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4월 29일 오전 9시 30분 한라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제25회 제주시 장애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행사는 제주시 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 제주시지회의 주관으로 장애인, 시민, 자원봉사자 등 약 2,0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축하 공연과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고, 2부에는 장애인걷기대회가 열리며, 3부는 장기 자랑 및 체육 활동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한마음대회가 장애인 여러분의 건강 증진과 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지원 서비스 확대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권익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참사랑문화의집 제2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280명을 모집한다. 제2기 프로그램은 5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일반강좌, 전문가교육, 자격증반 등 총 6개 분야 12개 강좌로 이뤄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외국어 과정 영어회화(초급), 일본어회화(중급), ▲건강 과정 생활요가, 라인댄스, ▲문화예술 과정 수채화그리기, 문인화, 서예교실, ▲자기계발 과정 한국무용, 하모니카, 우쿨렐레(중급), ▲전문가과정 행복한 부모 ▲자격증반 정리수납 2급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지난 제1기에서 호응을 받았던 조부모교육 및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 과정에 이어 자녀 양육 스트레스 해소 및 감정코칭 등 가정의 행복을 추구하는 부모교육 및 정리수납 2급 자격증반 과정도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제주평생교육다모아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3만 원(1개월 기준 1만 원)으로, 교육 중 반환 사유가 발생하면 기간에 따라 수강료 일부가 반환된다. &nbs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상황실에서 현대자동차(주)제주하이테크센터와 제주지역 산업체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고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합 직무 발굴 및 개발, 지역에 필요한 친환경자동차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강사 지원,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산업체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김광수 교육감은“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자동차 산업에 관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고졸 취업을 지원하는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공무원 및 공공기관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공무원 및 공공기관 채용 정보’홍보물 200부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물은 공무원(국가직 및 지방직)과 군무원, 공공기관 채용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상세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무늬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도내 직업계고 등에 배포되어 학생들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채용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졸업 후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계고 인재들이 양질의 채용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우수 일자리 취업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5일 제주시 관내 초‧중학교 교사 57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제주어 수업 운영 지원과 제주어 사용 활용도를 높이고자 ‘제주어 ᄆᆞ심 카드’활용법 연수를 실시했다. ‘제주어 ᄆᆞ심 카드’는 지난해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기획하고 현장 선생님들이 참여하여 제작됐으며 올해에는 중학교까지 확대하여 배부됐다. 제주어 ᄆᆞ심카드를 활용한 보드게임 만들기, 동화책 읽기나 인권교육과 연계하기, 시 창작 수업 등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들이 계속 계발되어 매우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김봉규 외도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41장의 카드 한 장 한 장의 의미를 함께 짚으며 카드 제작 과정과 원리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이어 제주어 시범학교인 신제주초등학교 김민기 교사가 실제 교실 수업에서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나의 너의 마음 보기', '제주어 마음 말하기' 등의 실습을 통해 제주어 카드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안내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연수에는 제주어 보전회 소속 강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제주어 ᄆᆞ심 카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고등학교는 17일 교육 3주체가 함께 참여하는‘학교 텃밭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학교 텃밭(패밀리팜)은 학생, 보호자, 교사가 함께 작물을 재배하며 협력적인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올해는 37팀이 참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서대근, 정송희 관광그린자원과 전공교과 교사의 텃밭 관리 지원과 작물 재배 교육을 바탕으로 주말 등을 활용하여 텃밭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고 누리집에는‘농사지식 나눔방’을 운영하여 방제 작업과 작물 재배법 등을 공유하고 있다. 또 텃밭 채소와 제주 특산물 재료를 활용한 향토요리 전문가 특강과 수확물을 활용한 조리 실습 등을 통해 협동, 봉사, 나눔의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했던 조리과 학생은“식재료를 직접 키우고 관리하는 과정을 통하여 식재료의 신선함과 안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아이가 텃밭 가꾸기를 통해 책임감과 인내심과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모습을 보며 자연에서 배우는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16일 제주대학교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 사업단과 발명‧지식재산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발명 및 지식재산 교육‧연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과 미래 사회 대비 능력을 향상시키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발명‧지식재산‧창업 교육과정 공동 개발, 학생 및 교원 교류 프로그램 운영, 세미나 및 연수 프로그램 추진, 국제교류 협력, 정보 및 자료 공유, 산학 협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정여고 학생들은 제주대학교 지식재산 사업단과의 연계를 통해 지식재산과 창업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미래 산업사회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정여고는 지난해부터 자율형 공립고 2.0 연구학교로 최종 선정되어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연구학교를 운영 중이다. 5년간 연구학교 운영 모델은‘세상을 바꾸는 힘, 글로벌스타트업 교육을 통한 글로컬 미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하례초등학교는 16일 마을생태학교 특색활동으로 마을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생태탐험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생태탐험 교육은 생태관광마을협의체와 모르와드르생태환경연구회 소속 마을 강사들과 함께 학생들은 생태탐험대, 교직원들은 습지의 가치와 이해를 주제로 연수가 진행됐다. 1~2학년 학생들은 소귀공원 주변 마을길을 걸으며‘봄소식을 알리는 꽃’을 살펴보고 겨울과 봄의 차이, 꽃잎의 수와 모양, 색을 루페로 관찰해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3~4학년 학생들은 서걸세오름에서‘다양한 식물의 잎’을 주제로 식물카드에 나온 잎과 같은 모양을 찾아 분류하고 나뭇잎으로 손수건 물들이기를 했다. 5~6학년 학생들은 하례 내창 맹사리 지역을 탐방하며 제주도 하천이 강이나 시내와 다른 점을 알아보고 물의 침식, 운반, 퇴적되는 과정을 탐구했다. 