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이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 자금운용을 통해 총 53억 860만 원의 이자수입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은 전년(2023년) 33억 원 대비 20억 원(158%) 증가한 수치이자, 최근 3년간 평균 이자수입(18억 원)과 비교해도 35억 원(294%) 증가한 성과다. 연도별 이자수입은 2021년 8억 원, 2022년 12억 원, 2023년 33억 원, 2024년 53억 원으로 해마다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예산 운용 과정에서 수시로 세입·세출이 발생하며, 세출보다 세입이 많은 시기의 여유자금을 저금리 공금세출계좌에서 인출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정기예금 상품에 운용하는 방식으로 이자수입을 늘릴 수 있다. 군은 이러한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월별 세입예산 계획과 사업별 집행 일정을 면밀히 분석해 추가 여유자금 발생 시기와 규모를 사전에 예측하고, 자금을 정기예금에 효율적으로 운용했다. 특히 실제 지출이 예정된 시점에 맞춰 장·중·단기 정기예금 계좌를 유연하게 활용하는 전략을 통해, 금리 인하 국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영동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영동체육관에서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씨름협회이 주관하는 이번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장사씨름대회는 전국 약 20여개 팀에서 6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방문해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올해 100만명 규모의 방문객을 목표로 영동에서 개최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우리나라 전통 민속스포츠인 씨름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리며, 남녀부 단체전과 남자 5체급과 여자 3체급의 각 개인전(소백·태백·금강·한라·백두/매화·국화·무궁화)로 치러진다. 이번 씨름대회는 오는 8월 2일부터 KBS N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중계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경기 후에 영동군씨름협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경품 추첨도 진행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여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전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은 지난 9일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수료식을 열고, 7주간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과정은 영동군에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신규농업인과 지역 내 거주 중인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 그리고 영동군 귀농귀촌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 과정은 총 7회에 걸쳐 32시간 동안 농업 현장에 대한 실질적 이해와 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수강생은 재배 기초교육, 선도농가 견학, 영동군 대표작목 교육 등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기초내용을 학습하고 수업을 함께 듣는 수강생 간에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교육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현장교육의 비중을 대폭 확대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잘 파악하여 영동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영동군 추풍령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오세광)가 14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풍령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포도 농가의 농번기를 맞아 진행됐다. 농가를 찾은 새마을협의회원 33명은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위 속에서도 비닐하우스 안 포도송이 하나하나에 정성스럽게 봉지를 씌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세광 새마을협의회장은 “추풍령의 일 년 농사 중 가장 바쁜 시기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서 보람차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발 벗고 나서 더 좋은 추풍령면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목 추풍령면장은“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 속에서 새마을협의회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민수)는 14일 영동읍에 위치한 시골순두부(대표 이성영)를 착한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시골순두부 이성영 대표는 10년 넘게 먹거리 행복나눔에 참여하며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비지장 등 먹거리를 기부해 온 이웃사랑의 실천가다. 이번에는 착한가게에도 동참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민수 민간위원장은 “영동읍의 더 많은 가게들이 착한 가게에 참여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서우종 영동읍장은 “많은 분들의 기부가 모여서 더 많은 이웃이 도움을 받고 있다.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께 손길이 닿도록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영동읍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CMS 정기후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과 업체는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으로 신청 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은 출향인 박종근 씨(경기도 용인시)가 14일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동읍 출신인 박종근씨는 △2019년 전자렌지 30대(330만원), △2020년 전기매트 50개(350만원), △2021년 쌀(20㎏) 50포, △2022년 성금 300만원,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군민장학금 100만원, △2024년 쌀(10kg) 50포·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등 매년 꾸준한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종근씨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고향사랑기부라는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영동군은‘2026년도 과수원예, 식량작물 분야 지원사업 및 축·수산 진흥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수원예, 식량작물 분야 수요조사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이며, 축·수산 분야는 8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농업시설물, 축·수산시설, 기자재의 경우 농지 또는 축사(시설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농기계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하면 된다. 이번 수요조사는 영동군에 주소를 둔 과수원예 및 식량작물 재배 농업인, 축·수산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조사 품목은 과수원예분야(시설하우스, 포도간이비가림, SS기, 고소작업차 등)와 식량작물분야(농산물건조기, 관리기 등), 축·수산분야(수분조절제,축산기자재 등)이다. 또한 이번 조사는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존 사업 외에도 농가가 필요로 하는 시설․장비․농기계 등을 총망라해 함께 조사한다. 