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쇼트폼 영상 플랫폼 ‘틱톡’과 협력해 디지털 친화적인 ‘잘파(Zalpha)’ 세대와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제주 문화․관광 콘텐츠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8시 도청 탐라홀에서 틱톡코리아와 ‘문화·관광·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제트(Z)세대(2000년대 후반 출생)와 알파(α)세대(2010년대 초반 출생)를 아우르는 글로벌 잘파 세대에게 제주도의 주요 정책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틱톡은 영상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회관계망(SNS) 플랫폼으로,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10대부터 30대 초반의 젊은 층이 선호해 잘파 세대와의 소통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제주도는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잘파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제주의 문화와 관광 콘텐츠의 글로벌 무대에 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는 국민 트로트가수 진성 씨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제주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변함없는 제주사랑을 보여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진성 씨가 제주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성 씨는 1994년 ‘님의 등불’로 데뷔해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보릿고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 트로트가수로 활동 중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진성 씨를 만나 제주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많은 국민이 제주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한 연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예우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탐나는 제주패스는 고향사랑e음에서 자동으로 발급되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26일 원도심 일대(탑동~서문로터리~관덕정~탐라문화광장)에서‘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제주지역의 열악한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도민 인식 개선의 일환으로 마련 됐으며 현재 제주도는 비만율 전국 1위, 걷기실천율 13위로, 일상 속 걷기 실천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길 위에서 만나는 제주, 거리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민들이 추억이 깃든 원도심을 걸으며 잊고 지냈던 공간의 가치를 되새기고, 걷기활동을 통한 건강한 변화의 가능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비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걷기행사는 제주시 원도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탑동광장에서 출발하여 서문로터리, 관덕정, 중앙로터리, 신한은행을 거쳐 12시 탐라문화광장에서 마무리 될 예정이며, 행사 구간의 도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면통제된다. 단,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말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 계획’을 추진한다.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은 저품질 경주퇴역마가 품질이 우수한 제주마·한라마로 둔갑 판매되는 행위를 차단해 제주 말산업의 발전과 제주산 말고기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인증 대상은 도내에서 제주마, 제주산마, 비육마만을 취급하는 일반음식점으로, 업체는 도축검사증명서 또는 거래명세표 등을 통해 취급하는 말고기의 품종 확인이 가능해야 한다.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으로 지정되면 해당 업체(음식점)가 식육 사용금지 약물을 투여하지 않고, 항생물질 잔류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말고기만을 취급(판매)한다는 것을 제주도가 보증하게 된다. 희망업체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서와 말고기 공급업체 추천서를 제주도 친환경축산정책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점을 지정할 계획이다. 인증받은 업체에는 향후 말고기 판매 음식점 장려 혜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만이 가진 가축유전자원인 제주흑우를 지역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지원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제주특별법에서 위임된 제주흑우의 보호 육성과 관련해 산업화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 등이 포함된 '제주특별자치도 흑우 보호․육성 및 산업화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공포·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제주흑우 육성 정책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흑우발전위원회 위원장을 기존 축산생명연구원장에서 정무부지사로 격상한다. 또한 유통·판매분야에 대한 전략 강화와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는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흑우발전위원회에 축산물 유통·판매 관련 전문가를 위촉할 수 있는 관련 근거를 추가로 신설했다. 흑우 개량 가속화를 위해 육종농장을 지정하고, 지정된 육종농장에는 번식·사양관리 등 위탁사육에 필요한 경영비를 지원해 암소 개량과 우수 능력의 종모우(씨수소)를 생산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신설했다. 아울러 흑우 사육으로 인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제주도 먹거리위원회 2025년도 제1차 회의’를 열고 올해 먹거리시행계획안을 심의한다. 