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포은중앙도서관이 ‘2025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전국의 문학기반시설에 문인들이 상주함으로써 문인들의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민의 문학 향유 기회 확대와 문학 소비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할 여건이 갖춰져 있고 상주작가에게 창작 공간 제공이 가능한 전국의 도서관, 문학관, 서점 이면 공모에 신청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77개소가 최종 선정됐으며, 포항시에서는 포은중앙도서관, 지역서점 책방수북 총 2개소가 선정됐다. 포은중앙도서관은 이번 선정으로 상주작가 인건비와 문학프로그램 운영비 등 총 2,29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달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온라인 매칭 박람회를 통해 문학큐레이터로 활동할 상주작가를 모집한다. 상주작가로의 활동을 희망하는 작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청사이트에서 매칭을 원하는 문학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26일 북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화재 등 재난 상황 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한 건설공사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포항 지역에 건설 중인 공동주택 건설공사 현장대리인과 감리단장 등을 대상으로 해빙기 도래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공동주택의 철저한 품질 관리 및 미분양 주택 해소 대책 마련에 힘쓸 것을 요청했다. 특히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와 관련, 공사장 주변 화재 예방 및 대비 태세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건설 현장 관계자들은 현장 내 소방시설 점검 및 화재위험 작업 관리 등 재난 대비상황을 공유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지역 건설업체와의 협력 강화 등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포항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공사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포항시 관계자는 “해빙기 및 우수기가 도래함에 따른 아파트 건설 현장 안전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건설 업체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건설 인력 고용으로 지역경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사업비 5,500만 원을 투입해 ‘2025년 전기자동차 민간 완속충전기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50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그린모빌리티 확대 보급을 위해 설치 수요가 많고 설치단가 및 운영비용이 저렴한 비공용 민간 완속충전기 55기에 대한 설치를 지원한다. 비공용(개인용) 충전기는 개인 등이 가정 또는 사업장에 단독으로 사용하기 위한 충전시설로 시는 벽부형·스탠드형 등 완속충전기 55기에 대해 최대 100만 원까지 구입 및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설치 지원신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구입을 희망하는 자는 비공용 완속충전기 제조사 또는 판매사를 통해 포항시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전기자동차를 구매(2025년 보조금 지원 대상자 포함)한 개인 등으로 공고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90일 이상 두고, 포항시 내 확보한 설치 예정부지에 충전기 설치 내역이 없는 자다. 신청 과정과 사업 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월 26일 고령초등학교에서 신학기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령교육지원청, 대가야읍자율방범대, 한국자유총연맹 고령군지부, 녹색어머니회, 고령초등학교 학생회 임원단이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기념품을 나누어 주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캠페인의 주제는 "친구야~ 지켜보지 않고 지켜줄게~”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메시지가 전달됐다. 특히, 언어폭력 근절을 위한 고운 언어 사용하기, 디지털 성범죄 예방, 타인에게 원치 않는 것을 강요하지 않기, 친구를 따돌리거나 괴롭히지 않기 등의 내용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며 예방 활동에 참여했다. 고령군은“학교폭력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 모두가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이번 캠페인이 학교폭력 없는 밝은 학교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 쌍림면분회는 3월 26일 10시 30분 쌍림농협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기관 단체장, 경로당 노인회장, 노인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쌍림면노인회 회장 이·취임식 및 2025년 쌍림면 노인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2025년 정기총회는 2024년 주요 업무 및 회계 결산보고, 2025년 사업논의 및 사업추진 상정· 의결, 쌍림면분회장 이·취임식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박대성 회장은 4년간 분회장을 역임하며 그간의 헌식적인 노력을 마무리 했고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노인회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며 앞으로도 노인회가 더욱 발전하고 번영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로 취임한 황선계 회장은 "노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노인회 회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며, 노인의 권익신장 뿐만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노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고령군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수고해주신 박대성 회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롭게 취임하시는 황선계 회장님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쌍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26일에 군청 내 협의체 사무실에서 소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요업무보고를 비롯하여 '함께모아 행복금고' 1분기 사업 보고, '소원 우체통' 대상자 선정,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선정 심의를 함께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연계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추진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의 복지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복지 만족감을 증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품격향상 및 사회적 차별 감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종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위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협의체가 앞장서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복지자원을 발굴하여 연계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박현자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지역사회 현안과 주민들의 복지 욕구가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여 군민 중심의 다함께 행복한 고령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고령군은 3월 25일 '2025 고령 대가야축제' 개최에 앞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간부공무원 및 축제 관련 관계자 등 50여 명이 모여 축제 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안림천변 임시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하여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따라 대가야박물관, 역사테마관광지, 문화누리 야외공연장 등의 주차공간, 셔틀버스 동선, 화장실 미비사항, 행사장 주변 환경 및 안전사항 등을 철저하게 점검했다. 