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윤석열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이후 진행된 페루 공식방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페루 에너지광업부와 '한-페루 핵심광물 협력 MOU'를 체결했다. 페루는 중남미 내 한국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2012년)한 유일한 국가로, 2011년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양국 간 교역규모가 약 2배 증가하는 등 경제 협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양국이 수교 60주년을 맞아 APEC 정상회의 계기 한-페루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 공급망,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한 바 있다. 이번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는 양국 간 공급망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페루는 구리(생산량 세계 2위), 아연(생산량 세계 2위) 등 전통광물의 주요 부존국이자 주요 생산국으로, 최근에는 리튬 등 희소금속의 부존 잠재성도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을 통한 광해방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위주로 협력해왔으나,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로 광해방지분야뿐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대한국제법학회와 함께 “유엔해양법협약 30년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11월 19일~20일간 서울에서 '제9회 해양법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금번 학술회의 개회식에서는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의 환영사와 김민서 대한국제법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토마스 하이다(Tomas Heidar) ITLOS 소장의 기조연설이 이루어진다. 유엔해양법협약은 1982년 채택되어 1994년 발효된 해양분야의 포괄적 규범으로서 ‘바다의 헌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1996년 이 협약에 가입한 이래 국제해양법체제의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왔다. 해양법국제학술회의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6년에 처음 개최됐다. 올해 회의에는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국내외 학자 및 실무인사 등 다양한 해양법 전문가들이 모여 유엔해양법협약 발효 30년에 따른 해양법의 분야별 발전 양상을 살펴보고, 해양법이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경상남도는 16일부터 17일까지 시즈오카현 아타미시에서 열린 ‘일한 구루메 페어’에 참가해 신선한 해산물 등 경남의 미식 관광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일한 구루메 페어’는 일본한식진흥협회에서 주최하는 축제로, 한식 설명회, 김장 체험 등을 통해 한식을 홍보하는 행사이다. 매년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경상남도 동경사무소는 방문객들에게 굴, 홍합, 도다리 등 신선한 해산물을 소개하고,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관광스팟, 거제도 국제 펭귄 수영 축제 등 경남의 겨울 축제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경남도 홍보캐릭터 ‘벼리’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경남의 인지도를 높이고, 도내 기업에서 생산하는 가공식품을 활용한 시식 행사를 운영함으로써 관광홍보를 연계한 기업 판촉 활동도 추진했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사회관계망(SNS) 팔로우 이벤트를 펼쳐 방문객들에게 맛있고 기억에 남는 경남 관광 알리기에 주력했다. 일본한식진흥협회 한기성 이사는 “K팝과 더불어 한식도 일본에서 인기가 높아, 도쿄뿐만 아니라 지방 도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1월 1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누누 삼파이우(Nuno Sampaio)' 포르투갈 외교부 외교협력차관과 제7차 한-포르투갈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양국관계 ▴실질협력 ▴러북협력 등 한반도 정세 및 ▴국제무대 협력 등을 논의했다. 정 차관보가 작년 4월 포르투갈 총리 공식방한 및 작년 7월 NATO 정상회의 계기 양국 정상회담 개최 등 양국간 최고위급 교류가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한다고 한 데 대해 삼파이우 차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포르투갈 방문을 희망한다고 했다. 정 차관보와 삼파이우 차관은 양국간 교역·투자 증가, 작년 리스본 코트라 무역관 재개소 및 올해 9월 인천-리스본 직항 노선 재개 등 양국간 경제협력 및 인적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간 방산협력 및 문화협력 또한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정 차관보는 포르투갈 내 체류하는 우리 국민 및 포르투갈을 방문하는 우리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포르투갈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삼파이우 차관은 올해 8월부터 한국 국민들이 포르투갈 공항 출입국시 자동 출입국 심사 서비스인 “RAPI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캐서린 스튜어트(Catherine Stewart) 캐나다 기후대사를 수석대표로 하는 제2차 한-캐나다 기후변화 대화(Climate Dialogue)가 2024.11.16.(토)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개최 계기에 개최됐다. 우리측은 외교부, 기획재정부, 환경부,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참석했으며, 캐나다측은 환경기후변화부 등이 참석했다. 제2차 한-캐나다 기후변화대화는 지난 ‘23.12월 양국이 한-캐나다 기후협력 MOU 체결을 통해 양국 기후대사를 수석대표로 하는 기후대화를 연례 실시하기로 합의한 데 따라 개최됐다. 금번 대화는 COP29 계기 개최된 만큼 양국은 ▲신규 기후 재원 동원 목표(New Collective Quantified Goal, NCQG) ▲파리협정 6조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등 COP29에서 논의중인 주요 의제에 대해 양국의 입장을 공유하고,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및 글로벌 탄소가격챌린지(Global Carbon Pricing Challenge, GCPC) 등 양국이 주도중인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국토교통부는 11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폴란드 인프라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폴란드 공식순방시 공식 논의한 ‘한-폴-우 우크라이나 재건 삼각 협력체계 구축’ 의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주폴란드 대사관 주최로 개최했다. 