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사)단양신활력사업단이 주관한 2025 신활력 액션그룹 직거래장터가 올해 총 3회에 걸쳐 열리며, 지역 농가와 액션그룹의 우수 상품을 선보이고 단양 농촌의 판로 확대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3회차 행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단양갱페스타’와 연계 개최되어, 축제 분위기 속에서 판매와 체험이 어우러진 풍성한 현장을 연출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역 상생형 마켓으로, 지역에서 직접 개발한 농특산물과 가공품,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운영됐다. 행사장에는 ▲강소농영농조합법인의 ‘굼벵이환(굼콜)’ ▲단양농부클라스(주)의 ‘단칼칼 고춧가루’ ▲㈜달달한단양의 ‘단양팔경 수제초콜릿(단양갱·전병)’ ▲㈜행복체험 건강충전소의 ‘약곡’ ▲농업회사법인 소백산삼(주)의 ‘산양삼 젤리’ ▲단양패러글라이딩사회적협동조합의 ‘애견용품’ ▲㈜수수꼭다리의 ‘못난이옥수수범벅’ ▲단양구경시장협동조합의 ‘단양흑마늘양갱’ ▲단양숲향기(주)의 ‘샤쉐·솔잎추출물 디퓨저’ 등, 단양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제품들이 전시·판매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위한 요리교실 ‘집밥 셰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 1인가구의 식습관 개선과 고립감 해소를 위해 마련된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총 8개 경로당을 순회 운영한다. 지난 7일 상시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10일 영천리 경로당에서 두 번째 수업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요리에 서툰 중장년 남성들이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간단하지만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만드는 실습을 통해 건강한 일상과 자립적 식생활을 배우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누며 참여자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내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1인가구 어르신들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며 활기찬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 없는 따뜻한 매포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단양갱 페스타는 단양이 제시한 새로운 지역 문화의 가능성이자, 전통을 미래로 잇는 새로운 시작이었다. 달콤한 양갱처럼 부드럽지만 강렬한 변화를 일으킨 이번 페스타는, 단양이 써 내려갈 또 다른 로컬 혁신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디저트 행사를 넘어, 전통과 청춘이 함께 만든 단양형 로컬 브랜딩 축제로 주목받았다. 전통 디저트 양갱을 청년의 아이디어와 음악, 로컬 브랜드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단양이 가진 전통 자원을 세련된 방식으로 되살려냈다. 이를 통해 단양은 ‘전통이 낡은 것이 아니라, 젊은 상상력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한성대학교 문학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청년 주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현실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청년이 기획하고 지역이 함께 완성한 ‘K-디저트 축제’라는 점에서, 군은 이번 행사를 전통과 청춘이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축제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사 현장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다누리광장과 구경시장 일대가 음악과 디저트, 로컬 감성으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문단과 화단에서 중견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선규(63) 작가의 시집 『고요는 힘이 세다』(시와에세이)와 화집 『지나온 길에는 향기가 있다』(시시울)가 출간됐다. 양선규 작가는 충북 영동 학산 출생으로 한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와 동 대학원 조형미술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부터 중등학교 미술 교사로 재직한 후 2021년 영신중학교(교장) 퇴임 후 '시'와 '미술' 작품 창작 활동에 전념해왔다. 1984년 굴레미술동인전(대전문화원)을 시작으로 국내 외 단체전, 기획전 300여 회 출품과 시작 활동을 전개, 대한민국미술인상, 한남문인상을 수상했으며, 시집으로 『튼튼한 옹이』, 『나비의 댓글은 향기롭다』가 있다. 공광규 시인은 자연 사물을 보는 눈 밝은 그의 시를 읽어가다 보면, 무릎 치는 문장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며, "나무의 뿌리만큼 잎 피우고/향기로운 사람만이 꽃 피운다" 거나 "슬픔도 오래되면 옹이가 되는 것",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은/죽어서 별이 된다"는 등의 감각과 사유가 빛나는 문장에 밑줄을 긋지 않을 수가 없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박문현 충북미술협회 회장은 그림과 서예 그리고 시어를 통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은 2025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이 올해 말까지 전액 사용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공되는 복지카드로, 오는 11월 28일까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발급할 수 있다. 올해는 지원금이 1인당 14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 원이 증액됐으며,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전액 소멸된다. 