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강동구는 올해 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총 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자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기능습득을 지원하고, 근로 기회 등을 제공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현재 구는 자활근로 사업, 자산형성 통장지원사업, 자활기업 창업지원 등 다양한 자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활근로 사업은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근로유지형, 복지도우미형과, 서울강동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해 운영하는 13개의 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 인턴‧도우미형 사업단 그리고 3개의 자활기업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구는 개인별 자활역량평가를 통해 맞춤형 자활근로를 연계·지원하고 있으며, 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참여자의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자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구는 해당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무료장난감 수리사업단’을 창단하고, 세 번째 자활기업 ‘강동희망나르미’를 창업했으며, ‘더마실 카페(강동점)’ 공간을 확장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자산형성지원 통장 가입자가 1,454명으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강동구는 상일2동 주민센터가 신축청사(고덕로98길 71)로 이전하여 2월 10일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상일2동주민센터가 새보금자리에서 업무를 개시하는 것은 2021년 7월 강일동 일대의 행정구역 조정으로 분동된 이후 3년여 만이다. 그동안 상일2동은 상일로6길 51(상일동)에 위치한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수행해왔다. 새롭게 문을 연 상일2동 신축청사는 2023년 4월 착공 이후, 지난달 준공됐다. 지하 1층~지상 5층(연면적 2,408㎡)에 달하는 규모로 조성됐으며, 층별로 민원실과 주민 소통 공간, 자치회관 등으로 구성되어 행정·복지 서비스와 다양한 주민참여 활동 공간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층에는 서울형 키즈카페인 ‘아이·맘 강동 상일2동 2호점’이 함께 입주해 영유아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 ※ 층별 구성: 1층 주민사랑방, 2층 민원실, 3층 회의실 및 유아휴게실, 4층 자치회관 강의실, 5층 대강당 등 김두호 자치행정과장은 “상일2동주민센터 신축청사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마포구는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1월 24일부터 본격적인 산불 방지 체제에 돌입했다. 마포구의 산림면적은 성미산과 매봉산, 상암산 등을 포함해 약 74헥타르(ha)이며, 지역 특성상 주택가가 가까이 있어 산불 발생 시 2차 피해로 번질 가능성이 커 예방이 중요하다. 이번 ‘산불 조심 기간’은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주민의 안전을 고려해 설날 연휴를 포함해 지난해보다 8일 앞당겨 시행했다. 마포구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산불 조심 기간에 24시간 운영한다. 본부에서는 산불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소방 등 관련 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초동 대처에 나선다. 또한 마포구는 산불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진화하고 주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자 마포구 공무원 267명으로 구성한 진화대를 조직했다. 산에 설치된 산불진화장비보관함 13개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모든 장비는 시범 작동으로 실제 사용 시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훼손된 장비는 즉시 정비했다. 아울러 마포구는 등산로와 임야를 주 1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마포구는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년 사업체조사(2024년 기준)’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전국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역별로 사업체의 규모 및 분포를 파악하여 정부의 정책 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며 마포구가 행한다. 조사대상은 마포구 내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로 총 6만 3천여 곳이다. 조사 방법은 사업체 조사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업체가 영업 활동 등으로 바쁠 때는 전화나 인터넷 그리고 조사표를 맡겨두었다가 사업체에서 작성 후 회수하는 배포조사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① 사업체명 ② 사업장 대표자 ③ 소재지 ④ 창설연월 ⑤ 사업자등록번호 ⑥ 조직형태 ⑦ 사업의 종류 ⑧ 종사자 수 ⑨ 연간 매출액 총 9개이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2025년 조사에서는 무인 매장을 대상으로 한 조사가 새롭게 추가된다. 조사 자료는 경찰이나 소방 당국에 제공되어 무인 매장 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년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종사자 1인 이상인 사업체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운영 중인 곳으로, 약 7만 2천여 개 사업체다. 이는 서울시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규모다. 구는 지난 3일, 조사원 12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조사 방법과 유의사항 등을 꼼꼼히 전달했다. 조사원들은 기간 중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대표자와 면담하며 자료를 수집한다. 우편, 팩스, 인터넷 조사 등도 병행해 보다 폭넓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 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9개다. 