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31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구민들에게 나무수국 약 1,000주를 나누어 주었다. 구민들에게 반려나무를 가꾸며 일상 속 정원을 꾸미는 즐거움을 알리고, 푸르고 행복한 용산을 만들기 위함이다. 행사에서는 반려나무 나눔 외에도 산불 예방 캠페인이 함께 진행되어, 산불 예방과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반려나무 나눔만 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가지치기 요령, 규칙적인 비료와 물 주기, 병충해 예방 방법 등 시기별 나무 관리 요령을 문자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4월에는 반려식물 유지관리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고, 5월에는 가드닝 프로그램(나만의 정원 만들기)을 운영하여 구민들이 지속적으로 정원 가꾸기에 관심을 가지도록 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반려나무를 기르며 정원을 꾸미는 즐거움과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여러분의 관심이 푸르고 행복한 용산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올해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을 지원한다. 3개월~12세 자녀 양육 공백 가정이 이용하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안정성과 품질을 높이려는 취지에서다. 구 관계자는 “아이돌봄 서비스 신청 수요는 꾸준한 것에 비해 서울시 전체 평균대기기간은 3개월이 소요돼 연계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용산구 평균대기기간은 1개월로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공급 부족을 해결하고 더 신속한 연계를 위해 구 자체 예산으로 아이돌보미에 대한 처우개선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구에서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을 위해 마련한 지원은 ▲영아돌봄수당 ▲활동장려수당 ▲예방접종비 3가지이다. 지원 예산 규모는 약 2억 1200만원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2번째로 크다. 영아돌봄수당은 생후 3개월~36개월 영아를 전담하는 아이돌보미가 받을 수 있다. 기존 서울시에서 월 최대 10만원(추가 시급 1천원)을 책정한 것과 별개로, 구에서 추가로 월 최대 8만원(시간당 1천원 추가수당)을 지급한다. 상대적으로 업무강도가 높아 아이돌보미 사이에서도 기피하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유인책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에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 창업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지하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용산구 사업자 또는 구민은 4월 10일까지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아카데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까지 모집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서울시 소상공인 창업자금 신청 시 필요한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번 창업아카데미에서는 ▲창업자금 및 보증지원 제도 ▲소상공인 지원사업 ▲상권 입지 분석 및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온라인 마케팅 ▲창업 세무 ▲노무 및 직원 관리 등 창업에 필수적인 내용을 다룬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창업은 철저한 준비와 실무 역량이 중요하다. 이번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이제는 많이 짓는 쌀보다, 잘 짓는 쌀입니다.” 칠곡군이 프리미엄 쌀 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니가타현을 방문한‘농업 드림팀’은 현지에서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쌀 산업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고품질 쌀 생산의 해법을 찾은 것이다. 이번 연수에는 행정, 농협, 농민, 외식업,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고시히카리로 대표되는 일본 프리미엄 쌀의 본고장에서 단순한 기술이 아닌 ‘철학’을 배웠다. 품종 하나에 40년을 투자하고, 손바닥만 한 포장에도 이야기를 담는 방식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영규 북삼농협 조합장은“일본 쌀이 왜 비싼지 늘 궁금했는데, 현장을 보니 이유를 알겠더라. 이제 칠곡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왜관읍, 북삼읍, 동명면 등 3곳에 프리미엄 쌀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품종은 단일화하고, 재배 매뉴얼은 고도화한다. 수확된 쌀은 진공 포장과 소포장 시스템을 적용해 고급 브랜드로 재탄생시킨다는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박물관은 가족 방문객이 전시회 관람과 교육프로그램 참여, 산책과 야외 놀이 등을 통해 모든 계층이 이용하는 문화복합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4월 2일 정식 개장하는 ‘별(鼈)바다 상상놀이터’는 세계 여러 민족에게 전해지는 ‘별주부전’ 이야기를 재해석하여 토끼, 거북이, 원숭이, 기린 등 다양한 동물을 표현함으로써 다문화 시대의 열린 공간으로 기획됐다. 또한, 놀이터 벽화에 표현된 기린은 높은 곳을 바라보며 넓은 시야를 가지는 지혜를, 코뿔소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원숭이는 재치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상어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인내와 집중력을 상징하여 벽화와 놀이공간의 조합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놀이터가 설계에서부터 감천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조성된 만큼, 놀이터와 관련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지역 사회의 중요한 문화 자원으로 정착시키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교육적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경상북도에서 실시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조부모손자녀 돌봄 사업’ 참여자를 4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조부모손자녀 돌봄 사업’은 맞벌이, 한부모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서 부모를 대신해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자는 예천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외)조부모로, 10세 이하(’14.1.1. 