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 증평읍 주민자치센터가 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하반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증평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여가생활 향상과 문화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되며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8월 4일부터 12월 26일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증평읍사무소, 창의파크, 34플러스센터 등 3개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기에는 라인댄스, 줌바댄스, 노래교실, 고고장구, 색소폰, 유튜브 제작, 민화, 캘리그라피 등 총 11개 강좌가 개설돼 다양한 연령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수강료는 과목당 2만원이며, 재료비나 교재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증평군민을 우선으로 하되, 인근 지역 주민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상반기 수강생에 대한 우선 접수 제도가 적용돼, 동일 강좌를 이어 듣고자 하는 경우 별도 방문 없이 신청서와 수강료만 제출하면 자동 접수가 이뤄진다. 신규 수강 희망자는 접수기간 중 현장 방문을 통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오는 7월 11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각종 제증명 서류발급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군은 최근‘증평군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를 개정해 수수료 감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총 122종의 서류를 발급할 수 있으며, 이 중 법원 부동산등기부등본을 제외한 121종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군은 무인민원발급기 군청 민원소통과 1대, 증평읍 2대, 도안면 1대 등 총 4대를 설치·운영 중이이다. 특히 군청 민원소통과에 설치된 기기는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돼 시간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면제 조치는 민원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더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전자 행정 기능을 확대해 군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신속하고 효율적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지난 6월 30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시행 9일 만에 전체 대상자의 80%에 달하는 2만9979명에게 지급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총 지급액은 약 30억 원 규모로, 지원 대상에는 영주권자 및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 335명도 포함됐다. 지원금 사용이 시작되면서 지역 상권에는 ‘체감 효과’가 바로 나타났다. 지역 전통시장과 상가, 음식점, 편의점, 미용실 등에서는 선불카드 사용이 이어지며 매출이 늘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상인은 “계속 오르기만 하는 인건비와 재료비로 하루하루 버티기도 벅찼는데, 최근 손님이 부쩍 늘었다”며 “코로나 시절에도 못 느꼈던 회복 기운이 감지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은 “지원금 카드를 손에 들고 들어오는 손님이 보일 때마다 가게 안 공기도 달라진다”며 “정말 체감되는 정책”이라고 반겼다. 주민들 역시 학원비, 생필품 구매 등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3자녀를 둔 한 주민은 “학원비와 생활비에 허덕이다가 지원금 소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은 영동국민체육건강센터의 정식 개관에 앞서 시설 점검 및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이번 달 14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수영장을 시범운영한다. 시범운영 시간은 평일(주말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시간대별 12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수영장을 이용하는 주민은 수영복과 수영모, 샤워도구, 수건 등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시범운영 기간 중 현장 접수에 한해 회원등록이 가능하며, 정식 개관 이후에는 현장접수 및 인터넷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수영강습, 자유수영, 아쿠아로빅, 생존수영 등의 수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헬스장, 풋살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 중 발견한 미비점을 보완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향후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국민체육건강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2,911㎡ 규모로 길이 25미터의 수영 레인 6개, 워킹레인 1개, 유아풀 및 마사지풀 등을 갖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영동군은 한여름 폭염 속에서도 군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승강장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승강장은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쉼터 기능까지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중앙공원, 부용리 고령자 복지주택 인근, 영동역 앞, 설계리 편의점 앞 등 4개소에 설치·운영 중이며, 추가로 기존 보건소 앞 승강장도 스마트 승강장으로 설치·운영 예정이다. 스마트 승강장은 실내형으로 조성되어, 냉·난방은 물론, 공기 청정, 휴대폰 무선 충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군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한 주민은 “쾌적한 실내 환경 덕분에 더위와 미세먼지 걱정 없이 버스를 기다리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자를 포함한 교통약자들을 배려한 선진 교통시설 조성과 안전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발굴·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9일부터 한 달간 ‘삼복더위 원기회복 할인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복더위 시기에 면역력과 원기 회복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제천 한방천연물기업의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복날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할인전은 한방바이오제천몰과 여성도서관 1층 매장 등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복날 가장 인기있는 원기회복 음식인 한방백숙재료 세트부터 건강즙, 한방 주류까지 다양한 한방천연물 관련 제품을 14~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최명현 이사장은 “제천은 명실상부한 한방산업의 중심지로, 시민과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우수한 제천한방천연물 제품이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지고,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충주시 일원에서‘레이크파크 너머로~’프로그램의 1차 캠프를 성황리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충북인재캠프 공모사업’에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의 ‘레이크파크 너머로~’캠프 프로그램이 선정되며 마련됐다. ‘2025년 충북인재캠프 공모사업’은 청소년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는 사업이다. ‘레이크파크 너머로~’ 캠프는 총 4회에 걸쳐 5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하게 된다. 캠프에서 청소년들은 우리가 사는 지역의 야외활동, 캠핑, 문화탐방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북만의 야외 프로그램, 캠핑장, 지역의 아름다운 명소를 알리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도내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캠프에는 12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충주의 명소 악어봉 전망대 트레킹, 승마 체험, 충주호에서 즐기는 웨이크보드 및 수상스키 등 수상레저와 수련원의 텐트 캠핑을 체험하고 쇼트폼 홍보영상을 제작 및 배포했다. 