다만, FTA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키낮은사과원갱신, 방조망 등)의 경우 올해 10월경 지역농협을 통하여 별도 신청접수 할 예정이며, 비료 및 농약을 비롯한 소모성 자재 등은 이번 조사 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농업인의 건강 보호를 위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안전실천 현장지도’에 나섰다. 센터 직원들은 팀을 이뤄 각 농촌 마을을 찾아가 온열질환의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등 기본적인 건강 수칙을 안내하고, 예방 가이드를 직접 배부하며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열질환은 주로 열탈진이나 열사병의 형태로 나타나며, 증상이 의심되는 환자가 있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그늘로 옮긴 뒤 물이나 얼음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낮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폭염이 극심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작업을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시기 △그늘에서 자주 휴식 △혼자서 농작업 하지 않기 등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온열질환 예방의 핵심이다. 김덕태 소장은 “폭염을 이기는 방법은 물, 그늘, 휴식으로 농업인들이 무리한 농작업으로 건강을 해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통해 농작업 중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미루나무숲 인근에 조성된 첨벙첨벙 물놀이장은 야외 물놀이 공간으로, 매년 여름철 가족단위 이용객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물놀이장에는 미끄럼틀형 놀이기구를 포함한 10여 종의 물놀이시설과 함께 그늘막, 벤치, 퍼걸러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현재 시설 정비와 시운전, 천막 및 탈의실 설치 등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개장 전까지 기계설비 시험 가동 및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일평균 이용객이 150~200명에 달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놀이시설 관련 교육을 수료한 안전요원 배치로 위험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휴무 없이 상시 운영되며,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 방식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질과 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단양의 대표 여름 피서지인 천동 물놀이장이 지난 12일 개장했다. 평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폭염으로 피서지를 찾아 고민한다면 소백산 초입의 천동물놀이장을 적극 추천한다. 지난 7월 12일에 개장한 천동물놀이장은 소백산 국립공원 초입의 천동관광지에 위치해 어린이 전용 풀장부터 120cm 깊이의 유수풀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성인과 아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이다. 소백산 국립공원에서 발원한 청정 계곡수를 여과해 사용하여 무더위를 가실 수 있는 시원한 계곡에서 노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할 천동 물놀이장은 이번 개장에 맞춰 안전시설 점검을 보다 강화하고 안전요원 인력을 증원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이용객들의 지속적인 요청 사항이였던 고객 휴게 공간을 확충하는 공사를 완료해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쉴 수 있어 이용 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천동물놀이장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단양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많은 방문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단양다목적체육관 풋살장에 맞춤형 쓰레기통을 설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청소년·아동 정책제안 공모’에서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쓰레기통 설치 제안’을 실제 정책에 반영한 것으로,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아동의 우수 아이디어 6건 중 하나로 뽑혀 실행에 옮겨졌다. 해당 제안은 지난해 열린 ‘군수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풋살장 내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 해결을 위해 쓰레기통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서 출발했다. 이에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아동교육분과는 청소년 관련 기관 실무자, 공무원, 지역주민대표, 전문가, 학생대표, 청소년참여위원, 청소년운영위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실제 제작·설치를 이끌어냈다. 김선녀 청소년아동교육분과장은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는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안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의 새로운 해법을 찾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0일 단양군 평생학습관에서 ‘2025 단양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실행 전략을 본격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군이 지향하는 ‘참살이 학습도시’ 비전 아래, 포용적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행정·복지·교육기관 및 장애인 단체 등 관련 분야 실무자와 전문가 14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협의회 구성 ▲사업 추진현황 공유 ▲충북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제도 안내 ▲현황 진단 및 발전방안 논의 등 주요 안건을 다뤘으며, 특히 실효성 있는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과 포럼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병행됐다. 앞서 단양군은 지난 2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으며, 3년간 총사업비 1억 8,000만 원(국비 9,000만 원, 군비 9,0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웹 접근성 인증 추진과 장애인 주민강사 양성과정,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가치나눔 학습공동체 구성 등 다양한 사업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의 대표 농특산물 ‘한지형 단양마늘’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9회 한지형 단양마늘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NH농협 단양군지부와 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단양농협과 북단양농협, 단양소백농협 등 지역 농협이 함께 참여해 단양마늘의 우수성과 생산농가의 노고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 내에서 단일 품종인 ‘한지형 단양마늘’만을 취급해, 지역 고유 품종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마늘요리(마늘볶음 등 19여종)와 풋마늘 요리, 소백산 천문대 셰프 마늘요리 관련 이야기를 전시ㆍ시식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8일 오전 11시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늘 품평회 시상과 캘리그라피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올누림센터에서 한지형 단양마늘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혁신 심포지엄’이 열리고 생태체육공원 무대에서는 마늘향 버스킹과 수박·마늘 이벤트가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31일까지'2025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산책 학교-Wear Your Dream''수강생을 모집한다. 