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칠레 테무코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지질공원 총회(11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UNESCO Global Geoparks)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서를 공식 수여 받았다. 이번 총회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으며, 단양 대표단은 세계지질공원위원회(UGGp Council)와 유네스코 관계자들 앞에서 지정서를 전달받으며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와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단양군은 지난 4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대한민국 여섯 번째이자 충청권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번 총회 참석을 통해 그 의미를 국제무대에서 더욱 확고히 했다. 김경희 부군수를 비롯한 단양군 대표단은 총회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와 지정 성과를 전 세계에 알렸다. 또한 학술 논문 발표를 통해 단양의 지질학적 특징과 청소년 지질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국제 지질교육 분야에서도 우수성을 인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조길형 충주시장의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조 시장은 10일 저녁 7시 교현동 소재 신원 홍실빌라트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 및 불편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은 그동안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를 주로 찾았던 방식과 달리, 소규모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밀집한 교현동 만리산 일원을 대상지로 삼아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 개최해 직장인과 학부모 등 평소 간담회 참여가 어려웠던 주민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자리가 준비됐다. 간담회 현장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학부모부터 직장인, 주부, 신혼부부, 노인 등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참석해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생활 속 불편과 요청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며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요 의견은 △야간 골목길 안전을 위한 보안등 추가 설치 △겨울철 언덕길 제설을 위한 열선 설치 △불법 주정차 문제와 주 차공간 부족 해소 △복지서비스 확대 등 시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 여성농업인들이 전국 농기계 경진대회에서 최고 영예를 차지했다. 괴산군은 지난 10일 오후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린 2025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 경진대회에서 관내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된 ‘괴산깡패’팀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팀에는 상금 300만 원이 주어졌다. ‘괴산깡패’팀은 사리면 김영희 씨, 이하나 씨, 청안면 이상미 씨 등 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농업기계 활용 능력을 전국 무대에서 입증하며 괴산군의 위상을 높였다. 올해 대회는 ‘어 허(her)! 정밀하게, 센스 있게, 한 뼘 더 스마트 하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경진은 오전과 오후 총 2부로 진행됐으며, ▲보행관리기를 활용한 두둑 성형 ▲반자동 정식기를 이용한 배추 모종 심기 ▲트레일러가 부착된 트랙터로 ㄷ자 코스 전후 주행 등 3개 종목에서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뤘다. ‘괴산깡패’팀은 전 종목에서 안정된 실력을 발휘하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희 씨는 “이번 수상은 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증평지역자활센터와 저소득층의 건강한 마음 성장과 자활복지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자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대상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자활 참여자 대상 정신건강 검사 및 상담서비스 제공 △정신건강증진사업·자살예방사업 관련 서비스 공유 △사업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손민근 센터장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대상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인삼문화센터 1층 홀에서 ‘인삼문화센터에서 만나는 우리들의 미술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증평군지역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농촌창의사업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의 일환으로, 문화적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촌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전시 작품은 시군역량강화사업 ‘34플러스센터 문화활력 아카데미’ 민화 및 서양화 수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창작한 24점(△민화5점, △서양화 19점)이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창작활동에 참여하고 그 결과물을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농촌 주민이 문화예술의 주체로 거듭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구인ㆍ구직자간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오는 16일 34플러스센터 3층과 광장에서 ‘2025년 일자리 이음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증평군이 주최하고 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충청북도기업진흥원)가 주관하며, 직접 참여기업 8개 사와 간접 참여기업 14개 사 등 총 22개 기업이 참여해 총 84명 채용을 목표로 한다. 현장에는 △롯데쇼핑㈜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 △주식회사 새움 △아비코테크 주식회사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장에는 ‘취업매칭 컨설팅관’이 운영돼 구직자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적합한 직무와 기업을 연결해 현장 면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의 취업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청년희망센터 푸드트럭 △MBTI 직업심리검사 △퍼스널컬러 컨설팅 △취업타로 상담 등 구직자의 역량 강화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미채용자와 구인 기업을 대상으로 맞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이달 24일까지 이어진다. 군은 매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드론을 본격 투입해 기존 육안 점검보다 한층 안전하고 정밀한 ‘스마트 행정’을 구현했다. 이번 점검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노후 광고물 정비까지 병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점검 대상은 △노후·위험 옥외광고물 △불법 설치물 △대형 간판 등이다. 특히 건물 외벽이나 고층에 설치돼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광고물을 중심으로 드론 점검이 이뤄졌다. 드론은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해 간판의 균열, 부식, 고정 상태 등을 실시간 촬영·분석할 수 있다.