캠프에 참여한 권은서(충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오는 7월 25일까지 2주간 지역의 공공 및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화되지 않은 생활하수로 인한 하천오염을 차단하고자 이번 점검을 마련했으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점검은 하수도법에 따른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와 정화조 내부 청소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주 점검 대상은 △민원이 발생했던 지역 △과거 위반 이력이 있는 시설 △음식점 밀집 지역 등 취약지역과 해당 시설들이다. 또한, 시 하수도부서와 함께 하수처리구역 내 △오수관 관로 상태 △우수토실 정상 작동 여부 △오수의 우수관 연결 여부 등에 대한 점검과 확인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 및 개인 하수처리시설 특별점검은 생활하수로 인한 지역 하천이 오염되는 것을 예방하려는 조치”라며, “자발적인 시설 정비 및 점검을 통해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 처분을 받지 않길 바라며, 하천오염 방지와 수질개선 노력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60세 이상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시니어 정보화교육’ 하반기 과정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한 실생활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총 12개 강좌에서 수강생 272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충주시노인복지관의 본관·동부·남부 등 3개 시설에서 주 2회, 회당 2시간씩 약 2개월간 운영된다. 주요 주제는 컴퓨터와 인터넷의 기초, 스마트폰 활용, 사진 및 동영상 편집 등이며 △키오스크 주문 △스마트폰 영상통화 △AI 기능 활용 등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디지털 환경 체험형의 실습 위주 강의로 진행된다. 시는 특히 상반기 교육에서 큰 호응이 있었던 △영화 예매와 민원서류 발급 등 키오스크 사용법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폰 영상통화 방법 등에 대해 더 세세한 내용을 담아 이번 교육으로 구성했다. 김주상 정보통신과장은 “어르신들께서 디지털 세상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당히 참여할 수 있도록 AI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살미면 설운리 인삼 재배 예정지에서 ‘토양 병해충 방제용 토양소독기 신기술 시범사업’의 현장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인삼연구회 회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소독기 및 소독 약제 설명에 이어 토양소독기로 직접 소독 시연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토양 병해충 방제용 토양소독기 신기술 시범사업’은 토양소독의 기계화를 통해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비를 절감함과 동시에, 농약 처리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까지 도모할 수 있는 신기술 시범사업이다. 농촌진흥청 국비 신기술 시범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는 4,000만 원이다. 토양소독기는 ▲경운(로터리) ▲두둑 성형 ▲소독제 살포 ▲비닐 피복 및 절단까지의 복합작업이 가능하며, 기존 수작업과 대비해 비용과 노동력을 절반 수준으로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 및 토양 병해충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 관계자는 “복합 기능을 갖춘 토양소독기 기술은 단순한 병해충 방제를 넘어 농업 생산성 향상, 농업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매포전통시장상인회는 지난 8일, ‘제3회 이웃사랑 자선바자회’ 수익금 100만 원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6월 24일 매포전통시장에서 열린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상인회원들이 의류와 잡화 등 애장품을 2점 이상 자발적으로 기증하고 이를 방문객들이 구매하며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김경자 상인회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명문학교 육성과 지역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인회는 제1회 바자회(2023년)에서 매포읍지사협에 100만 원을, 제2회 바자회(2024년)에서는 단양장학회와 매포읍지사협에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 기탁으로 3년간 누적 기탁금은 400만 원에 달하며, 상인회는 앞으로도 매년 6월 자선바자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문화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8일, 올누림센터 4층 강당에서 군청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재정 투자심사 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방재정 투자사업 추진과 관련한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으로, 군청 6급 이하 실무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의는 충북연구원 박윤선 전문위원이 맡았으며, 지방재정 투자심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의뢰서 작성 요령, 실무자 질의응답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박 전문위원은 투자심사 및 사업 타당성 분석 분야의 전문가로, 광주발전연구원 연구원과 전남대·순천대 강사, 전남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전임연구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군은 이번 특강을 통해 최근 확대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의 투자심사 대응 기반을 강화했으며 특강 이후에는 부서별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개별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했다. 컨설팅 대상 사업으로는 환경과 자원순환팀이 추진 중인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대보수사업’(총사업비 140억 원, 2025년 제3차 재심사 예정)과 미래전략과 현안사업팀의 ‘상진초 학교복합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충북 단양군이 배구 전국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실업·대학·생활체육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4개 대회에 총 3,4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체류형 스포츠 관광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가장 먼저 시작된 대회는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로,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단양군체육관 동관과 서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실업팀과 프로 유망주들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치고 있으며, 약 1,000여 명이 단양에 머물며 경기에 나섰다. 