총 7회차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과 패션이 융합된 창작 중심 수업으로, 제천시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8월 9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세명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김경아 교수가 주강사로 참여하고, 세명대학교 재학생들이 보조강사로 함께한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이를 셔츠 커스텀 제작과 패션쇼를 통해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나의 꿈’에 대한 마인드맵 그리기, 셔츠 디자인 및 제작, 커스텀 드로잉, 스타일링, 캣워크 워킹 등 다양한 실습을 통해 자신만의 의상을 완성하며, 최종회차에서는 미니 패션쇼 및 전시를 통해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스스로의 시선으로 ‘꿈’과 ‘나’를 이야기하고 표현해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는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의 지원으로 제천시노인회관 별관에서 ‘2025년 충주댐 주변지역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이 사업을 통해 제천시 10개 읍면동 지역을 대상으로 56명의 참여자가 농업용 폐비닐과 폐농약병을 수거해 지정된 장소에 분리 배출하는 “마을자원지킴이”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오는 9월 말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지역 환경 보호와 더불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 자원순환지원부는 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폐농약병과 폐비닐의 올바른 배출 방법에 관한 직무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동수 지회장은 “환경보존이라는 큰 뜻 아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제천시 관내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을 도울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사업이 수자원공사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보람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8월 21일 ‘2024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 안건을 보고받고, 중대재해 관련 기업에 대한 그간의 수탁자 책임활동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S) 영역의 한 항목으로 ‘산업안전’ 분야에 4개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산업안전 관련 위험 관리가 필요한 사안’을 중점관리사안으로 새롭게 규정하여 2024년에 10개 기업에 대해 서한 발신, 비공개 면담 등 18회의 ‘기업과의 대화’를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ESG 평가지표의 적절성, ‘기업과의 대화’ 대상 요건 등을 점검하고, 중대재해가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향후 국민연금의 역할과 대응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수책위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추가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를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으로 지정했고, 8월 2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외국으로 데려가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한 후 수출 검역증에 해당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일본으로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는 경우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항체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여 기존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일본 검사기관으로 보내야 했으나, 국내 검사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가 지정됨에 따라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낼 필요 없이 모든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낸 후 결과를 받기 위해서는 검역증 발급, 국제 우편 운송 및 항체 검사 등에 약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고, 검사 기간도 대략 4주 정도가 걸렸으나, 앞으로 검역본부 실험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11만원으로 검사기간은 대략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주 APEC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한중 수교 기념일(8월 24일)을 앞둔 21일 오후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이번 가을에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를 기대한다. 이를 계기로 팬데믹 이후 (서먹해진) 한중 관계가 복원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한중 양국 간 경제ㆍ문화ㆍ산업ㆍ지방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면담에서 “중앙정부에서 일할 때부터 여러 중국 친구들과의 좋은 인연이 있다. 허리펑 부총리는 경제부총리 때 카운터파트너였다”며 중국과의 인연을 소개한 후 “리커창 총리 장례식이 있던 저녁에 허리펑 부총리를 경기도지사로 만나기도 했다. 장쑤성 서기, 랴오닝성 서기 또한 경기도 공관에 초청하기도 했다. 따라서 양국의 좋은 관계를 유지뿐 아니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은 강화돼야 한다. 한국과 중국은 통상, 우호, 산업 협력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협력은 중요하다”며 “특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 한림농협과 광주광역시 서창농협·송정농협은 8월 21일(목) 한림농협 본점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갖고, 지역 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차성준 한림농협 조합장, 김명열 서창농협 조합장, 차주철 송정농협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창농협은 900만 원, 송정농협은 6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을 제주시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서창농협과 송정농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주 발전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상생의 교두보가 되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뜻깊은 기부에 참여해 주신 서창농협과 송정농협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거진천케어팜에서 자살 예방과 의료 체계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살 시도자와 유가족에게 더 체계적이고 원활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살예방법 제12조의 2 개정에 따른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간담회에는 진천군,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진천중앙제일병원,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2025년 상반기 자살 시도자 의뢰 대상자 현황과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자살사망률 감소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실무자들의 정서적 소진 예방을 위해 원예치료를 통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은 다양한 사회적‧심리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 △응급 개입치료비 지원 △우울증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 △자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