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저금리 융자지원과 상환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국제 정세 불안과 항공편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제주 관광산업의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총 융자지원 규모는 1,000억 원으로 시설자금(개·보수), 경영안정자금, 디지털개선자금으로 대출받은 금액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준다. 올해 예산은 복권기금 60억 원을 포함해 120억 원이다. 신청 한도는 시설(개·보수) 자금의 경우 개인 7억 원, 법인 15억 원이나 친환경에너지 시설 도입 시에는 개인 8억 원, 법인 17억 원까지 확대된다. 경영안정자금은 개인 5억 원, 법인 7억 원으로 업종별로 차이가 있다. 디지털개선자금은 개인 1억 원, 법인 2억 5,000만 원 등이다. 융자지원 신청은 3월 4일부터 21일까지로 온라인 또는 도 관광정책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내 관광사업체의 부담 완화를 위해 신청한도가 높은 시설자금의 상환조건을 기존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에서 3년 거치 4년 균등상환으로 개선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구직자의 면접 자신감 향상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 연습까지 종합적인 취업 준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지원 시스템은 지원기업, 직무, 문항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자기소개서를 생성해준다. 구직자는 이를 토대로 자신만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다. 면접 연습은 유형별 연습, 인공지능 채용면접, 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면접, 외국어 면접, 챗지피티(ChatGPT) 면접 등 다양한 모의면접을 제공한다. 면접 과정에서 음성 높낮이와 크기, 표정, 응답시간 등이 분석돼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전공, 직무, 역량별 가상면접관의 실제 질문과 영어, 일어, 중국어 등 12개 언어로 면접 연습이 가능하다. 이 중 챗지피티(ChatGPT) 면접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문답을 자동 생성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취업준비 프로그램은 제주도민 누구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의 택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사업’을 3월 4일부터 시작한다. 도외 지역 대비 추가로 발생하는 택배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누리집을 개편하고,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인을 위한 가이드북을 배포했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40만원이며, 수신 택배는 40만 원, 발신 택배는 20만 원 한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추가 배송비가 명시된 경우 전액을, 미표시 건은 1건당 3,000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2025년 1월 1일 이후 결제한 택배비용부터 소급 적용된다. 받는 택배의 증빙자료는 ①신청인 본인 명의로 이용하거나 지불한 택배 운송장 사본 또는 택배 이용완료 내역 ②택배비 지불 내역 등이다. 올해부터는 발신 택배 증빙서류 기준이 강화된다. 신청인 본인이 발송인으로 기재된 택배 운송장 사본이나 이용완료 내역, 택배비 지불 내역을 제출해야 한다. 기존에 인정되던 택배 대리점의 엑셀․수기 내역은 더 이상 받지 않는다. 제주도는 이러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381억 원을 투입해 예비 창업자부터 재도전 창업자까지 전주기적 창업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침체된 창업 환경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창업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6개 분야 52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창업·성장·재도전이 선순환하는 창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도내 창업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성공률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창업교육 분야에서는 8개 사업에 64억여 원을 투입한다. 제주더큰내일센터 탐나는 인재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시대 대응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교육, 여성·장애인기업 경쟁력 강화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예비·초기 창업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멘토링·컨설팅 분야는 8개 사업에 9억 원을 투입한다. 마을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벤처기업 등에 분야별 전문가를 연계해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고, 제주자원 활용형 창업 컨설팅 지원으로 지역특화 창업도 촉진한다. 사업화 분야에는 17개 사업에 85억 원을 배정했다. 예비창업인 프로젝트, 청년창업 스케일업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구좌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구좌농공단지 공업용수관로 정비사업’에 총 25억 5,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일원 지하수관정에서 구좌농공단지까지 이어지는 4.83㎞(D150mm) 구간의 용수관로를 교체하는 것이다. 올해 20억 1,000만 원을 확보해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1989년 조성된 구좌농공단지는 35년간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해왔으나, 최근 공업용수 관로 노후화로 인한 잦은 누수 사고 및 파손으로 부분 복구 공사에 따른 예산 투자와 인력 낭비를 초래하고 입주기업들의 기업활동에 제약이 발생했다. 제주도의 공업용수 공급 실태조사 결과, 관로 노후화로 인해 매년 지하수관정 용수 허가량(1만㎥/월) 대비 취수량(평균 1만 3,187㎥/월)이 132% 이상 증가해 입주기업들의 용수사용료 부담 가중 등 기업활동에 지장을 빚고 있다. 이에 전 구간에 대한 관로 교체를 목표로 2024년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고용상황 대응 일자리 실무TF」를 가동하고 27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고용상황 일자리 대응 실무TF」는 고용상황 변화에 속도감 있는 대응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도, 경제·산업, 학계 등 도내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27일 첫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 중인 「고용 주간(週間) 브리프」 등을 활용하여 최근 지역 내 고용동향을 공유하고 산업별 고용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고용상황 일자리 대응 실무TF」회의는 고용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고용시장 변화를 즉각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 수립을 위해 주간 단위로 고용동향을 점검하는 등 고용상황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고용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무TF를 가동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고용상황 변동 원인을 분석・진단하고 고용상황이 개선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탐나는전 큐알(QR) 결제 서비스를 전면 확대한다. 제주도는 탐나는전 운영대행사인 나이스정보통신과 협력해 도내 모바일 큐알(QR) 결제 인프라가 활성화된 제로페이와 연계한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3월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탐나는전 큐알(QR) 결제 시스템은 하나의 큐알(QR) 키트에서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소비자들은 △탐나는전 결제(탐나는전 어플) △제로페이 결제(국내 은행 등 28개사 어플) △외국인 관광객 결제(11개국 21개사 어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3월부터 제로페이 가맹점 중 탐나는전 가맹점 1만 3,953개소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탐나는전 가맹점 4만 3,577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고 소비자들이 현금이나 카드 없이도 핸드폰으로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큐알(QR) 결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도 상인연합회를 통해 설명회를 개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기마경찰대는 어린이와 장애인을 위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어린이 현장체험 승마교실’은 △말과 교감하는 시간(먹이 주기, 말 쓰다듬기, 브러싱 등) △한라마 승마체험(균형잡기, 5분여간 기승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헬멧 등 장비가 지급되며, 어린이 1명당 2~3명의 기마대원이 보조한다. 