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이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23대 국정과제 확정에 맞춰 군 현안과 신규 사업 반영을 위한 대응에 나선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29일 열린 월례 간부회의에서 “부처별 세부 실행계획이 수립되는 시점에 맞춰 지역발전을 이끌 미래 성장 사업과 군민 체감형 과제를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2026년부터 전국 6개 군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선정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위기 지역 주민에게 조건 없이 매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경기 위축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 군수는 “괴산군이 시범 사업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응급의료기관 운영, 재난사고 예방, 상·하수도 관리, 쓰레기 수거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해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전 공사·용역·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운영 중인 ‘행복씨앗, 마음돌봄 클래스’가 임산부와 출산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15일 테라리움 클래스를 시작으로, 27일에는 ‘2025 비건페스티벌 in 괴산’과 연계한 쿠킹클래스를 열었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임·출산 가족 6팀이 참여해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고 직접 요리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족이 함께 요리를 체험하며 출산부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복씨앗 마음돌봄 클래스’는 오는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작은 생명을 가꾸며 힐링을 경험하는 테라리움 클래스 ▲가족의 식습관 개선을 돕는 쿠킹클래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출산 전후 불안·우울을 예방하고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는 마음돌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임신·출산으로 지친 여성들에게 마음을 돌보고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건물이 아닌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사물주소’ 부여 대상을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민방위대피시설, 무더위쉼터, 어린이놀이시설 등 총 130개 시설물에 대해 신규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각 시설에 순차적으로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군민이 현장에서 해당 시설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물주소’는 버스정류장, 주차장, 비상소화장치 등 건물이 아닌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개별 시설물에 부여되는 주소로, 재난 대응과 생활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괴산군은 지금까지 총 18종 820곳의 시설물에 대해 사물주소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다. 송인헌 군수는 “사물주소는 일상 속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생활 안정망”이라며 “앞으로 여가,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대상을 확대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군의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디지털 추석 인사카드 4종을 제작·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사카드는 디지털 이미지 파일로 제작됐으며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SNS 등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인사카드는 연하협구름다리, 문광저수지, 쌍곡구곡, 자연울림 음악분수 등 괴산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각각의 이미지에는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추석 인사를 담아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연하협 구름다리는 총 길이 167m의 출렁다리로, 다리 중간에서 바라보는 괴산호의 전경이 촬영 명소로 인기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들어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끈다. 쌍곡구곡은 과거 '쌍계리'로도 불렸으며, 조선시대 유학자와 문인들이 즐겨 찾은 명소다. 특히 제2곡 ‘소금강’은 기암절벽과 어우러진 계곡 풍경으로 ‘작은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절경을 자랑한다. 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는 괴산대교 하상 부지에 조성된 공연형 분수로, 최대 30m까지 치솟는 물줄기와 함께 LE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재)제천복지재단은 이음봉사단과의 협력사업인 '디자인하우스'의 일환으로, 2025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6가구의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디자인하우스' 사업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를 목표로 하는 제천복지재단의 대표적인 노인 주거환경개선 사업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 위험 요소였던 재래식 화장실 개선은 사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6가구에는 실내 수세식 화장실이 새로 설치됐다. 이를 통해 기존 외부 재래식 화장실 사용으로 인한 낙상 위험을 해소하고, 안전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시설을 갖춘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제천복지재단의 전문적인 사업 기획 및 지원과 이음봉사단의 재능기부가 결합된 성공적인 민관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음봉사단원들은 각자의 전문 기술을 활용하여 설계부터 시공까지 직접 참여함으로써 사업 비용을 절감하고, 그 혜택이 더 많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월악산·용하구곡·양채의 고장이자 청정 자연의 정취가 가득한 제천시 덕산면에서 유구한 마을 역사를 요약한 덕산면 유래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립된 유래비에는 덕산면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월악산과 하설산, 문수봉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백두대간의 높은 산에서 발원하는 성천과 광천의 풍요로움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넉넉한 덕산면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26일 제막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덕산면의 역사적 가치와 자연유산의 보존에 대한 뜻을 함께 나눴다. 덕산면 유래비 건립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표순주, 전병주)는 “유래비는 단순한 비석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담은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덕산면의 소중한 역사와 자연환경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덕산면은 월악산국립공원과 용하구곡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품고 있으며, 수원이 풍부하고, 토질이 비옥해 약초와 양채 등 지역특산물이 유명한 고장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립도서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갤러리 더 맵시 제52회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리미 회원들의 두 번째 전시로, 평범한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꽃과 풍경 등의 소재를 담았다. 