포럼에 참석한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유럽의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는 폴란드의 교통 및 산업 인프라 건설에 우수한 기술과 건설능력, 풍부한 경험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최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과거 전후 재건에 성공한 한국과 폴란드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진 차관의 임석 하에 한-폴-우 기업 및 기관 간 업무협약(MOU)도 다수 체결됐다. 각 기업・기관들은 이를 계기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및 모듈러 건축 분야 사업 참여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진 차관은 야첵 카르노브스키(Jacek Karnowski) 폴란드 기금지역정책부 차관과 면담을 가지고 한-폴란드 간 우크라이나 재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11월 1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 국무부와 '제2차 한-미 국장급 반확산 대화'를 개최하고, 북한 등이 국제 비확산 규범을 위반하며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양측 수석대표인 윤종권 국제안보국장과 Gonzalo Suarez 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 부차관보를 비롯하여 반확산 업무 관련 부처·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북한이 불법적인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더하여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 및 러시아 파병을 통해 한반도 뿐 아니라 전세계에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한미간 반확산 협력을 통한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응할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양측은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회피 활동과 관련하여, 최근 출범한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 등을 활용하여 국제사회의 충실한 안보리 결의 이행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적 방안 마련을 위해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한미 양측은 러-북 군사협력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W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강인선 제2차관 주재로 11월 15일 2024년도 하반기 정책공공외교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우리 정부의 2024년도 정책공공외교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도 사업 계획과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외교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국제교류재단, 통일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등 관련 정부부처 및 기관이 참여했다. 강 차관은 모두 발언에서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한미 동맹에 도전과 기회가 동시에 존재할 것으로 본다면서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대미 정책공공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내년도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 개선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고 했다. 이어 강 차관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 국력과 영향력이 커졌고, 많은 나라들이 우리나라와의 교류·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우리 정책에 대한 광범위한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 부처와 유관 기관들은 외교안보와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11월 14일 (페루 현지 시간) 페루에서 열린 2024년 APEC 정상회의 외교·통상 장관 합동각료회의(AMM)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을 공개했다.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은 정상회의 주제와 중점과제를 상징하면서도 한국문화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고안됐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은 꽃에서 꽃으로 이동하며 생태계 번영에 기여하는 나비를 모티브로 하여, 나비가 APEC 회원국 및 지역을 연결(Connect)하여 아태지역 경제협력 공동체를 번영(Prosper)시키고, 나아가 나비의 날갯짓이 혁신(Innovate)과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는 상징을 담았다. 또한 오른쪽의 수막새(보물)는 한국문화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면서 신라 천년의 미소로 APEC 회원국 및 지역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엠블럼 개발을 위해 지난 8월 민간용역에 착수했으며,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월 14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가 개최되고 있는 페루 리마에서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한미 관계,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와 주요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러북 불법 군사협력은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우려를 표하고, 특히 북한군 파병에 대한 반대급부로서 러시아의 대북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긴밀한 공조하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그간 3국이 안보, 경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달성한 수많은 성과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한미 