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초식가축 사육농가의 양질 조사료 생산과 자급률을 높임으로써 사료비 절감 및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도모하기 위하여 '2025년도 조사료생산 기반확충사업' 총 4개 내역사업에 2,194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부 내역사업을 살펴보면,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한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사업과 목초 종자 구입비 지원 사업에 2,092백만 원, 조사료 생산 효율화를 위한 조사료 기계·장비 지원 사업에 52백만 원, 조사료 운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조사료 물류비 지원 사업에 50백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신속한 사업추진 및 지원을 위해 조사료 기계·장비 지원 대상자 선정(2개소)을 완료했고,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및 목초 종자 구입비 지원 사업 등에 대해서는 지원대상 농가별 사업물량을 상반기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시기(5~6월) 이전인 4월 중순까지 확정하여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지원으로 축산농가의 조사료 생산성 및 자급률을 향상시켜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조사료 생산에 기여하고 농가의 경영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김정문화회관의 연극특성화사업 세 번째 공연 뮤지컬 '이벤져스 LIVE'를 오는 4월 26일 오후 2시, 5시에 개최한다. 뮤지컬 '이벤져스 LIVE'는 번개맨, 뿡뿡이, 야호, 뚝딱이, 뚜앙 등 오랜 기간 수많은 아이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EBS의 대표 캐릭터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모험과 도전을 펼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씽씽박스’라는 가상의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참여형 라이브쇼로 각 캐릭터가 생동감 넘치는 쇼와 신나는 놀이를 펼치는 공연으로 주어진 시간 동안 긴장감 넘치는 챌린지를 성공시키며 객석과 무대를 오가면 생생한 라이브 방송을 함께 제작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으며 4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1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초대 신청은 4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김정문화회관을 통해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4월 12일은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법정기념일로 제정한‘도서관의 날'이다. 이날로부터 1주간을 ‘도서관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도서관 방문 인증 챌린지를 운영하여 미션 완료자에게 압화 책갈피 만들기 키트를 제공하며, 삼매봉도서관에서는‘봄의 이야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자기 치유 그림책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적의도서관에서는 장수명 작가, 동부도서관에서는 김미희 작가, 서부도서관에서는 강순희 작가, 표선도서관에서는 이정아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성산일출도서관에서는 영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캡슐 뽑기 이벤트를, 안덕산방도서관에서는 제주 4·3 사건 다큐멘터리‘돌들이 말할 때까지’공동체 영화를 상영하고, 김경만 감독과의 만남을 가진다. 이 밖에도 서귀포시 공공도서관에서는 도서 두배로 대출, 연체자 구제 이벤트, 기획 전시 및 정기간행물 무료 배부, 북큐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4월 12일 토요일 11시부터 18시까지 삼매봉도서관 일원에서 2025 서귀포 베라벨 책정원을 개최한다. 2025 서귀포 베라벨 책정원은‘책과 마음의 교차로, 행복의 베이스캠프’라는 주제로 도서관과 책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복이 모여있는 책정원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서귀포시 8개 도서관(중앙, 삼매봉, 동부, 서부, 기적, 성산일출, 안덕산방, 표선)이 함께 모여 진행한다. 행사는 ▲클래식 앙상블팀 '프로젝트 온'의 공연을 시작으로 ▲이지은·한라경·김소영·백수린 작가와의 만남 ▲행복다방, 그림책버스킹, 영어원서나눔 및 이니셜팔찌만들기, 베라벨퀘스트, 행복모빌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악그룹 '모들락'의 퓨전국악 공연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은 참가자 사전 모집 예정이며, '프로젝트 온'의 공연은 사전 모집과 현장 참여를 병행, 그 외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로 이루어진다. 참가자 사전 신청은 4월 4일 금요일 10:00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은 2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첫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하여 올해 추진할 31개 협력과제에 대해 협의했다.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실무협의회는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31개 협력과제의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각 기관 과제별 담당자 28명(시 13, 교육지원청 13, 기금 1, 학생문화원 1)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실무협의회에 추가로 참여하여 구성이 더욱 확대 됐다. 이날 실무협의회 회의에서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이 추진할 31개 과제를 중심으로 그간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을 추진했다. 올해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에서 추진하는 협력과제는 31개로, 신규과제는 전문가 진로특강, 학교·마을 활성화 지원 TF 구성·운영 등 8개 과제로 2024년 2개 과제에 비해 대폭 확대됐다. '학생건강'은 5개 과제로 생존수영 교육, 어린이 건강교실, 꿈나무 줄넘기대회 등 놀이와 운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가파도에서 길고양이 보호 활동에 대한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방문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활동 내용에 대한 OX퀴즈, ‘길고양이 발자국’스탬프 투어 등 재밌는 이벤트와 함께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길고양이 캐릭터 키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길고양이의 올바른 이해 증진을 위하여 보호 활동에 대한 홍보를 시작했으며, 이야기가 결합 된 고양이 캐릭터 개발로 홍보 메시지를 강화하고, 나아가 ‘가파도 길고양이 친구’(가제) 프로그램 개발로 연중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청보리밭이 아름다운 섬, 가파도에서 길고양이와 사람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다채로운 보호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지 가파도 주민과 더불어 자원봉사자, 여객선사, 수의사 등과 협력하여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급식소 설치 및 운영, 주민 인식 개선 홍보, 공공 일자리 연계 길고양이 급식소 관리 등 지속 가능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고령군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농가를 모집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해외 지자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근로자를 도입하거나, 고령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가족을 초청하는 방법으로 농가에서는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고용할 수 있다.