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는 이번 국악엑스포에서 국가 간 경계를 넘어선 특별한 협업 무대를 마련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적인 해에 개최되는 만큼 일본과 한국 아티스트들이 국악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선사했다. 우선 지난 22일에는 국악계 거장 민영치와 일본 타악계의 선구자 히다노 슈이치의 ‘한일타심’무대가 엑스포 행사장 주무대에서 펼쳐졌다. 한국의 장구와 일본 북 와다이코가 국악이라는 공통 카테고리로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며 관객들에게 심장 뛰는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 감동에 이어 30일 엑스포 행사장 주무대에서 ‘테크노국악어웨이크’가 한 시간 가량 진행됐다. 1994년에 결성되어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꾸준히 새로운 음악 세계를 개척하고 있는 일본의 테크노음악 팀 ‘테크노보이즈’와 한국의 국악인들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경계를 넘어선 국가 간 협업 무대는 관람객들을 색다른 음악 세계로 이끌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한일수교 60주년 기념의 의미를 더해 관람객들에게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번 국악엑스포가 국악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관람객들이 한국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엑스포 기간 내내 상시 운영되는 야외 체험 프로그램에는 전문가의 지도로 즐기는 장구 연주 체험이 있다.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통 피리 만들기(소피리 1천 원, 대피리 2천 원) △전통 천연염색(5천 원) △전통문양 스피너 만들기(5천 원)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도 운영 중에 있다. 무형유산체험관 체험부스에서는 △전통 활쏘기 △대장간 단조 및 목걸이 만들기 △전통 기법 책 만들기 체험 △누룩 밟기와 송로주 시음 등 전통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무형유산체험은 국악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지난 9월 12일 개막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국악愛숲 예술단과 정정미 명창이 지역 아이들과 함께하는 판소리 교육과 공연으로 국악의 울림을 더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며, 전통 판소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국악愛숲 예술단은 영동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교육·예술 단체로, 판소리 교육과 공연 활동을 통해 ‘국악의 고장’이라는 지역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판소리 교육은 미래 세대가 전통의 뿌리를 잇는 기반이 되고 있으며, 지역 문화 자산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발판이 되고 있다. 예술단을 이끄는 정정미 명창은 송만갑 전국 판소리 고수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로 국악계의 최고 권위를 인정받은 인물이다. 현재 사단법인 이명희 영남판소리보존회 이사장과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악 보급과 전통문화재 보존에 헌신하고 있다. 정 명창은 “아이들이 판소리를 배우며 전통의 가치를 체득하는 것이 곧 문화재를 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은 고령사회 대응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한 제1기 인생설계 코칭지도사 양성과정이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18회차 교육을 29일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성공적으로 마치고 종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삶의 설계’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지역사회 코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체계적인 이론 강의와 실습 중심의 워크숍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수강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첫 강의는 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장 김광환 교수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과정의 취지와 방향을 설명했고, 이어서 ‘웰다잉 교육과 실제’ 강의, 코칭 및 상담 기술 실습 강의 등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어졌다. 총 26명의 수강생들은 출석률 100%로 모든 강의에 성실히 참여했으며, 매 회차 강의 종료 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 수강생은 “매회 유익했고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했고, 또 다른 수강생은 “이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인생설계 코치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교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은 사과의 새로운 유망 품종인 시나노골드가 올해 처음으로 지역에서 수확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추풍령면 신안리에서 과수 농사를 짓는 김기연(65) 씨는 7년 전부터 시범적으로 시나노골드를 재배해 왔으며, 올해 영동지역에서 가장 먼저 수확에 성공했다. 지난 주말(27~28일) 첫 수확을 통해 3,300㎡(1,000평) 규모의 과수원에서 약 7톤을 생산했으며, 현재 kg당 5,800원에 출하되고 있다.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중순까지 군 전역에서 본격적인 수확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 씨가 재배 중인 시나노골드는 일본 나가노현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저장성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황금빛을 띠는 선명한 과피와 아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최근 국내 소비 트렌드와도 잘 맞아 시장성이 높은 품종으로 평가된다. 김기연 씨는 “올해는 병해충이나 기상 피해가 거의 없어 예년에 비해 풍작을 거둔 것 같다”며 “새로운 품종을 도입할 때 걱정도 있었지만, 군의 기술 지원과 꾸준한 관리 덕분에 기대 이상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는 국악 엑스포에서 지역 출신 국악인의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고 30일 밝혔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충북 영동이 낳은 소리꾼 김용우가 10월 1일 오후 5시, 엑스포 주무대에서 특별한 의미를 담은 공연‘소리꾼 김용우 콘서트 – 이음’을 선보인다. 1996년 1집 앨범 '지게 소리'로 데뷔한 이래 김용우는 전통 국악과 젊은 현대 감각을 결합한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대중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왔다.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오늘의 젊은 예술가상’,‘KBS국악대상의 대상’을 수상하며 실력 있는 국악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의 대표 민요 '너영나영'을 비롯해 '남도 들노래', 황해도 민요 '풍구소리' 등 풍성한 민요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또한 '홀로아리랑', '진도아리랑‘등 그의 대표 창작곡들을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김용우는 난계국악경연대회에 참가해 피리 연주로 수상하며 국악의 길에 입문했으며, 영동의 홍보대사로 활약한 바 있을 정도로 고향에 대한 각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협의회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제천시 실내체육관(숭의로 85)에서 제41회 충북 적십자 봉사원 대회가 개최됐다. 