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59개 국가공공기관은 26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제주도-국가공공기관 발전협의회 전체회의’에서 제주경제 회복을 위한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제주시자장 박정웅 제주지사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문종현 제주센터장, 근로복지공단 고리경 제주지사장 등 59개 기관장과 지역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와 국가공공기관은 공동 결의문을 통해 “제주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도민의 버팀목이 되도록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모든 공적 자원을 활용한 민생안정과 지역 상생 발전 연대 추진 ▲제주 생산품 및 농수축산물 소비 확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사업과 민생안정 사업의 신속한 재정집행 ▲소비심리 회복 및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전국 행사 제주 유치 적극 노력 등을 약속했다. 이날 제주도와 국가공공기관이 추진하는 5개 분야 62개 협업과제(제주도→국가기관 26개, 국가기관→제주도 36개)에 대해 총괄 설명하고, 2024년 우수협업사례로 ‘심야 공항 도착 여객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애월읍 구엄항과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항이 해양수산부의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중 유형3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형3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은 장기간 투자 부족으로 낙후된 어촌정주어항과 소규모 항․포구의 방파제 등 어업 필수시설과 생활안전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개소당 50억 원 이내(국비 70%, 지방비 30%)가 지원되며, 선정 연도부터 3년간 진행된다. 이번 선정된 제주시 구엄항과 서귀포시 토산항은 자연재해와 월파로 인한 피해에 취약하고 어항 기능이 약화돼 어업활동이 어려운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항 시설을 정비해 월파를 방지하고 항내 정온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해녀쉼터를 조성하는 등 안전한 어업환경을 만들어 어업 지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안전한 어촌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어촌 정주여건과 지역주민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대회를 제주의 독창적인 문화와 자연환경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로 삼고, 대회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주도는 26일 제주웰컴센터 회의실에서 전국체전 실행기획 전담팀(TF) 3차 회의를 열고 대회의 핵심 행사인 개·폐회식 방향과 주요 기획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개회식 대주제 설정과 연출 방안, 행사장 공간 활용 계획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전담팀은 현장 실사를 통해 공간 운영 전략을 검토하며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연출, 기획, 공연, 작가, 제주 역사문화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전담팀(TF)은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제주만의 독창적인 문화를 담은 행사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정맹철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개회식 대주제와 주요 연출 방향을 구체화하고 현실적인 공간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며 “제주의 매력을 전 국민에게 선보일 수 있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재)제주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제주 워케이션 국내외 활성화, 디지털 대전환과 연계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제주도는 26일 오전 비인(BeIN;)공연장에서 3자간 ‘워케이션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EBS의 ‘교양+지식+교육’ 콘텐츠와 디지털 기반 체험형 놀이 교육 경험을 기반으로 제주 워케이션을 확대하고자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워케이션 방문객과 도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월드’ 구축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놀이 기반 디지털 체험시설을 구축해 워케이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진흥원 시설과 함께 EBS가 보유한 19만여 개의 지식재산권(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그레이트 마이즈 등 콘텐츠)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놀이 콘텐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이 디지털 월드 구축과 운영을 맡고, EBS는 체험·놀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워케이션 연계 협약을 통해 EBS 직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 주민봉사대와 17일부터 25일까지 야간 합동 방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도보 순찰은 야간에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보이는 중정로, 명동로, 매일올레시장 등 주요 상업지역과 주택가 골목길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순찰은 대원들이 야광 조끼를 착용하고 경광봉을 사용하는 ‘가시적 순찰’ 방식으로 진행돼 야간 범죄 예방 효과와 시민들의 체감 치안을 한층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도보 순찰을 통해 어두운 골목길과 우범지역을 집중 점검했다. 