이후 출생) 손자녀가 예천군 또는 경상북도 내에 거주하면서 맞벌이·다자녀·한부모 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단, 조부모가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거나 중앙정부 및 지자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등에 참여 중일 경우 신청이 제한되며 손자녀가 돌봄 취약가정이라도 가정 내 아동을 돌볼 부모가 있는 경우(10세 이하의 자녀가 2명 이상이면 예외) 또는 24개월 미만의 부모급여 수급 가정도 제한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5월부터 5개월간 일 3시간, 주 5일 본인의 손자녀를 돌보면 월평균 76.2만 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신청은 일자리 참여자(조부모)와 대상 아동의 부모가 함께 예천시니어클럽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는 4월 1일부터 예천교육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2025학년도 장학생 및 우수 교직원 모집' 공고를 하고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5. 4. 1.)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예천군에 1년 이상 계속해서 주소를 두고 있는 자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재)예천군민장학회(예천군청 총무과 평생교육팀)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초·중·고 장학생의 경우 관내 학교 재학생이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특기생(초·중·고등) ▲성적우수·향상(중등) ▲지역명문고육성(고등) ▲희망(고등) ▲성적우수(대학) ▲꿈나래(대학) ▲우수 교직원 등 총 11개 분야에서 190여 명을 선발해 총 2억 1,58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생 선발은 선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예천군민장학회 이사회의 최종의결을 거쳐 결정되며, 5월 중 개별 통보하고 예천군청과 (재)예천군민장학회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서식 및 구비서류 등 선발에 관한 세부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수립 강화를 위해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통계정책위원회 회의’를 31일 오후 2시 도청에서 개최했다. 통계정책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통계 기반 정책설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돼 도의 통계발전추진계획 수립과 통계제도 전반에 관한 자문ㆍ심의를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련 기관의 전문가 등이 새롭게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2025년 통계발전추진계획(안)을 심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통계 이용자 수요 증가에 따른 체계적인 통계 생산 △사회변화에 대응한 통계개편 및 품질개선 방안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데이터 공유 확대 등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통계는 도민의 삶을 읽고 미래를 설계하는 도정의 핵심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통계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과학적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수립을 강화하고, 도민 중심의 정책이 효과적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통계 기반 행정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28일 지방공무원 8·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 접수 결과, 18개 직렬 선발예정인원 235명에 총 1,575명이 지원해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9급은 107명 모집에 819명이 지원해 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토목 9급은 19명 모집에 64명(경쟁률 3.4대 1), 사회복지 9급은 6명 모집에 77명(경쟁률 12.8대 1)이 지원했으며, 장애인․저소득층 구분 모집에는 20명 선발에 65명이 지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전산 9급으로, 3명을 선발에 52명이 접수해 17.3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0세로, 20대 이하가 9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고령 지원자는 1970년생 55세, 최연소 지원자는 2006년생 19세였다. 필기시험은 6월 21일에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6월 3일에 제주도 누리집에 공고된다. 필기시험 가산점 신청은 필기시험 전일까지 해당 요건을 갖춰야 하며,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교토정보대학원대학, 제주대학교와 함께 런케이션 사업 활성화를 통해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분야의 전문 지식을 공유하며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제주도는 31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서 교토정보대학원대학, 제주대학교와 ‘런케이션 활성화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하세가와 와타루 교토정보대학원대학 총장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런케이션 교육프로그램 협력 및 운영, 제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 협업,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분야 지역산업 연계 및 교육협력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그동안 해외대학과의 교류가 문화ㆍ관광체험 프로그램에 국한됐던 한계를 뛰어넘어, 해외 교육기관의 전문성을 지역산업에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새로운 국제협력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교토정보대학원대학은 