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이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과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재활용 가능자원 모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이 캠페인은 폐건전지와 우유팩 등 가정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자원을 주민이 직접 수거처에 가져오는 참여형 환경 행사로,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군은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우유팩 1kg당 화장지 1롤, 폐건전지 2kg당 화장지 1롤을 제공하는 보상 기준을 적용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기 운영에 앞서 지난 6월 27일 열린 첫 행사에는 개인과 단체 등 220여 명이 참여해, 우유팩 974kg과 폐건전지 875kg을 수거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행사 전 읍·면별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가 이뤄졌고,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전 세대가 참여해 환경 교육 효과도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은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환경 보호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PLACE B’를 활용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PLACE B’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가상의 행정환경을 구현해 정책 홍보와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번 교육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대강초·영춘초·어상천초 등 3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가상 세계 속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목적지를 찾아가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신고하는 방법 등을 익히는 체험 중심 수업에 참여했다. 또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론 설명과 함께 퀴즈, 실습 활동 등이 어우러진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은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며 쉽게 이해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에서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어느덧 개원 1주년을 맞이했다. 지역 응급의료의 중추로서 제 역할을 다하며, ‘건강한 단양’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열악했던 지역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군민의 건강 복지 향상을 목표로 운영돼 왔다. 1년이 지난 현재, 연간 응급실 이용자 4,000여 명, 외래 환자 수 두 배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지역 공공의료의 든든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승격되며, 365일 24시간 응급 진료 체계를 완비하고 응급환자 진료 및 후송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이는 단순한 진료 기능을 넘어, 단양군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 1차 수용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 변화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응급·외래·입원 진료,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며 군민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개원 1주년을 맞은 지난 1일에는 의미 있는 기념행사도 열렸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이 군민자문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남 화순군과 전북 임실군 일원에서 2일간‘영동군 군민자문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민자문단은 △일반행정 △문화관광 △ 청년복지 △ 농업경제 △ 도시개발 5개분과 30명으로 구성돼 군정의 자문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자문단의 역량강화와 동시에 군 최대 행사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추진상황을 자문단과 공유하고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의견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일정으로는 정영철 군수 주재의 엑스포 추진 상황 보고회와 자문단 역량강화를 위한 와인산업 특강이 진행됐으며, 화순군수 초청 만찬과 화순군 역점 사업대상지 3개소 방문이 이어져 군민자문단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엑스포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엑스포 조직위 기획본부장의 자세한 설명과 자문위원의 가감 없는 제언이 이루어졌다. 정영철 군수는 간담회에서“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과 군정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군민자문단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둥구머리협동조합(대표 손현성)이 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조합 소속 농민 생산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둥구머리협동조합은 도안면 노암 4리에 위치한 소규모 스파트팜에서 친환경 수경재배 방식으로 기른 채소를 재배해 군청 구내식당 등 3곳에 정기 납품하고 있으며, 농장을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직접 판매를 통해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손현성 대표는 “밭에서 작물을 키우듯, 정성을 다해 아이들의 미래도 함께 보살피고 싶은 마음으로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의 든든한 뿌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18세 이후 대학진학, 직업훈련 등에 드는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에서 월 최대 10만원의 지원금을 매칭·적립해줘 아동들의 빈곤 대물림 방지와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증평군가족센터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자녀와 엄마가 함께 소통하고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 ‘엄마와 노는 토요일’ 하반기 참여 가족 12팀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맞벌이 등으로 평일에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부모와 자녀가 주말을 활용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보내도록 기획됐다. 초등 저학년은 정서 발달과 안정적인 애착 형성에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 부모와의 질 높은 상호작용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는 부모와 자녀 간 정서적 교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가족센터는 자연스럽게 감정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활동은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상호 이해 활동 △함께 만드는 도시락 체험△업사이클 공예 활동 △전통놀이 체험 등 엄마와 아이가 협력하고 교감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프로그램은 7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증평군기업인협의회(회장 장경식)와 지역 내 기업체인 디앤피코퍼레이션(대표 윤주민), ㈜윤준에스티(대표 김태수)가 여름방학 동안 아동돌봄기관의 급식 지원을 위해 총 700만 원을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여름방학 중 오전 돌봄과 급식을 제공하는 지역 내 아동돌봄 기관 6개소에 전달돼,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돌봄 공동체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증평군기업인협의회가 행복돌봄나눔터 4곳에 총 300만 원, 디앤피코퍼레이션과 ㈜윤준에스티가 각각 다함께돌봄센터 2곳에 200만 원씩 후원하며, 기관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장경식 회장은“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일상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 생태계가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민간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재영 군수는 “민간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동돌봄 모델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이번 후원이 아동 한 명 한 명의 여름을 든든하게 만들어주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증평군의 어르신들이 자신의 인생을 영상으로 기록하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나선다.