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단양노인복지관은 지난 15일 충청북도 특화 복지사업인 ‘일하는 밥퍼’ 기타작업장을 정식 개소하고, 고령층의 활기찬 노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상생형 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하는 밥퍼’는 일정한 근로 능력을 지닌 어르신들에게 일할 기회와 소정의 실비를 제공해 자존감을 높이고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는 생산형 복지모델이다. 동시에 지역 내 소상공인과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지역 연계형 정책으로, 노인복지와 지역경제라는 두 축을 함께 지원하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기타작업장은 단양노인복지관이 직접 운영하며, 단양군로컬푸드 협동조합과 단양구경시장 상인회가 일감을 제공하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주 3회 복지관에서 농산물 손질, 박스 접기, 공산품 단순 조립 등 경량 작업을 수행하며, 하루 3시간 이상 근무 시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1만5천 원을 지급받는다. 모든 참여자는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되며, 활동 시간은 공식 봉사시간으로도 인정된다. 최은아 노인복지관장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에서 한지형 마늘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한지형 단양 마늘 혁신 심포지엄’이 지난 18일 단양군 올누림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19회 한지형 단양마늘축제의 공식행사로, 단양 마늘의 명품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업연구기관 전문가와 마늘 생산 농업인, 군 관계자, 농협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단양 마늘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나타냈다. 단양의 한지형 마늘은 석회암 지대에서 자라 맛과 저장성이 뛰어나고 품질이 우수해 전국적으로 높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특산물이다. 하지만 최근 한지형 마늘 전반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재배 기반 조성과 품종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심포지엄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단양마늘 기술보급 혁신 방안 ▲단양마늘의 우수성과 기술연구 현황 ▲마늘 수급동향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 제천시문화회관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775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이수해야 할 필수 소양교육으로 아동학대 예방,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 성희롱 예방교육 , 혹서기 안전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간담회 시간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참여자의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한 부적격ㆍ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동수 지회장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 항상 참여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는 일자리사업으로 노인공익활동, 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점심제공지원사업, 수자원공사 마을자원지킴이, 현장실습훈련지원사업, 취업알선형사업 등을 통해 2,141명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 출신으로 세계 음악 무대에서 활동 중인 박경민 지휘자가 지난 17일, 자신의 모교인 제천중학교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이하 ‘꿈뜨락’)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박 지휘자는 제천에서 보낸 청소년 시절의 이야기와 진로 탐색 과정, 그리고 음악을 통해 세계 무대에 서기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후배들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지휘자는 제천동명초등학교 95회, 제천중학교 60회 졸업생으로, 독일 베를린의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마친 후, 오는 2025/2026 시즌부터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부지휘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강연에서 박 지휘자는 “각자의 속도와 방향으로 진로를 찾아가는 그 과정 자체가 매우 소중하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도전해보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예술 명문고나 특기자 전형이 아닌 일반계 학교를 다녔던 그가 꾸준한 노력과 열정을 통해 국제무대에 오른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한편 박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최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공동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제천시를 비롯해 산림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전국 40여 개 행정·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 정책의 체계적 운영과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개인정보보호 업무의 우수사례와 애로사항 공유 및 기관 간 실질적 업무 협업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례, 최신 정보보호 기술, 제도 동향 등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각 기관 간 정보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공공부문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의 수준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지난 17일 사회서비스기관의 현장운영 역량강화 및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제공기관 품질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는 제천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27개 기관 중 20개 기관의 기관장 및 제공인력 26명이 참석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충북사회서비스지원단 파견 강사가 사회서비스 운영 규정 및 지침, 행정·회계처리 방법 등 시설 운영 전반과 사업 기획 체계 전반을 교육했다. 이나경 사회복지과장은 “제천시는 사회서비스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사회서비스 기관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품질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컨설팅이 보다 전문적이고 투명한 운영체계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새마을문고 제천시지부는 지난 17일, 제천 의림지 수리공원에서 ‘피서지 이동문고 및 환경봉사안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제천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새마을가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피서지 이동문고’는 8월 15일까지 총 30일간 운영되며, 수리공원 내 휴게시설에 약 4,500여 권의 다양한 도서를 비치해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대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새마을문고 제천시지부 문고지도자들이 매일 근무하며 대여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운영 기간 동안 관광안내, 구급약품과 휴대폰 충전기 제공, 행락 질서 계도,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편의 및 봉사 활동도 함께 진행해 쾌적한 피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경선 회장은 “이동문고가 어린이와 학생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공간, 어르신들에게는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여유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와 세명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제천예술의전당 3층 커뮤니티 아트센터에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콘텐츠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시대, 치유와 혁신의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지역 공립미술관의 미래 방향성과 제천시만의 문화 정체성을 반영한 미술관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학술포럼에서는 제천이 보유한 자연, 천연물, 문화자원을 연결해 제천시립미술관을 디지털 전환 시대의 치유와 혁신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소개된다. 