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2일 보건의료원 본관 3층 대강당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와 응급의료법 제14조에 따른 의무교육 대상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원대학교 산학협력단 헬스케어3.0센터 유경규 교수의 지도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AED 사용 및 관리법, 응급처치 이론을 배우고, 실습용 마네킹과 AED를 활용한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웠다. 특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1.7배, 뇌 기능 회복률은 2.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군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응급처치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응급환자 발생 현장에서 골든타임 4분 이내 이뤄지는 즉각적인 조치는 환자의 생존율은 물론 예후 개선에도 결정적 역할을 한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5일 군 보건의료원 3층 대강당에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단양군 맨발걷기의 활성화 방향을 논의하고 지회·분회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그동안 군이 추진해온 맨발걷기 길 조성 현황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군은 현재 8개 읍·면 전역에 걸쳐 11개소 맨발걷기 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9개소는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 2개소는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순차적으로 조성함으로써 전 구간을 완성하고 체계적인 맨발걷기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읍·면 분회별로 맨발걷기 운영 방안과 주민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맨발걷기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군민 건강증진과 공동체 의식 강화는 물론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맨발걷기 길 조성과 전문가 양성을 통해 단양만의 차별화된 건강·힐링 브랜드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이 국도 69호선 승격을 발판으로 저수령 터널 개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애초 지방도 927호선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에서 경북 구미시 고아읍 봉한리를 잇는 노선이었다. 이 중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경북 예천군 효자면 용두리 구간은 험준한 저수령으로 인해 교통 편의와 지역 간 접근성 향상의 걸림돌로 작용해, 터널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막대한 사업비로 인해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2019년 7월부터 해당 구간을 국도로 승격시켜 전액 국비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나, 오랫동안 지역 요구가 반영되지 못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문근 군수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충청북도, 국회를 수차례 직접 오가며 관계자를 만나 끈질기게 설득을 이어갔다. 그 결과 지난 7월 11일 지방도 927호선 단양군 구간 16.6km가 국도 69호선으로 승격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동시에 경북 예천군 우계리∼구미시 고아읍 봉한리 구간도 국도로 승격됐다. 그러나 예천군 효자면 용두리∼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가곡면 대대2리에서 지난 14일 열린 ‘장원봉 소금단지 연극축제’가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단양군이 추진하는 ‘마음이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무려 60년 만에 복원된 전통 산신제로 막을 열었다. 대대2리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재현된 산신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오랜만에 주민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어 무대에 오른 연극 '소금단지'는 대대2리 주민 11명이 한 달 넘게 준비한 작품으로, 허성수 영춘 만종리대학로극장 대표가 총괄감독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주민들은 소금을 팔러 다니는 장수 정씨와 노인, 스님, 하인 등 다양한 배역을 직접 소화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84세 김기남 어르신이 ‘소금장수 어머니’ 역으로 무대에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 축제는 주민 모두가 함께한 화합 행사로 마무리되며, 마을 공동체의 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대대2리는 과거 행복마을사업 참여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주민 화합과 공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32회 증평인삼골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 대책을 한층 강화한다. 군은 15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32회 증평인삼골축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대책을 면밀히 점검했다. 회의는 이재영 군수 주재로 괴산경찰서, 증평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소관부서의 안전관리계획 보고에 이어 △대규모 인파 관리 및 사고 예방 △교통 혼잡 해소 대책 △구급 차량 비상대기·이동 동선 확보 등 현장 대응체계를 중점 논의했다. 특히 군의 대표 축제인 만큼 많은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돼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군은 이번 축제 기간 현장 안전요원 확충, 교통·주차 안내체계 정비, 긴급의료지원반 운영 등 다양한 대책을 병행해 ‘안전하면서도 활기찬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올해 인삼골축제는 ‘찐맛! 찐잼!’이라는 슬로건처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미래 군정의 주역인 청년 공무원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 군은 15일 벨포레 미디어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청년 공무원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조직에 새롭게 적응하고 있는 MZ세대 공무원들의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생활 초년생으로서 겪는 어려움과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실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과 건의사항을 공유했으며, 이재영 군수는 직접 경청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군은 정기적인 소통간담회를 통해 청년공무원들이 조직의 중심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직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청년 공무원의 참신한 생각과 솔직한 의견은 군정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 있을 2000년대생 공무원 간담회에서도 젊은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0월 13일 2000년대생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간담회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군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재영 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결의대회’를 열고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비롯한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동시에 ‘증평군 반부패·청렴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식 일정이다. ‘증평군 반부패·청렴 주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부패 취약 시기인 추석 명절을 맞아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 기간 △공직비리 익명신고센터 운영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 △공직자 청렴 교육 △찾아가는 청렴 설명회 △청렴한 직장문화 만들기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 안팎으로 청렴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반부패ㆍ청렴 주간 운영을 통해 청렴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날이 청렴해지는 ‘청렴어람(淸廉於藍) 증평’을 만들어 군민이 신뢰할 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제9기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가 국회를 방문해 의정 체험과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단법인 청소년이 미래다(대표 허경회)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30명과 관계자 등 총 42명이 참석했다. 