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문화정책 수립에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담기 위한 「문화자치 원탁회의」 참여자를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문화자치 원탁회의는 문화정책 수립과정에 도민과 전문가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둔다. 특히 도민들의 실질적인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제주도는 총 12개 분과로 구성된 원탁회의를 통해 분야별 심층 논의를 진행한다. △문화자치 거버넌스 △고유 문화유산 보전·활용 △지속가능(SDG) 문화정책 △디지털 문화기술 △문화예술 창작·복지 △문화공동체 △청년 문화예술 △문화예술 기반시설 △문화관광 △문화예술교육 △지역문학 △문화협력 국제교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분과별 발제와 토론이 이뤄진다. 원탁회의 전체 참여 인원은 1개 분과당 약 10명씩 총 120여 명으로, 이 중 80여 명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나머지 40여 명은 문화예술 관련 행정위원회와 유관기관·단체 추천을 통해 구성한다. 참여 신청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최근 제주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글로벌 흥행을 발판으로 제주 로케이션 유치 강화에 나섰다. 제주도는 로케이션 유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작 지원 인센티브 상향 △콘텐츠 제작 물류비 및 기술 지원 △대규모 세트장 조성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제행사 참가를 통한 해외 작품 유치 등 다각적 전략을 추진한다. (로케이션 제작 인센티브 상향) 올해부터 제주에서 촬영․제작하는 영상물에 대한 인센티브를 도내 소비액의 30%, 기존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로 상향 지원한다. 타 지역 대비 낮았던 제주 인센티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추경에 사업비 2억원을 추가로 반영했다. 재원 확보 시 총 사업비는 3억 5,000만원 규모로 운영된다. 제주 로케이션을 활용한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폭싹 속았수다’, 영화 ‘폭군’, ‘파묘’ 등 최근 2년간 총 20편의 작품이 31억원의 지역경제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콘텐츠제작 물류비 및 기술 지원) 섬 지역 특성에 따른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4월 한 달간 도내에서 총 16개의 스포츠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제·전국대회 개최로 4월 제주의 매력을 선보여 국제대회로는 4~6일 제주 동부지역(성산읍 및 표선면)에서 ‘2025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열린다. 전 세계 20개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가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또한 24일에는 ‘2025 한중 중장년 국제축구대회’가 진행된다. 전국대회로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제20회 제주 한라배 전국 수영대회’가 개최된다. 전국에서 모인 수영선수 1,000여 명이 경영, 다이빙 등 종목별로 최강자를 가리며, 27일에는 ‘2025 평화의 섬 제주 국제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제59회 도민체육대회’ 등 다양한 종목 스포츠대회 개최 도민화합의 대축제인 ‘제5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18일 오후 7시 애향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51개 종목에 1만 3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한림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그동안 2007년부터 제주도민체육대회 내 장애인부로 열리던 경기를 분리해 독립 대회로 승격시킨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육대회로 운영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울림 경기로 진행되는 한궁, 론볼 등 22개 종목이 제주시 일원 18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선수와 보조인 등 3,000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이 열리는 11일에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장애인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장애인스포츠버스를 활용한 건강상태 측정,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어린이 사생대회, 버블공연 및 풍선아트, 장애인스포츠체험(슐런, 한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향토음식점, 커피·차·주스 시음, 돼지고기 시식 부스 등도 운영된다. 개회식은 장애인 체육인에 대한 존중과 장애인 체육 발전에 헌신한 이들을 향한 감사를 담은 특별한 구성으로 꾸며질 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고 제주 역사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2025년 탐라의 얼 아카데미’를 4월 1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2013년 시작돼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도민 대상 역사·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주 역사의 근원인 탐라국의 기원과 발전 과정은 물론, 제주의 역사적 경험과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며 제주인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과정은 4월 16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7주간 진행되며, 이론교육과 역사·문화 현장 탐방이 병행된다. 강의 주제는 ▲탐라 개국신화와 탐라 얼 ▲제주의 화산활동 ▲제주도 무교의 인류학적 현지조사 ▲4·3사건의 역사와 현장 ▲제주 생활문화와 정신성 ▲재미있고 의미있는 제주어 ▲동아시아 해상교역로상의 탐라 등 자연·역사·문화를 통합적으로 다룬다. 특히 올해는 제주를 넘어 동아시아 해양 교류의 중심지로서 의 제주 역사에 집중한다. 도외교육 과정에서는 제주 선인들이 개척했던 고대 해상교역로를 따라가며, 탐라국이 동아시아와 교류했던 흔적을 직접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2025년 1분기 동물보호센터 운영 결과 유기동물 감소와 입양률 증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동물보호센터에 입소한 유기동물은 652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948마리)보다 31.2%가 감소했다. 