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3월 27일 오후, 고(故) 최규하 대통령 가옥 앞(동교로15길 10)에서 열린 ‘최규하길’ 명예도로 명명식에 참여했다. 마포구는 고(故) 최규하 전 대통령이 국무총리로 임명된 1973년부터 대통령을 지낸 후 2006년 서거할 때까지 30여 년을 거주한 가옥(2008년 국가등록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자 가옥 주변에 ‘최규하길’을 조성했다. 또한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기 위해 ‘최규하길’ 바닥에는 ‘최규하 서체’로 ‘최규하길’이라고 적고 국어와 영어를 함께 적은 ‘최규하길’ 안내판 그리고 고(故) 최규하 대통령의 사진과 업적을 설명한 가옥 안내판을 설치했다. 그리고 최규하 대통령이 평소 좋아하던 장미와 다알리아, 석죽, 사철나무를 가옥 앞에 심어서 누구나 앉아서 쉴 수 있도록 만들었다. 명명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마포구의회 백남환 의장 그리고 박순조 최규하대통령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최돈근 강릉최씨원주종친회장이 참여해 ‘최규하길’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는 최규하 대통령 가옥,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김대중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4월 19일 ‘찾아가는 우리동네 댕댕힐링스쿨’을 운영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남산타운아파트 쌈지공원과 남산자락숲길에서 열리며, 반려견 행동 교정부터 산책 예절, 건강상담까지 반려가구의 고민을 한 번에 덜어줄 예정이다. 중구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주민등록 인구 약 12만 명 중 3만여 명, 4명 중 1명(25%)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 기준으로는 전체의 18.9%인 1만 2천여 세대가 반려가구이며, 등록된 반려동물 수만도 9,520마리에 달한다. 반려인이 증가하면서 책임 있는 반려동물 양육과 사회적 갈등 해소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중구 갈등소통방에는 “몇 년간 이웃의 반려견이 이유 없이 자신만 보면 짖어댄다”며 스트레스를 호소한 주민의 사연이 접수되기도 했다. 구는 반려견 보호자를 만나 상담 후, 찾아가는 행동교정 프로그램인 ‘찾아갈개’를 통해 반려견에게 맞춤형 훈련을 지원했다. 그 결과, 반려견의 행동이 확연히 개선돼, 주민은 “이제는 강아지가 나에게 짖지도 않고 잘 지낸다”라며 몇 년간 앙금으로 남았던 이웃 간 갈등이 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는 27일 대형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안동시에 방진마스크, 빵, 생수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며 많은 피해를 초래했다. 이 가운데 의성· 안동 지역이 가장 넓은 산불 영향권에 포함됐으며, 진화 작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용산구는 피해 주민과 진화 작업에 힘쓰는 소방 인력을 돕기 위해 SPC행복한재단과 협력하여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용산구와 SPC행복한재단은 ▲(용산구) 방진마스크 2800개와 생수 1000개 ▲(SPC행복한재단) 빵 1000개와 생수 1000개 등 총 5800개의 구호물품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구는 27일 안동체육관에 직원 3명을 파견해 구호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피해 지역의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용산구 내 기업들과 협력하여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 주민과 헌신적으로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대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하루빨리 화재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27일 산림 인접 지역인 송라면 일원을 현장 방문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시민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송라면 면민복지회관에 마련된 임시대피시설을 현장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산불 발생 위험 징후가 보일 시 선제적으로 마을 주민 대피에 힘써 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송라면에 위치한 보경사를 찾아 산불 예방에 대비한 사찰의 안전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문화유산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보호를 당부했다. 보경사에는 유관기관과 협조해 2대의 소방차를 배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이동 불가능한 문화유산에는 방염포를 덮는 등 보호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이동 가능한 문화유산은 사전 이송할 수 있도록 대비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인근 지역의 산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모든 상황을 가정해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라면 일원을 둘러본 이강덕 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지영흔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이 지난 26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3GO 챌린지’에 참여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소상공인연합회가 시작한 3GO 챌린지는 도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공공앱인 먹깨비와 지역화폐 ‘탐나는전’ 사용을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경제 선순환 프로젝트다. 지영흔 원장은 “내수가 살아야 제주경제의 활력도 더 커지는 만큼 지역산업혁신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부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을 실천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생활 속의 지역경제 활성화 실천을 위해 올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자주 이용하는 부서를 정기적으로 선정해 소정의 탐나는전을 지급하고, 단체행사와 부서간담회를 통한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해 나가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지영흔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문순덕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원장, 송민호 제주한의학연구원 원장,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한편, ‘3GO 챌린지’는 참여자가 48시간 이내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지역화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특별자치도지부가 어르신 보행자 행동특성을 분석하여 노인복지회관 주변의 보행신호체계를 개선한다. 