강수천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최근 야간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범죄와 안전사고 우려가 커져 서귀포지역의 범죄·생활안전 분야 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방범 활동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용훈 서귀포시 주민봉사대장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자치경찰단과 협력해 지속적인 방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3월 4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농민수당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신청 절차 간소화와 지원 대상 확대가 주요 특징이다. 신청 대상은 2025년 신규 신청자로 한정된다. 2024년 수혜자는 별도 신청 없이 농어업인 수당관리시스템(HAPUS)을 통해 자격이 자동 검증된다. 지원 자격은 제주도에 3년 이상 계속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2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올해부터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지방세 체납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신분증 및 탐나는 전 카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방문, 보조금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신규 신청자의 경우 실제 농업 종사 사실을 증빙하는 농지소재지 이(통)장을 경유한 경작사실 확인서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제주도는 농어업인수당관리시스템(HAPUS)을 통해 공공마이데이터(농업경영체, 건강보험, 주민등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운동 활성화를 통해 ‘더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열고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참여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는 지역 중심의 효과있는 안전문화운동 전개를 위해 도·행정시, 교육청, 경찰청 등 안전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안전문화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제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캠페인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계획을 공유하고 기관·단체간 협업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올해 첫 안전문화운동으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 많은 도민들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작성했다. 이날 협의회는 도민 안전체감도 조사와 지역안전지수 공표결과를 토대로 ‘올바른 음주문화 실천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만들기’를 2025년 안전문화운동의 핵심 주제로 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2025년도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단위사업비 단가를 고시했다. 원인자부담금은 수도법 제71조와 제주도 수도급수조례 제21조에 근거해 수도시설의 신설이나 증설이 필요한 주택단지나 산업시설 등 대량 급수시설 설치자에게 부과하는 비용이다. 이번에 고시된 단가는 수도시설 신설․증설이 필요한 경우 1㎥당 157만 4,000원, 급수구역 내외 신규 수돗물 공급의 경우 140만 7,000원이다. 이는 도내 상수도 시설 총사업비를 시설용량으로 나누고 생산자물가 상승률 1.7%를 반영해 산정됐다. 상하수도본부는 이번 단가 고시를 통해 대규모 수도시설 신․증설 사업에서 원인자부담금을 부과․징수하고, 이를 수도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인자부담금의 체납과 미수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과․징수업무에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으로 총 18억 2,000만 원 규모의 7개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했다. 제주도는 지난 25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도민과 기부자가 공감하는 제주의 가치 보전에 중점을 둔 일반기금사업 2건과 지정기부금사업 5건을 선정했다. 일반기금사업은 ▲제주 낭(나무)만(滿)기부숲 조성사업(2억 원) ▲제주 마을 건강 걷기 투어사업(2,000만 원) 2건(2.2억 원)으로 도의회 심의를 거쳐 사업이 추진된다. 기부자가 직접 기금 용도를 정해 기부하는 지정기부금사업은 총 16억 원 규모로 5개 사업이 선정됐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스마트 시청각실 조성(5억 원) ▲제주시 일원 곶자왈 도민자산화 사업(5억 원) ▲서귀포시 일원 곶자왈 도민자산화 사업(5억 원) ▲제주 ‘수눌음’ 공동체 정신이 담겨있는 용천수 시설 복원(5,000만 원), ▲청년드림, 제주애(愛) 올레(Olle)?(5,000만 원) 사업이며, 도의회 심의를 거친 후 모금을 시작하며, 목표액이 달성되는 즉시 사업에 착수한다. 제주도는 올해 고향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중교통 취약지역(읍면)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응답형 옵서버스 운영 범위를 5월부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배차간격 1시간 이상, 1일 평균 이용객 80명 이하인 공영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노선 형태와 시간대별 이용객 현황 등을 종합 분석해 옵서버스 전환 노선을 선정하고 있다. 2023년 애월읍과 남원읍에서 시작된 시범운영은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2024년 한림읍, 한경면, 성산읍, 표선면 등 4개 권역을 추가해 현재 6개 권역에서 운영 중이다. 최근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옵서버스 도입으로 이용객의 평균 대기시간이 61분에서 14분으로 47분이 단축됐다. 버스 운행거리도 하루 평균 2,116㎞ 감소해 운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현재 6개 읍면 14개 노선의 옵서버스를 7개 읍면 23개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운영지역인 애월읍은 운행구간을 25.4㎢에서 44.1㎢로, 성산읍은 57.1㎢에서 120.1㎢로, 표선면은 21.2㎢에서 76.9㎢로 각각 확대한다. 