안락사 건수는 349마리로, 전년(568마리)과 비교해 42.0% 줄었다. 반면 입양(기증)과 소유주 반환은 증가세를 보였다. 입양(기증)은 165마리로 전년(132마리) 대비 25.0% 늘었고, 소유주 반환 역시 47마리로 20.5%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제주도가 추진해온 동물등록제와 마당개 중성화 사업의 효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해 11월 조성된 입양전용 공간에서 예비 입양자와 동물 간 교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도 입양률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성과를 바탕으로 동물보호센터 운영 매뉴얼을 개정, 보호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핵심은 입양절차 간소화와 자원봉사 참여확대, 보호단체 기증관리 강화다. 특히 유기동물 입양 과정이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반드시 동물보호센터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이동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도서 배달 서비스인 ‘책나래’를 2025년에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나래 서비스는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대상자 등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들에게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는 비대면 도서 택배 서비스다. 우체국 택배를 통해 선정한 도서를 가정까지 안전하게 배송하며,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우정사업본부 간 협약에 따라 모든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책나래 웹사이트에 먼저 회원가입한 후, 한라도서관 누리집에서도 회원가입을 진행하고 해당 서비스 대상임을 증명하는 등록증을 첨부해 ‘나의도서관’에 한라도서관을 등록하면 된다. 도서관 담당자 승인 절차를 거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한번에 최대 10권까지 30일간(반납기일 포함) 빌려볼 수 있다. 2024년도 한 해 동안 이 서비스를 이용한 도민은 지난해 단체 가입한 영지학교 학생 14명을 포함해 총 46명으로, 이들은 781권의 도서를 집에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 한편, 한라도서관은 34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불법 관광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무등록여행업, 불법유상운송 등 총 29건을 적발했다. 자치경찰단이 2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특별단속으로 적발한 불법관광 행태는 무등록여행업 4건, 불법유상운송 19건, 무자격 관광안내 6건 등이다. A씨(남, 78년생, 중국)는 3월 5일 제주시 소재 한 호텔에서 중국인 관광객 10명을 승합차량에 태워 관광지로 이동하는 등 불법유상운송(28만원)을 하던 중 단속을 피하기 위해 현장에서 관광객을 남겨두고 도주하다가 적발됐다. 자치경찰단은 당황한 중국 관광객들에게 “여행 플랫폼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고 안내한 후 숙소까지 안전하게 이동을 도왔다. 도망간 A씨는 “당황해서 도망갔다”며 범행사실을 인정했다. B씨(남, 96년생, 중국)는 3월 12일 지인 소유의 차량을 빌려 제주시 소재 한 호텔에서 대만 여행객 3명을 태우고 관광지로 이동하면서 불법유상운송(92만원)한 혐의로 적발됐다. B씨는 지난해 7월 29일경 유사한 위반으로 동일한 관광지에서 도주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법정감염병 검사능력과 집단 식중독 발생 시 신속 정확한 검사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도내 6개 보건소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법정감염병을 담당하는 검사요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최신 검사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은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 질환 발생시 신속한 원인규명을 위해 장내세균 검사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또한 항생제 내성균, 호홉기 바이러스, 장내바이러스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검사요원들의 종합적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질병관리청에서 외래 강사를 초빙해 장관감염 바이러스의 특성 및 발생현황에 대한 특강을 실시, 참가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검사요원의 업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염병 검사요원들이 감염병 확산 차단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의 건강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베트남 최고 인기 인플루언서 가족과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제주의 봄에 폭싹 빠졌다. 제주특별자치도 하노이 관광홍보사무소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3일까지 베트남 고급 여행잡지 ‘원더러스트 팁스(Wanderlust Tips)’와 공동으로 현지 인기 가족 인플루언서(3명)와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6명)를 초청한 ‘봄철 가족 테마 팸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고소득 잠재소비자를 겨냥한 전략적 홍보활동으로, 최근 방영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화제가 된 제주 명소와 가족 친화적 여행지를 집중 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원더러스트 팁스(Wanderlust Tips)는 베트남 주요 공항 VIP 라운지와 고급 호텔·리조트 1,500여 곳에 배포되는 프리미엄 여행 전문지로, 주 독자층이 26~54세로 구성돼 있어 실질적인 해외여행 수요 창출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핵심 소비층이다. 팸투어에는 베트남 인기 배우 황김응안(Hoang Kim Ngan, 팔로워 400만 명)과 남편 응우엔 하이 롱(Nguyen Hai Long, 103만 명), 딸 응우엔 안 하이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5개 도립예술단의 역량을 결집한 대형 공연 제작에 나선다. 