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단성면사무소에 임시상담소를 설치하고,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경계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토지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 군은 단성상방지구를 포함한 5개 지구, 총 2,313필지(416만4,941㎡)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단성상방지구 임시상담소에는 총 26명의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방문해 상담을 받았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LX)도 참여해 최신 드론 영상과 기존 지적도, 새 측량자료를 중첩해 비교 설명함으로써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군은 직장인과 관외 거주자 등 평일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주말 상담도 운영하는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고령 주민과 교통이 불편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단성상방지구 외에도 각 사업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시즌을 앞두고, 지난 24일 물놀이 관리구역에 배치된 안전관리요원 21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물놀이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순찰 요령과 위험요소 사전 점검, 사고 발생 시 상황 전파 및 신고 절차 등 안전관리요원의 기본 역할에 대한 안내와 함께, 산업안전보건 교육 및 성희롱 예방 교육 등 법정 의무교육도 병행됐다. 또한 단양소방서의 협조로 심폐소생술(CPR) 실습 교육도 진행돼,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무 능력을 높였다. 교육을 수료한 안전관리요원 21명은 남천계곡, 사인암, 소선암 등 단양군 내 주요 물놀이 관리구역에 배치돼 오는 8월 24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물놀이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은 여름철 물가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 인력”이라며, “철저한 사전 교육과 안전지도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소금정공원 달맞이포차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충청권’ 공연의 일환으로 청춘서커스, 뮤직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예술 무대를 넘어, 청년 예술가들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과 함께 문화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청춘마이크 충청권’은 청년 예술가들에게 지역 기반의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세대 간의 교류와 협업을 통해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는 문화 프로젝트다. 동시에 관광객과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매년 지역민과 관광객으로 붐비는 소금정공원 달맞이포차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청년 아티스트들의 음악 소리에 마음까지 물드는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고전과 현대의 감각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앙상블 ‘벨라트’, 강렬한 집시 재즈를 선보이는 ‘로페스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인디밴드 ‘오울구’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군 관계자는 “달맞이포차는 단양의 밤을 오감으로 즐길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국내 최대 인공호수이자 ‘육지 속 바다’로 불리는 충북 단양군의 단양강에서 오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2025 단양강 전국 스포츠 피싱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쏘가리루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낚시 스포츠 행사로, 수상레포츠 활성화와 친환경 레저문화 정착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5일에는 카약 낚시대회, 6일에는 보트 낚시대회가 각각 열리며, 전국에서 모인 약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배스와 쏘가리를 대상으로 낚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우승자는 종별 최대 5마리 합산 총무게 기준으로 선정되며, 상금은 총 1,850만 원 규모다. 카약 부문은 1위부터 5위까지, 보트 부문은 1위부터 10위까지 상금이 수여되며, 유해 어종인 배스는 폐기, 쏘가리는 계측 후 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비는 카약 낚시 5만 원, 보트 낚시는 보트당 10만 원이다. 또한 이틀간 대회장인 단양읍 상진리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는 단양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카약·수상자전거 낚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5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와 함께 센터 직원들의 소통 역량과 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위해 ‘조직문화 및 갈등관리 능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조직원을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실질적인 소통 역량과 대인관계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은 청소년 상담복지 분야의 전문성과 팀워크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갈등관리 능력 향상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소통기술 △대인관계능력 향상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최은이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조직문화의 질적 향상은 물론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 간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청소년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전문성과 조직 역량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내부 교육과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25일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아 충주문화회관에서 충주시재향군인회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6·25전쟁 참전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시민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안영석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보훈·안보 단체장과 보훈 가족 그리고 지역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 참전 유공자를 위로하는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6·25 참전 유공자회 충주시지회 정일만 회장 기념사 △미덕중학교 1학년 안단태 학생의 감사 편지 낭독 △추모 시 낭송 △만세삼창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고 뜻깊게 진행됐다. 안영석 회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자유와 평화는 선배님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인 것을 다시 상기해 보는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대한민국 평화가 완전히 정착할 그날까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격려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세계 10위권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군과의 동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25일 흑표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기화되는 지역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관·군 상생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안보 최일선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상권과 군이 서로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상생 구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특히 군은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삼중고’ 속에서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군 장병들의 지역 소비 확대가 매우 중요한 축임을 강조했다. 