그들은 ▲국회 본회의장 참관 ▲국회체험관 체험행사 ▲국회박물관 관람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하며 생생하게 민주주의의 실현 과정을 배웠다. 특히, 국회 본회의장 참관은 청소년들이 국가 정책이 심의·의결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의정 활동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어 국회체험관에서는 의정 활동의 절차를 체험 중심으로 학습했으며, 국회박물관을 견학하며 의회의 역사와 기능, 입법 자료의 지난 과정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회 방문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고 정책 참여 의식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 사회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이 추진 중인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지원이 농민들의 생활 안정과 안정적인 영농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괴산군의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지원사업 정산’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인 5,103명이 모두 6억5,958만여 원의 보험료를 지원받았다. 유형별로는 자부담이 가장 적은 일반 1형이 2,862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장 범위가 큰 산재형이 1,896명, 합리적 보장형으로 불리는 일반 2형이 324명, 기타 21명이었다. 눈에 띄는 변화는 가입 선택의 흐름이다. 2023년 15명에 불과했던 일반 2형 가입자는 지난해 324명으로 20배 넘게 늘었고, 산재형도 1,834명에서 1,896명으로 늘었다. 반대로 기본형인 일반 1형은 3,208명에서 2,862명으로 줄었다. 농민들이 ‘가성비’보다 ‘실질적 보장’을 기준으로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농민은 법적으로 산재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다. 밭과 논은 일터이자 생활공간이지만, 사고가 나면 치료비와 간병비, 수확 지연에 따른 손실까지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 한 번의 추락이나 골절, 농기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2025년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 정기분 2,453건, 총 6천7백만 원(67,896,770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차 등 환경오염의 직접 원인자에게 부과되는 제도로,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정기적으로 부과된다. 이번 정기분의 납부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납부는 고지서를 지참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가상계좌 이체, 은행 현금입출금기(ATM), 금융결제원 인터넷 지로, 위택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차량 소유권 이전, 말소, 폐차 이후에도 사용 기간을 기준으로 1~2회 추가 부과될 수 있어 납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제9조에 따라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중증 장애인이 보철용 또는 생업활동 목적으로 등록한 자동차 1대는 부담금이 감면된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지나면 미납분에 대해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제20조에 따라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며 “기한 내 납부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아동 복지 향상과 보호자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아이돌보미’ 신규 인력을 공개 모집한다. 아이돌보미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직접 방문해 12세 이하 아동의 보호와 돌봄을 담당하는 돌봄 전문가다. 현재 증평군에서는 31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 중이다. 군은 이번 모집을 통해 양육 공백 가정에 일시적·정기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유능하고 성실한 돌보미 인력을 확보해 맞춤형 돌봄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증평군에 주소를 둔 주민으로, 아이돌봄 인력 양성과정 수료증 또는 보육교사·유아교사·의료인 등 관련 자격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1년 이상 활동 가능하며 공휴일·야간·주말 등 유연한 근무가 가능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근무형태는 파견직으로, 지역 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가정에서 활동하게 된다. 급여는 평일 기준 시간당 1만590원으로, 주휴·야간·휴일·연장 근로 등 법정수당이 별도 지급된다. 신청은 기간 내 아이돌보미 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은 지난 12일에 열린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 안병구 경상남도 밀양시장이 영동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축하하고, 두 지역의 상생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것으로 영동군은 기부금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활용할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영동군의 세계국악엑스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영동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밀양시와의 인연이 소중한 결실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기탁해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투명하고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양수건설소는 지난 11일 영동문화관광재단과 영동군 주요 축제(포도, 난계국악, 와인)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동양수건설소 임정묵 소장, 전창근 대외협력부장, 영동문화관광재단 박순복 상임이사, 강진희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 협약은 영동군 중요 행사이며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영동포도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와인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후원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임정묵 소장은 “영동에서 시행하는 중요 축제에 영동양수건설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과 군민과의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순복 상임이사는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기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몇 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우리가 생각한 것처럼 영동양수건설소가 들어와 지역이 발전하는 것이 눈에 보이고 있어 기쁘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동양수건설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농촌 일손 돕기, 수해 피해가구 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문화예술 지원에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은 13일 남부권관광협의회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초청하여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프랑스, 인도, 파키스탄, 독일, 이탈리아 등 9개국에서 활동하는 SNS 인플루언서 2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월류봉과 와인코리아 등 영동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장과 국악체험촌을 방문하며 영동의 문화와 특산품을 직접 체험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에서는 인플루언서들이 전통 활 제작 무형유산 궁시장과 함께 활을 제작하고 활쏘기를 체험하며 한국의 전통 무예와 문화예술을 몸소 경험했다. 