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광고주에게 통보해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으며, 낙하 위험이 있는 노후 간판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특히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불량 광고물은 우선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필요시 강제 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영동양수건설소는 지난 9일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과 함께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안전한 현장 조성을 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기준에 따른 안전관리 체계 구축 지원 △건설기계 정기점검 시행을 통한 안전성 제고 △건설·발전소 현장 실무자 안전관리 교육 지원 △합동 안전점검 및 기술 컨설팅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하기 위하여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임정묵 소장은 “건설기계는 현장의 대동맥과 같은 필수적인 존재이며, 그에 따른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기계 정기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이고, 관리 수준을 높여 누구나 일하고 싶은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영동양수건설소는 현재 건설 중인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와 군도 7호선 이설도로 공사에 정기적으로 기술 컨설팅을 실시하여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발전소 운영 단계에서도 KCESI와 협력하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무료 셔틀버스 4개 노선과 함께 승용차·대형버스로 구분해 차종별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셔틀버스는 행사장과 영동역, 중앙시장, 보건소 등 영동읍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버스로, 엑스포 기간 중 방문객들이 주차장에서부터 행사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운행 시간은 매일 9시부터 18시로 야간 공연이 진행되는 날에는 1·2구간 노선의 마지막 운행 시간이 30분 연장된다. 노선별 배차 간격은 평일 10~20분, 휴일은 10~15분이며, 자세한 노선표는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포 행사장 주변 주차 혼잡을 방지하기 위한 주차장도 확대 운영한다. 조직위는 행사장 운영시간 내 주요 교통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주차장 출입 동선을 조정하고 진입·퇴장 동선을 구분해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승용차 주차장 위치는 △제1주차장 영동체육공원 △제2주차장 영동체육관 △제3주차장 군민운동장 △제4주차장 영동보건소 옆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은 지난 10일 오후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군청 전 직원과 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군협의회, 자원봉사센터 소속 단체, 여성단체협의회, 자연보호중앙연맹군협의회, 용진환경 등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해 영동읍 시가지와 행사장 주변, 각 면 소재지 일원에서 청소를 진행했다. 군은 부서 및 사회단체 책임청소구역을 지정해 일제히 정화활동을 펼쳤으며, 발생한 쓰레기는 공공용 쓰레기봉투에 담아 수거 후 자원순환센터로 운반·처리했다. 특히 행사 기간 중에는 ㈜서진환경이 휴무일에도 쓰레기 수거에 협조해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방문할 관람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영동군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은 우리 고유의 전통을 이어온 한국민속예술제가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을 맞이한다고 12일 밝혔다.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충북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열리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민속예술 경연과 함께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전통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 내에 설치된 미디어 아카이브 타워는 단순한 구조물을 넘어, 축제의 역사와 가치를 담아내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제1회부터 65회까지 한국민속예술제의 하이라이트 사진들을 영상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과거의 소중한 기록을 디지털로 재해석하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축제 경험을 제공하려는 의미 있는 시도로 풀이되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 타워를 통해 한국 민속예술의 깊은 역사와 변천 과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AI로 부활한 난계 박연, 전통과 기술의 만남이 곧 예술의 미래 특히 이번 축제의 주제공연에서는 인공지능(AI)으로 복원된 난계 박연 선생이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 문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시민 산책의 명소 호암생태공원 일원에서 오는 20일 ‘2025년 문화동 한마음 체육행사 - 호암지 한마음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동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문화동 직능단체회원 위주로 진행됐던 단합 체육대회를 넘어, 문화동 주민은 물론 호암지를 방문하는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걷기 행사는 9월 20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며, 호암지 공용주차장(문화동 3887-2)에서 개회식을 진행 후 출발, 호암생태전시관을 경유해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경로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생수와 간식, 기념품이 제공되며, 푸짐한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김은희 체육회장은 “단순 체육행사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호암지의 아름다운 경관과 맑은 기운을 즐기며 가을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햇다”라며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이웃들과 담소하며 예쁜 사진으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섭 동장은 “기나긴 폭염으로 지친지역 주민들께서 아름답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 88,941건, 245억을 부과하고, 적극적인 납부 홍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주택과 토지 등을 소유한 납세자에게 부과하는 지방세로, 7월에는 주택분 절반과 건축물분을 부과하고, 9월은 나머지 주택분과 토지분을 부과한다. 시는 올해 9월 정기분으로 토지분 224억 원, 주택분 21억 원을 부과했으며, 이는 공시지가 및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년 대비 2.4%(5억 8,500만 원) 증가한 수치다. 