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한민자)은 2일 ‘2025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의 일환으로 ‘증평군 시니어 유튜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시니어 유튜버 양성교육 기본과정을 수료한 30명의 어르신들이 공식 위촉됐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교육 영상 상영 △‘찾아가는 영상촬영단’ 실무 교육 등도 함께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은 군민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해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고, 어르신들에게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복지 일자리를 제공하는 증평군의 특화사업이다. 한 교육 수료 어르신은 “처음에는 도전이 두려웠지만, 영상 편집을 배우며 내 이야기를 직접 담아낼 수 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 증평 곳곳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한민자 관장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이 지역사회에 큰 영감을 주고 있다”며 “시니어 유튜버들이 지역의 살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7월 1일, 공단 본부 청사에서 ‘2025년 제2회 직원 자녀 재난안전 그림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재난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재난안전 교육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이고 공단에 대한 애사심도 함께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공단은 매년 반복되는 재난안전 이슈에 대해 직원 개개인의 인식 제고는 물론, 가정 단위에서도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그림대회를 기획해왔으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주제와 표현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제2회 대회에서는 재난예방, 응급처치, 화재대피, 지진대응 등 다양한 재난상황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내·외부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작들은 향후 공단에서 운영하는 각종 안전교육 자료, 시설물 안내책자, 게시물 등에 직접 활용되어 실질적인 교육자료로 기능하게 된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시설관리공단과 깊은 산 속 옹달샘은 7월 2일, 충주시시설관리공단 본부 청사에서 지역관광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이 운영하는 문성자연휴양림과 옹달샘이 가진 자원을 상호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상생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성자연휴양림 이용객에게 옹달샘의 카페, 미술관, 책방 등의 문화 공간을 개방하고 ▲양측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문화 프로그램에 상호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공단은 옹달샘의 주요 행사와 프로그램에 대해 공단 시설을 활용한 홍보 지원을 약속하는 등,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열린 문화·휴식 플랫폼을 공동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문성자연휴양림 방문객이 옹달샘의 예술·치유공간을 함께 이용하게 됨으로써, 단순한 자연 체험을 넘어선 융합형 관광 콘텐츠가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같은 민관협력 사례는 충주시 관광자원의 다변화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단 정광섭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훈)은 2일 집중력이 부족한 아동을 돌보는 가정의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하고자 충주징검다리언어심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3년 12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회적돌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동심(同心)' 사업의 내용을 충주징검다리언어심리센터와 공유하고 돌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회적 돌봄 지원사업‘동심(同心)’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6년 11월까지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6세~13세 미만 아동을 돌보는 가정을 대상으로, 돌봄지원과 가족 심리 정서 회복지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관은 협약을 통해 주의력 부족 또는 과잉행동 아동을 돌보는 가정을 발굴하고, 선정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심리 정서 회복지원 서비스를 연계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광훈 관장은 “지역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심리·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체육회 안성국 회장이 대한체육회 산하 지방체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번 위촉은 지난달 25일 올림픽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제1차 지방체육위원회에서 이루어졌으며, 전국 지방체육 발전을 위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날 회의는 지방체육 정책 현황 공유, 스포츠 혁신과제 보고, 지역체육부 주요 현황 논의 등의 안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성국 회장은 “지역체육의 자율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소통하고 제천시뿐 아니라 전국 지방체육의 균형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방체육위원회는 대한체육회 내 자문기구로 지역 체육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방 체육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42대 집행부 1기 지방체육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2027년 대의원총회 전날까지 2년간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시정성과를 돌아보고, 남은 1년의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지난 3년간 시정의 중심 가치였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실천해 온 결과가 오늘의 충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시는 ‘내실·혁신·도전’을 핵심 기조로 삼고 산업, 교통, 농업, 문화·관광, 생태·환경, 복지, 건강, 시민소통 등 시정 전반에서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산업 분야에서는 충북 북부권 최초 국가산업단지인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충주를 바이오헬스·첨단소재 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할 기반을 마련했다. 