현행 규칙상 노인복지관 반경 300m 이내 구간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지만, 노인 보행 교통사고 중 93.5%가 보호구역 미지정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는 실정으로 교통약자 보행이 많은 횡단보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공단은 지난해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전국 고령자 사고위험 상위 27개 상권을 선정하고, 행정안전부‧경찰청 및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제주의 경우 제주노인복지관 주변 보호구역 미지정 구간인 우편집중국, 노형유디치과의원, CBS 등 세 곳을 선정해 보행 환경을 점검하고 보행 편의 및 안전을 강화하기 위하여 보행신호체계를 개선 중이다. 아울러 제주자치경찰단과 협업해 노인보호구역은 아니지만 노인 횡단이 많은 용문복지회관 앞 교차로에 동시보행신호를 도입, 횡단보도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두 번 건너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 어르신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민정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유동인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3월 26일 오후 3시 제주여성가족연구원 2층 온지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성인지통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제31회 제주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본 포럼은 제주여성가족연구원 개원 11주년을 기념하여 열렸다. 기조발표는 신승배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성평등권익연구부장이 ‘제주특별자치도 성인지통계 10년의 성과(2015~2025)’란 주제로 진행했다. 신승배 발표자는 “성인지통계는 모든 삶의 영역에서 여성과 남성 간의 차이와 불평등을 적절히 반영하는 통계”라며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2015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성인지통계집을 발간해왔으며, 2021년부터는 제주성인지통계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라고 했다. 주제발표는 본원 연구부서(성평등권익연구부, 가족인구연구부) 연구위원들이 제주 성인지통계 10년 변화 추이를 핵심 분야별로 분석하여 각 부서별로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교육·경제활동·사회참여·안전 분야 성별 추이’란 주제로 고지영 성평등권익연구부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고지영 발표자는 “시계열 성인지통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대만 가오슝 지역 주요 여행사 및 매체를 제주로 초청,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 중인 이번 팸투어는 오는 4월 22일부터 새로 취항하는 제주-가오슝 노선의 홍보와 더불어 대만 현지 여행업계의 신규 상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팸투어단은 콜라투어·웅사·제리·동남·백위 등 가오슝 지역에서 제주 상품을 활발하게 판매하는 여행사의 상품기획자들과 함께 대만 여행잡지, 신문 등의 매체 편집장, 기자들로 구성됐다. 제주와 가오슝을 잇는 직항 노선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제주항공에서 주 2회 운항한 바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약 5년 만에 티웨이항공에서 주 4회(화요일목요일토요일일요일)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팸투어 기간 도와 공사는 제주의 봄꽃을 테마로 한 한류 관광지, 웰니스 관광지, 그리고 제주 국가 유산 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 세계자연유산 관광지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기간 팸투어단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연구원은 '제주형 인재DB 구축 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제주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재정보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체계적인 인재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나은 전문인력 발굴과 활용이 필요한 상황으로 분석됐다. - 현재 도내 위원회 위촉 위원 구성을 보자면 남성(63.9%)이 여성보다 약 2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60대 이상이 전체의 74.5%를 차지하는 등 성별 및 연령 편중 현상이 뚜렷하다. - 또한, 인재풀이 좁은 지역 특성상 체계적 인재 관리 시스템이 없다면 지역 내 전문인력 유출 가능성이 있고 인재와 실제 활용 가능한 인재 간의 미스매치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진은 "단순히 새로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인재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재DB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연구진은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인재DB 구축을 위해 다음과 같은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 (지역 특수성 반영) 제주의 주요 산업인 관광,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재단법인 제주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제주 대표 콘텐츠 발굴을 목적으로 '2025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은 도내 문화산업 기업이 제주 특화 소재(역사, 문화유산, 인물, 자연환경, 설화 등)를 기반으로 문화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특히 올해는 콘텐츠산업과 관광산업이 융합된 ‘지능형관광콘텐츠’를 집중 지원하여 산업간 시너지 창출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A유형(제주 관광시장 기반 지능형관광콘텐츠) 2개사 각 1.6억 원, B유형(관광지(공간) 개선형 지능형관광콘텐츠) 2개사 각 2억 원 등 총 7.2억 원의 사업비와 함께 사업 단계별 컨설팅을 지원 받는다. 