지원 분야는 영화, 도서, 공연, 여행, 숙박, 스포츠, 교통수단 등 다양하며 이용 가능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가 군민의 삶에 작은 여유가 되길 바라며, 기한 내 혜택을 모두 활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제31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 농업인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농업인을 포상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영농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양재만)가 주관하고, 정영철 영동군수와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농업인단체 회원과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영동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대화합의 장이 됐다. 양재만 영동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은 “올해 농업인의 날 행사는 단체별 연찬회를 통합해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단체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영동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農-農 소통시간”으로 사전 행사가 열렸다. 농업유통전문가의 특강을 시작으로 농업인 6개 단체 읍면 임원들과 군청 농업부서(스마트농업과, 과수축산과, 농업지원과, 농업연구과) 담당자가 함께하는 소통시간이 마련돼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진천군이 지방정부 최초로 친일재산 국가귀속 절차를 공식 개시하며, 친일재산으로 추정되는 5필지 토지를 법무부에 1차 조사의뢰했다. 이번 성과는 군이 지난 8월 출범한 ‘친일재산 국가귀속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로, 전담 조직을 구성해 추진한 전국 지방정부 중 첫 공식 환수추진 사례다. 이와 관련해 군 친일재산 국가귀속 T/F 단장을 맡고 있는 송기섭 진천군수는 10일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재산 환수는 역사를 바로 세우고 정의를 복원하는 국가와 지방의 책무”라며 “1차 조사의뢰서를 같은 날 오후 법무부를 직접 방문해 제도개선 건의서와 함께 제출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간 관내 17만여 필지를 전수조사하고 친일반민족행위자 1,005명과 대조한 결과 970필지를 추출했으며, 그중 의심 토지 159필지를 확정해 정밀조사를 추진 중에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찾아낸 친일반민족행위자 친일재산에 대해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1차 조사분 5필지를 광복회와 함께 법무부에 제출했다. 이번에 조사 의뢰된 5필지 중 한 필지는 조선총독부로부터 남작 작위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제30회 영동군생활체육대회’가 지난 8일 영동체육관 및 관내 경기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을 비롯해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탁구, 테니스, 플라잉디스크, 파크골프 10개 종목에서 약 1,100여 명의 종목단체 임원 및 선수단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와 신현광 영동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종목단체장 및 체육인들이 참석했으며, 각 경기장에서는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와 응원의 함성으로 가득 차 늦가을 정취 속에서 스포츠를 통한 군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은 “비록 종목은 다르지만 건강을 사랑하는 마음과 서로를 응원하는 열정만큼은 모두 같다”며 “경기의 승패를 떠나 동호인 간 우정을 나누고, ‘건강한 몸, 행복한 삶’이라는 생활체육의 참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10일 성서중심시장에서 ‘성서중심시장 고객지원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도 · 시의원과 성서중심시장 상인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성서중심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40.85㎡,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내부에는 상인회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로 구성돼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상인들의 역량 강화 거점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객지원센터 개관에 함께 센터가 위치한 충주천 제1공영주차장이 성서중심시장에서 위탁 운영되어 주차 할인권 제공 등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고객지원센터 신축으로 성서중심시장 활성화가 다시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쾌적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40 증평 군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실·국·과장 등이 참석해 군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공간구조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2040 증평 군기본계획’은 변화하는 도시계획 패러다임에 대응하고, 증평의 미래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법정계획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재정비된다. 군은 이번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담은 실질적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주민 60여 명으로 구성된 군민계획단을 운영했다. 군민계획단은 △도시·주거 △경제·교통 △교육·문화·관광 △복지·안전·환경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4차례에 걸친 토의를 통해 증평의 미래상을 도출, 그 결과가 이번 계획(안)에 적극 반영됐다. 현재 마련된 계획(안)은 군의 미래상과 계획인구, 주요 지표 등을 설정한 가운데 국토연구원 및 국토교통부 협의, 국토계획평가협의회 개최, 충북도 사전자문위원회 자문 절차를 모두 마친 상태다. &nb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10일, 관내 5개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험생들에게 초콜릿과 함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수험생 여러분, 당신의 노력이 반드시 빛날 거예요! 