여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자동차관리사업자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제주도는 제주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10월까지 도내 자동차관리사업자의 체계적 관리와 안전 확보를 위해 종합, 소형, 원동기 및 지정정비사업자를 대상으로 순회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2024년 말 기준 98개 도내 자동차관리사업체(종합, 소형, 원동기)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117조에 따라 자동차관리사업의 주기적인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법정기준 준수 여부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세부 점검 내용은 각 업종별 자동차관리사업의 등록 기준 준수 여부, 대표자 및 사업장 변경 등 주요 변경신고 사항의 이행 여부, 법정 서식 및 대장 관리 실태, 토지 및 건축물에 대한 확보 여부, 시설․장비 관리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 또는 개선명령을 내리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법적 고발이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정비 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그린 PC’ 101대를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은 불용 처리된 공공기관의 업무용 컴퓨터(PC)를 기증받아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고 정비를 거쳐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내 저소득층·장애인 등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기간은 3월 4일부터 28일까지며,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양식을 받아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제주도청 디지털혁신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상이국가유공자 등이다. 보급 대수는 세대당 1대이며, 2023년 1월 1일 이후 사랑의 그린 PC를 보급받았거나, 타 기관에서 유사한 사업으로 개인용 컴퓨터(PC)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급 대상자는 4월 중 선정해 개별 문자메시지와 도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보급은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컴퓨터를 설치한다. 무상 수리는 1년 간 받을 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을 스마트시티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공간정보 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 제주도는 도로와 건물 등 지형지물 정보를 매년 최신화하는 수치지도 제작, 상하수관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공간정보 사업을 통해 정책 수립의 근간이 되는 디지털 인프라(전자지도) 조성에 주력해왔다. 2024년에는 제주공항과 중문동 일원의 1대 1,000 수치지도 제작에 착수했다. 서귀포시 동지역 상수관로 약 116㎞ 구간을 정밀 탐사해 시설물의 위치와 심도 정확도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공간정보의 고도화를 추진했다. 구축된 공간정보는 도시계획과 인허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하시설물 관리와 안전 강화를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 정보를 공간정보대민포털과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 통해 개방해 항공사진 등 공간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했다. 제주도는 2025년 도정의 디지털 전환 기조에 맞춰 약 57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등 공간정보에 기반한 디지털 융복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마을단위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대상지로 고산2리와 전원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공급배관망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에너지 요금 부담을 경감하고 가스 이용 편의성을 높여 도민 에너지복지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8억 원(국비 4, 도 3.2 자 0.8)이며, 사업 내용은 LPG 공급시설과 배관망 구축은 물론, 각 세대별 내부 배관과 보일러, 안전장치 등 사용시설 설치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제주도는 수요와 지역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개 후보 마을 가운데 고산2리와 전원마을을 우선 선정했으며, 향후 마을단위 LPG 배관망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총 4개 마을(신항동, 장원동, 하가리, 용강마을) 251세대에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한 바 있다. 또한, 2024년부터 2028년까지는 읍면단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지난해 11월 29일 개막한 특별기획전 ‘산간마을, 해안마을: 제주 큰애기들의 삶’을 오는 3월 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제주의 산간마을과 해안마을 여성의 삶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전시는 산간마을의‘구덕장수 도련 큰애기’, ‘방아찧기 달인 송당 큰애기’, ‘체 짜기 고수 금악 큰애기’등과 해안마을의 ‘소금장수 종달리 큰애기’, ‘갓 짜기 고수 조천 큰애기’, ‘자리돔 장수 북촌 큰애기’등으로 나눠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전시에서는 각 주제별로 ‘푸는체’, ‘양태’, ‘구덕’ 등 제주여성의 생활 도구와 센터에서 소장하고 있는 기증 사진 등을 통해 역동적인 삶을 살았던 제주 여성들의 일상을 담아냈다.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기획전시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또한 스마트 제주여성역사문화전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VR 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경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은 “이번 전시 기간 연장을 통해 더 많은 관람객이 제주여성의 다양한 삶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도내 유일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화성특례시가 주최한 국내 최초 지방정부 주도 AI 엑스포 'MARS 2025'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3일간 무려 1만 3,142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지방정부 주최 행사로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MARS 2025'는 지방정부가 주최한 첫 AI 행사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화성특례시는 이를 통해 ‘AI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국내외에 각인시켰다. 