대한적십사자봉사회 충청북도협의회(회장 정학구)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시협의회(회장 남성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북 지역 적십자 봉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적십자의 결속과 연대를 이어나가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장 등 내빈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한명아 전국협의회 회장, 장현봉 충북지사 회장, 정학구 충청북도협의회 회장 등 1,600여 명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관계자 및 충북 적십자 봉사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 경연대회와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모든 공식 일정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찾아 전시관을 관람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남성렬 회장은 “이번 충북 적십자 봉사원 대회를 제천에서 개최할 수 있게끔 도와주신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을지연습의 성과를 확인하고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증평군통합방협의회 의장인 이재영 군수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조윤성 군의장, 박병천 도의원, 주광림 제2161부대2대대장, 나인철 괴산경찰서장, 손덕주 증평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및 지역단체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은 △2025년 을지연습 추진현황 보고 △위원 간 협조·건의 사항 공유 등 지역 안보와 향토방위 관련 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협의 후에는 관·군·경·소방 합동으로 2025 통합방위예규를 체결하며 증평의 통합방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8월 드론 테러와 핵 미사일 낙탄에 따른 상황을 가정한 을지연습을 증평군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이번 연습 내용을 바탕으로 증평군 통합방위태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방위협의회는 비상사태 시 원활한 통합방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대표 예술문화축제인 우륵문화제가 6만 여명의 관람객을 유도하며 지난 28일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사)충주예총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9월 24일 개막공연 ‘풍류:권주가’를 시작으로 28일 폐막 특별 프로그램 ‘대한민국 창작향토가요제’까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총 70여 개의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개막공연‘풍류:권주가’는 충주예총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협업한 작품으로 국악과 충주의 지역특산주를 접목해 충주만의 감각으로 풍류정신을 담아내며, 지역의 고유자산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100인의 가야금과 EDM이 어우러진 ‘우륵의 아리랑’, 택견과 비보잉의 무&뮤(武&舞) ‘유광비천’, 창작민요프로젝트 그룹 ‘화로’ 공연과 제머리마빡 등 국악과 전통예술을 강화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클래식 콘서트와 발레, 우륵 댄스 페스티벌과 예술 토크쇼 등 남녀노소와 예술인까지 모두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며, 문화도시 충주만의 예술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제천형 농부시장 ‘영파머스마켓’이 지난 27일 성화리에 개최됐다. ‘영파머스마켓’은 제천시가 추진하는 지역 농부 참여형 직거래 장터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제천형 농부시장이다. 특히 대형마트나 일반 유통망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지역 특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마켓은 지난 봄보다 한층 다양해진 농산물과 먹거리는 물론, 버스킹 공연, 화분 클리닉, 페이스페인팅, 농부핑 그림그리기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제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농업인과 신규농업인의 개인 브랜딩과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했다. 한편, 영파머스마켓은 오는 10월 25일(토)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다시 열릴 예정으로, 시민들에게 또 한 번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은 지난 27일 『꿈뜨락과 함께하는 가을 이야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청소년 공연, 전시, 포토존 이벤트 등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꿈뜨락 청소년운영단은 환경교육과 연계한 '나만의 에코키링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을 분위기를 담은 포토존을 마련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추억을 남겼다. 연계 기관들도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제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푸른꿈자람서포터즈는 에코 샴푸바 만들기,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자개 필통 만들기, 제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최재훈 마술사가 선보인 참여형 공연은 오프닝 마술, 실크 매듭, 베니싱 병, 풍선 공연, 타로 마술까지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감탄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친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이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23대 국정과제 확정에 맞춰 군 현안과 신규 사업 반영을 위한 대응에 나선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29일 열린 월례 간부회의에서 “부처별 세부 실행계획이 수립되는 시점에 맞춰 지역발전을 이끌 미래 성장 사업과 군민 체감형 과제를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2026년부터 전국 6개 군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선정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위기 지역 주민에게 조건 없이 매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경기 위축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 군수는 “괴산군이 시범 사업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응급의료기관 운영, 재난사고 예방, 상·하수도 관리, 쓰레기 수거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해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전 공사·용역·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열린학교는 25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 및 고등학력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내년에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입학생들과 2025년 고등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졸업생들을 위한 자리로, 충주열린학교의 연례 행사 중 가장 크고 뜻깊은 행사다. 