조사 결과는 중구의 산업 정책 및 경제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보다 면밀하고 효율적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1인 단독 법인 사업체의 변동 사항을 확인하고, 무상근 사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자료로 전면 대체한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무인매장도 조사대상에 포함해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된 정책 마련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nbs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겨울방학 중인 초등학생들을 위해 동국대학교와 함께 ‘원데이 전공 체험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월 19일(1회차)과 24일(2회차), 총 두 차례에 걸쳐 동국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다. 회차별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5명이 멘티로 참여하며, 멘토로는 동국대 봉사동아리 ‘페인터즈’ 소속 학생 12명이 함께한다. 멘티로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중구교육보육포털을 통해 1회차는 2월 12일까지, 2회차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구 거주 학생이 우선 선발되며,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만큼 서두르는 것이 좋다. 멘토링은 방학 기간 중 ‘놀면서 배우자’는 취지에 맞게, 상경(회계학), 공학(기계로봇에너지공학), 예술(미술) 분야의 전공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체험하도록 꾸렸다. 먼저 상경 분야에서는 세금의 개념을 이해하고, 체험형 게임을 통해 납세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공학 분야에서는 풍력 발전 원리를 활용해 LED 등대를 만들며, 환경 에너지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체득한다. 예술 분야에서는 미니 벽화를 그리며 예술적 감각을 키운다. &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10일 용산구 평생학습 구민홍보단 ‘평생온 10기’ 안내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구민 친화적 평생학습 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구민의 평생학습 참여율을 높이려는 취지다. 올해 평생온 10기는 용산구 평생교육 사업에 대한 이해도, 활동 포부, 개인 누리소통망(SNS) 운영 여부, 편집 능력 수준 등 기준으로 구민 6명을 선발했다. 평생온에서 ‘온’은 순우리말로 숫자 100, 한자로 따뜻하다(溫), 영어로 켜다(On)는 3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100세까지의 평생교육에 따뜻한 불을 밝힌다는 뜻으로 구민홍보단이 스스로 체험한 생생한 평생학습 이야기를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평생온 단원들은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취재해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개인 운영 매체를 통해 홍보한다. 취재 간 수요자 관점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 발전방향과 홍보방안 등을 제시해 구민과 함께 만드는 평생학습 체제 구축에도 이바지한다. 평생온 단원들이 기록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우수한 원고는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도 게재된다. 누리집 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월 7일부터 22일까지(16일간) 관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시 및 미 서부 지역에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국제교류에는 예천군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1명(대창고 3명, 예천여고 3명, 경북일고 5명)이 참가하며, 학생들은 현지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생활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국 현지 고등학교(사후아로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 참여 ▲홈스테이를 통한 현지 문화 체험 ▲미 서부 문화탐방 활동(그랜드캐니언, 라스베가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미 서부 문화탐방 중 세계적인 명문대학교인 UCLA(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재학생과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가 예정되어 있어, 학생들은 재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교육 환경을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대표적인 출향 기업인 H마트 방문 견학을 통해 해외에서 활약하는 출향 기업인의 성공 사례를 배우는 특별한 기회도 갖게된다. 김학동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박물관은 지난 함양박씨 동원공파의 파시조(派始祖) 동원(東園) 박중경(朴重慶, 1726~1782) 선생의 『동원집』 국역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동원 박중경은 1754년 증광시(增廣試) 병과(丙科) 22위로 급제하여 예조 정랑, 운산군수, 충청도사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경연에서 강의할 때 영조(英祖)가 그의 문장이 충실하다고 칭찬한 인물이다. 『동원집』의 권 1과 권 2는 시, 권 3은 시와 제문 등이, 권 4는 습유, 권 5는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의 70% 이상이 시문으로 구성된 특징을 갖는다. 김학동 군수는 “『동원집』의 국역서 발간은 예천군이 한국국학진흥원에 의뢰하여 진행한 사업으로 조선 후기 예천을 대표하는 문장가인 박중경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예천 지역의 역사 인물을 꾸준히 발굴해 선현들이 남긴 업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올해 풍양 입향 600주년을 맞이한 동래정씨 문중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와 500여 년 전 용문 금당실에 입향한 함양박씨 문중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청년농업인 경영개선교육'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농업인의 성공 창업 방안 △필수 세무 및 법률 제도의 이해 △디지털 전환과 생성형 AI 활용 목표 설정 등의 내용으로 3월 20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5회를 운영하고, 예천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입생 모집요강 및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팀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손석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농업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농업기술센터은 