프로그램은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4~6세)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2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자치경찰단 누리집에서 날짜별 선착순(30명/1회)으로 받는다. ‘장애인을 위한 승마체험 교실’은 말과의 정서교감 및 신체활동 증진을 통해 자립심과 재활의지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제주영송학교와 우리복지관 등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된다. 이승철 자치경찰단 기마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통·공감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와 장애인 승마체험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25년 읍면지역 사업설명회를 순회 개최하고 있다. 27일 오후 5시 애월읍사무소에서 개최된 애월읍 설명회는 애월읍 이장회의와 연계해 진행됐다. 애월읍 내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상하수도 관련 주요 사업들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하귀1리 원인자부담금 상수도 시설공사 △애월읍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블록구축지역 유수율 유지관리 및 시설 개선사업 △서부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및 차집관로 정비사업 등 애월읍에서 진행 중인 상하수도 주요 사업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과 블록구축지역 유지관리 사업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누수 방지를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서부하수처리구역의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지역 내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방안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장들은 각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공사 진행 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제주형 농가경영종합관리시스템 ‘살림이’가 농가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실용적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살림이’는 농업인의 농업 경영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시스템으로, 농가의 수입·지출 관리, 생산 데이터 기록, 경영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농업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살림이’를 통해 경영 정보를 관리하는 농업인이 증가하고 있다. 분석 결과, 가입자 수는 지난해보다 19.3%, 방문자 수는 18.5% 증가했으며, 50대 이하의 젊은 농업인층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살림이’ 시스템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과 스마트팜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제주 농가의 경영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하은 농촌지도사는 “앞으로 제주농업 디지털 전환 플랫폼에 ‘살림이’를 탑재해 통합 경영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농업인의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핵심 도구로 발전시켜 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부터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연수생)과 선도농업인이 1 대 1 멘토링을 통해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노지감귤, 한라봉, 천혜향 등 3개 작목에 대한 현장실습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총 3팀이 선정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참여자 간 네트워크 형성과 성공적인 현장실습교육 진행을 위해 지난 26일 사업대상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수약정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는 효율적인 연수 방향에 대한 토론과 함께 사업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실습 교육은 3월부터 5개월 동안 추진하며, 매달 20일씩 선도농업인의 농장에서 다양한 현장교육을 통해 재배기술과 성공정인 영농 정착 노하우를 전수받을 예정이다. 선도농업인은 연수생이 희망하는 작목에 대한 고품질 생산 재배기술, 농장 경영 기법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전수하며, 연수생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교육연수생은 월 최대 8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의용소방대연합회는 27일 제주시 민속오일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7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해 도내 소비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대원들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해 식당가에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소비 진작과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했다. 또한 소비 촉진 활동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병행했다. 한라수목원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와 시설물 정비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제주의용소방대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운철 회장은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들은 각종 행사와 모임을 진행할 때 지역 내 상점과 동네 식당을 적극 이용하는 등 소비 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항공기 소음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공항소음피해지역 중 가장 큰 규모의 장학금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한 달간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2025년 공항소음피해지역 장학금 지원 사업’은 도 예산과 한국공항공사 주민사업비를 통해 총 5억 7,000만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는 전국 공항소음피해지역 지원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장학금은 해당 지역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고등학생 220명에게 각 50만원, 대학생 230명에게 각 200만원이 지급된다. 단, 2021년 한국공항공사 장학금 수혜자와 2022~2024년 동일 사업 수혜자, 현재 휴학 중인 학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이 사업은 평균 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 대상 428명에 고등학생 385명, 대학생 532명 등 총 917명이 신청했다. 지원 신청은 4월 3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나 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를 직접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디지털 기반 기업의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대전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2025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이 사업은 비즈니스 혁신 및 제품·서비스 개발 등을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가공, 수집, 분석 등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바우처 형식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총 460건, 1개 기업당 최대 4,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주지역에서는 17개 기업이 지원을 받아 데이터 활용 관련 고충을 해소하고 기업 서비스 향상 등의 혜택을 누렸다. 