졸업식장 한편에는 충주열린학교와 평생열린학교 학습자들이 직접 만든 라탄 공예품, 캘리그라피, 민화, 탁본, 팝아트, 시화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입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초대된 가족들과 내빈들의 큰 관심과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이정범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손한옥 충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영옥 충북 평생교육협회 고문 등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길형 시장은 졸업과 새로운 출발을 맞은 학습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축사를 전했으며,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대신했고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정범 위원장과 충주열린학교 운영자문위원회 조보영 위원장도 늦깍이 학습자들의 노력에 가슴 뭉클한 축사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족센터는 호암택지3호 근린공원에서‘9월 나눔장터’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나눔장터’는 충주시 가족들에게‘나눔’ 의미를 전달하고자 중고물품 거래를 통해 자원의 순환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자원순환을 위해 가족친화 문화 프로그램으로서 나눔장터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20여 가족이 판매자로 참여해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3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하며 장터를 즐겼다. 부대행사로 팔찌 만들기, 연 만들기, 필통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반미 샌드위치, 쿠키 등 먹거리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즐거움도 마련됐다. 장터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나눔장터에서 장난감도 사고, 체험 부스도 이용하며 가족과 즐거운 경험을 쌓았다”라며, “나눔이라는 주제로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이웃과 나누며 아이들에게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려주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충주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시설물 정비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총 40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스콘 포장 △차선 재도색 △보도·자전거도로 정비 △교량 내진보강 △차광시설 및 안전 펜스 설치 등 노후화된 도로시설물 정비에 나섰다. 특히 귀성차량이 몰리는 시내 주요 간선도로와 서충주 신도시 구간을 중심으로 포장 보수와 차선 도색을 서둘러 진행했다. 주요 실적으로는 ▲노후·변형 구간 아스콘 재포장 24개소 중 16개소(5.2km) ▲차선 재도색 33개 구간 중 26개 구간(17km) ▲차선분리대 340m 신규 설치 ▲시선 유도봉·볼라드 등 안전 시설물 1,100여 개 교체 ▲차광시설(현광방지시설) 1.6km 정비 등이 있다. 현재 시내·서충주 지역의 보도 정비와 자전거도로 덱·펜스 교체, 교량 신축이음 교체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보도와 자전거도로는 10월까지 전면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천변도로 신축이음 8개소는 이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긴 추석 연휴 기간 군민들이 응급상황이나 질환 발생 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날 관내 중앙제일병원 응급실과 혁신성모병원, 정문약국, 365 약국을 차례로 방문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체계, 구급차 이송·연계 시스템, 의약품, 응급 장비 비치 현황 등을 세심히 점검했다. 송 군수는 “추석 연휴에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천군은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군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 내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법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한 달간 특별점검을 연장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부당이익 환수 및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말 관광객에게 무등록 전동카트를 대여한다는 민원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9월 1일 해당 업체(1곳)를 수사 의뢰했다. 또한, 제주도는 9월 2일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대책회의를 통해 신속한 수사 추진과 교통안전 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성산포항과 우도항 등 5개소에 중국어를 포함한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대여 및 운행 금지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이 지속되자 제주도는 9월 25일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불법 운행이 확인된 업체(3곳)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불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남원과 제주를 넘어 아시아, 나아가 우주까지 여러분의 무대가 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강연은 전교생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2024년 표선고, 한림공고, 한국국제학교(KIS), 2025년 제주중앙고, 중문고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도내 중·고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오 지사는 제주가 추진 중인 신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화우주센터가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전환되며, 졸업예정자 5명이 한화시스템에 취직했다는 사례도 전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지만, 제주는 2035년으로 15년 앞당길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청소년을 위한 제주도의 정책 성과도 소개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사업 시행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송준호 원장 등 의료진과 소통하며 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준호 원장은 “현재 40여 명이 건강주치의에 등록했고 관련 문의도 많아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며 “최근 독감접종 시즌이라 내원 환자들이 많아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많은 도민이 건강주치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모두 건강주치의로 지정돼 12세 이하 아동 건강관리 모델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하여, 제64회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Nature and Divinity)’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산지로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신화와 동아시아 전통 속에 깃든 자연과 신성을 현시대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로, 한국, 일본, 중국, 몽골 4개국의 청년 아티스트가 모여 공동 창작을 통해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현대적 예술 언어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참여팀은 △현무암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톤콜렉티브 팀(Team Stone Collective)’, △제주 해녀와 일본 아마(海女)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쓰리 팀(Team Mystery Three)’, △물과 화산의 순환을 예술로 풀어낸 ‘비니쓰앤비욘드 팀(Team Beneath & Beyond)’이 있으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여 얻은 영감으로 공동 창작한 작품을 발표한다. 오프닝 행사는 10월 11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