이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 고유의 장인 정신과 세밀한 손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엑스포의 매력을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난계국악축제가 열리고 있는 국악체험촌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북인 천고를 타북하는 체험을 하며 국악의 생동감과 현장감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인플루언서들은 행사 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체험기를 소개하며 ‘국악과 와인의 도시, 영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국내 와인 품평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12회 한국와인대상' 시상식이 지난 12일 대한민국 와인축제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영동군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대회로, 국내 와인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42개 와이너리의 128점의 와인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전문 심사위원단은 품질, 향, 맛, 숙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 와인을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금용농산의 ‘로제 스파클링’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소비자와 전문가로부터 고른 호평을 받은 여러 와이너리들이 대상, 그랜드골드상, 골드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와인의 수준을 입증했다. 심사는 국내외 와인 전문가, 소믈리에, 주류 분야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이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진행,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 이를 통해 한국 와인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긴 추석 연휴 기간 군민들이 응급상황이나 질환 발생 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날 관내 중앙제일병원 응급실과 혁신성모병원, 정문약국, 365 약국을 차례로 방문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체계, 구급차 이송·연계 시스템, 의약품, 응급 장비 비치 현황 등을 세심히 점검했다. 송 군수는 “추석 연휴에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천군은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군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 내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법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한 달간 특별점검을 연장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부당이익 환수 및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말 관광객에게 무등록 전동카트를 대여한다는 민원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9월 1일 해당 업체(1곳)를 수사 의뢰했다. 또한, 제주도는 9월 2일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대책회의를 통해 신속한 수사 추진과 교통안전 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성산포항과 우도항 등 5개소에 중국어를 포함한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대여 및 운행 금지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이 지속되자 제주도는 9월 25일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불법 운행이 확인된 업체(3곳)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불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남원과 제주를 넘어 아시아, 나아가 우주까지 여러분의 무대가 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강연은 전교생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2024년 표선고, 한림공고, 한국국제학교(KIS), 2025년 제주중앙고, 중문고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도내 중·고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오 지사는 제주가 추진 중인 신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화우주센터가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전환되며, 졸업예정자 5명이 한화시스템에 취직했다는 사례도 전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지만, 제주는 2035년으로 15년 앞당길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청소년을 위한 제주도의 정책 성과도 소개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사업 시행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송준호 원장 등 의료진과 소통하며 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준호 원장은 “현재 40여 명이 건강주치의에 등록했고 관련 문의도 많아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며 “최근 독감접종 시즌이라 내원 환자들이 많아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많은 도민이 건강주치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모두 건강주치의로 지정돼 12세 이하 아동 건강관리 모델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하여, 제64회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Nature and Divinity)’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산지로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신화와 동아시아 전통 속에 깃든 자연과 신성을 현시대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로, 한국, 일본, 중국, 몽골 4개국의 청년 아티스트가 모여 공동 창작을 통해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현대적 예술 언어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참여팀은 △현무암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톤콜렉티브 팀(Team Stone Collective)’, △제주 해녀와 일본 아마(海女)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쓰리 팀(Team Mystery Three)’, △물과 화산의 순환을 예술로 풀어낸 ‘비니쓰앤비욘드 팀(Team Beneath & Beyond)’이 있으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여 얻은 영감으로 공동 창작한 작품을 발표한다. 오프닝 행사는 10월 11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