긴 추석 연휴 기간 군민들이 응급상황이나 질환 발생 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날 관내 중앙제일병원 응급실과 혁신성모병원, 정문약국, 365 약국을 차례로 방문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체계, 구급차 이송·연계 시스템, 의약품, 응급 장비 비치 현황 등을 세심히 점검했다. 송 군수는 “추석 연휴에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천군은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군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 내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법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한 달간 특별점검을 연장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부당이익 환수 및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말 관광객에게 무등록 전동카트를 대여한다는 민원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9월 1일 해당 업체(1곳)를 수사 의뢰했다. 또한, 제주도는 9월 2일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대책회의를 통해 신속한 수사 추진과 교통안전 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성산포항과 우도항 등 5개소에 중국어를 포함한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대여 및 운행 금지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이 지속되자 제주도는 9월 25일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불법 운행이 확인된 업체(3곳)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불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남원과 제주를 넘어 아시아, 나아가 우주까지 여러분의 무대가 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강연은 전교생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2024년 표선고, 한림공고, 한국국제학교(KIS), 2025년 제주중앙고, 중문고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도내 중·고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오 지사는 제주가 추진 중인 신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화우주센터가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전환되며, 졸업예정자 5명이 한화시스템에 취직했다는 사례도 전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지만, 제주는 2035년으로 15년 앞당길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청소년을 위한 제주도의 정책 성과도 소개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사업 시행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송준호 원장 등 의료진과 소통하며 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준호 원장은 “현재 40여 명이 건강주치의에 등록했고 관련 문의도 많아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며 “최근 독감접종 시즌이라 내원 환자들이 많아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많은 도민이 건강주치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모두 건강주치의로 지정돼 12세 이하 아동 건강관리 모델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하여, 제64회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Nature and Divinity)’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산지로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신화와 동아시아 전통 속에 깃든 자연과 신성을 현시대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로, 한국, 일본, 중국, 몽골 4개국의 청년 아티스트가 모여 공동 창작을 통해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현대적 예술 언어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참여팀은 △현무암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톤콜렉티브 팀(Team Stone Collective)’, △제주 해녀와 일본 아마(海女)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쓰리 팀(Team Mystery Three)’, △물과 화산의 순환을 예술로 풀어낸 ‘비니쓰앤비욘드 팀(Team Beneath & Beyond)’이 있으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여 얻은 영감으로 공동 창작한 작품을 발표한다. 오프닝 행사는 10월 11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