다만, 주택 재산세의 경우 과세표준 증가율을 전년 대비 5% 이내로 제한하는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 상한제’가 적용돼 주택 소유자의 세 부담은 완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재산세 고지서는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로 제작해 발송함으로써 고령층과 저시력 납세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로 전국 모든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안창숙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충주시의 내실을 다지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쓰이는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지역 과수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의 신청 대상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과, 배, 복숭아 등 주요 과수 품목의 품질 향상과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를 예방하고자 생산시설 현대화와 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FTA 이행지원기금을 활용해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원예산업발전계획에 참여 중인 생산유통통합조직 소속 경영체 또는 지역 푸드플랜 참여 실적이 있는 경영체로, 최근 5년 이내 출하 실적이 있으며 3년 이상 생산량 80% 이상을 출하 약정한 경우 해당된다. 지원 대상 품목은 ▲품종갱신 ▲관정 개발 ▲방풍망 ▲배수시설 ▲방상팬 ▲지주시설 등 고품질 생산 및 재해 예방 관련 시설이다. 총사업비 기준으로 보조 50%(국고 20%, 지방비 30%), 융자(이차보전) 30%, 자부담 20% 비율로 지원된다. 융자 조건은 고정금리 2.0% 또는 변동금리(시중금리 – 2.0%)로, 3년 거치 후 7년 균분 상환 조건이다. 다만, 2024년 12월 31일 이후 조성한 신규 과원은 지원 대상에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오는 11월 운행 예정인 서충주 급행버스의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서충주 급행버스는 서충주에서 호암동까지 1개 노선과 서충주에서 연수동까지 1개 노선으로 총 2개 노선이 신설돼 운행된다. 시는 지난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충주 도서관 등 3개소에서 급행버스 디자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디자인을 최종 결정했다. 버스 색상은 충주시 마크 3원색과 충주12색 중에서 빨강, 노랑, 녹색, 연녹색 등 4가지 색상을 후보로 선정한 뒤 시민 9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녹색 디자인이 32%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최종 확정됐다.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급행버스는 주민설명회와 노선 사전점검 등을 거쳐 11월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급행버스 디자인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선정했다”라며 “시민들이 급행버스에 관심을 갖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 운영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긴 추석 연휴 기간 군민들이 응급상황이나 질환 발생 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날 관내 중앙제일병원 응급실과 혁신성모병원, 정문약국, 365 약국을 차례로 방문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체계, 구급차 이송·연계 시스템, 의약품, 응급 장비 비치 현황 등을 세심히 점검했다. 송 군수는 “추석 연휴에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천군은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군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 내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법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한 달간 특별점검을 연장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부당이익 환수 및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말 관광객에게 무등록 전동카트를 대여한다는 민원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9월 1일 해당 업체(1곳)를 수사 의뢰했다. 또한, 제주도는 9월 2일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대책회의를 통해 신속한 수사 추진과 교통안전 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성산포항과 우도항 등 5개소에 중국어를 포함한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대여 및 운행 금지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이 지속되자 제주도는 9월 25일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불법 운행이 확인된 업체(3곳)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불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남원과 제주를 넘어 아시아, 나아가 우주까지 여러분의 무대가 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강연은 전교생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2024년 표선고, 한림공고, 한국국제학교(KIS), 2025년 제주중앙고, 중문고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도내 중·고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오 지사는 제주가 추진 중인 신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화우주센터가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전환되며, 졸업예정자 5명이 한화시스템에 취직했다는 사례도 전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지만, 제주는 2035년으로 15년 앞당길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청소년을 위한 제주도의 정책 성과도 소개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사업 시행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송준호 원장 등 의료진과 소통하며 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준호 원장은 “현재 40여 명이 건강주치의에 등록했고 관련 문의도 많아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며 “최근 독감접종 시즌이라 내원 환자들이 많아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많은 도민이 건강주치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모두 건강주치의로 지정돼 12세 이하 아동 건강관리 모델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하여, 제64회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Nature and Divinity)’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산지로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신화와 동아시아 전통 속에 깃든 자연과 신성을 현시대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로, 한국, 일본, 중국, 몽골 4개국의 청년 아티스트가 모여 공동 창작을 통해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현대적 예술 언어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참여팀은 △현무암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톤콜렉티브 팀(Team Stone Collective)’, △제주 해녀와 일본 아마(海女)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쓰리 팀(Team Mystery Three)’, △물과 화산의 순환을 예술로 풀어낸 ‘비니쓰앤비욘드 팀(Team Beneath & Beyond)’이 있으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여 얻은 영감으로 공동 창작한 작품을 발표한다. 오프닝 행사는 10월 11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