정보기술(IT) 특화 석사과정 대학원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하계 항공스케줄 적용을 계기로 제주 관광의 체질 개선과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오 지사는 31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4월 월간정책공유회의에서 “30일부터 하계 항공스케줄이 적용됐으며, 이번 주가 관광객 증가 전환의 중요한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항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이 실제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지사는 제주관광의 ‘고비용’ 이미지 개선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관광이 비싸다는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해보니, 갈치구이가 대표적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며 “1인당 7만 원에서 10만원까지 형성된 가격 체계는 1회전 객단가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격은 낮추고 회전율은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가격 정책만의 문제가 아니라 관광객의 부담을 줄이고 음식 낭비도 막는 친환경적 접근이자, 제주 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가 준비하는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제주·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주로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한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지역에서 올해 13주차(3월 24~26일)에 채집한 모기 24마리를 분석한 결과, 7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28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전국적으로 매년 15명 내외로 감염되며 주로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한다. 감염자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에서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는 손상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소비촉진 캠페인에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는 민간단체와 기관이 주도하는 이 캠페인에 1분기에만 새마을회,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6,000여 명이 동참하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도‧의회‧교육청 및 유관 기관‧단체가 100여명이 참여하는 칠성로상점가소비 촉진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실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도내 주요 기관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도내 농협의 ‘5+1 소비촉진 실천 캠페인’, 도내 수협의 소비촉진을 겸한 120명이 참여하는 ‘어촌현장 릴레이 간담회’, 한국노총 제주본부 창립 기념식을 겸해 120명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방문 캠페인’, 제주상공회의소의 ‘소비愛민생경제 활력 캠페인’ 등이 진행 중이다. 나아가 도내 14개 국가공공기관으로 참여를 확대해 소비 진작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항 중심의 크루즈관광 산업구조 전환을 위해 제주에서 관광객 모객 후 출발하는 준모항 크루즈를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준모항은 크루즈선이 일시 정박하는 기항지와 달리, 관광객이 모여 크루즈 여행을 시작하는 거점 항구를 의미한다. 이번 정책으로 제주는 단순한 경유지에서 크루즈 여행의 출발점이자 주요 거점으로 역할이 확대되면서 국제 관광지로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어 동북아시아의 크루즈 기항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2023년부터 크루즈 운항이 재개되면서 기항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그동안은 크루즈선이 잠시 들르는 단순 경유지 역할에 그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내국인들이 크루즈 관광을 즐기기 위해서는 대부분 항공편으로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로 이동한 후 현지에서 크루즈 여행을 시작하는 ‘플라이 앤 크루즈(Fly & Cruise)’ 방식을 이용해야 했다. 이에 제주도는 국내 크루즈 기항의 선두주자로서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선제적 재정 투입에 나섰다. 제주도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관광 회복 지연에 대응하며, 청년 일자리를 확충하고자 2,194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3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복원을 위한 마중물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정부 추경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주도는 지역경제 회복을 더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코로나19 이후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지역 상권과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소비를 촉진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예산은 도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소비 진작과 관광객 유입 확대를 핵심 방향으로 삼았다. 동시에 제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정책에도 중점 재원을 편성했다. 이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투트랙 전략이다. 소비 활성화 대책으로는 지역화폐 ‘탐나는전’ 적립률을 역대최대로 15%까지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여주시 덕평1리 경로당이 대한노인회가 선정한 2025년 모범경로당에 선정되면서 지난 8일 모범경로당 현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대한노인회 관계자,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덕평1리 경로당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모범경로당은 대한노인회가 전국 경로당 중 운영의 모범이 되는 곳을 엄선해 수여하는 영예로, ‘경로당의 교과서’로 불릴 만큼 상징성이 크다. 