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유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22일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휴바이오제약 및 ㈜글로벌바이오매스에너지, 2개기업과 총 1,30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두 기업 대표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역 바이오·친환경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나눴다. ㈜휴바이오제약은 완제의약품 제조공장을 동충주 산단에 신설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총 500억 원을 투입, 최신 GMP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12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휴바이오제약은 충주를 바이오·제약 생산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의약품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바이오매스에너지는 바이오차와 목초액을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803억 원을 투자해 첨단 바이오매스 처리시설을 새로 건립한다. 이 공장은 연간 대규모 바이오차 생산과 목초액 부산물 재활용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전통가요의 뜨거운 향연이 펼쳐진 ‘제29회 제천박달가요제’가 큰 호응 속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로 29번째를 맞는 제천박달가요제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10팀의 본선진출자와 5천여 명의 관객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주최하고 ㈜청주방송이 주관한 이번 가요제의 본선 경연은 지난 21일 오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렸다. 대상은 그대 내 친구여(원곡 패티김)를 부른 권웅(30, 남, 서울)씨가 수상했다. 금상은 ‘배 띄어라’(원곡 홍지윤)를 부른 박예빈(17·여·홍성) 양이 차지했으며, 은상은 유지우(30·남·남양주) 씨, 동상은 홍진영(39·남·고양) 씨, 인기상은 양석현(30·남·서울)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가수인증서가 수여됐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로 29회를 맞은 박달가요제는 뛰어난 실력의 참가자들과 제천시민, 관람객들의 성숙한 참여가 어우러져 더욱 빛나는 무대가 됐다”며, “내년 30주년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제천시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가 추진 중인 고려인 이주정착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최고사례에 선정된 데 이어,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국회 행정안전위원회·(사)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이 후원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일자리·경제 부문에서는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이 높게 평가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제천시는 2개 부문 2관왕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는 전국 각지의 많은 시·군이 참여했으며, 6개 부문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차 서류심사와 9월 4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제천시는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의미를 더욱 크게 했다. 특히 고려인 이주정착사업은 기존 인구증가 정책에서 벗어나, 고려인 동포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와 새로운 인구유형 정착이라는 참신한 목표를 제시한 점이 주목받았다. 짧은 기간에도 재외동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이주정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어 회화 교육 △법률 자문단 상담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 호암도서관은 19일부터 20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1박 2일 만화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모에게는 친구들과 밤새워 만화책을 보던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가족·친구와 함께 도서관에서 만화책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사서 추천 만화 리스트를 따라 자유롭게 독서 활동을 즐기고, 가족 관람가 애니메이션을 함께 보며 조용한 밤의 도서관을 체험했다. 또한 보드게임과 만화 이야기를 통해 처음 만난 친구들과 금세 어울리는 등 도서관 속 하룻밤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새로운 친구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며 “같은 책을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숙 충주시립도서관장은 “1박 2일 만화캠프는 아이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꾸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충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동량면과 봉방동 치매안심마을이 ‘치매안심마을 운영 평가’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동량면을 시작으로, 2023년 지현동, 2024년 봉방동을 차례로 지정해 현재 총 3개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지현동에 이어 올해는 동량면과 봉방동이 동시에 우수마을으로 선정되면서 2년 연속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두 마을은 매년 2회 이상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운영과 마을 공동체 중심의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기적인 치매예방 건강교육 ▲치매극복 캠페인 전개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이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치매 조기 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기억 나눔 쉼터 운영, 치매안심약국 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 장연면는 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지사장 박재우)가 장연면사무소를 방문해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장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재우 지사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광규 면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개최한 ‘2025년 증평군수배 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청북도축구협회와 증평군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증평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김해, 안동,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4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선수와 임원 등 1200여 명이 증평을 찾으면서 지역 곳곳이 활기로 가득 찼다. 