제주도는 2025년을 ‘작품 개발의 해’로 정하고 도립무용단, 제주교향악단, 제주합창단, 서귀포관악단, 서귀포합창단이 함께하는 합동공연을 통해 도립예술단 공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제주만의 특화된 공연을 브랜드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주 고유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주제로 한 창작 오페라 기반의 복합장르 공연을 목표로 하며, 장기적으로 제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공연 주제는 제주를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 탐라국과 고려의 역사적 이야기, 2025 국가유산 방문의 해와 연계한 제주 자연생태, 제주의 신화와 설화, 광해군의 제주 유배 등 다양한 제주의 이야기들 중에서 선정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도립예술단 합동공연 평가회와 총 3차례의 사전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를 토대로 마련된 2025년 합동공연 개발계획안과 대본 공모 및 심사 계획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4월 1일 오후 4시 30분 김애숙 정무부지사 주재로 ‘도립예술단 합동공연 개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수출종합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번 안내서는 수출에 관심 있는 내수기업부터 수출을 활발히 진행 중인 기업까지 다양한 수준의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출 과정에서 필요한 단계별 지원사업과 실무 절차를 상세히 담아 기업들의 해외 진출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안내서는 수출 절차를 ▲수출상담 및 자문 ▲수출 준비·시작단계 지원 ▲수출 실행단계 지원 ▲수출 종합정보 제공으로 나눠 설명한다. 제주도와 여러 수출 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100여 개의 지원사업도 함께 수록됐다. 특히 바이어 신용조사부터 해외 인증 획득, 마케팅 비용 지원, 박람회 참가, 물류비 보조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 프로그램들을 망라했다. 또한 ‘한눈에 보는 수출 가이드’ 섹션에서는 시장조사에서 시작해 계약 체결, 통관 절차, 대금결제 방법,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의 핵심 정보와 주의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실무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경기침체 속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재기를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을 중점 추진한다. 제주도는 일자리․복지정책과 더불어 금융지원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을 반영해 올해 총 1,542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6개 분야 32개 사업을 통해 이차보전 및 융자 등을 지원하며, 농어업인, 중소기업·소상공인, 관광사업자, 금융·주거취약층, 청년층, 사회 취약계층까지 폭넓은 대상에게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특히 제주경제의 근간인 농어업 종사자를 위한 지원금이 874억 원(5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도 400억 원(26%)이 배정됐다. 지원 방식별로는 이차보전 및 보증료 지원이 1,112억 원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했고,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융자지원이 327억 원(21%),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는 저축 지원은 67억 원(4.4%), 일정한 조건에 해당할 경우 현금을 지급하는 수혜금 지급은 35억 원(2.3%) 등이다. 제주도의 이번 금융지원은 세대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맞춤형 일자리대책으로 고용시장 안정화를 목표로 하는 「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제주도청 누리집에 공시했다.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수립된 이번 세부계획은 2022년에 수립된 민선8기 일자리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토대로 마련됐으며 2025년 일자리목표와 이에 따른 대책을 설정했다. 우선, 제주도가 제시한 일자리목표에는 최근 좋지 않은 고용상황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률(15세~64세)은 최근 3개년 평균보다 0.1%p 높은 74.7%로 설정했고 청년고용률(15세~29세) 목표는 41.0%로 설정해 지난해 2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2분기·44.2%→ 3분기·40.4%→ 4분기·38.2%)하고 있는 고용률을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고용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일자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자리대책은 「인재와 일자리로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제주」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3대 핵심전략인 ▲지역산업과 지속가능한 민간부문 일자리창출 ▲제주형 맞춤식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성실납세자가 우대 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유공납세자 163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유공납세자들은 '제주특별자치도세 모범납세자 등 지원 조례'에 따라 체납 사실이 없고 최근 3년 이상 연속으로 납부기한 내 지방세를 전액 납부한 납세자들이다. 개인은 연간 1,000만 원 이상, 법인은 1억 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해 제주도의 안정적인 재정 확보에 기여한 이들이다. 제주도는 행정시의 추천을 받아 최근 3년간 유공납세자로 선정된 이력이 있거나 국세 체납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최종 163명을 선정했다. 유공납세자에게는 본인 명의 또는 세대를 같이 하는 가족명의 차량 1대에 대해 도내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1년간 면제(1일 1회당 3시간)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2년 동안 1회에 한해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 담보 면제와 3년 간 세무조사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단, 취득가액 10억 원 이상의 부동산 취득이나 연간 도급가액 100억 원 이상을 시공하는 건설업 법인 등은 세무조사 면제대상에서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여주시 덕평1리 경로당이 대한노인회가 선정한 2025년 모범경로당에 선정되면서 지난 8일 모범경로당 현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대한노인회 관계자,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덕평1리 경로당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모범경로당은 대한노인회가 전국 경로당 중 운영의 모범이 되는 곳을 엄선해 수여하는 영예로, ‘경로당의 교과서’로 불릴 만큼 상징성이 크다. 