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최근 청전교차로 인근에서 제천경찰서·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의 생활환경을 해치는 불법개조 및 소음유발 이륜자동차에 대한 사전 예방과 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소음·진동관리법' 및 환경부 고시에 따라 실시됐으며, 변속기어를 중립 상태로 한 정지가동 상태에서 급가속 시 배출되는 소음의 최대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음 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소유주에게 개선명령을 부과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자동차 소음은 시민의 일상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환경문제”라며 “향후에도 정기·수시 점검을 병행하여, 불법 개조차량 및 소음유발 차량에 대한 단속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행차 소음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환경신문고 및 제천시청으로 신고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지역 특산물인 증평인삼의 소비 촉진과 문화 콘텐츠 연계를 위해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이 무더운 여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증평의 대표 농촌체험마을 2곳에서 ‘여름정복, 계(鷄)이득 체험! 증평인삼 문화공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7월 말까지 주말마다(19일·20일·26일·27일)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자는 ‘장이 익어가는 마을’ 또는 ‘정안 둥구나무 마을’ 중 원하는 장소를 직접 선택해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을별로 특색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장이 익어가는 마을에서는 △인삼 삼계탕 만들기 △부채 만들기 △홍삼바람떡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정안 둥구나무 마을에서는 △인삼 삼계탕 만들기 △콩알비누 만들기 △과일화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삼복더위를 날릴 건강식 인삼 삼계탕은 두 마을 모두에 공통 포함돼, 증평인삼을 제대로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온라인 판매사이트인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무더운 여름밤, 지역 농산물과 문화를 접목한 감각적인 야(夜)시장을 선보였다. 군은 11일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알Corn달Corn, 삼삼(蔘蔘)한 달빛 마켓’을 열고,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과 더불어 도심 속 색다른 여름밤의 활기를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의 주요 재료인 수삼(인삼)과 제철 농산물인 옥수수·감자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직거래 장터로, 증평군과 지역 농업인이 함께 기획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7000원에 판매된 ‘달빛 마켓 쿠폰’ 한 장으로 1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교환할 수 있어, 방문객들은 실속 있는 쇼핑과 함께 푸짐한 혜택을 누렸다. 여기에 찐옥수수, 감자, 인삼막걸리 등 다양한 농산물 시식 코너도 마련돼 오감을 자극했다. 또한 달빛 아래 여름밤의 감성을 전달하는 특별한 공연이 진행돼 기존의 농산물 장터의 이미지를 벗어나 지역 농산물과 문화의 적절한 ‘콜라보’를 이뤄내며 특별한 야(夜)시장을 만들었다. 이재영 군수는 “삼삼(蔘蔘)한 달빛 마켓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민족통일영동군협의회는 12일 황간면 노근리 평화공원 교육관에서 ‘제3회 민족통일 영동군 청소년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청소년 250여명이 참석해 그림그리기, 글짓기, 댄스경연대회에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문화제는 기존 프로그램에 댄스경연 대회를 새롭게 추가해, 댄스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의 열띤 참여가 돋보였다. 총 10개 학교에서 18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으며, 대전‘더 댄스’학원의 전문 강사들이 심사와 축하공연을 맡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평화통일넘어, 오는 9월에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연계된 콘텐츠로 확장되어, 참가 청소년들에게 보다 넓은 시야와 관심을 유도했다. 이호용 민족통일영동군협의회 회장은 “문화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학생들이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큰 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12일, 폭염경보가 발령된 충북 괴산군 칠성면. 햇살이 내리쬐는 산자락 아래, 쌍곡계곡으로 향하는 도로엔 가족 단위의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서고, 이른 아침부터 계곡가엔 자리를 잡은 행락객들이 텐트를 치고 돗자리를 펼친다. 계곡은 기암절벽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고, 송송한 노송들이 햇빛을 가려주는 천연 그늘막을 만들어준다. 아이들의 물장구 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가 어우러져, 마치 여름의 한 폭 풍경화처럼 느껴진다. 이곳은 조선시대 퇴계 이황과 송강 정철 등 유학자들이 사랑한 명소로, 그들이 머물렀던 자취가 고요한 계곡 풍경 속에 스며들어 있다. 괴산에는 쌍곡계곡 외에도 등 맑은 물과 푸른 숲이 조화를 이루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각 구곡마다 고유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하루 일정으로 여러 곳을 둘러보며 색다른 여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Korea) 충주클럽은 12일 충주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리더십 캠프’를 개최하고,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가치관 형성 및 주체적인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역 중‧고교생들은 캠프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자신을 탐색하고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퀄페이데이(Equal Pay Day) 캠페인 △전문인 멘토와의 심층 토론 및 직업탐색 △주제별 조별 발표 및 토론 △참여자 만족도 조사와 우수 팀 시상식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특히 ‘이퀄페이데이 캠페인’은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중요성을 체험형 콘텐츠로 전달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직 멘토와의 만남은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배정희 회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더욱 넓은 시각에서 사회를 이해하고 리더십 역량을 기를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진로‧리더십 프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12일 충주별산부인과의원이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개최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주별산부인과의원은 ‘충북 북부권 분만 취약지에 대한 지속적인 분만 의료서비스 제공’, ‘난임 치료시술 기반 구축’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별산부인과의원은 ‘보건복지부의 분만취약지 분만 산부인과 지정’, ‘충청북도 의료취약지(분만) 거점의료기관 지정’ 등 지역 의료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왔다. 또한, ‘보건복지부 난임 시술(인공수정&체외수정) 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원거리 의료기관을 찾아가야 했던 지역 난임 부부에게 큰 힘이 됐다. 