특히 U-11, U-12대회에서는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엘리트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대회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경기는 6인ㆍ8인으로 구성된 각 팀이 풀리그 방식의 예선을 거친 후 토너먼트 또는 순위결정전 방식의 본선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령별 리그 우승은 전현재FC, 청주SKKFC(이상 U-8), 스마트 아산FC(이상 U-9), 청주FCK, 대전P·S(이상 U-10)가 차지했다. U-11, U-12 부문은 스토브리그 방식으로 진행돼 우승팀을 가리지 않았다. 참가팀 관계자들은 “깔끔하게 정비된 잔디와 훌륭한 시설을 갖춘 경기장이 인상적이었고 체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32회 증평인삼골축제를 앞두고 ‘안전 최우선’ 원칙 아래 한층 강화된 안전·위생·가격 관리 대책을 내놨다. 군은 행사 전 과정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촘촘한 현장 점검과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예찰단’을 구성·운영해 축제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돌발상황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축제장 내 부잔교의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쪽 끝 바닥에 고정끈을 두 줄씩 추가 설치하고, 주간에는 2명, 야간에는 6명의 안전 관리요원을 집중 배치한다. 병목현상이 발생하기 쉬운 축제장 출입구인 견우직녀교와 부잔교에는 야자매트를 설치해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고 관람 동선을 정리한다. 여기에 괴산경찰서 기동대 2개 팀, 10명을 현장에 배치해 범죄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응에 나선다. 증평소방서는 축제 기간 소방펌프차를 현장 배치하고 임시 119안전센터 부스를 운영, 의용소방대 안전순찰단도 1일 12명씩 투입된다. 또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오는 28일까지 ‘괴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 일환으로, 괴산의 체류형 관광을 육성해 생활 인구를 늘리고, 지역 내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하반기 10개 팀을 선정해 머무는 동안 △숙박비(팀별 1박에 7만 원 이내) △체험비(1인당 2만 원 이내) △여행자보험(1인당 2만 원 이내) 등 체류비용을 실비 지원한다. 참가팀은 10월 1일부터 11월 말 사이 자유롭게 여행을 마친 뒤, 자신의 SNS에 여행 후기를 게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여행계획서의 충실성, 홍보 방법의 구체성 등을 평가해 참가팀을 선정하며, 여행작가·블로거·유튜버 등 홍보 역량이 뛰어난 참가자를 우대할 방침이다. 충북 외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참여자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한 만 19세 미만의 자녀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 등록증으로 타시도 거주지가 확인되거나 여행 비자를 소지하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2025 비건페스티벌 in 괴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이 주최하고 푸드테크운영협의회가 후원하며, ‘환경을 살리는 채소 한 끼, 최소 한 끼’를 주제로 채식문화 확산과 환경보호 실천, 푸드테크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페스티벌에서는 ▲채식 시식 부스 12곳 ▲체험 프로그램 6종을 무료로 운영하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한다. 또한 환경과 식습관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비건 토크쇼도 마련돼, 식품 전문가 및 환경 활동가들과 함께 채식이 지닌 건강·환경적 가치를 되짚는 시간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푸드테크 기업도 참여해 ▲대체 단백질 ▲지속가능 식품 개발 ▲스마트 농업 기술 등 첨단 식품기술을 소개한다. 채식문화와 미래 식품산업이 어떻게 결합될 수 있는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체험 행사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자영업자 매출 확대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2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가구합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군민으로, 2025년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원 수별·유형별 기준액 이하일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한 가구는 건강보험료와 관계없이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 여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카드사 홈페이지, 행정복지센터, 은행 영업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2차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카드,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신청은 카드사 및 괴산사랑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함께, 11개 읍·면사무소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 시작 첫 주에는 1차와 동일하게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별 신청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9일까지를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6개 분야 30개 세부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주요 추진 대책은 △응급진료체계 구축 및 재난사고 예방 △주민 생활 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제공 및 안전수송 △추석 성수품 물가안정 관리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취약계층 지원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군청 및 읍·면 당직실에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센터는 연휴가 시작되는 2일 저녁 6시부터 10일 아침 9시까지 24시간 체제로 가동되며, 전기·가스·쓰레기·상하수도 등 주민 생활 불편을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교통상황반을 운영해 주·정차, 대중교통 등 불편 민원을 해결하며, 연휴 기간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가스·전기 등 안전점검도 사전에 완료할 계획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 지현동행정복지센터는 사과나무이야기길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9회 지현동 사과나무이야기길 축제’ 사전홍보를 위해 ‘내 사과를 받아줘 : 사과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사과데이’는 평소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사과의 마음을 편지로 적어 보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평소 표현하지 못한 사과의 마음을 담아 준비된 사과 편지에 작성 후 사과함에 넣으면, 축제 당일 추첨을 통해 사연을 소개하고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단, 성명과 주소, 연락처는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김금옥 지현동장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한 사과나무이야기길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전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 중이니, 10월 18일에 열리는 지현동 사과나무이야기길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지현동 