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와 우주항공청은 7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8월 4일 태국 방콕에서 현지 정부 기관 및 민간 기업과의 우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뉴스페이스 세미나(New Space Seminar)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말레이시아 12개, 태국 9개 등 총 14개의 국내 우주 기업이 참가했다. 양국 우주 기관이 우주정책 및 개발 방향을 발표했으며, 이후 우리 기업은 각각 보유한 기술력과 협력 의향을 소개했다. 우리 기업과 현지 기관 및 기업과의 1:1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한-말레이시아 뉴스페이스 세미나'에는 국내 12개 기업과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MOSTI), 우주청(MYSA)을 포함한 6개 기관 16개사가 참석했다. 말레이시아 정부에서는 다툭스리 하지 하스놀 잠잠(Datuk Seri Hj. Hasnol Zam Zam) 과학기술혁신부 차관이 환영사를 통해 한-말레이시아 우주 협력 가능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또한, 정관우 우주항공청 국제협력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제6차 차세대 한국 전문가 연구모임' 을 개최한다. 금년 연구모임은 국내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23개국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47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경제안보 ▴환경문제 ▴기후위기 ▴한반도 정세 ▴한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듣고 토론에 참여하며, ▴외교부 ▴경제안보외교센터 ▴한국국제교류재단 글로벌센터 ▴한-아세안센터 등 주요 공공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모터스튜디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DMZ ▴전쟁기념관 등 산업 및 안보 관련 현장을 찾아 한국의 경제, 사회, 외교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조별로 이번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활용하여, 주제별(안보, 경제, 외교, 문화, 환경)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올해는 외교부를 방문하여 젊은 외교관들과 교류하는 특별한 일정도 마련했다. '차세대 한국 전문가 연구모임'은 외교부가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외교부는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1개 회원경제를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한국' 고위관리회의(Senior Officials’Meeting, SOM) 산하 보건실무그룹(Health Working Group, HWG)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경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이라는 주제 아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보건 도전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회원경제들의 노력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일의 정책 대화와 2일의 본회의로 구성되며 국제기구, 산·학·연 전문가들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하여 회원경제와 함께 각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첫째 날에는 ‘원헬스(One-Health) 다부문 협력’을 주제로, 사람-동물-환경 보건 연계를 고려한 각 회원경제의 원헬스 거버넌스 구축현황 및 부문 간 역할(세션3), 부처 및 국경 간 협력·소통(세션4), 역량강화 사례(세션5) 등을 주제로 정책대화가 운영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지능 협력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함께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도 심도있게 토론할 주제이다. 아울러, 이번 장관회의에서는 기후위기와 공급망 불안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한 해법으로 기술과 정책 등 제반 측면에서 혁신 노력을 강조하는 장관선언문 채택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보좌하는 실무회의체인 식량안보정책파트너십회의에서는 워크샵, 본회의, 워킹그룹 합동회의 등을 연달아 개최한다. 이를 통해 농업혁신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를 최초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배경훈 장관이 의장을 맡아 주재했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경제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 경제협력체로, 이번 장관회의는 AI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APEC 역내 AI·디지털 분야 장관급이 모인 첫 회의라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장관급), 중국 산업정보화부 차관, 일본 총무성 차관 등 APEC 회원경제가 모두 참석하여 AI와 디지털 협력에 대한 역내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었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제와 연계해 ‘모두의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AI 전환’을 장관회의의 주제로 설정하고, 혁신, 연결, 안전 등 총 3개 세션으로 나누어 논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ICT·디지털·AI 혁신 활성화’ 세션에서는, A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경상남도는 1일부터 2일까지 동경 중앙구 츠쿠다지마 초등학교에서 열린 ‘츠쿠다지마 여름축제’에서 ‘한국 코너’를 운영하며 경남의 대표 관광지와 문화 콘텐츠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동경 중앙구 지역 3개 자치회가 공동 주최하는 지역 밀착형 여름 행사로, 도는 올해 처음으로 동경한국교육원과 함께 참가해 지역 주민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8월 1일에는 K컬처를 대표하는 K-POP 댄스 공연과 전통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8월 2일에는 일본 전통문화인 본오도리 대회(盆踊り大会)가 진행돼 지역 주민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경상남도 동경사무소는 이번 행사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 통영(야경관광), 합천(해인사)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한글 이름 쓰기 체험 ▲경남 캐릭터 ‘벼리’ 스티커 나눔 ▲SNS 인증 이벤트, 홍보물(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한글 이름 쓰기’ 체험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현장 참여와 함께 경남 관광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미 외교장관 회담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 계기에 8월 1일 오전(현지 시간) 빌 해거티(Bill Hagerty) 상원의원(공화/테네시) 및 피트 리케츠(Pete Ricketts)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공화/네브라스카)을 각각 면담, 오후에는 댄 설리번(Dan Sullivan) 상원의원(공화/알래스카)과 통화를 갖고,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북핵·북한 문제 ▴역내·글로벌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번에 한미 관세 합의 타결을 통해 양국의 전략적 경제협력을 심화할 기반이 강화된 것을 평가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AI, 퀀텀, SMR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한미가 미래지향적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상원의원들은 이번 관세 합의를 통해 양국 협력 관계와 한미동맹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하고, 한국의 적극적인 투자가 조선과 제조업 등 주요 협력 분야에서 미국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 성과로 지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이석연 前 법제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특사단은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독일을 방문해 주요 인사들을 면담했다. 