이어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교육대학교배구대회’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는 약 600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젊은 배구 인재들의 열정이 단양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곧이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는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가 단양군체육관과 매포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국 각지의 생활체육 배구 동호인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정영철 영동군수·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는 국립중앙과학관과 8일 영동군청에서협력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영철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과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4월 3일부터 6월 27일까지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조선의 악기, 과학을 울리다》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해 현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 기관은 해당 전시회를 다가오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국악 엑스포)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기로 합의했으며 국악의 과학기술로써의 가치와 AI 시대의 모습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과학관의 해외 특별전이 국악 엑스포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국악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철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번 협력 전시로 국악의 과학적 원리와 기술적 우수성을 알릴 소중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8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2025 증평군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증평군 축산단체협의회가 주관·주최하고 증평군과 괴산증평축협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려운 축산 여건 속에서도 축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협력과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축산농가, 축산단체, 축협,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인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는 △축산발전 유공자 표창 △명랑체육경기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산농가 간 화합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김미경(한우)·장관영(염소)씨가 군수표창을, 박상용(양봉)·이상진(양계)씨가 군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재영 군수는 “축산업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지역 경제와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중요한 기반 산업”이라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행정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지난 13일 인천시 서구 당하동의 주택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계인은 이날 오후 7시 40분경 에어컨을 가동한 뒤 8시경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고, 자택에 비치된 소화기로 불길을 초기에 제압했다. 이 화재로 거실 일부와 에어컨 본체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노후(2009년식) 에어컨 내부 팬 모터 안에 먼지 누적 및 과열에 의한 발화로 추정하고 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다. 오원신 검단소방서장은 “가정 내 소화기가 잘 비치되어 있었고, 이를 즉시 활용한 관계인의 침착한 대응이 큰 피해를 예방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와 더불어 시민들이 소화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8월 20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하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소방차가 재난 지역까지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로에서의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소방차에 동승하여 출동 경로와 도로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평상시 차량이 소방차에 양보하는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훈련구간은 원당대로 → 서로3로 → 드림로 → 독정사거리 → 서곶로 일대를 지나며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에 대한 안내방송과 함께 대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하는 조금의 배려가 인명과 재산을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현장 도착 골든타임 확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최근 급증하는 배터리 화재와 같이 전기적인 요소가 있는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신검단중앙역에서 실전과 같이 전기차 화재 대비 대응훈련을 1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의 특성과 위험성에 맞춘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신속한 진압과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었고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출동부터 장비 조작, 현장 수습 및 2차 피해 예방 대책까지 일련의 대응 절차를 집중하여 진행됐다. 특히 질식소화덮개와 상방향 주수 방사장치 등 장비를 실제로 활용하여 전기차 화재 진압을 실시했고 무중단 급수체계 훈련까지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또한 급격한 열폭주 현상과 유해물질로 인한 2차 피해 방지 등 전기차특성과 관련한 대응 매뉴얼에 기반해 진행하여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 위험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실제 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8월 21일 ‘2024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 안건을 보고받고, 중대재해 관련 기업에 대한 그간의 수탁자 책임활동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S) 영역의 한 항목으로 ‘산업안전’ 분야에 4개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산업안전 관련 위험 관리가 필요한 사안’을 중점관리사안으로 새롭게 규정하여 2024년에 10개 기업에 대해 서한 발신, 비공개 면담 등 18회의 ‘기업과의 대화’를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ESG 평가지표의 적절성, ‘기업과의 대화’ 대상 요건 등을 점검하고, 중대재해가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향후 국민연금의 역할과 대응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수책위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추가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를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으로 지정했고, 8월 2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외국으로 데려가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한 후 수출 검역증에 해당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일본으로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는 경우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항체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여 기존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일본 검사기관으로 보내야 했으나, 국내 검사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가 지정됨에 따라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낼 필요 없이 모든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낸 후 결과를 받기 위해서는 검역증 발급, 국제 우편 운송 및 항체 검사 등에 약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고, 검사 기간도 대략 4주 정도가 걸렸으나, 앞으로 검역본부 실험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11만원으로 검사기간은 대략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