아울러, △산전·산후 교육 △모유수유 상담 △신생아 건강관리 교육 △임산부 우울증 검사 등 산모들의 신체적 건강과 함께 정신적 회복·안정까지 통합 지원하며 지역사회 건강 지킴이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 및 다문화가정 산모와 저소득 출산가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등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11일 상반기 민원 처리 우수 공무원과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조길형 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대민업무 최일선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를 통해 행정 신뢰도를 높인 공무원과 부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 분야는 △친절 응대 평가 △민원 처리 기간 단축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우수 등 민원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기준에 따라 선정됐으며, 이날 총 17명의 공무원과 5개 부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우수 공무원과 부서장들은 자유롭게 민원응대의 고충, 업무환경 개선사항을 얘기하며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으며, 시민 만족도 향상과 민원행정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길형 시장은 간담회에서“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는 결국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공감하는 민원행정이 충주의 행정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민원응대 역량 강화를 위한 친절교육과 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심폐소생술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에 한발 더 다가섰다.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는 11일 주민 안전의식 제고와 긴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호암직동통장협의회과 공무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을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실제 상황에 즉시 적용 가능한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막힘 응급처치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 교육받았다. 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11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70명을 대상으로 응급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대상자들의 주로 활동하는 위기가구 발굴 현장에서 응급상황을 마주했을 때 즉시 신속하고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인체 모형을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시는 지역사회 일선에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는 인원이 응급처치 기술을 체득함으로써 소중한 생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맞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체계를 전면 가동하고 있다. 기상청이 장마 조기 종료와 이례적 폭염을 예보한 가운데, 시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부서 합동 T/F를 구성해 비상 1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2일 폭염경보가 발효된 이후에는 총괄상황, 건강관리, 농작물·가축 피해 등 4개 기능반을 중심으로 하루 9명의 전담 인력이 비상근무에 투입돼 신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10일 부강아파트경로당 무더위쉼터와 안림동 과수농가, 대가미공원 쿨링포그 설치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냉방기 가동 상태와 위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조 시장은 “폭염은 기후재난에 준하는 위험”이라며 “행정이 체감되는 현장 대응이 중요하다. 무더위쉼터, 살수차, 재난도우미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현재 노인시설, 마을회관 등 실내 496곳, 야외 10곳 등 총 506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쉼터의 냉방장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고물가 시대 속 지역 물가 안정을 유도하고 착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 위생, 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인증받은 업소로, 괴산군은 현재 24개소를 지정·운영 중이다. 군은 이번 신규 모집을 통해 개인서비스요금의 과도한 상승을 억제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소비 환경 조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괴산군 내에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 및 개인사업자로, 11일부터 25일까지 군청 경제과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부여하고, 운영 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홈페이지 및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급등한 물가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며 지역경제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추가 발굴을 통해 군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이 이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송인헌 군수는 폭염경보가 이어진 10일, 양계·한우·양돈농가 등을 직접 방문해 고온에 지친 가축들의 상태를 살피며 축사 온도조절 실태와 가축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송 군수는 현장에서 축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후 축사를 대상으로 살수 작업을 우선 실시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보조사료 공급 및 질병 예방 조치에 총력을 다하도록 관련부서에 긴급 지시했다. 아울러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4대를 동원해 현장 대응에 나섰으며, 향후 폭염 특보 지속 여부에 따라 예비비 2억 원을 투입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전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송 군수는 “사람도 견디기 힘든 이른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가축뿐 아니라 농장주의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 지역은 지난달 29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5일부터는 폭염경보로 격상됐으며,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립도서관이 단순한 도서 대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에 예술적 감성을 더하는 ‘복합 예술 전시 공간’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충주시립도서관은 1층 로비 공간을 활용해 다채로운 미술 작품 전시를 개최하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로비에는 평생학습 동아리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그림 작품과 장애인 자립 생활센터에서 주최했던 ‘장애인식 개선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들이 함께 전시되어 도서관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에게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도서관의 주 출입구 1층 로비가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책을 대출하거나 반납하기 위해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등 문화 라운지로의 기능을 가져오고 있다. 전시를 관람한 한 시민은 “책을 빌리러 왔다가 멋진 그림들을 감상하게 되어 뜻밖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도서관에서 편안하게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어린이보호구역 초등학교 4곳 주 통학로에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이모티콘 표시 사업을 시범적으로 설치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충주시 지역에 처음 시행됐으며, 도심 속 보행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보행 습관을 형성하고 시인성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좌측 먼저 살펴요’의 눈 모양 이모티콘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좌측 시선을 먼저 주지하는 것을 각인하며, 차량 진입을 사전에 확인하는 교통 습관을 만들어 준다. 