총 지원규모는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지역 특화 콘텐츠의 우수 기관에 선정되어 확보한 인센티브(2.75억 원)를 추가 재원으로 편성하여 전년대비 2억 원 증액됐다. 2024년에는 본 사업을 통해 ㈜인스피어(XR 공연 도채비), ㈜해녀의 부엌(이머시브 공연 다이닝), ㈜제주에퐁당(퐁당패밀리 AR콘텐츠) 등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2025. 3. 25. 제주도 명장 6명이 모여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 명장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복명장 오운자씨가 대표로 선출됐고, 김홍삼(에너지 명장), 채점석(제과·제빵 명장), 이창열(자동차정비 명장), 강승철(도자공예 명장), 조순애(섬유가공 명장) 씨 등 총 6명의 명장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설립 예정인 단체의 명칭은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 명장회’로 정해졌으며(이하 ‘명장회’), 숙련기술 인재 육성 및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도내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인들이 한데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명장회 창립을 추진하게 됐다. 2022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제도가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6개 분야에 6명의 제주 명장이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명장들은 숙련기술 전수, 사회봉사 등 다양한 형태로 재능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는데,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뜻을 모아 명장회 설립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오운자 명장회 대표는 “명장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양영철 이사장은 지난 26일 농협은행 고은정 제주본부장 지목으로 ‘3GO 챌린지’에 참여했다. 3GO 챌린지는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와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활용해 침체된 내수경제를 살리고 제주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 선순환 프로젝트다. JDC 양영철 이사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제주지역 지속가능한 소비생활 실천에 앞장서고, 제주 경제 원동력인 8만9천여 소상공인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의 의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양진철 상임감사, 제이디씨파트너스 박근수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더불어 JDC는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와 도내 친화기업들과 함께 착한소비 릴레이 캠페인도 동시 진행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칠곡군은 지난 25일 칠곡아카데미 첫 강연자로 아나운서 이금희를 초청하여, 따뜻한 언어로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 인문학홀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인간관계와 소통의 노하우 등에 대해 3만 명에 가까운 실제 인터뷰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아나운서 이금희는 ‘아침마당’, ‘6시 내 고향’ 등 굵직한 프로그램 등에서 장기간 진행을 맡았으며, 현재는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와 만나고 있다. 칠곡아카데미는 칠곡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명사 특강 프로그램으로, 이금희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5월에는 오은영 박사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청소년안전망 1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실무위원회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기관 연계로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 및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의체로, 포항시·경찰서·포항교육지원청 등 24개의 청소년 관련 기관 실무 담당자로 구성돼 있다. 실무자급 회의로 실제적인 청소년 현안을 다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신속한 연계로 각 기관의 특성을 살린 위기 청소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 및 각 기관 중점사업 소개, 연계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박시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올해 각 기관의 신규 사업을 공유하며 위기 청소년 통합지원 방안을 수립하고 긴밀한 청소년 안전망 구축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 및 긴급구조, 보호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청소년 심리지원 및 도움이 필요한 경우 청소년 전화 1388로 전화하면 24시간 365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6일부터 꿈틀로 스페이스298에서 ‘아홉번째 봄’ 전시를 열고 있다. 꿈틀로 거리 작가들의 워밍업을 위해 마련한 이 전시는 봄을 테마로 작품이 모이면서 자연스럽게 산뜻하고 화사한 봄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꿈틀로 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아홉번째 봄’은 지역 예술계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봄의 색과 기운으로 시민과 작가를 이어주고 있다. 회화, 공예, 업사이클링 등 여러 장르가 참여해 계절을 맞이하는 꿈틀로 작가 17인의 다채로운 시각을 경험할 수 있다. 