특사단은 독일 정부 및 주요 기관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국제사회에 ‘민주 대한민국’이 돌아왔다는 점을 알리는 한편,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금번 대선 결과는 국민주권을 평화적으로 되찾고, 한국 민주주의 역사의 새로운 장을 우리 국민의 힘으로 열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새 정부는 실용주의 기조 하에 ‘세계질서 변화에 실용적으로 대처하는 글로벌 책임 강국’을 만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대외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소개했다. 아울러,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 조치를 통해 남북간 대화와 교류를 재개하고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어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독일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방문 세부일정으로 특사단은 7월 31일 노이에 바헤 추모비에서 헌화식을 갖고 세계 대전 및 나치 수용소에서 숨진 무명 희생자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현지시각 8월 1일 오전 폴란드 글리비체에서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Władysław Kosiniak-Kamysz )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규백 장관은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국으로 폴란드를 방문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폴란드는 대한민국의 전략적 동반자로서 양국이 방산·원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지속해오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코시니악-카미슈 부총리는 “안규백 장관의 폴란드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양 장관은 K2 전차 1차 이행계약 체결 이후 양국이 지난 2년 동안 긴밀하게 협의해 온 2차 이행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이번 계약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 양국 방산협력에 발맞추어 양국간 포괄적인 국방교류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특히 K2 전차와 K9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방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7월 31일 오후 美 허드슨연구소 존 월터스(John Walters) 회장 등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 신정부 외 교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한미동맹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우리 신정부는 실용주의 기조 하에 세계질서 변화에 실용적으로 대처하는 글로벌 책임 강국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 외교정책의 근간인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지속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조 장관은 특히 우리 정부가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나가는 동시에 동맹에 대한 기여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하고, 워싱턴 D.C.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가 한미동맹을 지속 지지하며 동맹 발전을 위한 역할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월터스 회장은 조 장관의 방미를 환영한다고 하고, 미 조야에서는 한국 신정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급변하는 외교 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동맹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허드슨연구소도 미 조야에 한미동맹 인식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또한, 월터스 회장은 양국이 안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 산둥(山東)성 인민정부와 8월 1일 10:30 서울(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제8회 한국-중국(산둥) 경제통상협력 교류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동 교류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산둥성 인민정부가 체결한'통상협력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2015년 8월)'에 근거하여 2016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산둥성 지난(齊南)에서 대면으로 개최됐고, 올해는 6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됐다. 산둥성은 중국 내 31개 성시(省市) 중 경제규모(GRDP) 3위, 인구수 2위 지역으로서, 가장 많은 한국기업(약 8,700개사, 중국 진출 우리 기업의 약 30%에 해당)이 진출해 있으며 한국과의 교역(2024년 421억 불)도 매우 활발하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한국과 산둥성 정부 관계자, 기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헬스케어·의료 및 수소·저탄소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동 계기 양국 기업들은 물류·유통 및 법률 분야에서 MOU를 체결하고 상호호혜적 협력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산둥성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7월 31일 오후(현지시간)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미국 국무장관과 취임 후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한미 동맹,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한미 관세 협상의 타결을 축하하고,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다양한 성과 거양을 위해 일정 등 세부 사항을 긴밀히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장관은 조선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구체화해 나가기 위한 범정부 협력 체계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한미동맹이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안정·번영의 핵심축임을 재확인했으며, 변화하는 역내 안보 및 경제 환경 속에서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전략적 중요성도 한층 높이는 방향으로 동맹을 현대화 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조 장관은 한미 동맹의 근간을 이루어 온 안보와 경제의 두 축에 더해 AI, 원자력, 퀀텀 등 첨단 기술 분야 협력을 토대로 한 기술 동맹을 양국 협력의 세 번째 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양 장관은 한일 우호협력관계의 안정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오는 8월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양재 엘타워에서 제16차 국제 온실가스 학술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에서는 싱가포르, 일본, 영국, 독일, 유럽연합(EU) 등 다양한 국가의 사례 발표를 통해 파리협정 목표 이행을 위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외 사례 발표자로는 르네 프라이탁 독일 국제협력공사(GIZ) 수석고문, 케빈 옹 주한 싱가포르 대사관 1등 서기관, 미키코 카이누마 일본 국제환경전략연구소(IGES) 선임 고문, 조나단 우드랜드 주한 영국대사관 기후·에너지 책임관, 이종한 주한 EU 대표부 기후·환경 정책관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류형관 환경부 기후전략과 사무관이 정부 측 발표를 맡는다. 