'MARS 2025'는 1만 3천 142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엑스포 현장은 3일 내내 열기로 가득했다. 화성특례시는 국내외 57개 기업이 참여한 224개 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AI 기술과 정책 비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이 정도 규모와 구성이면 당연히 글로벌 대기업이 주최한 줄 알았다”며 “기초지자체인 화성특례시가 이끌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뛰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MARS 2025'를 취재한 언론인들과 국회의원, AI 분야 전문가 및 석학, 경기도 관계자들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정원이 도시를 품은 열흘간의 기적.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가 22일 진주시 초전공원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월 13일 개막 이후 단 5일 만에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고, 하루 평균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21일까지 33만 7000여 명이 방문하여 전국적인 관심과 열기를 증명했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면 최종 방문객 수는 폐막일인 22일까지 집계되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정원 문화의 발전과 산업의 비전, 그리고 시민 참여의 감동이 어우러진‘정원 속의 도시’ 진주시를 실현하는 현장이기도 했다. ■ 전시부터 참여까지 … 정원으로 엮어낸 ‘열흘의 감동’ 국내 최고 정원 작가들이 선보인 다채롭고 창의적인 작품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리아가든쇼에 출품된 6개의 정원은 단순한 조형을 넘어 감성과 이야기를 담은 공간 예술로 구현되어,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원산업전’에서는 조경 자재, 식물 소재, 정원용품 등 산업 전반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주시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 ‘수국 수국 페스티벌’에 10만여 명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월아산 숲속 곳곳에 만개한 수국은 짙은 보라, 푸른색, 연분홍 등 다채로운 색감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녹음 짙은 산책길과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포토 명소로 떠올랐다. 수국과 숲의 자연미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곳곳에는 휴식과 인증샷을 위한 감성 포토존도 조성됐다. 나무 아래 펼쳐진 그늘 쉼터와 감성 가랜드, 숲길 따라 놓인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도심을 벗어난 자연 속 여유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주말에는 시간대별로 마련된 다양한 문화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고, 밤이 깊어지는 야간에는 재즈, 비눗방울 마술, LED 퍼포먼스 등 환상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숲속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았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단순히 수국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만 사용할 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한 ‘K-PLAY 안동 페스타’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지역형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3대가 함께하는 안동양로연’, ‘경상북도 화전놀이 대회’, ‘막걸리 칵테일쇼’ 등이 우천 속에서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튿날 열린 10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는 웅부공원 전체를 가득 채운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곡예, 마술, 무용이 어우러진 서커스 공연은 축제 기간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같은 날 열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 ‘노국공주 선발대회’, ‘놋다리밟기 공연’ 등도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와 창의적인 청년 문화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예천군은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경북 WOW(와) 보이소’ 행사의 초청공연단으로 참여한 ‘애이요 청단’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20일부터 3일간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예천박물관의 ‘애이요 청단’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청단놀음’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청소년 댄스 동아리로 청단놀음의 키(쭉정이를 골라내는 도구)로 만든 지연광대탈을 모티브로 해, K-POP과 트로트 댄스 리믹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 모두 함께 즐기는 장을 만들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 청단놀음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 콘텐츠와 접목된 공연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예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청소년과 예술인들에게도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은 행사 현장에서 지역 꿀을 홍보하는 ‘꿀스틱 시식회’를 운영하고, 회룡포와 삼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