간 남아있는 어떠한 현안도 빠짐없이 잘 마무리해 나가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블링컨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내 초당적 지지는 굳건하다고 하고, 그간의 한미 간 주요 협력 성과가 美 차기 행정부로 잘 인계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위해 한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부산에서 개최될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APEC 각료회의 계기에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무대신과 11월 14일 16:00-16:30간 첫 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북한ㆍ북핵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일본 신 내각 출범 이후 첫 외교장관 회담이 신속히 개최된 것을 평가하고, 외교 수장으로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수시로 소통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준비 T/F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장관은 한일간 양자 현안을 지혜롭게 관리하며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양 장관은 최근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한반도 및 전 세계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러북 군사협력과, 북한ㆍ북핵 문제에 대해 한일 양국 및 한미일 3국이 긴밀히 공조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1월 14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3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APEC Ministerial Meeting)에 참석했다. 금년 의장국 페루 엘메르 쉬알레르 (Elmer Schialer) 외교장관과 데실루 레온(Desilú León) 통상관광장관의 주재로 개최된 동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국 및 지역의 외교·통상 각료들이 참석했다. 금번 합동각료회의에서는 ‘권익증진ㆍ포용ㆍ성장(EmpowerㆍIncludeㆍGrow)’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공식ㆍ글로벌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혁신ㆍ디지털화(1 세션), 회복력있는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2 세션), 포용적ㆍ상호연계된 성장을 위한 무역ㆍ투자(3 세션)를 위한 회원국 및 지역간 협력을 논의했다. 조태열 장관은 제 1세션에서 아태지역내 비공식경제의 현황을 진단하고, 회복력있는 성장을 위한 공식경제로의 전환 필요성과 디지털 혁신 주도국로서 우리 정부의 기여, APEC 회원간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비공식경제 원인은 지역,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1월 13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카스파 벨트 캄프(Caspar Veldkamp)' 네덜란드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마르셀 드 빙크(Marcel de Vink)' 네덜란드 외교부 정무차관보와 제8차 한-네덜란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양국관계 ▴실질협력 ▴러북협력 및 한반도 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양국 수교 이래 최초로 작년 12월에 이루어진 우리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하고, 반도체, 사이버안보, AI, 경제안보, 에너지 등 분야에서 국빈방문 주요 합의사항이 원활히 이행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양 차관보는 작년 국빈방문시 양국이 반도체 동맹 구축에 합의한 이후 양국간 반도체 대화(‘24.2월), 반도체 아카데미(‘24.2월) 등 반도체 협력이 활성화 되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또한, 양측은 올해 제2차 REAIM 고위급 회의를 공동주최(’24.9월)하고, 한-네덜란드 경제안보대화를 최초로 개최(‘24.6월)하는 등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내실화되고 있다고 하고, 앞으로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아제르바이잔 바쿠)‘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 중인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11월 13일 그리스 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우리의 해양, 우리의 행동(Our Ocean, Our Action)' 행사에서 테오도로스 스키라카키스 그리스 환경에너지 장관, 수 비나즈 미국 기후부특사와 함께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는 해양을 단독 주제로 다루는 고위급 국제회의로 기후변화, 지속가능 어업, 해양 오염 등 6가지 기본의제와 개최국 선정 특별 의제 아래 글로벌 해양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실천 공약을 발표하는 장이다. 우리나라는 내년 4월 부산에서 제10차 회의를 개최하며, 그리스는 올해 4월 9차 회의를, 미국은 2014년과 2016년에 1차와 3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 제목인 '우리의 해양, 우리의 행동(Our Ocean, Our Action)'은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의 슬로건이다. 우리나라는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권기환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방한 중인 필립 뒨통(Philippe Duneton)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사무총장을 11월 13일 면담하고, 미래 팬데믹 예방·대응 등 글로벌 보건협력 강화 방안, 한-Unitaid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권 조정관은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 비전 구현 노력의 일환으로 글로벌 보건 체제 강화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고, Unitaid를 비롯한 글로벌 보건기구와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미래 팬데믹 예방·대응을 위해서도 국제사회가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권 조정관은 Unitaid가 혁신적인 보건 제품을 발굴하고 기업들의 시장접근을 지원하여 3대 감염병(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에 적극 