교직원 연수는 제주환경교육센터 사무국장님을 강사로 초청해‘제주 하천습지의 가치와 이해-효돈천을 걷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교직원 연수를 통해 생명의 보고인 습지의 가치와 람사르 협약, 제주 습지의 종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오는 26일까지 제주수학체험관에서 매 주말을 이용해‘수학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 및 공학도구를 활용한 수학 수업 적용 사례 공유와 실습을 주제로 초등 교원과 중등 수학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수는 컴퓨터 프로그램‘지오지브라’를 활용한 고등학교 수학수업 사례, 수학 탐구용 소프트웨어‘알지오매스’로 깨어 있는 교실 만들기(초등), 인공지능(AI) 디지털 기반 수학수업 사례(중등), 자료로 풀어보는 변화와 관계(초등), 알지오매스를 활용한 중학교 함수 수업 등 여러 가지 수학 교구 및 공학도구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김수환 원장은“디지털 공학도구 활용 방법 및 수업 사례 나눔의 연수를 통해 학교 수학수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중문고등학교는 17일 1기관 1청렴시책과 정직한 온기·신뢰 365의 하나로‘어우렁 더우렁 교직원 소통·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피클볼(Pickleball) 체육활동을 통해 교직원들이 부담 없이 함께 즐기며 서로 소통과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백운주 교장은“피클볼 체육활동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서 교직원들이 서로의 신뢰를 쌓아 갈등을 예방하여 청렴하고 투명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소통·공감 프로그램”이라며“다른 학교와의 친선 경기나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기회도 마련하여 교직원들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18일 송당초와 조천초 교래분교에서 제주 신화를 통해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학교 지원 프로그램 ‘아랑조을 제주인 이야기’를 운영했다. ‘아랑조을 제주인 이야기’는 제주 신화와 인물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고 독후활동을 통해 제주의 가치를 체득할 수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김미란 역사논술지도사가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3일과 4일에는 송당초등학교에서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 신화 이야기를 듣고 신화 그림책을 제작하는 활동을 운영했다. 또 1~4학년을 대상으로는 삼승할망, 저승할망, 서천꽃밭 이야기를 바탕으로 동시 짓기 및 동화구연 활동이 이뤄졌다. 올해 송당초에는‘송당과 신화’라는 교과목이 신설되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다. 지난 11일과 17일에는 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장에서 총 8회 동안 진행됐다. 1~5학년 학생들과 함께 이승과 저승을 오갈 수 있는 신‘허웅아기 이야기’를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지난 16일에는 국민안전의 날을 앞두고 허웅아기 설화를 통해 생명과 죽음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오는 7월 24일까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내일은 나도 영상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기남 영상 크리에이터 강사를 초청하여 청소년들이 영상의 기획부터 편집까지 1인 미디어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수업이다. 첫 수업에서는 예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영상 콘텐츠의 유형과 기본적인 촬영 기법을 익히고 수강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취향을 바탕으로 만들고 싶은 영상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창의적인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다음달 2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훈련’ 7개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1기와 2기로 나뉘어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운영되며 제1기에는 나만 알고 싶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 한글 문서 작성 스킬 업! 실무에 바로 적용하기, 리모델링을 통한 데이터 응용 분석(엑셀 중급) 등이 진행된다. 제2기 교육은 스마트폰과 챗GPT를 함께 활용하기, 엑셀 문서 작업의 혁신! 실무 최적화(엑셀 초급), 디자인 맛집 미리캔버스 & 캔바, 챗GPT로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 되기 등으로 구성됐다. 김수환 원장은“이번 지방공무원 정보화 교육훈련을 통해 정보화 활용 능력을 강화하여 업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김천시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2025년 5월 10일부터 5월 11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공연, 체험·전시, 경연 세 가지 부문으로 구성되며,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부문에서는 ‘김다현’, ‘나상도’ 인기 가수 초청 공연을 비롯하여 ‘왁스’, ‘해바라기’, ‘서영은’, ‘여행스케치’, ‘써니힐 은주’가 참여하는 포크 페스티벌 등이 진행되며, 체험·전시 부문에서는 문학, 미술, 사진 분야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키다리 아저씨 풍선 공예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연 부문에서는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나름 가수다 등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참여하는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문의 사항은 한국예총 김천지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청 관계자는 “공연, 체험·전시, 경연 등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를 준비한 만큼 관람객들에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서대문구가족센터가 주관한 서대문구 미혼남녀 만남 행사 ‘썸대문 with 벚꽃’이 참가자 40명 가운데 최종 13커플(26명)이 성사되는 65%의 매칭률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집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당초 남녀 각각 10명씩 20명 모집에 154명(남자 89명, 여자 65명)이 신청해 약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신청함에 따라 당초 1회 20명에서 2회 40명으로 회차와 인원이 확대됐다. ‘무작위 추첨’과 재직증명서 및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통한 ‘자격요건 검증’을 거친 참가자들은 벚꽃이 만개한 안산(鞍山) ‘벚꽃책방’ 일대에서 오픈데이트, 자기소개, 레크리에이션, 커플게임, 랜덤산책데이트, 1:1저녁식사데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선택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으며 매칭된 당사자들에게는 당일 저녁 결과를 개별 문자로 안내했다. 또한 매칭 커플에게는 10만 원 상당 공방(工房) 데이트권이 지원됐다. 구는 이번 행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