또한 도시재생, 예술치유, 미디어아트 등 다각적 관점에서 중소도시형 미술관의 운영 철학과 콘텐츠 방향성을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최승환 부시장은 “제천만의 미술관 콘텐츠는 현대인에게 진정한 치유의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며,“제천시립미술관은 제천 관광의 소프트파워를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미술관과 이번 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16일 문체부와 시립미술관 설립 협의를 진행했으며, 오는 8월 내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 청년센터는 심신치유와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삶의 기회를 탐색하게 도와주고 지방에서 나를 찾는 리트릿 프로그램 ‘쉼표하우스’참여자를 모집한다. 리트릿 프로그램 ‘쉼표하우스’는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충북청년희망센터가 주관한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쉼표하우스’는 또래 청년들과 교류하는 1박2일 힐링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덕산면 및 수산면 일원에서 진행되며, △몸 쉼표 프로그램 (명상과 몸살림 요가체험, 로컬푸드 테라피-토종씨앗 전통장 담그기, 재철식재료 레시피 체험) △마음쉼표 프로그램 (내면 돌아보기, 느린 독서 느린 글쓰기 활동) △ 자연쉼표 (나만의 숲길 만들기 체험, 로컬농사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차별 10명씩 총 6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7월 21일부터 정원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 대상은 만 19세부터 45세까지, 주소지 또는 생활 근거지가 충북권인 청년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가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주차안심번호 서비스'가 시행 4개월 만에 신청자 2,000명을 넘어서며 개인정보 보호에 효과적인 정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는 차량에 연락처를 남길 때 실제 휴대전화 번호 대신 가상의 안심번호(0504)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개인정보 유출 및 스팸 전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도입됐다.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차량 소유자 또는 이용자는 간단한 신청만으로 서비스를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에 부착 가능한 전용 안심번호판도 함께 제공된다. 제천시가 서비스 이용자 2,011명을 대상으로 성별과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여성 이용자가 1,057명(53.6%)으로 남성 954명(46.4%)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9.2%(588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25.2%(506명), 60대 17.9%(360명), 30대 17.6%(353명), 70대 이상 5.7%(114명), 20대 4.5%(90명)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30대 여성은 해당 연령대 이용자의 64.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산림청장 상패와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산림자원 육성, 산불방지 및 산림병해충 방제, 임도시설 실적률, 목재이용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9개 광역지차제 와 8개 기초지자체가 선발됐다. 제천시는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적기 조림 113ha, 숲가꾸기 980ha를 실시하고, 산림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조림지 활착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산불 방지를 위해 대책본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산불 발생을 최소화한 점,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목재친화도시 공모사업 추진과 다양한 목재문화 행사 운영 등 지역 내 목재 사용을 적극 장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산림 조성과 체계적인 산림 관리,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재 이용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복지재단은 2021년부터 지속 추진해 온 노인주거환경개선사업 ‘디자인하우스’의 일환으로, 2025년 상반기 4가구의 재래식 화장실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디자인하우스 사업은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실현을 목표로 노인이 자신의 집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위생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화 대책으로 주거지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천복지재단과 이음봉사단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농촌 및 도시 저소득층 노인들이 재래식 화장실 사용으로 건강과 안전 및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하여 살던 곳에서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재래식 외부 화장실을 내부 수세식 화장실로 전환하고, 이동 동선을 고려한 안전 손잡이 설치, 미끄럼 방지 매트 적극 활용 등,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이동 경로에 맞춘 안전하고 맞춤형 공간으로 개선하고 있다. 제천복지재단은 지난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의 도움을 통해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개선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2025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백운면 '도곡방학지구'의 경계 협의를 위한 토지 소유자 및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현장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현재 지적도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을 바로잡고, 일제강점기부터 사용한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백운면 '도곡방학지구' 지적재조사는 백운면 도곡리 및 방학리 일원의 총 1,194필지, 1,822㎢의 지구를 지정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26일간 백운면 방학2리 마을회관(백운면 방학길 122)에 현장상담소를 설치해 대상지구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경계 협의 및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최신 드론 촬영 영상, 기존 지적도 그리고 현황측량 자료를 기반으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경계와 면적의 변동사항 등을 설명하면서 