앞서 37사단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번에는 흑표부대와의 실질적 공조를 통해 관·군 협력 체계를 지역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군은 장병들이 지역 내 상점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외출 ·외박 활성화 △군 장병 할인 혜택 확대 △지역사랑상품권 캐시백 △외식의 날 지정 등 군과 지역이 함께하는 민생 회복 방안을 제시했다. 이재영 군수는 “군 장병 여러분은 지역 안보의 핵심이자, 지역경제 회복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호국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25일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증평군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6.25참전용사와 보훈단체, 재향군인회 회원 등 주요 인사와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행사,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조금석 씨(95세)가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김영애(53세), 김재유(67세), 신종헌(62세), 이경곤(55세) 씨 등 지역사회 안보와 봉사에 기여한 4명의 군민이 증평군수 표창을 수상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다시 한 번 안보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군수는 “6.25전쟁의 참혹한 역사 속에서 나라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25일,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아 괴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전쟁의 아픔과 교훈을 되새기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재향군인회(회장 김학년) 주관으로 열렸으며,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참전유공자, 보훈단체장, 학생, 군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기념식은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 ▲기념사 및 인사말씀 ▲헌시 낭송 ▲결의문 낭독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행사에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안보의식 고취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6·25참전유공자회 연풍면분회장 이문영 씨(94)를 비롯한 유공자 5명이 군수표창을, 괴산군재향군인회 강선봉 씨(84) 등 5명이 군수표창을, 강해화 씨 외 1명이 군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송인헌 군수는 “조국수호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몸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애국심을 본받아 군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영동군은 25일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영동읍 매천리 아모르아트 웨딩컨벤션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재향군인회가 주관했으며,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6·25참전용사 및 유족, 재향군인,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본행사에 앞서 초청 가수의 식전 공연이 있었으며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대회사 △기념사 △헌시 낭송이 이어졌다. 안보결의대회에서는 굳건한 안보의식을 다지는 결의문이 낭독됐다. 이후 마련된 위로연에서는 보훈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이어지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6·25전쟁 당시 공훈을 세우고도 훈장을 받지 못했던 故 김기범 육군 병장, 故 지태순 육군 상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이 전수돼 참전용사의 명예를 선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정영철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참전용사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국가를 위한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보훈과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지난 25일 제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75주년 6.25 전쟁일 기념식을 개최하고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추모하는 한편 자유 수호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천시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6.25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과 군부대 장병,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 강연과 어린이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표창패 전수,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위로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환 재향군인회 회장은 “온몸을 던져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대한민국을 수호해 주신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드리며, 어렵게 지켜주신 소중한 평화를 미래 세대들이 잊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머리 숙여 인사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6월 25일 오전 5시 59분경 증평군 북동쪽 약 7km 지점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에 따라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지진은 최대 진도 Ⅳ로, 이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깰 수 있는 수준이다. 지진 발생 직후, 이재영 증평군수는 긴급상황판단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신속한 대응과 안전점검 강화를 지시했다. 이후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인 도안면 연촌리를 직접 방문하여 주요 시설물 및 지진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증평군은 도로, 교량, 급수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긴급 점검을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나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군은 주민들에게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하고, 재난 문자 발송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사전 대비와 대처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군은 지진 발생 즉시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유사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점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25일 시민 안전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재난모니터링 CCTV를 주요 지역 고층 건물에 설치 및 운영 협력을 다지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와 충주의료원, 호암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 2차 아파트 간에 이뤄졌다. 시는 의료원과 아파트 등 3곳의 건물 고층부에 고성능 재난감시용 CCTV를 설치하고, 이를 충주시 통합관제센터 및 관계기관(경찰서, 소방서 등)과 실시간 연계할 계획이다. 