수능 대박 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영동군 내 수험생 및 취업준비생 350여 명에게 격려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수능을 앞둔 청소년들의 긴장과 불안을 덜어주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응원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작은 선물에 큰 마음을 담는다’는 취지 아래,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초콜릿과 메시지를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자기효능감과 긍정적인 정서 회복을 돕고, 학업과 진로 과정에서 받는 심리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지역사회 지원체계를 강화하고자 했다. 한편, 센터는 ‘애플데이(Apple Day)’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애플데이는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아동친화도시 제천시는 지난 8일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2025년 아동권리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천시 아동권리 워크숍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구현의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 워크숍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동과 어른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매직올인원 쇼’가 펼쳐져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권리의 개념을 친근하게 전달하며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서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관내 아동·청소년이용시설인 △기적의도서관(관장 이명자) △신백아동복지관(관장 석진) △하소아동복지관(관장 백영숙) △제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태욱) 소속 참여기구 아동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아동권리 퍼즐 맞추기, 나만의 권리카드 만들기 등 아동이 주체가 되는 체험활동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 활동은 아동들이 스스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2025 중국 추계 수·출입상품 교역회’에 참가해 총 130.9만 달러(약 18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1957년부터 시작된 중국 최대 규모의 무역전시회인 이번 교역회는 중국 상무부가 주최하고,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개최된다. 올해에는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약 30만 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세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충주시는 충청북도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 5개사와 개별참가 1개사 등 총 6개사를 선정, 홍보관 설치 및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교역회에는 ▲㈜코어그린(식품첨가제) ▲중원당(청명주) ▲㈜포러스젠(화장품류) ▲에이케이21(주방용품) ▲농업회사법인 담을(주향소주) ▲웰바이오텍(홍삼음료) 등이 참가해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 결과,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중동, 베트남 등 5개국 바이어와 총 130.9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직영 운영 중인 괴산군 노인맞춤돌봄센터를 통해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4주간 『토닥토닥 안마봉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정신건강 분야 우울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괴산군은 사전 준비 단계에서 생활지원사 58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교육 및 실습을 실시하고, 방문형 맞춤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갖췄다. 생활지원사들은 어르신 가정을 찾아 1:1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어르신들은 다양한 색상의 양말목을 활용해 안마봉을 직접 만들고, 이를 이용해 어깨와 손, 다리 등을 마사지하며 통증 완화와 혈액순환에 도움을 얻는다. 색을 고르고 끼우는 제작 과정은 집중력과 손·눈 협응력을 자극하는 효과도 있다. 군은 특히 외부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을 맞아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안과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면 우울할 때가 많은데, 무언가를 만들어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2026 추석장사씨름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괴산유기농장사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민속씨름 저변 확대와 지역 스포츠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메이저 명절대회 유치로 전통씨름의 명품 도시로 주목받게 됐다. 대회는 2026년 추석 연휴 기간 KBS를 통해 전국 생중계될 예정이며, 선수단과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유기농 농산물 소비 촉진, 관광산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국제 규격 축구장 2면과 테니스장 9면, 조명시설과 관람석을 갖춘 종합체육시설인 ‘괴산스포츠타운’을 중심으로, 씨름전용연습장과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등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유치는 괴산이 전통씨름의 새 중심지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전통 스포츠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11월 19일 평택북부복지타운 4층 대강당에서 한 해동안 복지관과 함께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 ‘다 이루어질지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다 이루어질지니’ 행사는 1년 동안 복지관 이용인과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들의 소원과 바람을 함께 이루어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 관련인 150명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ESG 경영 지침에 준수하여 행사 식순지는 QR코드와 키오스크로 대체하고, 종이 방명록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했으며, 시상 꽃다발 역시 복지관 이용인이 직접 만든 천연비누로 준비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올 한 해 장애 당사자들의 바람이 이루어지는 의미 있는 순간들을 영상으로 공유하고, 당사자와 종사자가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달했다. 