이번 회의는 기후 위기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제주 농산물의 지역 내 우선 소비를 촉진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제주도 먹거리위원회는 지역 먹거리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확대, 발전을 위해 먹거리 기본계획 수립·변경, 정책 시행·평가 등 제반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공동위원장 2명을 포함해 당연·임명직 8명과 위촉위원 22명 등 총 30명으로 운영된다. 회의는 먹거리정책 주요 사업보고, 2025년도 제주 먹거리 시행계획안 심의,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주도 먹거리 기본계획(2021~2025)의 마지막 해인 2025년 시행계획안을 중점적으로 심의한다. 시행계획안에 따라 제주도는 △도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보장 56개 사업·1,424억 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일상적 소비기반 조성 30개 사업·416억 원 △공동체 기반의 행복한 식문화 조성 48개 사업·300억 원 △거버넌스 기반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버려지는 감귤과 양배추 찌꺼기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제주 그린+푸드테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천지연 교수팀이 공동 추진하는 ‘부산물 업사이클링 기술기반 식이섬유 소재화 및 사업화’ 과제다. 총 사업비 19억 4,100만원(국비 16억 4,000만원, 지방비 3억원)을 투입해 3년 9개월간 진행된다. 연구진은 지금까지 폐기물로 여겨지던 감귤과 양배추 부산물에서 고부가가치 소재와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식품 부산물의 전처리(원료 표준화) 및 건강기능성 식이섬유 추출 기술 개발 ▲추출 후 남은 생물자원으로부터 식물성 미세섬유(셀룰로스 나노섬유) 제조 기술 개발 ▲추출 식이섬유를 활용한 고부가가치/고기능성 소재·제품 개발 및 산업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제주 그린+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의 핵심 과제로, ‘K-RE100 저탄소 식제조 기반 조성 및 업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미래 제주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제1차(`25~`29) 제주특별자치도 청년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 제주 청년농업인 규모는 2014년 기준 3,943호에서 2023년 851호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 제주 전체 농가 수 대비 청년농업인 비율은 2014년 10.3%에서 2023년 2.8%로 줄어든 반면, 65세 이상 농가 비율은 같은 기간 39.4%에서 52%로 증가해 농촌 고령화가 심화되는 실정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2040년 고령농 비중이 76.1%까지 상승하고 청년농 비중은 1.2%에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제주 농업의 생산기반 유지와 미래 산업화를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농업인 육성 조례'에 따라 지난해 8월 제주도 청년농업인 육성 기본계획 수립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운영했다. 또한 청년창업농 대상 설문조사 및 설명회(1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 청년보좌역 자문(1회)을 통해 현장 청년농업인의 의견을 수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일제주인 1세대와 후손들의 고향사랑에 감사를 표하고자 ‘마을과 연계한 재일제주인 공덕비 공헌자 고향 방문 초청 지원사업’을 추진할 마을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타국에서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제주 발전에 공헌한 재일제주인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제주도는 고향을 방문하는 공헌자와 후손들을 위한 환영행사와 고향 마을 탐방, 조상 및 가족묘 성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고기간은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로, 신청자에 대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 보조사업자에게는 1,000만원 범위 내에서 보조율 90%로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도 읍‧면‧동 소재 마을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 및 비영리법인이며, 신청 시 보조금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도내에는 고향을 지원해준 재일제주인의 공로를 기리는 공덕비가 곳곳에 세워져 있다. 2023년 실시한 '재일제주인 공덕비 공헌자 조사' 용역 결과에 따르면, 도내 73개 마을에 공덕비 298기가 건립됐으며, 총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9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개소를 대상으로 카지노 크레딧 운용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크레딧’이란 카지노사업자가 고객에게 게임 참여를 조건으로 칩스로 신용대여하는 것을 말하는데, 각 카지노 업체당 총 한도는 최대 미화 3,000만 달러, 개인한도는 미화 50만 달러를 넘어서 발행할 수 없다. 제주지역 카지노 업체들은 '외국환거래법',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등의 규정을 준수하여 크레딧을 운용해야 한다. 이번 점검은 2024년 한 해 동안의 크레딧 운용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관련 법령 준수 및 운용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계획됐다. 점검에서는 크레딧 제공, 상환, 미상환 및 한도에 대한 법적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관련 전표와 신용대여현황의 작성 및 보관 적정성, 카지노 전산시설 기준에 따른 크레딧 관리 프로그램의 구성 준수 여부 등이 집중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크레딧 운용실태 점검은 카지노업계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더욱 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2025년도 여행업체 대상 공유오피스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신규 입주업체를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행업체 대상 공유오피스 지원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코로나19로 존폐위기를 맞았던 영세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도내 영세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상주 