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월 27일 오후, 대흥어린이공원에서 열린 ‘마포대흥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마포구가 설치한 ‘마포대흥 스마트도서관’은 주민이 24시간 책을 찾고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시스템이다. 현재 이곳에는 500여 권의 도서가 있으며, 특히 아이들이 이용하는 장소의 특성을 고려하여 어린이 도서를 많이 비치했다. 개관식에는 지역 주민 50여 명도 ‘마포대흥 스마트도서관’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용강동주민센터에서 주최한 ‘아주 작은 음악회’의 아름다운 차임벨 연주와 오카리나 공연 등으로 막을 열었다. 이후 스마트도서관 설치 경과에 대한 보고와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기념사, 내빈 축사, 제막식이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 어린이들과 주민들께서 이곳 공원에서 운동도 하시고 스마트도서관으로 책도 빌려보시면서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하실 수 있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구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도록 다양한 도서관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개관식을 마친 박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우당도서관은 ‘2025년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오는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올해의 책’ 은 책 읽는 제주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도부터 시작하여 12년째 추진하고 있는 우당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우당도서관은 올해에도 제주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월 시민들에게 추천받은 109종의 도서 중 우당도서관 운영위원회의와 토론, 심의 과정을 거쳐 각 부문 5권씩 총 20권을 후보 도서로 선정했다. 올해의 책은 후보 도서들을 대상으로 3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와 우당도서관 운영위원회의를 통한 전문가 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올해의 책은 4월 12일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가 초청 강연, 독서마라톤대회, 동아리 독서모임 등 올해의 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의 책 투표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온라인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3월 책나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책이랑 놀이랑'과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자신만만 글쓰기왕'이 진행된다. '책이랑 놀이랑'은 그림책 읽기와 책놀이를 통한 독서 습관 형성으로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독후활동 프로그램이다. '자신만만 글쓰기왕'은 특정 주제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정립하고,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은 물론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토론, 글쓰기 등 심화 독후활동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모집은 2월 28일 오후 1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3월 책나라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새 학기를 맞아 책과 친해지고, 독서 생활화 및 문해력 증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2월 27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민·관협력 맞춤형복지 실현을 위한 지역자원 연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 수행을 위한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고 공공과 민간 지역자원 간 촘촘한 연계를 통한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워크숍은 통합사례관리 협력기관,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 소개, 제주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현황,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우수사례 발표, 2025년 민관협력 추진사업 안내, 제주특별자치도 주거복지센터 주거복지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제주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매년 민관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여 함께하는 민관협력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참여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월 27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제1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 제41조에 근거한 민관협력 심의·자문 기구로, 이날 회의에서는 제10기 대표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연차별 시행계획 1차 수정과‘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시행 결과에 대해 심의했다.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지난해 11월 26일에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계획 수립 후 본 예산 기준으로 사업비 변경 등에 따른 1차 수정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2024년도 연차별 시행 결과는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제주시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각 세부 사업별 충실도, 목표달성도, 시행결과의 우수성, 결과에 대한 자체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제5기 제주시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은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제주시 실현’을 비전으로 8대 추진 전략, 42개 세부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연차별 시행계획은 매년 수립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2월 27일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2025년 제주들불축제 개최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강조하면서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 개인의 업무와 부서의 역할을 뛰어넘는 역동적인 협업을 진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이번 축제가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유관기관·단체, 자매결연 도시 등에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따뜻한 봄을 맞아 지역 곳곳에 축제와 행사가 많아질 것을 예상하면서 “시민을 위한 모든 축제와 행사가 온전한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안전관리에 더욱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3월 새 학기 시작에 따른 학교 주변환경에 대한 꼼꼼한 점검도 강조했다. 