고령군은 “올해 고령 대가야가 우리나라 5번째 고도로 지정됨에 따라 고령이라는 지역의 역사적 가치에 걸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2025 고령 대가야축제는 “대왕의 나라”라는 주제로 3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3일간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 고령군 일원에서 개최하며, 유홍준 교수·최태성 강사와 함께하는 ‘대가야 역사 토크콘서트’, ‘100대 가야금 공연’,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공연’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성주군 선남면에서는 3월 26일 14시 선남면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선남면 이장협의회 및 의용소방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 산불 확산에 대비한 산불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현재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일어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 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긴급하게 실시하게 됐다. 조익현 선남면장은 “현재 산불예방 활동에 전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산불 예방은 우리 스스로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으로 의성·안동 등 산불 조기 진화를 돕는 길은 우리 지역에 산불이 나지 않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산불감시 및 계도활동을 통해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성주군 무공수훈자회는 3월 26일 성주군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와 함께 100세 회원 상수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도희재 의장,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및 보훈단체 관계자,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정기총회를 기념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걸고 싸운 호국영웅이신 신출이님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호국영웅의 100세 상수연을 축하드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무공수훈자 여러분의 희생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훈단체 활성화와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00세를 맞이한 신출이 회원은 1948년 군입대하여 6.25전쟁 중 다수의 전투에 참가했으며 1954년 5월 육군 중사로 전역하여 화랑무공훈장을 받았으며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현재 성주읍에서 부인과 함께 생활중으로 이날 행사에는 4대가 함께 참여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무공수훈자회를 비롯한 보훈단체와 협력하여 국가 유공자의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 애국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봉화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박귀옥)은 지난 18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리는 (사)농가주부모임 전국 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우수 시.군 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우수 시.군 연합회장상은 여성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등을 위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시군연합회를 대상으로 매년 광역자치단체별로 1곳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박귀옥 회장은 “이번 수상은 회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농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 봉사와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 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칠곡군은 최근 봄 신학기를 맞아 석적대교초등학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식중독 예방 3대수칙(손씻기, 익혀먹기, 끊여먹기)과 고열량·저영양·고카페인 함유 식품 대신 영양이 풍부한 식품 섭취를 권장하여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아울러 3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관내 학교, 유치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대상으로 위생청결 상태, 식품보관 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 중이다. 최윤경 사회복지과장은“기온 상승에 따라 개학 초기에 학교 급식 식중독 발생비율이 높은 만큼, 급식환경 점검과 예방수칙 홍보 등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 제주 스타기업과 예비 스타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협업프로젝트가 추진된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 원장 지영흔)는 ‘스타기업 지역혁신 선도 협업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제주 스타기업이 보유한 기술, 생산, 마케팅 역량과 중소・벤처 기업의 기술을 접목해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특히 올해는 스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사업화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전체 지원 규모는 약 3억 원이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마케팅, 전시회 참가, 수출 및 투자 유치 등 프로젝트별 최대 6,500만 원까지 기업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자세한 내용은 제주산업정보서비스에서 확인하거나 제주TP 기업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한편, 제주TP는 2023년부터 스타기업 지역혁신 선도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총 17개 기업을 지원했다. 지난해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는 24년 한 해 동안‘2024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으로 서귀포시 내 총 21개 학교 및 기관을 방문하여 학생과 청년 등 1,82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만족도는 97%에 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역에서의 글로컬 인재 양성을 지속하고자 센터는 금년에도‘세계시민교육 사업’을 지속·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초·중·고·청년 대상‘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뿐만 아니라, 올해는 세계시민교육 주류화를 위한 제주포럼에서의 관련 세션 주최와 제주형 세계시민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기후변화, 전쟁, AI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위협하는 문제들이 심화됨에 따라, 미래세대의 글로벌 리더십과 실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유엔은 2030년 지속가능발전목표 (UN SDGs) 달성을 위한 중요한 전략 과제로 ‘세계시민교육’을 지정하며 전 세계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글로벌 교육 및 개발 의제로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센터는 올해 서귀포시 내 19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13회 제주4·3평화문학상 당선작이 결정됐다.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임철우)는 지난 3월 21일 본심 결과를 토대로 시 부문에서 김 휼 시인의 '흰 문장', 장편소설 부문에서 김미수 작가의 '전쟁터로 간 사랑', 논픽션 부문에서 허호준 기자의 '폭풍 속으로'를 각각 선정했다. ▣ 시 부문 당선작: '흰 문장'(김 휼, 1962년생, 전남) 시 부문 당선자 김 휼 시인은 '흰 문장' 외 '숨결', '감자꽃', '폭포', '빌레못에서', '너는 검은 신음을 흘리고', '우리, 봄이 될까요?', '고소리 술 한잔', '여름광장', '무릉곶자왈' 등 총 10편의 작품을 응모해, 뛰어난 시적 장악력을 선보였다. 