사과나무이야기길 축제는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지현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하며, 아기자기한 지현동의 사과나무이야기길 명소에서 인증 사진을 찍으면 기념품을 주는 포토 존 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노인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안전 안부 확인, 인지‧건강‧영양교육프로그램, 폭염 및 한파특보 발효 시 안전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참여 프로그램은 사회적 관계 단절과 우울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 관계망 형성과 정서적 만족도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회참여 프로그램은 1~3세대 통합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림디자인고등학교 미용 동아리와 연계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미용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면 단위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사회 참여프로그램으로 노은면․주덕읍․신니면에서 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원예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같은 동네에 살아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좋다”라며, “친구도 만들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복 빵 배달부’ 프로그램이 중앙탑면 주민들에게 정과 온기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빵을 만들고 배달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체 활동으로, 마을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농촌지역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매주 중앙탑면 물빛행복센터에 모여 정성껏 빵을 만들고, 중앙탑면 내 6개 마을을 순회하며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한다. 지난 17일 첫 번째 배달에서는 인담마을을 찾아 갓 구운 빵을 나누고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복 빵 배달부’ 프로그램이 중앙탑면 주민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 빵 배달부’는 주민들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 자체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긴 추석 연휴 기간 군민들이 응급상황이나 질환 발생 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날 관내 중앙제일병원 응급실과 혁신성모병원, 정문약국, 365 약국을 차례로 방문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체계, 구급차 이송·연계 시스템, 의약품, 응급 장비 비치 현황 등을 세심히 점검했다. 송 군수는 “추석 연휴에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천군은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군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 내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법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한 달간 특별점검을 연장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부당이익 환수 및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말 관광객에게 무등록 전동카트를 대여한다는 민원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9월 1일 해당 업체(1곳)를 수사 의뢰했다. 또한, 제주도는 9월 2일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대책회의를 통해 신속한 수사 추진과 교통안전 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성산포항과 우도항 등 5개소에 중국어를 포함한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대여 및 운행 금지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이 지속되자 제주도는 9월 25일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불법 운행이 확인된 업체(3곳)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불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남원과 제주를 넘어 아시아, 나아가 우주까지 여러분의 무대가 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강연은 전교생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2024년 표선고, 한림공고, 한국국제학교(KIS), 2025년 제주중앙고, 중문고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도내 중·고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오 지사는 제주가 추진 중인 신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화우주센터가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전환되며, 졸업예정자 5명이 한화시스템에 취직했다는 사례도 전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지만, 제주는 2035년으로 15년 앞당길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청소년을 위한 제주도의 정책 성과도 소개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사업 시행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송준호 원장 등 의료진과 소통하며 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준호 원장은 “현재 40여 명이 건강주치의에 등록했고 관련 문의도 많아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며 “최근 독감접종 시즌이라 내원 환자들이 많아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많은 도민이 건강주치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모두 건강주치의로 지정돼 12세 이하 아동 건강관리 모델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하여, 제64회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Nature and Divinity)’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산지로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신화와 동아시아 전통 속에 깃든 자연과 신성을 현시대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로, 한국, 일본, 중국, 몽골 4개국의 청년 아티스트가 모여 공동 창작을 통해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현대적 예술 언어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참여팀은 △현무암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톤콜렉티브 팀(Team Stone Collective)’, △제주 해녀와 일본 아마(海女)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쓰리 팀(Team Mystery Three)’, △물과 화산의 순환을 예술로 풀어낸 ‘비니쓰앤비욘드 팀(Team Beneath & Beyond)’이 있으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여 얻은 영감으로 공동 창작한 작품을 발표한다. 오프닝 행사는 10월 11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