다양한 색의 만남이자 작가들의 이야기가 함께 어울어질 수 있는 예술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박상천 제천시립도서관장은“갤러리더맵시는 제천시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지역 문화 예술이 시민들과 폭 넓게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청소년들에게 영상미디어 분야와 영화감독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0월 25일 영화인 진로 특강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진흥위원회의 후원으로 (사)한국 영상미디어 교육협회와 함께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이 영화산업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10월 25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 숨·뜰 4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영화 ‘버거송 챌린지’ 상영(22분), ▲현직 영화감독과의 진로 특강 및 1:1 질의응답 ▲‘내가 촬영하는 쪼꼬미 영화(미니어처 소품을 이용한 영상 연출 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진로 특강은 단순한 강의형 진로 교육을 넘어, 실제 영화제작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직업 세계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1:1 맞춤형 질의응답과 미니어처 소품을 이용한 참여형 활동은 청소년들의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청소년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 평생학습관이 운영한 주말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휴일학습관’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휴일학습관은 9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차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강좌로 꾸며졌다. 주요 과정은 △쌀베이킹 △바리스타 △유튜브 영상 만들기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체험과 협력 중심의 학습으로 진행돼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주중 학습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주말에도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평생학습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참여 가족들은 “함께 배우며 웃고 소통할 수 있어 주말이 더욱 특별했다”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며,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최근 산척면 천지인 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천아트 주민강사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생들을 주민강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배우고, 더 나아가 주민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천 위에 그림과 감성을 담아내는 천아트 기법을 익히며 강사로서의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강사로 위촉된 수료생들은 앞으로 산척면은 물론 충주시 전역의 문화 소외 마을과 연계해 천아트 교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넓히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문화적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주민강사 위촉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문화 전파자가 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 주도의 문화 확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아트 주민강사 활동은 단순한 취미에 그치지 않고 지역민의 문화적 자존감을 높이고 세대와 마을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추석 연휴(10.3.~10.9.) 동안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응급진료에는 ▲병의원 97곳 ▲약국 48곳 ▲보건진료소 8곳 등 총 153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충청북도 충주의료원 및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충주미래병원도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진료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충주별산부인과의원은 24시간 응급분만 진료가 가능하다. 시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권역별 보건진료소를 하루 3곳씩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에는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의료기관 운영 상황과 문 여는 병의원·약국 현황을 점검한다. 종합상황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는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해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충주시 홈페이지 ▲응급의료 포털 ▲충주시 콜센터 ▲충주톡에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오감 만족의 즐거움을 선사할 ‘2025년 전통시장 오감만족 충주(酒)페어’를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관아골 임시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1로타리 인근 중앙어울림시장을 철거 후 조성한 임시주차장을 활용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도심형 로컬 축제다. 행사장에는 △충주에서 생산되는 주류 전시 및 판매 △시음·체험 부스 △공연 △라이브 커머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충주 지역 특산품인 술과 공예품, 농산물과 먹거리는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키링 만들기, 나만의 장바구니 제작, 인생네컷 촬영 존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酒)페어는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형 지역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도심 속 이색 명소로 자리매김한 호암지 음악분수의 가을철 운영 일정을 조정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층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호암지 음악분수는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 특별한 휴식처이자 대표적인 야간 명소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계절 변화와 일몰 시각 단축에 맞춰 10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야간 공연 시간을 기존 오후 8시 30분에서 오후 8시로 앞당겨 운영한다. 주간 공연은 평일 오후 2시와 4시, 주말에는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로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다만, 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강우나 강풍 등과 같은 기상 상황에 따라 공연이 중단될 수 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2일(목)부터 10월 12일(일)까지 11일간은 휴장 없이 특별 운영된다. 