또한, 정기적인 후원과 자원봉사를 통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우수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종사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 수여식가 진행됐으며, 다온봉사클럽(회장 한영애)의 후원금 100만원 전달식도 이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보도의 맨홀 덮개 파손 및 이탈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 ‘추락 방지 맨홀 교체 공사’를 11월 19일 완료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노후 콘크리트 맨홀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동구는 시민의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뚜껑 안쪽에 추락 방지 기능이 추가된 맨홀로 교체 사업을 추진했다. 동구는 1억 원의 사업비로 9월 1일 착공하여 일산해수욕장 해안로 일원 약 2km 구간의 맨홀 80개를 추락 방지형 맨홀로 교체했다. 동구는 일산해수욕장 일원이 바닷가에 인접한 저지대이며, 동구 최대의 관광지로 연중 방문객이 많은 지역임을 감안하고 이 지역을 집중 정비해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울산 동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노후 콘크리트 맨홀을 단계적으로 추락방지형 맨홀로 교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하고 정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일산유원지 일원과 보행자 통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맨홀 정비로 주민들이 더 안전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노후 맨홀을 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주민 및 창업 관심자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여 명이 참여해 사회 서비스 분야의 최신 흐름과 국가가 주도하는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고령화·맞벌이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이 체계적으로 사회서비스 분야를 이해하고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는 ▲노인·장애인·아동 돌봄 등 주요 국가 바우처 사업의 종류와 구조 ▲사업 추진체계 및 기능 ▲제공기관 등록 및 의무 ▲울산 지역 사회서비스 사업 현황 등 실제 창업 과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가 폭넓게 다뤄졌다.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사회서비스 분야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청년센터(센터장 박인경)는 11월 19일 오후 3시 청년노동자공유주택 1층 청년 공유공간 ‘청뜨락’에서 ‘청년 강사 재부팅 DAY, 힐링 ON’이라는 타이틀로 청년 강사 네트워킹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구청년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해 온 청년 강사들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차부엌’ 이나경 대표와 함께 차담회 형식으로 청년 강사의 고충을 들어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차담회 후에는 타로, 보드게임을 한뒤 식사를 함께 하며 힐링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중 한 명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강사분들과 네트워킹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오랜만에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라며 “강사로서 겪는 고충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한 점이 특히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동구청년센터 관계자는 “2025년 한 해 동안 청년센터를 빛내준 청년 강사분들을 모시고 네트워킹 자리를 할 수 있어서 기뻤고, 앞으로도 청년 강사들이 지역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학 영어캠프 참가자를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동구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2026년 1월 10일(토)~11일(일), 1월 17일(토)~18일(일) 등 두 차례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회차당 60명씩 운영된다. 캠프는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 국제교류원(울산 남구 소재)에서 진행되며, 모든 과정은 원어민 교사가 100%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짧은 기간이지만 영어 몰입 환경을 통해 듣기·말하기 능력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일반 학생은 회차당 5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하며, 참가신청은 온라인으로만 접수 받는다. 접수 기간은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월 5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공정한 선정을 위해,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무작위 공개 추첨한다. 추첨은 12월 11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학부모 참관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