좌측 시선을 환기하는 시각적 표시는 보행자에게 무의식 속 순간적 주의 환기에 크게 도움이 되며, 보행 습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를 통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며 교통안전 질서 문화가 정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횡단보도 이모티콘 표시사업을 보행자 교통량이 많고 사고가 잦은 지역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의 안전을 강화하며 보행자가 많은 지역의 안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상반기 충주시민택견학교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택견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여름특별반 충주시민택견학교’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충주시민택견학교는 2008년부터 시작해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서 매번 개설할 때마다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는 택견원의 대표 강좌다. 이번 여름특별반은 7월 14일부터 9월 5일까지 8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택견원 수련장에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택견생활체조를 비롯해 택견에서 배우기 쉽고 시민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기술들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충주시립택견단원들이 교육을 직접 지도하며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시민에게는 충주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강생은 상시 모집하며 17세 이상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충주시택견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택견 강좌 등록비는 5만 원이며 수강자는 택견 전수복과 택견 교본을 받게 된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8월 21일 ‘2024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 안건을 보고받고, 중대재해 관련 기업에 대한 그간의 수탁자 책임활동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S) 영역의 한 항목으로 ‘산업안전’ 분야에 4개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산업안전 관련 위험 관리가 필요한 사안’을 중점관리사안으로 새롭게 규정하여 2024년에 10개 기업에 대해 서한 발신, 비공개 면담 등 18회의 ‘기업과의 대화’를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ESG 평가지표의 적절성, ‘기업과의 대화’ 대상 요건 등을 점검하고, 중대재해가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향후 국민연금의 역할과 대응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수책위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추가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를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으로 지정했고, 8월 2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외국으로 데려가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한 후 수출 검역증에 해당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일본으로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는 경우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항체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여 기존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일본 검사기관으로 보내야 했으나, 국내 검사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가 지정됨에 따라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낼 필요 없이 모든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낸 후 결과를 받기 위해서는 검역증 발급, 국제 우편 운송 및 항체 검사 등에 약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고, 검사 기간도 대략 4주 정도가 걸렸으나, 앞으로 검역본부 실험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11만원으로 검사기간은 대략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주 APEC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한중 수교 기념일(8월 24일)을 앞둔 21일 오후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이번 가을에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를 기대한다. 이를 계기로 팬데믹 이후 (서먹해진) 한중 관계가 복원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한중 양국 간 경제ㆍ문화ㆍ산업ㆍ지방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면담에서 “중앙정부에서 일할 때부터 여러 중국 친구들과의 좋은 인연이 있다. 허리펑 부총리는 경제부총리 때 카운터파트너였다”며 중국과의 인연을 소개한 후 “리커창 총리 장례식이 있던 저녁에 허리펑 부총리를 경기도지사로 만나기도 했다. 장쑤성 서기, 랴오닝성 서기 또한 경기도 공관에 초청하기도 했다. 따라서 양국의 좋은 관계를 유지뿐 아니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은 강화돼야 한다. 한국과 중국은 통상, 우호, 산업 협력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협력은 중요하다”며 “특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 한림농협과 광주광역시 서창농협·송정농협은 8월 21일(목) 한림농협 본점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갖고, 지역 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차성준 한림농협 조합장, 김명열 서창농협 조합장, 차주철 송정농협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창농협은 900만 원, 송정농협은 6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을 제주시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서창농협과 송정농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주 발전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상생의 교두보가 되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뜻깊은 기부에 참여해 주신 서창농협과 송정농협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거진천케어팜에서 자살 예방과 의료 체계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살 시도자와 유가족에게 더 체계적이고 원활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살예방법 제12조의 2 개정에 따른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간담회에는 진천군,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진천중앙제일병원,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2025년 상반기 자살 시도자 의뢰 대상자 현황과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자살사망률 감소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실무자들의 정서적 소진 예방을 위해 원예치료를 통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은 다양한 사회적‧심리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 △응급 개입치료비 지원 △우울증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 △자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