근무공간, 사무기기 등을 지원하고 여행상품 개발, 마케팅 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조례에 의거해 등록된 도내 소재 여행업체 중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운영한 소기업 중 1인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30개사가 입주해있고 금번 모집에서는 6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제주관광협회로 4월 4일까지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제주관광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영세 1인 여행업체의 상주 공간 및 여행상품 개발, 마케팅 등 교육·컨설팅 지원을 통해 도내 여행업체의 경영안정 및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화학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산소 및 동질산화 국제 심포지엄(ADHOC)’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유치로 2023년 7월 유치된‘2029 국제무기화학컨퍼런스(ICBIC)’와 2024년 8월 유치된‘2032 국제배위화학회(ICCC)’에 이어, 화학 분야 주요 국제 학술대회 3건을 연이어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7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산소 및 동질산화 국제 심포지엄(ADHOC)은 분자 산소와 과산화수소의 활성화, 유기 산화 반응, 균일 산화 촉매 분야의 최신 연구를 다루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 행사는 학계와 산업계 연구자들이 모여 새로운 촉매, 산화제, 촉매 산화 방법, 산화 과정의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토론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심포지엄은 3년 주기로 개최되며, 2024년에는 이탈리아 베니스의 산 세르볼로 섬에서 열렸다. 제주도는 ADHOC 유치 과정에서 조직위원회와 함께 제주를 방문한 이화여자대학교 남원우 교수와 협력해 제주도의 우수한 국제회의 인프라와 다양한 지원제도를 적극 강조해 2027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4월 5일 오후 4시 박물관 야외 정원에서 ‘봄봄 음악회’를 개최한다. 새봄을 맞아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해 봄 분위기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주 대표 퓨전국악밴드 ‘밴드이강’, 소리로 감동을 전하는 ‘소리풍경어린이합창단’과 위로송으로 사랑받는 ‘부부천재: 커피소년 & 제이레빗 혜선’이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된다. ▶박물관 무료입장 ▶어린이 박물관 탐험 프로그램 ▶박물관 사회관계망(SNS) 홍보 이벤트 ▶식목일 맞이 묘목 나눠주기 ▶민속놀이 체험존 등이 운영된다.이를 통해 봄철 나들이에 나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박물관 야외 정원은 도심 속에서 제주 특유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 ‘봄봄 음악회’를 통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는 역동적인 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8일부터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상설전시 연계교육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박물관’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전시물 정보 전달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다양한 시선으로 관찰하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육상·해양생물, 생활민속 등 분야별 10가지 주요 전시물을 대상으로, 별도의 강사 지도 없이 자율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교육활동지에 담긴 설명을 읽고 주어진 질문에 대해 자신의 생각대로 표현해보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어린이들의 수준과 눈높이를 고려해 원고와 그림(일러스트)을 제작했으며,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박물관을 방문하는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신청 없이 매표소에서 교육활동지를 받아 참여할 수 있다. 단체 관람객의 경우에는 박물관 누리집-[교육/행사]-[교육자료]를 통해 교육활동지를 미리 출력해 오는 것을 권장한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교육은 어린이 관람객들이 박물관 방문 시 언제든 참여할 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4월 19일 오후 2시 센터 4층 공연장에서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마음의 지혜: 한국인의 소통과 행복’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김경일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동기부여, 소통, 설득의 인과관계를 심도 있게 탐구하고, 한국인의 소통방식과 행복 추구에 대한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tvN ‘어쩌다 어른’, CBS ‘세바시’, KBS ‘아침마당’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으며, '지혜의 심리학',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어쩌면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것들' 등 여러 저서를 통해 인지심리학적 통찰을 대중에게 전하고 있다. 이번 행복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8세 이상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오후 2시부터 6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4월 1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400명, 1인당 최대 2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매월 셋째 주 토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국전력노동조합(최철호 위원장)은 10일 제주시 한립읍 웨이브 제주 호텔 앤 리조트에서 2035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에너지 분야 정책협력과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전력노조가 제주에 조합원 복지시설인 ‘웨이브 제주’를 개소하는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지난 4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최철호 노조위원장이 만나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한 후 구체화된 결과다. 