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4월 18일(금)까지 주소지 기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여 농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환경 제공 및 2025년 최저시급(1만30원) 기준 월급을 지급하는 등 고용주 준수사항을 이행하여야 한다. 고령군은 2025년 4월 1일 기준 외국인 계절근로자 246명(농가형 190명, 공공형 56명)을 도입했으며 상반기내 결혼이민자 가족초청을 포함하여 40여명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농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함으로서 농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 도시건설국은 1일 제주벤처마루에서 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 도약과 효율적인 업무처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도시건설국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청렴도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사람 중심의 자연 친화적 도로 환경 구축 방안, 체계적인 보도시설 정비 방안, 신속한 건축 인·허가 처리 방안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최근 도내 건설경기 악화로 인해 건축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관련 부서 간 협조를 통한 처리기간 단축 방안을 논의했다. 홍경효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공유된 다양한 의견들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통일된 업무 지침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8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40일 동안 별이 내리는 숲 어린이도서관 2층 카페에서‘장애학생 커피전문가(바리스타) 직무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직무체험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직무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손님들과 소통하며 커피전문가(바리스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어린이도서관 내 바리스타 직무체험은 2022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도서관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 제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연계‧협력하여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단순히 커피 제조법을 익히는 것을 넘어 장애학생들에게 직업 기술은 물론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별이 내리는 숲 어린이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중요한 공간으로 이곳에서 장애학생들이 바리스타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립적인 직업 생활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키워 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일 제주와 광주 지역 초등학교 6학년 62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평화인권교육 문화교류학습 빛탐인클래스사업‘평화⸱인권 사람책 수업’을 실시했다. 빛탐인클래스는 2022년부터 4⸱3평화⸱인권교육과 5⸱18민주화운동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주시교육지원청과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간 지역교류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제주와 광주의 초등학교 6학년 30학급(제주 5교 15학급 313명, 광주 6교 15학급 313명)이 참여하여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온라인 수업은 귀일중학교 김홍탁 선생님을 초청하여 제주4⸱3에 대하여 함께 배웠다. 오는 18일에는 4⸱19혁명을 다음 달 16일에는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평화⸱인권 사람책 수업이 두 번 더 진행된다. 수업에 참여한 제주의 한 학생은“제주4⸱3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고 진상을 밝히기 위한 도민들의 연대와 노력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며“되풀이되지 않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앞으로 진행될 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1~2학급 공‧사립 유치원 79개 원과 특수학교 3개 원을 대상으로‘2025년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은 유아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음악극, 전통예술, 마술, 샌드아트 등 6개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소규모 1~2학급 유치원은 초등학교와 연계하고 특수학교는 전교생이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하여 도내 유치원아와 학생 총 2800여 명이 문화예술 공연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정 원장은“유아기부터 창의성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예술적 경험과 체험이 중요하다”며“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성과 감수성이 풍부한 유아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서귀포학생문화원은 2일 전 직원 23명을 대상으로 한강 작가의 소설‘작별하지 않는다’의 내용으로 ‘2025년 제주4‧3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덕환 제주4‧3평화공원 운영위원장을 초청해 제주4‧3을 배경으로 한 한강 작가의 소설‘작별하지 않는다’의 등장인물의 가족이 겪었던 제주4‧3의 비극을 통하여 유가족의 아픔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설에 녹아있는 실제 사례를 통하여 제주 4‧3의 진상을 규명하는 일이 차후에 역사의 통증을 줄이는 것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강정림 원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직원들이 제주 4‧3의 비극을 더 깊이 이해하고 희생자의 영령과 유족을 위로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우리 역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세화고등학교는 3월 31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2025 제15회 제주특별자치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도민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 및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심사 