이 기간에는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각각 20분 동안 분수 공연을 선보이며, 야간에는 오후 8시에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연출이 어우러진 특별 공연이 20분간 펼쳐질 예정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정 발전과 시민 화합을 위해 헌신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26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 6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표창 수여식은 시민 화합과 시정 발전에 묵묵히 봉사해온 시민을 격려하고, 시민 스스로 시정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수상자 중 최고령인 1950년생인 조병만 씨는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충북지부 충주시지회에서 활동하며 확고한 국가관 확립과 안보의식 고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연소 수상자는 1993년생 강태연 씨로, 충주 대규모산업단지 조성에 적극 협조하며 시정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고(故) 전신숙 씨는 한복전문점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SNS를 활용해 시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누구보다 충주시를 알려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8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지만, 시는 고인이 생전 보여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단성면 소선암 치유의 숲에서 지난 27일 진행된 숲속 요가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치유의 숲 2층 야외테라스에서 숲에서 들려오는 나뭇잎 소리와 새소리를 벗 삼아, 피톤치드를 마시며 명상 호흡과 근막이완 스트레칭 동작을 익혔다. 이를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내려놓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반(10:00∼11:30)과 오후반(14:00∼15:30)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BYTT 요가 강사 김희정이 지도를 맡았다.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저강도 동작과 호흡법 위주로 구성해 초보자도 무리 없이 수업을 따라갈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짙은 피톤치드 향과 서늘한 숲 공기 덕분에 호흡이 깊어졌다”며 “부담 없는 동작으로 목·어깨 긴장이 풀려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이번 단일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숲속 요가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긴 추석 연휴 기간 군민들이 응급상황이나 질환 발생 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날 관내 중앙제일병원 응급실과 혁신성모병원, 정문약국, 365 약국을 차례로 방문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체계, 구급차 이송·연계 시스템, 의약품, 응급 장비 비치 현황 등을 세심히 점검했다. 송 군수는 “추석 연휴에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천군은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군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 내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법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한 달간 특별점검을 연장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부당이익 환수 및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말 관광객에게 무등록 전동카트를 대여한다는 민원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9월 1일 해당 업체(1곳)를 수사 의뢰했다. 또한, 제주도는 9월 2일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대책회의를 통해 신속한 수사 추진과 교통안전 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성산포항과 우도항 등 5개소에 중국어를 포함한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대여 및 운행 금지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이 지속되자 제주도는 9월 25일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불법 운행이 확인된 업체(3곳)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불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남원과 제주를 넘어 아시아, 나아가 우주까지 여러분의 무대가 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강연은 전교생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2024년 표선고, 한림공고, 한국국제학교(KIS), 2025년 제주중앙고, 중문고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도내 중·고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오 지사는 제주가 추진 중인 신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화우주센터가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전환되며, 졸업예정자 5명이 한화시스템에 취직했다는 사례도 전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지만, 제주는 2035년으로 15년 앞당길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청소년을 위한 제주도의 정책 성과도 소개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사업 시행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송준호 원장 등 의료진과 소통하며 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준호 원장은 “현재 40여 명이 건강주치의에 등록했고 관련 문의도 많아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며 “최근 독감접종 시즌이라 내원 환자들이 많아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많은 도민이 건강주치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모두 건강주치의로 지정돼 12세 이하 아동 건강관리 모델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하여, 제64회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Nature and Divinity)’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산지로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신화와 동아시아 전통 속에 깃든 자연과 신성을 현시대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로, 한국, 일본, 중국, 몽골 4개국의 청년 아티스트가 모여 공동 창작을 통해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현대적 예술 언어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참여팀은 △현무암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톤콜렉티브 팀(Team Stone Collective)’, △제주 해녀와 일본 아마(海女)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쓰리 팀(Team Mystery Three)’, △물과 화산의 순환을 예술로 풀어낸 ‘비니쓰앤비욘드 팀(Team Beneath & Beyond)’이 있으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여 얻은 영감으로 공동 창작한 작품을 발표한다. 오프닝 행사는 10월 11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