전국 최고의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활용한 전문기술 교육생을 2월 18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일정은 2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이며 총 10회에 거쳐 스마트농업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시설 설치, 온실 복합환경관리, 작물 수경재배 기술 등 현장에서 필요한 스마트 농업 이론 및 실습 교육을 8회 실시하고, 교육생들과 함께 관외 스마트팜 시설 및 운영현황을 파악하고자 선진지 견학을 2회 추진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팜 도입 및 도입 예정 예천군 농업인으로, 총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편,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농촌진흥청 농업기술 보급 혁신 스마트농업 기술 지원 분야 대상, 2024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경진대회 교육·컨설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전국 최고의 스마트농업 시설과 기술 지원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손석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농업 기술교육을 통해 경북 농업대전환의 물결 속에서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는 스마트팜 운영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사단법인 ‘나누며 하나되기’가 도내 어린이와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제주도청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법인 정책실장 문법 스님과 대한불교천태종 문강사 주지 덕준 스님을 비롯한 ‘(사)나누며 하나되기’임원들, 그리고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대한적십자 제주지사 노시천 나눔교육팀장, 오의합 제주시여성의용소방대장, 김인춘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물품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종합경기장 내 광장 및 주차장에서 도내 관계기관에 직접 배부됐는데, 어린이 마스크 10만장, 어린이 안경 프레임 1,000개, 건강샴푸 400개, 에탄올 소독 스프레이 1,000개 등 약 1억원 상당의 물품이 도내 어린이 및 취약계층에 제공된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제주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계신 ‘(사)나누며 하나되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제주도정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법인 정책실장 문법 스님은 “제주에서 9번째 후원물품 기부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0월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간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된‘제주형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사업인 ‘제주형 1학생 1스포츠’는 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스포츠 활동을 편성해 모든 학생이 의무적으로 1종목의 스포츠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공급자 위주의 학교 스포츠 활동에서 학생들의 선택권을 강화한 학생 중심의 스포츠 활동으로 전환하고, 지역 내 공공 및 민간 체육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정된 일자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전문체육지도자 및 은퇴 선수에게 경력을 살린 안정적 일자리도 제공된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5일 제주도 학부모총연합회·학부모회장 연합회 등 학부모 대표와 도 교육청, 도 체육회 등 관계기관(단체) 및 체육지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연수 제주도 학부모총연합회 회장은“이 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토양 물리·화학성 개선 효과가 있는 바이오차(Biochar)를 농경지에 투입해 시설 감귤 토양 염류집적 문제 해결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Biomass) + 숯(Charcoal)의 합성어로 유기물을 산소가 제한된 조건에서 고온(350℃ 이상)으로 열분해 하여 만든 다공성 탄화물질로 다양한 농업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내 시설 감귤 하우스 토양 염류집적 정도를 나타내는 전기전도는 2000년부터 4년 주기로 조사한 결과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시작한 2000년도 토양 전기전도도는 1.5ds/m를 보였지만, 2016년부터는 적정범위인 2.0ds/m를 넘어섰고 일부 재배지에서는 8.0ds/m를 넘어 나무가 고사하기도 했다. 과다한 비료 사용이 주원인인 시설 내 염류 축적은 작물의 뿌리를 손상시켜 양분 흡수를 방해하고 나무 생육에 해를 끼치게 된다. 시설 내에서는 빗물이 차단되고 온도가 높아 수분 증발량이 증가함에 따라, 토양 내 비료 성분이 표토로 이동하면서 염류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농업·농촌의 환경가치 제고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천연소재를 활용한 해충 방제 기술 개발에 나섰다. 화학농약은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유발하고 잔류농약으로 인한 농산물 안전성 문제를 일으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제주 주요 작물의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면서도 환경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천연 소재 해충 방제제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친환경농어업법은 병해충 방제 유기농업자재에 사용가능한 물질은 45종으로 규정해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유기농업자재는 수입 원자재 의존도가 높아 수급이 불안정하고 가격이 비싸며 방제 효과도 일정하지 않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027년까지 3년간 농약 사용 저감과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해 해충 방제 효과가 우수한 천연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개발을 추진한다. 1년차에는 마늘·때죽나무 등의 추출물을 제조하고 살충성분을 분석해 해충 방제효과가 우수한 소재를 선발한다. 2년차에는 선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KBO가 2025 키즈클럽 미래야구의 날을 통해 티볼 원데이 클래스와 티볼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KBO 키즈클럽 미래야구의 날은 각 구단 어린이회원 20명을 대상으로 구단 별 티볼 원데이 클래스와 구단 대항 티볼대회를 진행해 어린이회원의 혜택을 높이고 야구에 대한 긍정적 경험 확대를 통한 미래세대 팬 유입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본 행사는 지난 6월 14일(토) 롯데 자이언츠를 시작으로 6월 15일(일) 키움 히어로즈, 6월 22일(일) KIA 타이거즈가 구단 홈구장에서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회원은 안전교육, 수비 및 타격 연습을 통해 야구에 대한 기본기를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티볼 용품, 티셔츠, 모자 등 다양한 참가 기념품을 받았다. 