기준은 무대표현(표현력, 주제전달, 완성도, 흥미), 심폐소생술(심폐소생술 평가표에 의한 평가, 심폐소생술 장비에 의한 평가)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3학년 학생 8명이‘깡촌특공대’팀명으로 참가하여 상황극 형태로 표현한 행위예술(퍼포먼스)형 심폐소생술을 선보여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생명에 대한 책임감과 노력을 통한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윤철훈 교장은“이번 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응급상황에 대한 간접경험을 심어주게 됐다”며“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과 생명 존중 문화가 더 깊숙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화초등학교병설유치원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이해교육으로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여 유아와 교직원 모두 파란색 옷이나 장식물(액세서리)을 착용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아들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또 유아들은 동화책을 함께 읽고 협동화를 함께 만들며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다름 속의 아름다움’도 배웠다. 특별한 보물찾기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파란 양말을 선물로 받으며 기쁨을 나누었다. 김빛나 원장은“이번 캠페인은 아이들에게 단순히 파란색을 입고 오는 활동 이상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며“파란색은 희망과 이해를 상징하며 아이들이 서로 다른 개성과 특징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초등학교는 3월 31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래하는 그림책’ 프로그램과 연계해‘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우리 마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제주 4‧3 유적지 탐방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그림책과 공연을 통해 풀어내고, 실제 유적지를 방문하며 역사적 사실을 직접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사전 학습 시간에 제주 4‧3에 대한 이야기를 교사들로부터 듣고 평화를 기원하는 소원 띠를 제작해 비행기에 걸어두는 행위예술(퍼포먼스)로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학생들은 알뜨르 비행장, 일본군 비행기 격납고, 섯알오름 학살터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4‧3의 역사적 흔적을 직접 보고 느꼈다. 특히‘잠들지 않는 남도’음악에 맞춘 무용 행위예술(퍼포먼스)를 감상하며 예술을 통한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탐방 후에는 대정초등학교와 섯알오름 학살터에서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의식도 함께 진행하여 학생들이 제주 4‧3의 아픔을 마음 깊이 새기고 평화의 소중함을 진심으로 느끼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 금천구가 구정 슬로건 ‘동네방네 행복도시’와 도시브랜드 ‘좋은도시’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주민이 체감하는 행복 수준은 서울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 금천구의회 고영찬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분석한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천구의 2024년 주민 행복지수는 6.26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1위를 기록했다. 1위는 동작구(7.12점), 25위는 강북구(5.9점)였다. 금천구의 행복지수는 최근 3개년(2022~2024) 모두 서울 평균을 밑돌며 각각 24위, 22위, 21위에 머물렀다. 주민 행복지수는 개인적 가치관이 반영되는 주관적 지표이긴 하나,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측정된 수치임을 고려할 때 금천구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간 금천구는 대내외적으로 행복도를 높일 뚜렷한 요인 없이 ‘행복도시’를 표방해 왔으나, 이에 걸맞은 정책 성과나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 수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금천구의회가 9일 제25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간의 공식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안 지출 승인안,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는 매우 뜻깊은 회기”라며 동료 의원에게는 구민의 시선에서 면밀한 감사를, 집행부에는 신속하고 충실한 자료 준비와 책임 있는 답변을 당부했다. 이어 “9대 의회 출범 3년을 맞이한 지금, 남은 임기 동안도 모든 열정을 다해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고영찬 의원과 도병두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 고영찬 의원 “불법주정차 근절 위한 실효성 있는 단속 필요” 고영찬 의원은 ‘금천구 불법주정차에 대한 행정의 대응 부족’을 주제로, 불법주정차의 일상화와 단속의 실질적 중단으로 이면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소방도로 등 질서가 무너져 버린 현실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주차단속이 시급하다”며, ▲불법주정차 단속의 즉각적 전면 재개 ▲사전 안내와 반복 위반 시 일관된 단속 집행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량리역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배우기·함께하기·실천하기’를 주제로 체험형 환경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1500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 교육 ▲종이팩 자원순환 ▲탄소발자국 측정 ▲리필스테이션 체험 ▲천연 수세미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동대문구 환경교육센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삼육두유,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경희유치원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라인 퀴즈 챌린지 안내와 카드뉴스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9일 토스(대표사: ㈜비바리퍼블리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크플레이스에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와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공단은 중소기업 2개소 이상이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10개소를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으로 승인했고 긴급돌봄지원 등의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6월 9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40,000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에 이어, 9일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획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