시는 올 하반기 설치 예정인 재난감시 CCTV는 충주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화재 및 사고 등의 긴급 상황 시 소방·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영상 정보를 즉시 공유함으로써 발생 초기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충주시는 도심 전역에 설치된 방범 CCTV를 통해 상시 감시체계를 마련하고 범죄 예방효과를 높이는 한편, 향후 스마트 관제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시민의 안전 체감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각 기관 대표자는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과 유지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 체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중점 추진 중인 ‘충주복합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시공사 교체 후 본격적인 탄력을 받으며 올해 10월 말 준공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주시 교현동 500-3번지 구, 공설운동장 부지에 조성 중인 복합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271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9,000㎡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다목적 체육관 ▲7레인 수영장 ▲체력단련실 ▲야외암벽장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아동체력인증센터 등 문화·복지 기능까지 두루 갖춘 통합체육복지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당초 시공사의 부도로 한때 공사가 중단되며 차질을 빚었으나, 시는 시공능력 및 재정건전성이 우수한 건설사와 올해 5월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공사를 전면 정상화했다. 시는 기존 공정률 약 70% 수준에서 멈췄던 공사를 이어받아, 기존 하도급 업체와의 연계를 유지하며 공사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공사 중단 기간 발생한 자재 및 구조물 손실에 대해서는 보완 설계를 반영, 완성도 높은 시공을 추진 중이다. 현재 주요 구조물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평생학습관 중회의실에서 평생학습관 강사를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과 학습자 이해’라는 주제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주시가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됨에 따라 장애인 특성화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강사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충주시평생학습관 정규 강사, 시민 강사, 평생학습동아리 회원 등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참여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 김두영 소장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오해 바로잡기 △장애인 학습자에 대한 이해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교수 전략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강의하며 장애인 인식개선에 대한 전문성과 깊이를 더했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 학습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강사들의 강의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주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장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지난 13일 인천시 서구 당하동의 주택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계인은 이날 오후 7시 40분경 에어컨을 가동한 뒤 8시경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고, 자택에 비치된 소화기로 불길을 초기에 제압했다. 이 화재로 거실 일부와 에어컨 본체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노후(2009년식) 에어컨 내부 팬 모터 안에 먼지 누적 및 과열에 의한 발화로 추정하고 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다. 오원신 검단소방서장은 “가정 내 소화기가 잘 비치되어 있었고, 이를 즉시 활용한 관계인의 침착한 대응이 큰 피해를 예방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와 더불어 시민들이 소화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8월 20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하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소방차가 재난 지역까지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로에서의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소방차에 동승하여 출동 경로와 도로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평상시 차량이 소방차에 양보하는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훈련구간은 원당대로 → 서로3로 → 드림로 → 독정사거리 → 서곶로 일대를 지나며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에 대한 안내방송과 함께 대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하는 조금의 배려가 인명과 재산을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현장 도착 골든타임 확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최근 급증하는 배터리 화재와 같이 전기적인 요소가 있는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신검단중앙역에서 실전과 같이 전기차 화재 대비 대응훈련을 1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의 특성과 위험성에 맞춘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신속한 진압과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었고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출동부터 장비 조작, 현장 수습 및 2차 피해 예방 대책까지 일련의 대응 절차를 집중하여 진행됐다. 특히 질식소화덮개와 상방향 주수 방사장치 등 장비를 실제로 활용하여 전기차 화재 진압을 실시했고 무중단 급수체계 훈련까지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또한 급격한 열폭주 현상과 유해물질로 인한 2차 피해 방지 등 전기차특성과 관련한 대응 매뉴얼에 기반해 진행하여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 위험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실제 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8월 21일 ‘2024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 안건을 보고받고, 중대재해 관련 기업에 대한 그간의 수탁자 책임활동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S) 영역의 한 항목으로 ‘산업안전’ 분야에 4개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산업안전 관련 위험 관리가 필요한 사안’을 중점관리사안으로 새롭게 규정하여 2024년에 10개 기업에 대해 서한 발신, 비공개 면담 등 18회의 ‘기업과의 대화’를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ESG 평가지표의 적절성, ‘기업과의 대화’ 대상 요건 등을 점검하고, 중대재해가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향후 국민연금의 역할과 대응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수책위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추가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를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으로 지정했고, 8월 2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외국으로 데려가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한 후 수출 검역증에 해당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일본으로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는 경우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항체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여 기존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일본 검사기관으로 보내야 했으나, 국내 검사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가 지정됨에 따라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낼 필요 없이 모든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낸 후 결과를 받기 위해서는 검역증 발급, 국제 우편 운송 및 항체 검사 등에 약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고, 검사 기간도 대략 4주 정도가 걸렸으나, 앞으로 검역본부 실험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11만원으로 검사기간은 대략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