현판식은 식전행사, 국민의례, 시상,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공연이 큰 박수를 받았다. 여주시 관계자는 “덕평1리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덕평1리 경로당 회장도 “덕평1리 경로당 회원 전체가 함께 노력하여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경로당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이번 선정이 지역 경로당 운영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여주시는 지난 6월 7일 토요일 여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여주시 청소년참여기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여주시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여주·가남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 소속 동아리 대표단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여주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열렸으며, 청소년들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각 청소년 참여기구 대표자의 참여기구 설명 및 실적보고가 이루어졌으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시장님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부터 청소년들이 여주시에 살면서 느낀 점과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의견들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시장은 이에 진솔하고 친근하게 답변하며 청소년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여주시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여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14일, ‘여주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과정’과‘여주 자전거 페스티벌’을 각각 여주여행자센터와 금은모래강변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시장 이충우)의 ‘자전거 프렌들리 도시 구축’ 정책에 발맞춰, 자전거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본격화하는 첫걸음이다.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과정은 자전거 여행객에게 지역의 관광지, 음식 등 체험 콘텐츠 등을 안내할 전문 가이드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주여행자센터(바이크텔)에서 총 6주간 관광 해설, 교통안전, 주행 기술, 실무 중심의 투어 코스 운영 등을 교육하며, 이론 및 실기 평가를 통과한 수료생은 향후 ‘여주 자전거 시티투어’가이드로 활동하게 된다. 같은 날 금은모래강변 일원에서는 ‘여주 자전거 페스티벌’이 열린다. 가족·연인·영유아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인승 패밀리 자전거 체험, 자전거 라이딩, 유아동 밸런스바이크 대회, 체험 부스, 먹거리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사전 접수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패밀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여주시는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여주한글시장 일대에서 ‘2025 여주마실장터(플리마켓·야시장)’를 개최한다.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여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수현), 여주마실장터 추진단,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협의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플리마켓과 야시장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여주마실장터는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지역 주민과 상인의 호응 속에 꾸준히 성장해왔다. 여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해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마실장터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지속성과 연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는 양일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여주 특산물 가공품 및 수공예품, 먹거리·체험 프로그램, 바자회 부스, 문화공연, 시장 영수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한글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판매 이벤트가 행사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약 40개 부스가 참여할 예정이며, 한글시장 내 기존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원도심 상권에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2025년 세 번째 공모전시로 6월 21일부터 7월 6일까지 이근우 개인전 ‘필묵시심(筆墨詩心)’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근우 작가의 19번째 개인전으로, 동양예술의 본질과 현대적 해석이 공존하는 ‘시심(詩心)’ 연작 3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옆으로 길이가 10m 넘는 긴 그림을 그렸다. 제 기억 속 고향의 들판이고 수풀이고 시간이다. 두루마리 족자 그림처럼 조금씩 펼쳐 보이는 시간과 함께한 기억의 심상(心象)을 붓끝에 담아본 것이다. (중략) 그림이란 붓의 능란한 것만을 묻는 것은 아닐 것이다. 느리거나 빠르지 않는 시간 속에서 생각을 놀라게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고 작가는 전한다. 전시주제인 필묵시심은 붓과 먹의 운용과 예술가의 마음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경지를 뜻한다. 즉, 단순한 기술적 표현을 넘어 작가의 내면적 감정과 예술적 의경(意境)이 필묵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상태인 것이다. 작가 내면의 정서와 자연에 대한 경외를 먹의 농담과 거친 붓의 호흡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형식과 자유, 실체와 추상의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