이어지는 토론 세션에서는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류상재 빅웨이브 청년기후단체 공동대표, 윤소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연구관이 패널로 참여하여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수준과 이행 전략을 점검하고 시사점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행사 당일 오전 부대행사에서는 ‘제1차 격년투명성보고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방한 중인'도 반 찌엔(Do Van Chien)' 베트남 조국전선 위원장을 접견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인적교류 △한반도 등 지역정세 및 △APEC 정상회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리는 한국과 베트남은 전쟁 후 고속 성장의 역사를 경험하는 등 공통점이 많은 매우 특별한 관계라고 하고, 양 정상 간 통화에서 대통령님이 언급하셨듯이 우리는 베트남과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면서, 본인이 국회의원 재임 시 제21대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 이사를 역임한바, 찌엔 위원장과의 만남이 더욱 뜻깊다며 환대했다. 김 총리는 한-베트남 수교 이후 30여 년 만에 양국 관계가 교역·투자 등 면에서 괄목할 정도로 발전한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원전, 고속철도 등 전략산업 분야 협력을 통해 양국 협력관계가 더욱 심화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찌엔 위원장은 베트남의 당, 정부와 국민은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고 하고, 한국은 베트남의 제1위 ODA 협력국가로, 특히 베트남 진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월 30일 17시(미국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끝에 한미간 관세협상을 타결했다. 6월 新정부 출범 이후 산업통상자원부를 주축으로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무조정실 등이 상호관세 유예시한(8월 1일)을 앞두고 관세 인하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으며, 우리 국익에 부합하는 상호호혜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됐다. 한미 간 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국은 우리나라에 대해 8월 1일부터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우리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 232조 관세도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또한, 우리는 향후 관세 부과를 예고한 반도체와 의약품 등 여타 품목관세에 대해서도 다른 나라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1,500억불 규모의 조선협력 펀드를 조성하여 미국 조선소 인수·확장, 선박 건조, 유지보수(MRO), 조선 기자재 등 우리 기업 수요에 기반한 구체적인 프로젝트에 투자되어 미국내 조선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총 2,000억불 규모의 대미투자펀드를 조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시는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자 셔틀버스를 빛가람동 방면 5개소에 2대를 증차해 총 7대를 운행하고 마감 시간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했다. 또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진출입로를 유연하게 운영하며 원활한 차량흐름을 지원했다. 이날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영산강 유랑 문화싸롱’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한국사 선생님으로 널리 알려진 최태성 강사와 함께한 ‘영산강 퀴즈 톡!’이 영산강의 역사와 나주의 문화유산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어린이와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예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2개의 체험부스와 6개의 먹거리 부스, 3개의 전시가 운영되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체험부스는 혁신신약 연구원 체험·원목키링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활동 전시 코너에서는 공유학교 성과 전시와 사진공모전 출품작 전시 등이 마련된다. 먹거리 코너는 초코분수, 파인다이닝 음식 등 이색적인 먹거리가 구성되어있으며, 감성 가득 ‘셀프스튜디오’ 포토존도 상시 운영된다. 문화예술공연(16:00~17:00)은 보컬·방송댄스·마술공연 등으로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전 연령 무료입장으로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QR코드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n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시 인파 밀집으로 인한 문제와 불·전기·가스 등 폭발 위험요인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실무위원들은 축제장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강이나 사면 등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또한, 축제 개최 전에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축제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장재혁 부군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이번 축제에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항동성고등학교는 추석 연휴 기간 2026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흔들림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가위 수능 고득점 집중 캠프’를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 포항동성고는 추석 전날과 당일을 제외하고 학교 자습실과 기숙사를 개방하여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교사들의 헌신적 노력과 학생 및 학부모의 열정이 더하여진 전일제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교육공동체의 함께하는 학업을 모토로 하는 학교의 전통을 자부심 있게 선보인다. 포항동성고의 한가위 집중 캠프는 2023년부터 추석마다 시행되어 우수한 입시 성과를 거두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5명에 이어 의학 계열 7명, 수도권 대학 102명, 경북대학 포함 지방 국립대 60여 명을 진학시키는 입시의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수능을 약 한 달여 앞둔 중요한 시점에 긴 추석 연휴가 있어, 학교가 개최한 특별 캠프의 전략적 취지가 높다고 밝히며, 수험생과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마음을 역지사지하는 교장선생님의 교육적 신념과 3학년부 선생님들의 열정적 노력을 강조했다. 포항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천광역시, 경기도는 10월 10일 18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하여 후보지역안을 도출하며, 관할 지자체의 입지 동의 설득을 위한 협의조건을 4자 협의체에서 세부적으로 조율한 후 해당 지자체와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자체 협의결과에 따라 4자 협의체가 최종 후보지역을 도출하면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