특히 수상작 '흰 문장'은 4·3과 백비를 주제로 다루는 시로 감각적 해석력과 은유의 조화로운 매칭 등이 돋보인다. 시인은 2007년 《기독공보》 신춘문예, 2017년 《열린시학》으로 등단하여 대표작으로는 ▲'광야의 고독' ▲'너의 밤으로 갈까' ▲'달의 피라미드'등이 있다. 심사위원회는 “천근만근 같은 주제의 무거움을 ‘잘 빚은 항아리(엘리어트)’로 승화시켜내는 일은 고도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영화제’의 일환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목소리들'(감독 지혜원) 상영에 4·3 유족을 초청한다. 지혜원 감독이 연출하고 김옥영 프로듀서가 제작한 '목소리들'은 4·3 당시 희생된 수많은 여성들뿐만 아니라, 끔찍한 기억을 안고 살아남은 여성들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작품이다. 김은순(89), 김용열(81), 고정자(92), 홍순공(91) 할머니의 목소리를 통해 역사의 이면에 가려졌던 여성을 조명한다. '목소리들'은 지난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4 EBS국제다큐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한 ‘제2회 제주4·3영화제’에서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초청 상영은 오는 4월 3일, 메가박스 제주삼화점(116석), 메가박스 서귀포점(40석)에서 진행되며, 초청 대상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협의해 선정한다. 재단은 이번 유족 초청 상영을 계기로 올해 말에 개최할 예정인 ‘제3회 제주4·3영화제’를 도민 사회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목소리들' 제작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13일, 청렴 감수성과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수원 관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청렴라이브’를 운영했다. ‘청렴라이브’는 기존의 법령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영화, 샌드아트 등 감성 콘텐츠를 통해 공직자의 공감과 실천 의지를 이끄는 공감형 청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연수는 청렴 시네마를 시작으로, 부패·갑질 사례 중심의 청렴 특강, 청렴 콘텐츠 수상작 영상 상영, 샌드아트 공연까지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연수에는 수원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화, 강의, 공연 등 다양한 형식이 인상적이었고, 그중에서도 샌드아트 장면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청렴 교육이 이처럼 인상 깊게 느껴진 건 처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장의 청렴 실천이 곧 교육공동체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기관장의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고, 청렴이 조직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안양시가 안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피터팬이 달라졌어요!’ 뮤지컬에는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유치원 등 31곳의 만 3~5세 어린이 1,20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 순회교육’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뮤지컬은 올바른 식습관과 위생적인 생활습관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노래, 율동, 오엑스(OX) 퀴즈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연장 밖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으며, 공연 후에는 활동지를 배포해 가정에서도 연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 11월 개소해 현재 어린이 급식소 409곳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양컨벤션뷰로는 지난 12일 대화동 행정복지센터 가와지광장에서 ‘2025 고양시 MICE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특산물 열무를 활용한 김치 담그기와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기업 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고, 고양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협력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12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캠페인에는 고양컨벤션뷰로 임직원, 고양시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 고양 MICE 육성센터 입주기업, 대화동 주민자치회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에서 직접 공수한 열무와 고춧가루를 활용해 김치를 담그고, 오후에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직접 김치를 배달하며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고양컨벤션뷰로는 지역 특산물 활용과 지역민 나눔 활동을 접목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유기적 연결을 강화하고, ESG 중심의 지속가능성 체계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올해로 5회차 개최인 고양시 MICE 지속가능성 캠페인은 지역과 산업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13일 진주 소재 우주항공 부품 제조 기업인 (주)엔젤럭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제조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경남도가 추진 중인 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한 미래항공기체(AAV: Advanced Air Vehicle) 기술 경쟁력을 갖춘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 현황과 애로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엔젤럭스는 2012년 진주에 설립된 항공우주 분야 기업으로,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과 함께 카본, 바이오섬유 등을 접목한 경량 복합소재 부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엔젤럭스는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남형 미래항공기체(AAV) 시제기 개발사업(48억 원, '23~'26년)에 주관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 하반기 국내 최초로 2인승 미래항공기체(AAV)의 시제 1호기 제작을 마치고 지상 시험을 할 계획이다. 김명주 부지사는 김도현 ㈜엔젤럭스 대표와 함께 생산 공장을 견학한 뒤,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은 경남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특히 진주, 사천을 중심으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3일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산사태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산청군 시천면 일대와 김해시 이동 조만강 인근을 직접 방문해 사전 대비 상황과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산불 피해지 인근 주택가의 산사태 위험지역을 비롯해, 집중호우 시 고립 및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출동로 확보 상태, 저지대 침수 가능성과 이에 따른 안전조치 실태,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유형별 자연재난 대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장비 가동률을 100% 유지하고 있으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 1,223개소에 대한 사전점검 과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호우와 산사태 주의보·경보, 태풍 예비특보 등 재난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119수보대를 기존 22대에서 85대로 확대 운영하고, 단계별 근무 인력도 보강해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지난 봄 경남 지역의 대형산불로 인한 산사태 가능성이 높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