경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상담소 운영 기간에 참석하지 못한 토지 소유자는 시청 민원지적과 지적재조사팀(☎ 641-5892~6)에 전화 또는 방문으로 경계 설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정영철 영동군수가 괴산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영철 군수는 “평소 이웃으로서 깊은 인연을 맺어온 괴산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기탁의 소회를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기부는 단순한 성금을 넘어 두 지역이 상생의 길을 함께 걷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 지자체장은 이어진 차담회에서 오는 9월 영동군에서 개최되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괴산군은 인접 도시로서 축제의 성공을 응원하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선엔지니어링 건설사업관리본부 신언구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언구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제공받는 150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물 답례품도 다시 괴산군 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두 배로 전했다. 신 대표는 “괴산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며 “기부금이 지역 복지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뿐만 아니라 답례품까지 지역에 되돌려준 깊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군민 복지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80여일 앞둔 고3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수능 응원키트’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능 응원키트는 수능 시험장에서 사용될 수능시계, 시험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향상을 위한 힐링템, 영양제와 간단한 간식으로 구성되었으며,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불안과 긴장을 완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능 응원키트 배부는 지역사회가 함께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있는 활동으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이 큰 수험생들에게 작은 선물이지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부군수 장재혁)은 지속되는 폭염특보 속에서 군민의 폭염 체감도를 낮추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관내 폭염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의 대응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사업장과 전통시장, 야외 무더위 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장재혁 부군수는 사업장을 방문해 야외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폭염 대응 상황을 살폈다. 그늘막 설치 여부, 휴게시설 및 냉방시설 운영 상태, 시원한 물 제공 등 기본 편의 제공 여부를 세밀히 확인하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무더위 쉼터와 전통시장에서는 이용자 안전 확보와 폭염 행동요령 안내문 비치 상황을 점검하고, 군민들에게 쿨토시·쿨스카프·부채 등 폭염 예방 물품을 배부하며 폭염 대응 수칙을 홍보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폭염 대응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신속한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폭염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21일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주요 간부들과 함께 최근 논란이 제기된 빅트리 복합개발사업과 맘스프리존 복합문화공간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빅트리 사업은 창원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실제 외관이 당초 조감도와 달라 시민 불만이 제기되고 있으며, 설계 변경 과정에서 의견수렴이 부족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맘스프리존 역시 총 25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임에도 외관만 완공된 상태로 내부 시설 구축과 운영방향, 콘텐츠 마련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전용 주차장과 대중교통 접근성 등 이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빅트리와 맘스프리존은 시민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현재 제기된 문제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사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추진 과정 전반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공공성이라는 원칙 아래 현안 해결에 최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월 18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 심리적응급처 (Psychological First Aid, PFA)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민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을지연습 기간에 맞춰 진행돼 재난 대응 훈련의 현장감을 더했으며, 종사자의 심리지원 능력 강화를 중점으로 삼았다. 재난 발생 시 군민의 불안과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조기 안정 회복을 돕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번 교육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의 강의와 실습으로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PFA의 기본 원칙과 적용 기술을 익히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사례 기반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체득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재난 심리 대응 표준 절차를 현장에 적용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군민 정신건강을 지키는 지역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작은 훈련 하나가 위기 때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실전 중심 교육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해남군 생활자원처리시설는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해 퇴비 등으로 자원순환을 하는 시설이다. 그런데 뼈다귀와 비닐 등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이물질 때문에 기계가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것이 항상 골칫거리였다. 군 담당부서에서는 자체 개발한 채반구조와 진공청소기 기능을 결합한 이물질 제거 장치를 개발해 이같은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매년 5건 이상 발생하던 소뼈로 인한 파쇄기 고장이 올해는 한 건도 일어나지 않은 것은 물론 이물질이 잘 걸러지면서 품질좋은 퇴비의 생산으로 이어져 퇴비 수요도 66톤이나 증가했다. 추가시설을 하지 않고도 효율은 배가되면서 연간 2억 6,0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이 설비에 특허까지 출원 중이다. # 해남군보건소의 찾아가는 물리치료버스는 대형버스를 개조한 이동 진료 차량으로, 물리치료와 치과 진료는 물론 치매·우울증·만성질환 관리까지 지원해 통합적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남읍까지 왕래하기가 어려워 치료를 포기하던 면단위 농어촌 어르신들에게는 둘도없는 효자 서비스로, ‘보물버스’라고 불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위의 내용은 올해 해남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