약 4시간 가량 진행된 티볼 클래스는 김대륙(전 롯데), 신재영(전 키움), 김종모(전 해태)가 레전드 강사로 나와 각 구단 참가 어린이들을 직접 가르치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또한 야구 선수나 야구 관계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단 직원 혹은 레전드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가 확정됐다. 올스타전 베스트 12는 6월 2일(월)부터 6월 22일(일)까지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신한 SOL뱅크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를 통해 3주간 진행된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해 산출됐다. 나눔 올스타 마무리 부문 후보 한화 김서현은 역대 팬 투표 최다 득표인 178만 6,837표를 얻으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팬 투표 최다 득표자가 됐다. 김서현은 171만 7,766표로 2위를 차지한 롯데 윤동희를 6만 9천여표 차이로 제치고 팬 투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2015시즌 올스타전부터 집계한 마무리투수 부문에서 2024시즌 KIA 정해영에 이어 두번째로 팬 최다 득표 1위가 나왔으며, 한화 선수로는 2016시즌 이용규에 이어 두 번째, 한화 투수로는 첫 번째로 팬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 김서현은 선수단 투표에서도 220표를 얻어 총점에서도 54.19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드림 올스타 투수 부문 베스트12로는 선발 삼성 원태인, 중간투수 삼성 배찬승, 마무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KBO는 세라믹 라이프스타일 전문 브랜드 오덴세(odense)와 손잡고, 올여름 야구 팬들을 위한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오덴세는 감도 높은 디자인과 절제된 미학, 그리고 실용성을 겸비한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협업 제품 역시 이러한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팬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품 구성은 각 구단의 마스코트를 형상화한 3D 피규어가 장착된 스트로우 캡, 구단별 키 컬러를 적용한 텀블러 바디, 팀 로고가 삽입된 슬리브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외부 패키지까지 구단 고유의 색상과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텀블러는 야구장 컵홀더에 잘 맞는 슬림한 하단 구조와 304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해 뛰어난 보냉력을 자랑한다. 야구장을 직접 찾는 팬은 물론, 일상 속에서도 응원을 이어 나가고 싶은 팬들에게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덴세 관계자는 “이번 KBO 협업을 통해 오덴세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브랜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가 6월 23일(월) 오후1시45분부터 KBO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되는 ‘크보 라이브’를 통해 첫 공개된다. 야구 팬과 선수들의 선택으로 7월 12일(토) 대전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및 11일(금)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참가하는 나눔, 드림 올스타 베스트 12는 6월22일(일) 오후 2시 팬 투표 마감과 함께 확정됐다. ‘크보 라이브’는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가 합산된 최종 집계 결과를 공식 발표와 동시에 생방송으로 야구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크보 라이브’는 KBO가 팬 퍼스트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기획한 방송이다. 팬들이 궁금해 했던 KBO 비디오판독 전용 카메라 영상, 퓨처스리그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 준비 과정 및 판독 영상 등을 선보이는 등 더 활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류지현 감독과 팬들의 라이브 Q&A,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의 대표팀 후보 선수들 평가 등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도시의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 문제는 이제 한 기업이나 한 기관의 과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시대적 숙제가 됐다. 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서, 예비 사회적기업이자 소셜벤처인 나인와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며, 건물 리모델링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나인와트의 핵심은 ‘환경’에 있다. 도시부터 개별 건물까지, 다양한 규모의 데이터를 수집·처리·분석하여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평가하고, 그린리모델링 우선대상 선별 및 실행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다. 나인와트는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 강남구, 경기도 등과 협력해 실제 건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실증과 연구를 진행해왔다. 2023년에는 상업용 건물의 그린리모델링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린플래너 APP’을 출시했다. 이 과정에는 프롭테크(PropTech) ‘스매치’ 전 대표를 역임한 부동산 전문가가 기획에 총괄, 시장성과 사업성을 한층 강화했다. ‘그린플래너 APP’은 프롭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