김 시장은 “학생들의 설렘으로 가득한 등굣길이 안전하고 쾌적할 수 있도록 통학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학교주변 위생 단속과 유해 광고물 정비 등 관련 부서별로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부 인도블록의 경우 겨울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공공 전기자전거 서비스 운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 동지역을 중심으로 전기자전거 180대와 스테이션 22개소, 모드락허브 280개소를 이용하여 시민들이 자전거를 편리하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공 전기자전거 서비스는 민간위탁방식으로 진행되며, 수탁기관인 ㈜GreeGo가 운영을 맡는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스테이션이나 모드락허브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공공 전기자전거 이용 요금은 기본요금 100원에 분당 90원으로 책정되어 시민들에게 더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 방법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GreeGo앱을 다운받아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의 QR코드를 스캔하여 대여하고, 지정된 위치에 주차 후 잠금장치를 닫고 사진 촬영 후 반납하면 된다. 대여․반납 장소와 사용 가능 자전거는 GreeGo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석건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공공 전기자전거 운영사업은 시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6일 제주시 통장협의회와 함께 보성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상권 회복과 전통시장 이용 장려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시장 내 음식점을 이용하며 제주시 통장협의회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 앞서 제주시 통장협의회는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통장협의회장 19명이 참석한 2월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제12대 임원진 구성 보고, 사업계획 승인 및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고남영 제주시 통장협의회장은 “통장협의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상인과 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통장님들의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6일 제주동문시장에서 한국자유총연맹제주시지회 임원 20여 명과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녛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김 시장은 한국자유총연맹제주시지회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 경제의 근간이며, 지역 상인들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공간이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자생단체 회원들과 협력하여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우평로와 노형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1일 완전 개통했다. 이 도로는 우평로에서 도로교통공단 인접 노형로를 연결하는 길이 620m, 폭 35m의 도시계획도로(원장천로)로, 제주시에서는 사업비 196억 원(공사비 86억 원, 보상비 11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6월 착공한 후 올해 2월 사업을 마무리했다. 해당 구간은 직진 구간 왕복 4차로로 조성됐으며, 자전거도로와 다양한 수목 식재를 통한 녹지공간,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사람 중심의 자연친화적 도로로 건설됐다. 또한, 이 도로는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건설하고 있는 우평로~월광로와 연결되어 있어 해당 구간까지 개통 완료되면 노형로부터 제주오일시장, 제주국제공항까지의 이동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교통혼잡이 빈번한 평화로, 노형로의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시켜 극심한 도심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상습적인 교통 정체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한‘한경면 낙조길 저류지 정비사업’을 2월 19일 완료했다. 사업 대상지는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로 인해 도로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으며, 농경지 침수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지역이다. 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하여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기존 7,000㎥였던 낙조길 저류지 용량을 1만 2,380㎥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기존 저류지 확장과 함께 원활한 우수 방류를 위한 자연침투조와 방류관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저류지 겹담정비, 출입문 설치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유지관리가 가능한 환경으로 개선했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이번 저류지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영농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상습 침수 지역의 배수로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지난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와 2025년 수선유지급여(집수리)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주택을 소유하고 거주하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48% 이하 주거급여 수급자의 노후주택 개량을 지원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제주시는 집수리에 필요한 사업비 5억 원을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수선유지급여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025년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주택 노후도에 따라 지원금액과 수선주기를 달리하여 차등 지원하며, 지원금액과 별도로 장애인 또는 고령자인 경우는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을 추가로 지원한다. 도배․장판 수선 등이 필요한 경보수 45가구, 창호․단열난방 공사 등이 필요한 중보수 8가구, 지붕보수․주방개량 등이 필요한 대보수 2가구 등 총 55가구를 지원하고,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이 필요한 48가구에 대해 중복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5억 원을 투입해 총 76가구를 대상으로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27일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 ‘2025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통합 발대식에 참석해 참여자를 격려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750여 명이 자리해 힘찬 새출발을 다짐했다. 발대식은 ▲계절성 안전사고 예방 영상 시청 ▲참여자 선서문 낭독 ▲안전교육 순으로 이뤄졌다. 선서문은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1986명을 대표하는 어르신 2명이 낭독하며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참여 의지를 다졌다. 안전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건강한 사회활동을 위한 안전 수칙’에 관해 실시했다. 올해 어르신일자리는 사업비 96억 원 가량을 투입해 31개 분야, 1986개 일자리를 추진한다. 구 직속 사업을 포함해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 등 6개 기관이 수행을 맡는다. 특히 올해는 활동성 있는 신노년층 증가에 따라 이색 일자리도 새로 추가했다. 경로당 어르신 점심식사를 조리하는 ‘경로당 중식매니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울릉군은 지난 2월 27일,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부서별로 추진해 온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신규 및 핵심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면밀한 논의로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된 주요 사업들을 살펴보면 ▲울릉군 통합상수도 시설공사(3단계 98억원, ▲학포지구 연안정비사업 78억원, ▲북면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7억원, ▲울릉군 노후정수장(남양정수장) 정비사업 15억원, ▲저동항 주차장 시설확충 6억원 등 민생안정과 주민편의에 중점을 둔 사업들로 구성됐다. 