사업 신청 및 세부사항은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 누리집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는 3월 14일까지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오는 3월 6일 제주지역 사업 설명회를 열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내용을 소개하며 지원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기업들에게 데이터 활용 기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안전을 위해 올해 자연재난분야에 642억 원을 투입한다. 재해예방사업과 국가하천 정비, 스마트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재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국고보조금 308억원을 확보해 4개 사업 20개소에 총 616억 원(국고 50%)을 투입해 자연재해 위험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2개소 371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2개소 110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개소 14억 원 ▲우수저류시설 3개소 120억 원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상습 침수지역 2개 지구와 붕괴위험지역 1개 지구*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7년까지 462억 원을 투자해 위험을 해소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제주 최초의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천미천은 관리방향 재정립을 위한 하천기본계획 용역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11대), 제2종시설물 등록 등도 함께 추진된다. 국가하천(천미천) 하천기본계획 수립 용역 12억원, 국가하천 유지보수 예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화성특례시가 주최한 국내 최초 지방정부 주도 AI 엑스포 'MARS 2025'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3일간 무려 1만 3,142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지방정부 주최 행사로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MARS 2025'는 지방정부가 주최한 첫 AI 행사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화성특례시는 이를 통해 ‘AI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국내외에 각인시켰다. 'MARS 2025'는 1만 3천 142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엑스포 현장은 3일 내내 열기로 가득했다. 화성특례시는 국내외 57개 기업이 참여한 224개 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AI 기술과 정책 비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이 정도 규모와 구성이면 당연히 글로벌 대기업이 주최한 줄 알았다”며 “기초지자체인 화성특례시가 이끌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뛰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MARS 2025'를 취재한 언론인들과 국회의원, AI 분야 전문가 및 석학, 경기도 관계자들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정원이 도시를 품은 열흘간의 기적.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가 22일 진주시 초전공원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월 13일 개막 이후 단 5일 만에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고, 하루 평균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21일까지 33만 7000여 명이 방문하여 전국적인 관심과 열기를 증명했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면 최종 방문객 수는 폐막일인 22일까지 집계되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정원 문화의 발전과 산업의 비전, 그리고 시민 참여의 감동이 어우러진‘정원 속의 도시’ 진주시를 실현하는 현장이기도 했다. ■ 전시부터 참여까지 … 정원으로 엮어낸 ‘열흘의 감동’ 국내 최고 정원 작가들이 선보인 다채롭고 창의적인 작품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리아가든쇼에 출품된 6개의 정원은 단순한 조형을 넘어 감성과 이야기를 담은 공간 예술로 구현되어,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원산업전’에서는 조경 자재, 식물 소재, 정원용품 등 산업 전반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주시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 ‘수국 수국 페스티벌’에 10만여 명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월아산 숲속 곳곳에 만개한 수국은 짙은 보라, 푸른색, 연분홍 등 다채로운 색감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녹음 짙은 산책길과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포토 명소로 떠올랐다. 수국과 숲의 자연미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곳곳에는 휴식과 인증샷을 위한 감성 포토존도 조성됐다. 나무 아래 펼쳐진 그늘 쉼터와 감성 가랜드, 숲길 따라 놓인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도심을 벗어난 자연 속 여유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주말에는 시간대별로 마련된 다양한 문화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고, 밤이 깊어지는 야간에는 재즈, 비눗방울 마술, LED 퍼포먼스 등 환상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숲속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았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단순히 수국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만 사용할 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한 ‘K-PLAY 안동 페스타’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지역형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3대가 함께하는 안동양로연’, ‘경상북도 화전놀이 대회’, ‘막걸리 칵테일쇼’ 등이 우천 속에서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튿날 열린 10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는 웅부공원 전체를 가득 채운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곡예, 마술, 무용이 어우러진 서커스 공연은 축제 기간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같은 날 열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 ‘노국공주 선발대회’, ‘놋다리밟기 공연’ 등도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와 창의적인 청년 문화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예천군은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경북 WOW(와) 보이소’ 행사의 초청공연단으로 참여한 ‘애이요 청단’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20일부터 3일간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예천박물관의 ‘애이요 청단’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청단놀음’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청소년 댄스 동아리로 청단놀음의 키(쭉정이를 골라내는 도구)로 만든 지연광대탈을 모티브로 해, K-POP과 트로트 댄스 리믹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 모두 함께 즐기는 장을 만들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 청단놀음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 콘텐츠와 접목된 공연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예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청소년과 예술인들에게도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은 행사 현장에서 지역 꿀을 홍보하는 ‘꿀스틱 시식회’를 운영하고, 회룡포와 삼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