더욱이 최근 꿈틀로 작가의 창작 성과를 알리는 기회를 주고 있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꿈틀로는 한 해 동안 포항을 대표하는 브랜드 문화거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프로모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신규 아트상품 및 작품 창작 환경 조성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298놀장, 스페이스298을 통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13일, 청렴 감수성과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수원 관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청렴라이브’를 운영했다. ‘청렴라이브’는 기존의 법령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영화, 샌드아트 등 감성 콘텐츠를 통해 공직자의 공감과 실천 의지를 이끄는 공감형 청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연수는 청렴 시네마를 시작으로, 부패·갑질 사례 중심의 청렴 특강, 청렴 콘텐츠 수상작 영상 상영, 샌드아트 공연까지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연수에는 수원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화, 강의, 공연 등 다양한 형식이 인상적이었고, 그중에서도 샌드아트 장면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청렴 교육이 이처럼 인상 깊게 느껴진 건 처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장의 청렴 실천이 곧 교육공동체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기관장의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고, 청렴이 조직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안양시가 안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피터팬이 달라졌어요!’ 뮤지컬에는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유치원 등 31곳의 만 3~5세 어린이 1,20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 순회교육’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뮤지컬은 올바른 식습관과 위생적인 생활습관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노래, 율동, 오엑스(OX) 퀴즈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연장 밖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으며, 공연 후에는 활동지를 배포해 가정에서도 연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 11월 개소해 현재 어린이 급식소 409곳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양컨벤션뷰로는 지난 12일 대화동 행정복지센터 가와지광장에서 ‘2025 고양시 MICE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특산물 열무를 활용한 김치 담그기와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기업 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고, 고양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협력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12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캠페인에는 고양컨벤션뷰로 임직원, 고양시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 고양 MICE 육성센터 입주기업, 대화동 주민자치회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에서 직접 공수한 열무와 고춧가루를 활용해 김치를 담그고, 오후에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직접 김치를 배달하며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고양컨벤션뷰로는 지역 특산물 활용과 지역민 나눔 활동을 접목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유기적 연결을 강화하고, ESG 중심의 지속가능성 체계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올해로 5회차 개최인 고양시 MICE 지속가능성 캠페인은 지역과 산업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13일 진주 소재 우주항공 부품 제조 기업인 (주)엔젤럭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제조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경남도가 추진 중인 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한 미래항공기체(AAV: Advanced Air Vehicle) 기술 경쟁력을 갖춘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 현황과 애로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엔젤럭스는 2012년 진주에 설립된 항공우주 분야 기업으로,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과 함께 카본, 바이오섬유 등을 접목한 경량 복합소재 부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엔젤럭스는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남형 미래항공기체(AAV) 시제기 개발사업(48억 원, '23~'26년)에 주관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 하반기 국내 최초로 2인승 미래항공기체(AAV)의 시제 1호기 제작을 마치고 지상 시험을 할 계획이다. 김명주 부지사는 김도현 ㈜엔젤럭스 대표와 함께 생산 공장을 견학한 뒤,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은 경남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특히 진주, 사천을 중심으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3일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산사태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산청군 시천면 일대와 김해시 이동 조만강 인근을 직접 방문해 사전 대비 상황과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산불 피해지 인근 주택가의 산사태 위험지역을 비롯해, 집중호우 시 고립 및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출동로 확보 상태, 저지대 침수 가능성과 이에 따른 안전조치 실태,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유형별 자연재난 대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장비 가동률을 100% 유지하고 있으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 1,223개소에 대한 사전점검 과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호우와 산사태 주의보·경보, 태풍 예비특보 등 재난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119수보대를 기존 22대에서 85대로 확대 운영하고, 단계별 근무 인력도 보강해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지난 봄 경남 지역의 대형산불로 인한 산사태 가능성이 높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