협약서에 따라 양 기관은 ▲제주 에너지 대전환 구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현안사항 대응 ▲분산에너지 활성화 공동협력 ▲미래에너지 신산업 개발 등 에너지 정책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조합원들의 제주관광 인센티브 지원 ▲워케이션 참여프로그램 개발 ▲제주관광 참여기회 확대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등 제주도가 추진하는 시책에 적극 참여하고,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협약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2028년까지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 안전과 품질 확보를 목표로 도내 건설기술인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에 나섰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도내 공공 및 민간 건설 관계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기술인 역량강화 및 교육’을 처음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제주도와 국토안전관리원이 건설 안전 및 품질 확보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정착과 실무 기술력 향상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을 활성화하려는 제주도의 정책적 노력이다. 교육은 건설현장 안전 영상 상영 및 가상현실(VR) 체험을 시작으로 △건설산업 유공자 표창 △제주지역 건설산업 정책 소개 △중온아스팔트 도입 사례 △건설공사 안전관리 교육 △세무 특강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스마트 안전장비(AI CCTV)’ 시연 부스와 ‘건설현장 가상현실(VR) 체험존’을 통해 참가자들이 첨단 안전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유공자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이번 교육은 국가기관 차원에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제20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6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1층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49개의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시각장애(61점), 지체·뇌병변장애(82점), 청각장애(24점) 등 활용도가 높은 장애유형별 보조공학기기 총 200점을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카메라로 사물을 인식해 실시간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스마트 안경(인비전 글래스) 등 인공지능(AI)과 음성·영상 인식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기기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실제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받아 대학에 출강했던 중증 시각장애인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많은 책과 자료를 들고 다니느라 힘들고 불편했는데 휴대용 점자정보단말기를 활용하니 너무 편하고 유용하다”라고 체험 후기를 전하며 “박람회장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새로운 보조공학기기를 보고 체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람회에 참석한 장애인들을 위해 행사 기간에 ▴ 보조기기를 활용한 e스포츠, ▴국내 최초 전동휠체어 탑승 차량, ▴휠체어 레이싱 등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6월 10일, 서울 코엑스 열리고 있는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에서 ‘식물 거버넌스 : 지역과 국가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제목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립수목원은 지역명이 들어간 특산식물을 보전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각 지자체들과 협력하는 ‘중앙-지방 식물 거버넌스’를 작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수목원이 추진하는 ‘중앙-지방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식물 거버넌스 협약기관이 모여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식물자원 활용을 위한 각 지역 식물원 및 수목원의 역할과 거버넌스 강화 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장으로 마련하였다.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에 자생하는 ‘광릉요강꽃’, ‘광릉골무꽃’의 보전을 위해 작년 남양주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원시, 부안군, 합천군 등 9개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진주바위솔’, ‘흑산도비비추’처럼 그 지역에서 발견되어 이름 붙여진 식물은 총 214종이며, 그 중 국립수목원이 증식법을 개발한 종은 총 38종이다. 국립수목원은 희귀특산식물 등 중요자원부터 증식법을 개발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6월 9일부터 산재되어 있는 한약 실험데이터를 체계적·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시범 서비스는 한국한의약진흥원 누리집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누구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의약 연구자, 산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은 연구자들이 실험데이터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데 그 기능이 맞춰져 있으며 ▲핵심어 검색(한약재·처방 실험정보 탐색) ▲논문 초록 분석(논문 내 키워드 자동 분석) ▲표 데이터 추출(논문 속 표 이미지를 파일로 변환) 등 3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능 개선을 추진한 뒤 2026년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식 서비스에는 기존 기능 외에 한약재별 세부 실험정보와 네트워크 약리학 분석 알고리즘을 통한 한약재-질병 네트워크 분석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한약의 신효능(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