남한권 군수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군의 장기적 비전과 군정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국도비 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 밝히며, ”정부부처 방문 등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2025년 2월 26일 독도박물관 연구총서 '울릉도민구술사연구-③ 김옥이' 를 발간했다. 울릉도민 구술사 연구는 울릉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살아온 지역민들의 구술생애사 채록을 통하여 울릉도의 가까운 옛날을 재구성하여 지역 문화사를 재조명하는 사업이다. 독도박물관은 2022년부터 울릉도 지역민의 구술을 체계적으로 채록함과 동시에 문헌자료와의 비교검증을 통해 울릉도 생활문화사의 저변을 점진적으로 확장시켜 나갔다. 이번 연구총서는 해당 사업의 세 번째 결과물이다. 독도박물관은 울릉도 여성의 생활문화사를 조사하기 위하여 연구대상으로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거주하고 있는‘김옥이氏’를 선정했다. 그녀는 독도의용수비대에서 활동한 공적을 인정받아 독도경비대에 특별채용된 김영호 대원의 유일한 여동생이기도 하다. 그녀는 1935년 울릉도 사동에서 태어나 혼인 후 현포, 석포, 본천부로 이주하며 농업에 종사했다. 초기에는 가족구성원으로서 농업의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했지만, 점차 가족 경제의 한 축을 책임지는 주체적 여성농업인으로 변모하게 됐다. 김옥이氏의 구술 중에서 구황음식으로 오징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화성특례시가 주최한 국내 최초 지방정부 주도 AI 엑스포 'MARS 2025'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3일간 무려 1만 3,142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지방정부 주최 행사로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MARS 2025'는 지방정부가 주최한 첫 AI 행사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화성특례시는 이를 통해 ‘AI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국내외에 각인시켰다. 'MARS 2025'는 1만 3천 142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엑스포 현장은 3일 내내 열기로 가득했다. 화성특례시는 국내외 57개 기업이 참여한 224개 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AI 기술과 정책 비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이 정도 규모와 구성이면 당연히 글로벌 대기업이 주최한 줄 알았다”며 “기초지자체인 화성특례시가 이끌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뛰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MARS 2025'를 취재한 언론인들과 국회의원, AI 분야 전문가 및 석학, 경기도 관계자들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정원이 도시를 품은 열흘간의 기적.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가 22일 진주시 초전공원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월 13일 개막 이후 단 5일 만에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고, 하루 평균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21일까지 33만 7000여 명이 방문하여 전국적인 관심과 열기를 증명했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면 최종 방문객 수는 폐막일인 22일까지 집계되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정원 문화의 발전과 산업의 비전, 그리고 시민 참여의 감동이 어우러진‘정원 속의 도시’ 진주시를 실현하는 현장이기도 했다. ■ 전시부터 참여까지 … 정원으로 엮어낸 ‘열흘의 감동’ 국내 최고 정원 작가들이 선보인 다채롭고 창의적인 작품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리아가든쇼에 출품된 6개의 정원은 단순한 조형을 넘어 감성과 이야기를 담은 공간 예술로 구현되어,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원산업전’에서는 조경 자재, 식물 소재, 정원용품 등 산업 전반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주시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 ‘수국 수국 페스티벌’에 10만여 명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월아산 숲속 곳곳에 만개한 수국은 짙은 보라, 푸른색, 연분홍 등 다채로운 색감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녹음 짙은 산책길과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포토 명소로 떠올랐다. 수국과 숲의 자연미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곳곳에는 휴식과 인증샷을 위한 감성 포토존도 조성됐다. 나무 아래 펼쳐진 그늘 쉼터와 감성 가랜드, 숲길 따라 놓인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도심을 벗어난 자연 속 여유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주말에는 시간대별로 마련된 다양한 문화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고, 밤이 깊어지는 야간에는 재즈, 비눗방울 마술, LED 퍼포먼스 등 환상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숲속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았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단순히 수국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만 사용할 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한 ‘K-PLAY 안동 페스타’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지역형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3대가 함께하는 안동양로연’, ‘경상북도 화전놀이 대회’, ‘막걸리 칵테일쇼’ 등이 우천 속에서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튿날 열린 10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는 웅부공원 전체를 가득 채운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곡예, 마술, 무용이 어우러진 서커스 공연은 축제 기간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같은 날 열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 ‘노국공주 선발대회’, ‘놋다리밟기 공연’ 등도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와 창의적인 청년 문화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예천군은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경북 WOW(와) 보이소’ 행사의 초청공연단으로 참여한 ‘애이요 청단’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20일부터 3일간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예천박물관의 ‘애이요 청단’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청단놀음’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청소년 댄스 동아리로 청단놀음의 키(쭉정이를 골라내는 도구)로 만든 지연광대탈을 모티브로 해, K-POP과 트로트 댄스 리믹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 모두 함께 즐기는 장을 만들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 청단놀음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 콘텐츠와 접목된 공연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예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청소년과 예술인들에게도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은 행사 현장에서 지역 꿀을 홍보하는 ‘꿀스틱 시식회’를 운영하고, 회룡포와 삼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