기여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바이오 기업들과 Unitaid간 실질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뒨통 사무총장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뒨통 사무총장은 미래 팬데믹 예방ㆍ대비ㆍ대응을 위한 Unitaid의 노력을 설명하고, 중ㆍ저소득 국가 국민들의 공평한 의료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25일 충청남도 당진시 소재 돼지 농장(463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11월 25일 관계부처와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이번 발생은 지난 11월 24일 돼지 폐사로 농장주가 당진시 소재 동물병원에 진료를 의뢰하였고, 의심 증상이 있어 농장주 및 동물병원 수의사가 신고하여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11월 25일(화)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최종 확인되었다. 이는 지난 9월 경기 연천군에서 확인된 이후 2개월 만에 추가로 발생한 것이며, 올해 여섯 번째로 확진된 사례로 충남에서는 첫 발생이다. 첫째, 중수본은 충청남도 당진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하고,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의 돼지 1,423마리를 살처분하고,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ㆍ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국제농업협력의 민관협력 강화 및 실용적 ODA 추진방향’을 주제로 「국제농업협력사업(ODA) 사업 민관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실용주의 외교 기조에 따라 국제농업협력(ODA) 사업도 인도주의적 지원을 넘어 가치사슬 전반과 민관협력을 강화하는 실용주의 ODA로 전환되고 있으며, 농식품부는 이에 발맞춰 국내 농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국제기구 협력 강화, 수원국 수요 기반의 사업 설계 등 새로운 국제농업협력 패러다임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식품부와 국제농업협력(ODA) 지원기관(농어촌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촌경제연구원), 세계식량계획(WFP),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 필리핀·라오스 등 주한 대사관, 국내 농산업 기업·협회의 전문가 등을 초청하여 ▲민관협력 기반의 농업 ODA 전환 방향 ▲국제기구·기업 협력 사례 ▲민간 참여형 ODA 확산 과제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새로운 국제농업협력 패러다임을 구상하는 논의의 장이 됐다. 농식품부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1월 25일 16시 30분, 서울시 강북구 소재 국립재활원을 방문하여 돌봄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로봇 등의 혁신 기술 개발·적용 사례를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AI(인공지능)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복지·돌봄 분야의 근본적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월 8일 「AI 복지·돌봄 혁신 추진단」을 출범하고, 향후 추진할 핵심과제와 비전을 담은 정책 로드맵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국립재활원 방문은 돌봄 분야의 기술 혁신 사례와 현황을 점검하고 기술 개발, 실증단계를 넘어 실제 국민들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전략과 구체적인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재활원은 AI, 로보틱스(로봇공학) 등 기술 기반 돌봄 서비스 혁신 연구 역량이 집약된 기관으로 장애인·노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돌봄 로봇 개발, ‘스마트 돌봄 스페이스’ 구축을 통한 돌봄 부담의 과학적 분석, 돌봄 로봇 실증 평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스란 제1차관은 “AI는 이미 우리 삶의 행동 양식과 사고 기준을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지난 11월 24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거세 한우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유통축산과 관계자, 국립축산과학원, 한우 시범사업 농가, 고성축산농협 축산청년작목반, 시범업체 등이 참석하여 올해 추진된 시범사업의 운영 성과와 향후 확대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매년 심화되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한우 거세우 스트레스, 사료 섭취량 감소, 증체량 저하 및 폐사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되었고, 고성군 관내 거세우 사육 5농가 303두 대상으로 사양관리 교육, 컨설팅(7회), 고온 스트레스 저감 보조사료 급여, 표찰 부착 등 총 3,000만 원을 지원하여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평가회에서는 시범농가 사례 발표, 전문가 분석 결과 공유, 고온기 대응 적절한 사양관리 논의 등이 이뤄졌고, “기후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한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과학적 고온기 대응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나왔고, 특히 농가들은 자동화된 축사 환기·분무 시스템과 고온기 맞춤형 사료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2시 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제2기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열었다. 새롭게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과 민간전문가 18명 등 총 23명으로, 2025년 11월 1일부터 2028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활동한다. 위원회는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적극행정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제도 운영의 정합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위촉식에서는 양기철 기획조정실장이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이어 2025년 제주도 적극행정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적극행정위원회는 공직사회 혁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위원회 활동을 통해 공무원들이 보다 과감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