현판식은 식전행사, 국민의례, 시상,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공연이 큰 박수를 받았다. 여주시 관계자는 “덕평1리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덕평1리 경로당 회장도 “덕평1리 경로당 회원 전체가 함께 노력하여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경로당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이번 선정이 지역 경로당 운영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여주시는 지난 6월 7일 토요일 여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여주시 청소년참여기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여주시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여주·가남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 소속 동아리 대표단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여주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열렸으며, 청소년들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각 청소년 참여기구 대표자의 참여기구 설명 및 실적보고가 이루어졌으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시장님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부터 청소년들이 여주시에 살면서 느낀 점과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의견들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시장은 이에 진솔하고 친근하게 답변하며 청소년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여주시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여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14일, ‘여주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과정’과‘여주 자전거 페스티벌’을 각각 여주여행자센터와 금은모래강변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시장 이충우)의 ‘자전거 프렌들리 도시 구축’ 정책에 발맞춰, 자전거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본격화하는 첫걸음이다.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과정은 자전거 여행객에게 지역의 관광지, 음식 등 체험 콘텐츠 등을 안내할 전문 가이드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주여행자센터(바이크텔)에서 총 6주간 관광 해설, 교통안전, 주행 기술, 실무 중심의 투어 코스 운영 등을 교육하며, 이론 및 실기 평가를 통과한 수료생은 향후 ‘여주 자전거 시티투어’가이드로 활동하게 된다. 같은 날 금은모래강변 일원에서는 ‘여주 자전거 페스티벌’이 열린다. 가족·연인·영유아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인승 패밀리 자전거 체험, 자전거 라이딩, 유아동 밸런스바이크 대회, 체험 부스, 먹거리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사전 접수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패밀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여주시는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여주한글시장 일대에서 ‘2025 여주마실장터(플리마켓·야시장)’를 개최한다.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여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수현), 여주마실장터 추진단,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협의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플리마켓과 야시장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여주마실장터는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지역 주민과 상인의 호응 속에 꾸준히 성장해왔다. 여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해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마실장터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지속성과 연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는 양일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여주 특산물 가공품 및 수공예품, 먹거리·체험 프로그램, 바자회 부스, 문화공연, 시장 영수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한글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판매 이벤트가 행사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약 40개 부스가 참여할 예정이며, 한글시장 내 기존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원도심 상권에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2025년 세 번째 공모전시로 6월 21일부터 7월 6일까지 이근우 개인전 ‘필묵시심(筆墨詩心)’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근우 작가의 19번째 개인전으로, 동양예술의 본질과 현대적 해석이 공존하는 ‘시심(詩心)’ 연작 3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옆으로 길이가 10m 넘는 긴 그림을 그렸다. 제 기억 속 고향의 들판이고 수풀이고 시간이다. 두루마리 족자 그림처럼 조금씩 펼쳐 보이는 시간과 함께한 기억의 심상(心象)을 붓끝에 담아본 것이다. (중략) 그림이란 붓의 능란한 것만을 묻는 것은 아닐 것이다. 느리거나 빠르지 않는 시간 속에서 생각을 놀라게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고 작가는 전한다. 전시주제인 필묵시심은 붓과 먹의 운용과 예술가의 마음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경지를 뜻한다. 즉, 단순한 기술적 표현을 넘어 작가의 내면적 감정과 예술적 의경(意境)이 필묵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상태인 것이다. 작가 내면의 정서와 자연에 대한 경외를 먹의 농담과 거친 붓의 호흡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형식과 자유, 실체와 추상의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