정밀의료·헬스케어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수소, 미래차, 첨단소재 분야로 산업 저변도 확대했다. 교통 부문은 KTX-이음 개통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예정) 등 광역 교통망을 강화했고, 시내버스 노선 개편, 콜버스, 스마트정류장 등으로 대중교통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농업은 ‘중원진미’, ‘이지플’ 등 지역 특화 품종 육성과 스마트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한국도로교통공단 충주운전면허시험장은 이민정 신임 단장이 취임했다고 1일 전했다. 신임 이 단장은 서울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응용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92년 공단에 입사해 본부 성과평가처장, 제주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단장은 “도로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정한 운전면허시험과 국민이 신뢰하는 운전면허제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전세사기 예방과 무주택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계약이 종료된 후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을 경우, 보증기관이 이를 대신 지급하는 상품이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2,296만4,000원을 투입해, 보증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에게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괴산군 내 보증금 3억 원 이하 주거용 건축물에 거주 중인 무주택 임차인으로,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청년은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청년 외 무주택 임차인은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는 부부합산 연 소득 7,500만 원 이하일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정부24 또는 HUG 안심전세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괴산군청 도시건축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보증료 지원은 전세사기 예방의 실질적인 수단으로, 청년과 저소득층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지난 13일 인천시 서구 당하동의 주택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계인은 이날 오후 7시 40분경 에어컨을 가동한 뒤 8시경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고, 자택에 비치된 소화기로 불길을 초기에 제압했다. 이 화재로 거실 일부와 에어컨 본체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노후(2009년식) 에어컨 내부 팬 모터 안에 먼지 누적 및 과열에 의한 발화로 추정하고 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다. 오원신 검단소방서장은 “가정 내 소화기가 잘 비치되어 있었고, 이를 즉시 활용한 관계인의 침착한 대응이 큰 피해를 예방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와 더불어 시민들이 소화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8월 20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하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소방차가 재난 지역까지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로에서의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소방차에 동승하여 출동 경로와 도로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평상시 차량이 소방차에 양보하는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훈련구간은 원당대로 → 서로3로 → 드림로 → 독정사거리 → 서곶로 일대를 지나며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에 대한 안내방송과 함께 대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하는 조금의 배려가 인명과 재산을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현장 도착 골든타임 확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최근 급증하는 배터리 화재와 같이 전기적인 요소가 있는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신검단중앙역에서 실전과 같이 전기차 화재 대비 대응훈련을 1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의 특성과 위험성에 맞춘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신속한 진압과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었고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출동부터 장비 조작, 현장 수습 및 2차 피해 예방 대책까지 일련의 대응 절차를 집중하여 진행됐다. 특히 질식소화덮개와 상방향 주수 방사장치 등 장비를 실제로 활용하여 전기차 화재 진압을 실시했고 무중단 급수체계 훈련까지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또한 급격한 열폭주 현상과 유해물질로 인한 2차 피해 방지 등 전기차특성과 관련한 대응 매뉴얼에 기반해 진행하여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 위험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실제 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8월 21일 ‘2024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 안건을 보고받고, 중대재해 관련 기업에 대한 그간의 수탁자 책임활동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S) 영역의 한 항목으로 ‘산업안전’ 분야에 4개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산업안전 관련 위험 관리가 필요한 사안’을 중점관리사안으로 새롭게 규정하여 2024년에 10개 기업에 대해 서한 발신, 비공개 면담 등 18회의 ‘기업과의 대화’를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ESG 평가지표의 적절성, ‘기업과의 대화’ 대상 요건 등을 점검하고, 중대재해가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향후 국민연금의 역할과 대응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수책위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추가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를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으로 지정했고, 8월 2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외국으로 데려가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한 후 수출 검역증에 해당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일본으로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는 경우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항체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여 기존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일본 검사기관으로 보내야 했으나, 국내 검사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가 지정됨에 따라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낼 필요 없이 모든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낸 후 결과를 받기 위해서는 검역증 발급, 국제 우편 운송 및 항체 검사 등에 약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고, 검사 기간도 대략 4주 정도가 걸렸으나, 앞으로 검역본부 실험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11만원으로 검사기간은 대략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